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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UAE·스위스 방문"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3-01-14 12:28 게재일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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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전과 에너지 협력 강화"…"다보스 연설…공급망 강화 등 연대 제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등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등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순방하기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한국 정상으로서는 첫 UAE 국빈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순방 의미를 밝혔다.

우리 기업 100여 업체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방문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아랍에미리트 진출을 지원하고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랍에미리트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라며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UAE 일정을 마치고 17일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차 스위스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이라며 "국내외 주요 기업 CEO들과 함께 만나 한국의 투자 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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