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올해 지역 64개사 선정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 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총 64개사(신규 28개사, 유효기간 연장 22개사, 재인증 14개사)가 선정돼 목표인 60개사 선정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지역의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은 2010년 신용보증기금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34개사가 인증을 받아 지난해 110개사보다 21.8%가 늘어나게 됐다.
대구시는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주요 금융기관 금리 우대, 문화활동 및 고충상담 지원 등 총 58종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으로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되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므로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