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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인 성공 정착 도울 ‘이웃어촌 지원센터’ 문 열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5-23 20:25 게재일 2023-05-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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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에 교육장·숙소 지원<br/>청년어업인·해녀 육성 중추 역할
경북어업기술원의 이웃 어촌지원센터 개소식이 23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 현장에서 열렸다.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남일 부시장,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과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경북어업기술원이 23일 귀어인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돕고, 청년어업인 및 해녀 육성 등 어촌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이웃어촌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웃어촌지원센터는 경북 최대 어업 전진기지인 포항 구룡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약 9천917㎡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교육장, 요리·가공 실습실,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귀어학교와 귀어·귀촌지원센터도 함께 운영돼 △귀어인과 귀어희망자를 위한 교육 및 지원 △청년어업인 및 해녀 육성 △어촌 6차산업화 창업교육 △수산업경영인, 자율관리어업 등 어업인단체 육성 △어촌에서 살아보기(귀어인 임시숙소)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웃어촌지원센터의 본격 운영으로 귀어인과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돕고, 어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어업인과 경북 해녀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기수 기술원장은 “이웃어촌지원센터가 귀어인 및 청년유입으로 어촌마을의 소멸위기 극복과 고령화 및 일자리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활기차고 행복한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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