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모범적 다문화 사회 만든다

道, 세계인의날 축제의 장 열어

이철우 지사가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열린 ‘2023 경북 세계인의날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대구대 사랑광장에서 ‘2023 경북 세계인의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초 경북도의 외국인공동체과 신설과 함께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외국인주민(외국인유학생,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과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표창, 문화퍼레이드, 주제공연, 한마음명랑경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 거주 외국인도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이라며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은 물론 도민의 문화 다양성 이해와 인식개선을 통해 경북도를 세계에서 존경받는 모범적 다문화 사회로 만들고 대한민국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