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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대구 6명 역대 최다, 경북 4명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3-01-10 11:28 게재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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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 발표 

경찰청이 10일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다. 대구에서 역대 최다인 6명이 총경 승진을 했다. 경북은 4명이다.

지역별 승진임용 예정자는 서울경찰청 36명, 본청 24명, 경기남부경찰청 11명, 부산경찰청 8명, 대구경찰청 6명, 경남·인천·강원경찰청 5명, 경북·전북·충남·충북경찰청 4명, 광주·대전·경기북부·전남경찰청 3명, 울산·제주경찰청 2명 등이다.

대구경찰청은 김기태 감찰계장, 안중만 여성보호계장, 한창석 홍보계장, 안양수 경비경호계장, 문용호 교통안전계장, 정현욱 강력계장 등 모두 6명이 총경 승진 예정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경찰대 출신은 3명이고, 간부후보 출신 1명, 순경 출신이 2명이다.

경북경찰청 총경 승진 예정자는 박기석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장, 금주현 감찰계장, 정홍선 경무계장, 김현수 112관리팀장 등 4명이다.

지금까지 대구청의 경우 3명 안팎의 총경을 배출해왔으나 복수직급제 도입 등 정부의 경찰 인사제도 개선 방침에 따라 총경 승진자 수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주요 지역 경찰서장,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 과장 등을 맡는 경찰 조직에서 핵심 계급으로 불린다.

경찰은 이후 총경급 전보인사를 설 연휴 이후인 2월 초순까지 완료한 뒤 본청 전출입과 경정 이하 시도간 인사 및 시도청 내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2월 중순까지 전체 인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는 개인의 업무성과와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찰지휘부를 이끌어갈 적임자를 선발했다”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을 지난해보다 높은 32%수준으로 확대 선발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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