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중앙부처별로 국가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 부지사는 먼저 과기부 1차관실을 비롯해 경북도 사업 관련 담당국장실과 부서를 방문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해 경북도가 선정된 사업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 경북도에서 기획하고 있는 국책사업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과기부 방문에서 경북도는 문경 구(舊)쌍용부지 레거시 공간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제작방식의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국비 21억 원)’ △디지털경제의 핵심인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건립’ △정보보안 침해에 대응하는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및 로봇,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또한, 최근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시 MIT석학들과 디지털바이오 혁신논의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해 첨단기술을 융합해 신약을 개발하는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건의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