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해루질 주요 활동지와 마을어장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비어업인이 불법어구를 이용해 수산물을 포획·채취한 11건과 마을어장 내에서 수산물을 잡은 5건을 적발했다. 위반 행위가 우려되는 124건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건전한 해루질 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불법 해루질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근절돼야 한다. 앞으로 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