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민주, 당대표·최고위원 분리 단일체제로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2-07-04 20:23 게재일 2022-07-05 3면
스크랩버튼
8·28 전당대회 룰, 준비위서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8·28 전당대회에서 현행대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도부 선출과정에서는 대의원 비중을 축소하고 국민 여론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당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의원 워크숍에서, 그리고 당 안팎의 의견을 들었을 때 순수 집단지도체제로의 변경은 무리가 있을 거라는 목소리가 다수 확인됐다”면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분리 선출된다”고 밝혔다.


전준위는 이날 선거인단 비중도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25%, 일반당원 5%로 변경했다. 현행 제도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5%이다. 대의원 투표 비중을 15%포인트 줄이는 대신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15%포인트 올렸다. /박형남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