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타 도 농업기계팀 협업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업기계 현장지원은 안전 영농을 위한 단계별 복구 지원을 목표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타 도의 농업기계팀과 협업해 추진한다.
먼저 호우피해가 심한 예천을 시작으로 25일부터 1차 유실 및 침수피해 농경지 진입을 위한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8월 초 안전 영농활동을 위한 농경지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1차 농업기계 현장복구지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전문가 38명이 참여한다. 또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굴착기, 스키드로더 등 장비 42대를 활용해 토사유출로 매몰된 배수로 정비, 진입로 복구, 유실된 농경지 기반복구 등 피해농가 복구를 지원한다.
2차 지원은 8월 초 영주, 문경, 봉화 등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과 농촌진흥청, 경남도 등 타 도의 농업기계 전문가 50명이 참여해 농용트랙터, 로터리, 관리기 등 농기계 60대를 투입해 유실 및 침수 농경지 정비 작업으로 안전한 영농이 가능하도록 복구에 힘 쏟을 계획이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토사유출에 따른 농경지 유실 및 침수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실의를 딛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경지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