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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여관서 몰래 투약… 대구 마약사범 7명 적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4-12 20:01 게재일 2023-04-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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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로폰을 유통하고, 몰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58)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A씨 등 5명은 구속하고, B씨(45)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인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교부 및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이들은 아는 사람에게 접근해 필로폰을 팔고, 주택가와 여관 등에서 몰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40여 차례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4.3g과 주사기 등을 압수하고, 유통·판매책 및 윗선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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