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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방 빠졌다’ 지적에 “망라한 발표 아냐”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8-18 19:44 게재일 2022-08-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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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 후 ‘지방’, ‘균형발전’ 등이 없다는 지적<8월18일 자 1면 보도>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지역 이슈가 빠졌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지역균형발전은 기회의 공정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복지, 지역균형 이런 분야를 다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고, 어떤 부분이 (100일 동안) 변했는지에 중점을 뒀다”며 “지역 균형위도 준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어제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대전·전남·경남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지역 문제(에 대한 언급)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며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의 재정자립권을 더 확대하고 교통 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균형 발전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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