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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취약계층·취약지 점검 강화하라”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2-09-04 20:23 게재일 2022-09-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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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치·후보고’ 현장 대응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과 관련해 “정부가 한발 앞서 더 강하고 완벽하게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힌남노 북상에 따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태풍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한덕수 총리 등 관계 부처들의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온다”며 “반지하 주택지와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 및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공직자들은 선조치, 후보고를 해달라”고 말하고 “즉각적인 피해 복구책과 더불어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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