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윤 대통령 “실질적 안보능력 갖추겠다”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6-06 20:32 게재일 2022-06-07 1면
스크랩버튼
현충일 추념사 “北 도발 엄정 대처”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실질적인 안보 능력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지만 대선 후보 시절부터 주장해 온 ‘3축 체계 조기 구축’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선제타격·방어·응징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