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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뮤지컬광장 공연팀 공개 모집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5-02-02 02:01 게재일 2015-02-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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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4월에 준공한 한일극장 앞 동성로 지하상가 광장에 있는 뮤지컬 광장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공연 팀을 공개 모집한다.

또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일반시민 공모에 의한 거리공연을 연중 열고, 뮤지컬 `사랑꽃` 공연과 해피싱어 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희파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대구시립예술단의 뮤직앙상블 소리나무의 플루트 및 오카리나를 시작으로 프리소울 앙상블의 성악, 시립국악단의 대금·민요, 뮤지컬 배우 손현진·이소영의 뮤지컬 갈라, 시립금관5중주단의 금관5중주, 스트링콰르텟 로디의 현악4중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중 지속적으로 연다.

일반시민 공모는 시민과 함께 문화를 나누고 보면서 함께 참여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고 일반시민이 손쉽게 동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광장을 활용하며,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뮤지컬 거리공연과 연계해 지역 대학 뮤지컬 관련 학과 재학생 공연은 물론, 프로 및 아마추어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을 가진다. 특히, 올해로 제9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기간 동안에는 유명배우 팬 사인회, 뮤지컬 포스터 전시, 뮤지컬 홍보부스 설치, 기념품 증정 등 부대행사와 뮤지컬 갈라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대구시 김성원 문화콘텐츠과장은 “뮤지컬 광장이 활성화되면 동성로 지상공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적었던 지하상가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게 되어 공연문화도시 대구에 걸맞은 문화향유 기회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의 중심가인 한일극장 앞 동성로 지하상가(대현프리몰) 광장에 250㎡ 규모로 조성된 뮤지컬 광장에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역사 등 쉽게 구하기 힘든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어 뮤지컬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이나 뮤지컬 관련 학생들의 학습공간 및 외지 관광객들의 관광공간으로도 활용이 예상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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