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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北 무인기 영공침범 강력 규탄”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2-12-27 19:59 게재일 2022-1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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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내심 시험하지 말 것”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27일 북한의 무인기가 전날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날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범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하는 도발을 강행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북한 정권에 더는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핵탄두와 중장거리 미사일 등 무력 도발로 동북아 평화를 깨뜨리겠다는 북한의 전술 전략에 한·미·일 동맹과 국제 사회의 단호한 대처를 촉구한다”며 “북한 정권의 밑도 끝도 없는 도발에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강력한 제재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을 국제사회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해 ‘더 이상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한 여야의 일치된 목소리에 박수를 보낸다”며 “군은 국민이 안보에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군사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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