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건강한 모습...당분간 부시장 중심으로 시정 운영<br/>수술 부위 잘못돼 추가수술 사실상 의료사고라고 시인<br/>조직검사 과정 암 의심들어 재수술..."회복기간 거치겠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오전 두 달여만에 시청으로 출근했다.
이날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기자실에 들른 이 시장은 그간의 치료과정을 비교적 소상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서울 모 병원에서 지난 2월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이후 배가 계속 아파,확인한 결과 수술부위에 혈관이 터진 사실을 발견 재수술을 했다고 한다. 사실상 의료사고인 셈이다. 이후 조직검사 과정에 암 세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다시 수술을 했다고 한다.
이 시장은 당분간 회복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김남일 부시장 중심으로 시정을 꾸려나갈 계획이라며 부시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인력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