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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기 성장사다리’ 성과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3-07 18:32 게재일 2024-03-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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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개 수혜기업 매출 9.33% ‘쑥’<br/>신산업 전환 社 1천만불 수출탑도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맞춤 육성하고, 도내 주축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127개 수혜기업이 총매출액 9.33%, 수출 9.96%, 고용 12.62%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도내 주축산업 분야 총 127개 사를 선정하고 △협업 및 성장전략 수립 △기술개발 기획 컨설팅 △기술지원(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시험인증) △사업화 지원(마케팅, 디자인) △수출지원(해외바이어발굴, 해외 마케팅 등) △투자유치지원 등 총 219개 프로그램을 지원 수혜기업 127개 사가 총매출액 9.33%, 수출 9.96%, 고용 12.62%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수행기관)의 전담 책임제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해 지역 스타 기업 3개소와 선도기업 1개소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중원산업의 경우 스타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 생산에서 전자제품 Hanger 개발로 전환해 신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전년 대비 수출액 110% 증대 및 2023년 1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림테크(주)의 경우에도 기업 R&D 역량을 위한 과제기획 및 성장전략 수립 협업계획을 지원받아 전기차용 고전압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개발하고, 수입대체 및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여 292억 원의 효과를 얻었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계속 지원한다”며 “경북도가 지역 기업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튼튼한 사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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