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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오늘 추경편성 첫 국무회의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5-11 20:21 게재일 2022-05-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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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코로나19 손실보상 재원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기로 했다.

대신 더불어민주당 협조로 내각이 완성되면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11일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국무회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라며 “국무총리 및 다수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하게 여는 임시 국무회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협조로 윤석열 정부 내각이 완비되면 윤석열 정부 첫 국무회의는 약속한 대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등의 인준이 마무리되지 않은 와중에 야당에 내각 구성 협조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국무위원(장관) 11명 이상이 참석해야 하고, 참석 위원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10일 김부겸 국무총리 제청으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7명을 임명했다.


국무회의 의결 정족수를 채우려면 4명 이상이 추가로 필요하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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