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자협회(협회장 김철우)는 17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1월의 기자상에 경북매일 권광순·권기웅 기자를 선정했다.
권기자의 `안동 5만 그루 재선충 창궐은 인재` 는 지방자치단체가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실정과 방제에 대한 방관, 관리감독 부실, 공무원의 본분 망각 등 재선충병이 확산된 복합적 원인을 12회에 걸쳐 보도함에 따라 산림청, 경북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 방제에 나서도록 견인한 사례를 인정받았다.
이날 대구기자협회는 신문·방송 취재보도 부문, 기획보도, 지역취재보도 부문으로 나눠 본지 `안동 재선충 창궐…`을 비롯해 총 4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영남일보 백경열기자의 `대구 학교급식 환경개선사업 부실감사`, TBC 권준범·박정기자의 `범안로, 먹통 하이패스 연속보도`, 매일신문 전병용 기자의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스토리텔링` 등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