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고위원 출마 선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민생 경제 회복과 안보 정상화를 통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 그리고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국민의 삶에 힘과 보탬이 되는 정치, 통합을 위한 소통의 정치, 정쟁 야당에는 단호하게 맞서는 결기 있는 정치를 펼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수행단장으로 전국 곳곳을 누비며 윤석열 정부 탄생의 영광을 함께 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탄생은 우리 대한민국을 위기의 벼랑 끝에서 가까스로 구한 역사적 대전환의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권 창출이 끝이 아닌 윤석열 정권 성공이라는 책임을 다하겠다”며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작은 말실수, 갈등 하나만으로도 민심을 떠나보낼 수 있다. 국민 앞에 늘 겸허하고 품격 있는 국민의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민주당의 횡포를 저지하는 선봉장이 되겠다”면서 “당과 정부를 잇는 ‘당정대교’가 되겠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의 운명을 책임져야 할 국정 공동체”라고 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