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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선거 소청 논의 세 번째 연기···혜승 대종사 입적으로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2-09 11:06 게재일 2026-02-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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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선관위 9일 회의 연기, 20일 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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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6일 열린 영천 은해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모습. /독자 제공

속보=영천 은해사 주지 후보자 선거 소청<본지 2월 3일자 5면· 1월 29일 자 5면·1월 23일 자 2면 보도> 논의를 위한 조계종 중앙선관위원회 429차 회의가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당초는 9일 오후 2시 개최로 일정이 잡혔었다. 

조계종 중앙선관위원회는 이날  연기 이유에 대해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경북 의성 고운사 등에서 주지를 역임한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송암당 혜승 대종사의 입적에 따라 조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 연기로, 소청 결론은 1월 28일 첫 번째, 2월 2일 두 번째 연기에 이어 세 번째로 미뤄졌다.  잇따른 연기에 대한 내,외부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관위 측은 소청 심사를 위한 추가 자료 검토 등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일각에선 무슨 내부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적잖다.   

 은해사 주지 선거가 소청까지 가게 된 것은  지난 달 16일 은해사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총 55표를 얻어 덕관 스님을 1표 차로 제치고 당선된 성로 스님의 기표 부분이 발단이 됐다. 낙선한 덕관 스님은 투표 당시 성로 스님이 투표 용지를 접지않고 그대로 노출시켜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9일 중앙선관위에 선거 결과 정정 등 소청을 제기했다. 

/윤희정·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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