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정책연구·공직가치 교육 강화, 직급·보직 맞춤형 73개 과정 연간 운영
경북도인재개발원이 경북 공직사회 중간관리자 육성을 위해 올해 1만 명 규모의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인재개발원은 9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제23기 중견리더양성과정 입교식을 열고 10개월간의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에는 도와 시·군 6급 공무원 116명이 참여해 12월 4일까지 43주간 장기교육을 받는다.
인재개발원은 올해 직급·보직·개인별 수요와 행정환경 변화를 반영한 73개 과정, 195회 교육을 통해 1만4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견리더양성과정은 그중 핵심 장기과정으로, 전문지식과 리더십을 함께 갖춘 중간관리자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국·도정 이해와 공직가치 내재화, 생성형 AI를 포함한 디지털 역량 강화, 갈등관리와 변화·소통 중심의 리더십 교육, 정책 연구와 외국어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직무 전문성과 인문 소양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했다.
특히 올해는 헌법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화랑·선비·호국·새마을로 대표되는 경북의 4대 정신과 한옥·한복·한식·한글·한지로 상징되는 5韓을 교육 과정에 반영해 지역 정체성을 행정 역량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생성형 AI 교육도 확대해 행정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국립경국대학교의 교육·연구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해 정책과제 연구를 심화하고, 연구 결과를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수립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광진 인재개발원장은 “중견리더양성과정을 통해 미래 공직사회에 필요한 정책 기획력과 리더십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 경북형 미래 핵심리더 양성에 계속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