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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출마 선언 “구호 아닌 즉시 실행 가능한 행정 필요”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2-09 15:45 게재일 2026-0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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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 출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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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전 대구 북구 부구청장이 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이근수 전 대구 북구 부구청장이 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구시 에너지 정책팀장과 기계로봇과장, 경북대 협력관 등 대구시와 북구청에서 기획, 경제, 행정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이 부구청장은 “나는 33년의 공직기간 중 성과로 검증받아 온 사람”이라며 “북구의 현안을 말이 아닌 실행으로 해결하기 위해 미래 북구 100년의 번영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철도 4호선 착공과 주요 도로망 확충, 미래형 교통 도입을 통해 북구를 대구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면서 “금호워터폴리스, 경북도청 후적지,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등을 연계해 새로운 산업 성장 동력을 만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경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 전 부구청장은 “금호강 르네상스 완성과 하중도 관광 거점 조성, 문화 분야에서는 국립미술관과 뮤지컬 콤플렉스 유치, 생활 SOC 확충에 나서겠다”며 “아울러 찾아가는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과 전 세대 맞춤형 복지 강화, 장애인 권익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대구 북구청장 적임자인 이유에 대해서는 “구청 행정은 취임 직후부터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리”라며 “직접 행정을 책임져 본 경험이 없는 후보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에서 약 20년간 기획과 경제 업무를 균형 있게 수행했다”며 “테크노폴리스 진입로, 국가산단, 성서5차 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했고, 로봇산업 진흥원 설립과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기획하며 수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북구는 대구 산업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지역이었다”며 “유휴부지 재편과 산업 인프라 재구성을 통해 북구가 다시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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