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세계 철강업계 대표<br/>“철강산업 친환경 대전환 노력”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사잔 진달 인도 JSW 회장과 레온 토팔리안 미국 뉴코 사장과 함께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세 명이 1년씩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는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돼 1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최 회장은 뛰어난 경영성과와 철강산업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돼 1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포스코그룹에서 세계철강협회 회장을 배출한 사례는 김만제(1996~ 1997), 이구택(2007~2008), 정준양 (2013~2014) 전 회장에 이어 네 번째다.
최 회장은 “철강은 친환경 미래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 철강사가 힘을 합쳐 수소환원제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탄소중립·ESG 경영 등 철강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