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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공공보건의료로 새 팬데믹 대응”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5-31 20:49 게재일 2023-06-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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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감염병 대응 만반의 준비

경북도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결정과 함께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국내 상황과 6월 1일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단축되며 의료기관, 약국 등에 유지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전면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의 미래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 2월 지방의료원 운영 전략을 포함한 경북형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5월에는 지역 대학병원 등 7개 병원과 3개 지방의료원, 경북의사회, 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참여하는 ‘경북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을 출범했다.

지방의료원의 최우선 과제인 전문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임상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훈련도 운영, 장기적으로는 지역협력 보건의료사업과 함께 새로운 팬데믹 발생을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새로운 팬데믹 대응은 중앙이 계획하고 지방이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방향이 돼야 할 것”이라며 “공공의료의 인프라, 의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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