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와<br/>경제 등 교류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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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한 요르단대사관에 부임한 아살 알-탈 대사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도-요르단의 교류 필요성을 공유, 추가적인 협의를 하고자 이날 방문했다.
사해를 두고 이스라엘 바로 옆에 위치한 요르단은 2022년 기준 총GDP가 약 460억 달러(60조 원), 경제성장률은 2.4%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인구는 1천100만 명밖에 안되지만 다른 이슬람 국가에 비해 개방적인 문화로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에 잠재력 있는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수도권 집중화, 지방소멸이라는 커다란 문제 앞에서 경북도가 자생하기 위해선 어느 때보다 돈독한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제·문화·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국인이 경북에 와서 생활할 때 경북을 제2의 고향처럼 여기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