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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ㆍ특집

문화관광산업 차별화로 해양중심도시 도약 전기 마련

7일 만난 이희진 영덕군수는 민선 6기 출범 한달을 맞아 `변화하는 영덕군정을 통한 해양관광도시 영덕시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가운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민선 6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 군수는“신도청시대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새로운 기회의 시대에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일방통행이 아닌 양 방향 소통으로 시민과 대화하고 화합하는 소통과 상생의 행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 하는 활기찬 영덕의 변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군민의 말 귀기울이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 주력 新도청·정동진 시대 대비 관광산업 활성화 박차글로컬 기업 육성하고 노인·여성·교육 지원 확대-취임 한 달이 지났다. 어떻게 보냈나.△민선6기 출범 한 달 동안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9개 읍면사무소 곳곳을 다니며 군정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비롯 주민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각 읍면과 관계된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등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달에는 경북도청을 방문해 군의 현항과 군정현황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는데.△그렇다. 경북도청 방문을 통해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 유치 건의와 함께 군의 주요현안사업인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도비 10억원의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 제2농공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견기업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데 이어 △옥계유원지 관광자원 개발사업 △신정동진 축산항 경관개선사업 등 군정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민선6기 영덕군정 방침은.△먼저 신도청 시대를 맞아 투명하고 능동적인 행정과 공정한 인사를 통해 새시대 새변화의 물결에 합류해 살기 좋은 영덕, 살고 싶은 영덕을 건설하고자 한다.취임전부터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며 군정 업무파악에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동서4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등의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영덕이 새로운 변화에 기로에 와 있다. 앞으로 새로운 주요 군정 목표를 실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지난달 30일에는 삼성전자 영덕연수원 건립 MOU체결식을 가졌는데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구상을 하고 있나.△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활력있는 창조경제`슬로건과 함께 지역공동체에 기반을 둔 글로컬 영덕기업 육성과 더불어 일반산업단지 및 지역별 맞춤형 소규모산업단지를 일궈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자 한다. 창의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드높여 활기찬 영덕 건설을 이룩해 나갈 계획이다.―민선6기 영덕군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추진 방향은.△영덕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 자연환경을 토대로 `차별화된 문화관광` 산업을 주도해 가겠다. 해 동서4축 고속도로 준공과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 신도청 이전 등 새로운 디딤돌을 발전의 기회로, `신정동진`지역 마케팅과 해양레저복합비즈니스타운, 웰빙문화테마마을 등 영덕만의 매력을 품은 관광명소 개발에 박차를 가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해양 복합비즈니스 도시로 탈바꿈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작지만 강한 강소 부농마을 건설도 공약으로 내놓았는데.△인구 4만여명이 모인 작은 농산어촌마을을 `체감형 부자농어촌` 마을로 편입시키기 위해서 우선 농업개방 확대와 함께 농·어업 예산을 증액하고 지역의 특산품 명품송이클러스터 관광산업 육성과 농·어업을 연계하는 생산, 가공, 유통, 체험이 가능한 6차산업 거점단지 조성 및 농·어업회의소 건립으로 지역 생산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지역 농·어민이 실질적인 체감하는 부자 농어촌을 건설해 나간다는 목표를 가동했다.-지역공동체 활성화방안 및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대책은.△영덕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은 올해 3월 기준 31.3%(1만2천543명)로 매년 1~2%씩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영덕군 입장으로 볼 때 가장 큰 고민거리가 아닐수 없다. 우선 함께하는 희망복지정책으로 노인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교통복지 개선책인 농어촌버스요금단일제, 지역사회대응형택시제도 시행으로 교통약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고, 초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노인복지기금 조성, 종합복지타운 건립 등을 당선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청소년과 교육 등 사회 복지 관련 대책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컨설팅센터를 건립하고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교구·교재비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제도 실시와 함께 청소년 진로지원을 위한 상담사를 배치해 명품교육자치군으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과 다중이용시설 및 위험시설물 상시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연재해정비 및 예방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함으로써 안전 영덕 구현에 앞장설 계획안을 설정했다.-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행정의 변화와 깨끗한 변화를 추구해 활기찬 영덕을 만들겠다. 행정과 군민간의 벽을 없애고 열린 군정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군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희진 영덕군수는이희진(50) 영덕 군수는 올해 당선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최연소로 젊은 패기와 열정의 군정이 기대돼 향후 행보가 관심을 받고 있다.이 군수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22년간 국회에서 재직하면서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민생안정특위 등 국가 및 중앙부처 업무와 깊이 있는 국정운영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중앙정부와의 인적네트워크를 장점으로 꼽고 있다.특히 지역의 `터줏대감`으로 잘 알려진 이 군수는 신 정동진시대, 신도청시대를 맞아 영덕이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급성장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젊은 열정과 패기를 뜨겁게 달궈 변화되는 활기찬 영덕건설에 고군분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학력-영덕중, 영덕종합고등학교, 계명대, 중앙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주요경력-김찬우, 김광원, 강석호 국회의원 보좌관-이명박 대통령 경선후보 종합상황실 특보-박근혜 대통령 에콰도르 특사단-박근혜 대통령 경북선거대책위원장 보좌관-현 재경 영덕중·고 총동문회 부회장-현 민선6기 영덕군수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4-08-08

창의적 신농업 정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최선의 노력

이승율 청도군수는 6일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 6기 출범 한 달을 맞아 군민 앞에 떨리는 마음으로 가슴 벅찬 희망으로 군민이 자신에게 명한 엄숙한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특히 6·4지방 선거 기간 동안 모든 경쟁과 갈등의 요소들은 역사의 용광로에 집어 던지고 이제 온 군민이 화합하고 단결해 새로운 민선6기의 `역동적인 민생 청도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불합리한 규제·관행 과감히 개혁 신뢰행정 구축따뜻한 공동체 건설·힐링의 체험관광상품 개발화랑·새마을정신 발상지 위상 세우기에도 전력-민선6기 청도군의 군정 방향은.△우리 청도는 기름진 들판, 산자수명한 고장으로 예로부터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이요, 죽어서도 유하고 싶어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명고을이다.그동안 공업화와 산업화로 많은 군민들이 도시로 떠나 작아진 우리 청도군의 현실을 바라봐야 했다.군민 여러분이 나를 지지하고 선택해 준 뜻은 부디 `새로운 변화로 정말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들어 달라`는 간절한 바람과 준엄한 명령으로 믿고 있다.군민들의 그 간절한 뜻을 신명을 다해 받들어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 앞선 군수들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시대변화에 맞게 법고창신(法古創新)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고자 한다.군의회와도 무엇이 군민을 위하는 것이고, 지역을 위한 일인가를 협의해 경상북도와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지난 선거기간 중에 `사람과 돈이 모이는 역동적인 민생 청도`를 만들자고 호소했다.군정은 군민의 삶의 질이 윤택해지는 민생(民生)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청도군정 목표도 `밝은 미래를 여는 역동적인 민생 청도`로 정했다. 청도 군정의 근본은 군민을 편안하게 하고 넉넉하게 살게 하는 민생에 있다. 민생청도가 우리군의 흔들릴 수 없는 방향이 돼야 하는 이유다.힘 있게 꿈틀거리는 역동은 발전의 동력이고, 민생은 군민이 누려야 할 요람이다. -지난 6·4 선거 때 8대 정책비전과 핵심공약을 약속하셨는데.△민선6기 제9대 청도군수로 취임하면서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목표로 한 다섯 가지 군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다.첫째, 군민을 섬기는 봉사행정으로 신뢰받는 자치행정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불합리하거나 행정편의 위주로 된 각종제도, 규제, 관행 등을 과감히 개혁해서 주민 편의위주의 봉사행정,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 행정, 안전한 사회복지행정,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원스톱 인허가 민원처리 조직개편 등 새롭게 변화되는 군정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 드리겠다.둘째, 창의적인 신농업경제 선도로 농민 기본생활 보장이 되는 살기좋은 농촌이 되도록 하겠다.청도의 토종농산물을 한국의 대표 브랜드화해 몸에 좋고 안전한 국가적인 특산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청도반시, 복숭아, 대추, 딸기, 사과 등 2차 상품으로 가공할 소규모 농산물가공단지를 조성해 농산물 다품종 명품화 사업으로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겠다.셋째, 동남권 산업의 중추기능을 창출하겠다.지역발전을 견인할 도로, 철도망 확충을 위한 대구권 광역전철 청도 연장사업, 운문령, 마령재 터널 개통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국책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하고, 청도~밀양간 국도 개량사업과 매전~건천간 도로사업은 임기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국제신공항 배후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뤄 먹고사는 것이 해결되는 친환경 창조경제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 넷째, 따뜻한 공동체와 힐링청도를 만들겠다.지역사회에 소외계층이 없고, 어르신을 잘 모시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복지청도를 구현 하겠다. 노년층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우 및 청소년의 활동 공간을 확대하는 시책을 다양하게 개발해 보다 체계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관광·휴양·치유를 하는 한국 제1의 힐링청도를 만들겠다. 우리군은 70%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해 산림치유 휴양 관광 휴양시설과 백두대간 생태로 조성, 자연과 순환하는 에코주택단지 개발 등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우리 군의 고유문화와 연계시켜 체험형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관광, 휴양, 치유로 이름난 힐링청도를 만들어 내겠다.다섯째, 교육, 인문, 정신, 예술, 체육 활성화로 품격 있는 문화시대를 열겠다.우리 아이들의 꿈을 우리지역에서 펼칠 수 있도록 인재육성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공교육지원을 강화해 특성화된 고등교육기관 유치에 노력하겠다. 청도가 발상지인 화랑정신, 새마을정신이 한국적 정신으로 우뚝세워 청도의 자존과 영광을 되찾고 청도위상을 높이도록 진력을 다하겠다.▲ 이승율 청도군수-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군민 여러분께서 청도 발전에 헌신하라는 특명을 주신 것으로 알고 일하는 군수, 발로 뛰는 군수, 약속을 지키는 군수로 평가받겠다.■이승율 청도군수는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농협조합장 출신이다. `농업이 살아야 청도가 산다. 농업을 집중 지원하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신농업정책을 펼쳐 모든 농산물이 적정가격을 받을 수 있는 농민 기본소득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이 민선6기 군수로 당선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고향의 토박이로서 항상 청도만을 생각하며 살아왔다. 고향에 헌신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공약이 지역 표밭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군의회 의원, 군의장 등 그동안 지역을 위해 일한 근면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발전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던 그의 초심이 민선 6기 내내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학력-청도초등, 모계중·고등학교, 서라벌대 경찰복지행정과,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경북대 농업개발대학원 농산물 디지털유통 전문과정 수료.◆주요경력- 제11대·제13대 청도농업협동조합장- 제5대 청도군의회 의원, 의장 역임- 청도군체육회 실무부회장 역임- 청도군 장애인협의회 후원회장- 현재 민선6기 청도군수청도/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4-08-07

활력 넘치는 경제·균형복지로 살맛 나는 부자농촌 건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김영만 군위군수는 4일 가진 인터뷰에서 “서민들의 주름살을 펴고 나아가 청년들의 자긍심을 되살리는데 신명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김 군수는 또 “모든 군민이 살맛나는 복지군위 건설을 위해,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부자 농촌 육성을 위해 군민과 함께 힘찬 도약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화합으로 희망찬 군위` 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약 초고령 농촌도시 특성 맞게 농업정책·복지 개선삼국유사가온누리사업 성공적 추진에 역량 집중▲ 김영만 군위군수-재선 도의원으로 이번에 민선 군수로 취임했다. 소감을 밝혀 달라. △민선6기 영광스러운 군위 군정을 맡겨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저에게 베풀어 주신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모든 일에 겸허한 자세로 근면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봉사하고 섬기려는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앞으로 4년간 군정을 이끌어갈 방향은.△군민화합과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군위 창조를 위해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하는 균형 복지, 활력있는 지역 경제, 살맛나는 부자 농촌, 봉사하는 섬김 행정이라는 군정방침을 정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군민들의 지난 선거에서 보내준 성원을 앞으로 4년 내내 가슴에 새기며 더욱 낮은 자세로 그 성과로 보답하겠다. 군위의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농학 석사 출신이다. 특히 부자 농촌 육성을 강조했다. 향후 농업·농촌 육성 방안을 소개한다면.△우리군은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 있는 전형적인 농촌 전원도시다. 따라서 앞으로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농업의 체질 강화와 웰빙시대에 발맞춘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업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이를 위해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지역농산물 특성화 양액재배단지조성 등으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증진과 농업 제조. 가공·유통 기반조성 등 지역특화작목 개발로 돈 버는 농업이 되도록 해 농업인들이 속 시원한 우리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활력 있고 살맛나는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선거 과정에서 더불어 잘사는 복지정책을 내세웠다. 이는 어떤 것인가.△우리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에 34%에 해당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같은 노인인구를 감안해 노인복지시설 중심으로 군위종합복지관 건립, 노인일자리사업 전담기관설치, 독거노인 소외감 해소를 위한 마을공동 홈사업, 경로당 운영지원 확대 등 어르신 편안 세상 만들기에 적극 추진 할 것이다.또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다문화 가족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생활과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 출산 극복과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와해 편안하게 아이를 키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군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지역별 맞춤형 문화, 관광인프라 구축 계획도 발표했는데.△군위는 경북의 중심으로 편리한 교통망과 대도시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이다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구미-군위 4차선 도로, 팔공산 터널, 상주-영천고속도로 사업이 2~3년내 모두 개통된다.따라서 사통팔달의 도로망 개설과 팔공산, 아미산 등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풍경과 함께 다양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조기완공, 석굴암 조성의 모태인 삼존석굴, 내륙의 제주도라 불리는 대율 한밤마을 등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방문,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주요 역점시책을 소개한다면.△우리군의 대규모 시책사업은 삼국유사 가온누리 사업을 군정에 집중하면서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다.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71만8천㎡규모에 1천374억원을 투입해 삼국유사의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산업을 접목한 테마공원 조성으로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과 삼국유사 관련 영상, 게임산업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 경북대 농생명대실습장이 있고, 경북대교수촌이 입주 중이다.팔공산터널이 개통되면 30분안에 대구와 연결되며 경북대 칠곡병원과는 15분 거리다. 따라서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을 유치해 현장농업 교육중심대학으로 확대하고 첨단 실험 실습장과 연구시설을 구비해 산·학·연·관 이 연계된 농생명테크노파크를 설립하겠다.-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말보다는 실천하는 군수,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 오직 군위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먼저 생각하겠다. 군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군위의 발전을 기원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현장행정을 펼쳐 군위의 미래를 열 것이다.■김영만 군위군수는김영만 군위군수(61)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새누리당 기초단체장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4년전 민선5기 군수 선거에서 석패했던 김 군수는 설욕전을 다짐하며 야인생활로 바닥민심을 파악했고 `김영만 선택은 군위의 대박`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지를 호소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두 차례 경북도의원을 역임한 김 군수는 두 번 모두 무소속으로 당선됐다.군민들은 김 군수에게 화합과 변화, 그리고 차별없는 군정을 통해 군위의 위상을 재정립해 줄 것과 웃음꽃 피는 살기좋은 군위 건설에 매진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학력대구수창초등, 대구중 , 대건고, 경일대, 경북대 농업개발대학원 졸업(농학 석사)◆주요경력-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군위군 체육회 회장-(사)경상북도의정회 사무총장-전 제4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전 제8대 경상북도의회 의원(농수산위원장),-전 초대 군위군 축구협회 회장-전 군위청년회의소 회장(1985)-전 (사)한국청년회의소 경북지구회 회장(1986)-현 민선 6대 군위군수군위/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4-08-05

쓴소리 받아 들이는 열린군정으로 경제활성화 주력

3일 가진 인터뷰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43대 의성군수로 취임한 소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 생동감 있고 활력 있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6·4지방선거 공약인 사람과 농업이 있는 의성, 교육과 문화가 있는 의성, 창조와 미래가 있는 의성을 정책 테마로, 의성의 18개 읍면을 상징하는 18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보다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선거과정에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소통과 화합의 새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속가능한 농업실현 모토로 희망의 농촌 건설신도청 배후 산단 조성해 기업유치와 적극 연계선진적 교육·복지 더불어 체류형 관광지 육성도-취임 한 달이 지났다. 어떻게 보냈나.△민선6기 출범 한 달 동안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18개 읍면사무소, 유관기관, 경로당을 다니며 지역 어르신들과 기관단체장, 주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군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소중한 만남의 시간으로 바쁘게 보냈다.-농림부 차관과 청와대 비서관 등의 농업행정 경험과 서울가락시장 사장 등을 통해 행정과 경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민선 6기 의성군의 농업정책의 방향은 무엇인가.△`지속 가능한 농업실현`을 모토로 내세웠다. 미래 농업은 생산과 가공, 관광을 연계한 부가가치가 높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해 감에 따라 지금까지 농정시책을 체계적으로 재분류해 수요자 중심의 농정을 추진하겠다.농업시설의 현대화, 유통구조의 체계화를 통해 농업기반을 질적으로 제고하고 친환경 농업과 가공산업 육성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올릴 계획이다.맞춤형 전문인력 육성, 농촌관광개발, 귀농·귀촌 종합대책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농정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공약 했는데.△그렇다. 신도청 시대에 걸맞은 배후도시로서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의성군의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도청 배후단지와 연계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의성, 봉양, 다인, 단밀 농공단지를 리모델링해 기업유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민관합동 기업 유치단`과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스템 등 피부에 와 닿는 규제개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교육과 문화가 있는 의성을 정책 테마로 정했는데.△그렇다. 지난 민선 5기 의성군수에 낙마한 뒤 이번 민선 6기 군수에 도전하면서 어떻게 군수가 될 것인지보다, 어떻게 의성을 발전시킬 것인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그 중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이를 위해서는 선진적 교육과 복지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그 공약의 하나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앞으로 4년간 장학사업을 비롯한 교육시책 전반에 걸쳐 다시 한번 돌아보고 교육청 등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집단,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하는 열린 교육, 신뢰성이 담보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나아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군민이 없도록 실속 있는 세심한 복지를 실천하고, 군민행복택시 확대 등 사회의 약자인 장애인, 어르신, 여성, 다문화 가정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명쾌하고 효율적인`통합복지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신도청 시대를 맞아 문화관광 정책은.△머물고 체험하는 문화관광을 육성하겠다. 의성군은 앞으로 먹고 살아야 할 핵심적 주력산업이 관광산업으로 진단하고 기존의 양적 개발,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질적 관광, 체험과 교류를 중요시하는 복합적 체험관광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기존의 관광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화하는 관광형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미래적 가치가 반영된 수요자 중심의 관광으로 전환하여 의성관광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각오다.이러한 장기 비전을 수립한 후 가족이 머무는 캠핑장 조성, 스포츠 마케팅 관광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수익이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산업을 육성해 가겠다.- 취임 이후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모토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는데.△취임식 첫 행사로 의성군 노인복지관에서 급식복사를 시작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의 닻을 힘차게 올렸다.앞으로 군민화합과 소통에 더욱 앞장서겠다. 보다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선거과정에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소통과 화합의 새 시대를 열어 가겠다. 또한 열린 마음으로 군민들의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펼치겠다.-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민선6기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6만 군민이 부여한 엄숙하고 준엄한 명령으로 간주하고 앞으로 4년간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큰 의성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올해말까지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분야별 보고회를 개최하고 단위 사업별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 김주수 의성군수■김주수 의성군수는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당내 경선을 치열하게 치르고 본선에서 도내 최고 득표율로 당선됐다.김 군수는 2006년 한나라당 후보로 의성군수에 도전했다가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복규 전 군수에게 석패한 뒤 8년 만에 의성군수로 당당히 입성했다.특히 농림부 차관을 역임한 경험으로 농업군인 의성군을 희망이 있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와 지역발전론이 군민들의 기대심으로 연결돼 압승을 이끌어 냈다.김 군수는 총무처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그 후 농림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비서관, 농림부 차관 등 정부의 여러 조직에서 많은 성과를 내며 일했다.◆학력-안계 교촌초등, 안계중, 대구상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학사·석사, 박사과정 수료◆주요경력-농림부 차관-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사장-1975년 제18회 행정고시 합격-청와대 농림해양수산 비서관-농협은행 이사회 의장-박근혜 대통령 중앙선대위 행복한 농어촌추진단 의원-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현 민선 6대 의성군수의성/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4-08-04

100년 내다보며 기업유치·일자리 창출·농업투자 전력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3선에 성공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31일 가진 인터뷰에서 “미래의 10년, 100년을 내다보고 무엇이 우리 김천을 튼튼하게 하고 활력이 넘치게 할 수 있을 지 넓은 안목으로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했다.박 시장은 “그 바탕엔 선거 전에 발표했던 김천발전 5대 핵심공약이 배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시장에게 김천발전 5대 공약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지 들어봤다.일반산단 2단계사업 내년까지 2천억 투입 마무리혁신도시 정주여건 향상과 구도심 균형발전 병행역사·산림자원 활용 체류형 관광 활성화 추진도-민선 6기 시정운영 방향은 무엇인가.△3선 연임인 민선 6기의 출범은 김천발전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해 중흥하는 김천의 발전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10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일자리가 있는 도시, 역동적인 김천시를 만들겠다.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하도록 이전기관의 협력업체 유치, 산학연클러스터 구축, 종합병원 유치 등으로 정주 여건을 향상시켜 혁신도시를 조기에 활성화 하겠다.김천통합과 시민화합을 이뤄내겠다. 갈등과 반목, 학연과 지연을 내세워 2분법적 논리로 편 가르기를 하는 구시대적 사고와 행태를 바꾸겠다.-지난 선거에서 김천발전 5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도심이 살아나는 창조김천`은 무엇인가.△창조적인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남부내륙의 중추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구도심공동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 김천소방서와 버스터미널 등 공공기관 3개소를 북부권으로 이전한다. 김천경찰서 등 이전 후적지에는 주민복지센터와 현장민원실, 행복주택 등으로 구도심 미니행정타운을 건설해 시가지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김천시립도서관의 주차장 확장과 공원화, 홍보관 설치 등으로 김천을 대표하는 상징 타워로 만들고 주변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또 공동묘지와 화장장 이전, 삼애원 택지개발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도심 전선 지중화로 중심시가지 환경을 개선하겠다.2015년까지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마무리하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최소 2만6천명의 인구를 유입하겠다.특히 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연계강화와 김천발전연구소 설립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민선 4기부터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왔다. `경제가 함께하는 희망김천`은 어떤 사업인가.△투자만족도 전국 1위의 명성을 유지하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농업에의 지속적인 투자로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기반을 조성하겠다.2015년까지 1천980억원을 투입하는 1천424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2단계 사업은 고용 효과 6천600명, 생산유발 효과 3조3천억원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산업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또 사회적 기업 10개, 마을기업 5개 창업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문화관광형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육성으로 상인들의 매출을 신장시키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값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종합스포츠타운에는 국제 및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중심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농촌이 살아야 지역 전체가 살아난다. 활력이 넘치는 부자농촌 건설로 농업경제를 활성화하겠다. 미래 농업을 이끌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젊은 억대농 2천호를 육성하고 생산기반과 유통시설 확충 등으로 농업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하겠다.-최근 안전과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김천`은 어떻게 추진하는가.△사회적 약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공동체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안전사회 기반 조성으로 장래가 밝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교통, 산업, 자연재해 등 관련 부문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도시 기반을 조성하겠다. 또 통합관제센터건립, CCTV 100개소 추가설치 등으로 시민 모두가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속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경로당 급식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해 건강한 노년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한 김천보훈복지회관을 2016년까지 건립하겠다.그리고 사회적응에 애로사항이 많은 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을 건립하고,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다. 인재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학사업 확대로 지역 인재의 유출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김천인재양성원을 설립하고 김천인재양성재단 기금을 2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겠다.-`역사가 어우러진 문화김천`에는 어떤 구체적인 사업이 있나.△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해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겠다.김천의 뿌리인 감문국 문화유적을 복원하고, 역사문화체험장 건립과 역사유적지 공원화 사업으로 지역 정체성을 찾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 역사문화 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그리고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의 역사를 지역자원화해서 추풍령 인근에 고속도로 역사문화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시키겠다.-`자연과 공존하는 녹색김천`을 실현하는 사업은 무엇인가.△푸름이 살아있는 생태환경 조성과 우수한 역사적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녹색관광도시를 만들겠다.직지사와 기존에 조성된 공원을 연계한 문화생태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증산과 대덕, 부항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벨트 조성으로 김천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 박보생 김천시장-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김천발전, 쉬어갈 수 없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민선 6기를 만들어 가겠다.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꿈과 희망이 있으며, 미래가 있고 비전이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 역동적으로 김천시정을 이끌면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지지해준 시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천역사에 영원히 기억되는 시장이 되겠다.김천/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8-01

군민 역량·지혜 모아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도약

6·4 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 4년간이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휴양도시로 뿌리를 내렸다면, 민선 6기에는 무성한 가지를 뻗어 그간 뿌려 놓은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 군수는 또 지난 4년간 다져온 `산림휴양 도시`의 초석을 바탕으로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봉화를 만들어 달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군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변 개발 등 차질없이 추진농업 공동브랜드 중심 마케팅으로 부자농촌 실현소천~도계 등 국도 확포장으로 교통망 대폭 확충-민선 5기 주요 군정 성과를 꼽는다면.△지난 시간 동안 봉화는 작은 흙을 쌓아 산을 만든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의 평범한 진리를 믿으며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도 군 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총 9천5백여억원의 국책·민자유치를 이뤄냈으며 국책사업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전국 최초 산림탄소순환마을과 도내 최초의 목재문화체험장도 운영하게 됐다.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성공적인 운행과 대규모 국비가 수반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누정휴문화누리사업, 만리산 친환경 산악레포츠단지 유치로 지역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게 됐으며 유곡농공단지 완공, 성공적인 은어·송이축제 개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농어촌버스요금 단일화로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게 됐다.-민선 6기 군정 방향은.△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정신으로 위민행정을 실천하겠다.군정을 추진하면서 군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제일의 가치로 삼겠으며 이것은 봉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보이지 않는 큰 힘으로 작용하리라 확신한다. 군민 여러분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큰 이익을 얻는 집사광익의 정신으로 더 큰 봉화발전에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군정 방향 실현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라는 방향에 맞는, 군민들이 행복하게 잘사는 봉화 건설을 위해 민선6기 5개 분야 80여건의 공약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첫째는 웰빙과 힐링의 부자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우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매년 되풀이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농산업 도농협력 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겠으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과 농산물 기업마케팅을 추진하고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하겠다.또한 공동브랜드 중심의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의 확산으로 부자 농촌을 실현하겠다.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한 특화작목 육성과 과학영농 실천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하겠으며 농촌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도 전국적인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둘째, 여성과 장애인을 비롯해 군민 누구나 행복한 선진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장애인들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복지센터를 건립하고 복합스포츠 시설을 갖춘 군민체육센터를 건립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아울러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생활형 홈을 조성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으며 아이·노인 돌봄 서비스와 다문화 가족 모국방문도 확대 운영하여 더불어 행복한 선진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또한 신축된 보건소, 노인복지관, 어린이집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향상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초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방문보건, 암 검진 확대, 닥터헬기 이용을 활성화해 찾아가는 현장 수요자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겠다.셋째,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도시의 확고한 뿌리를 내리도록 하겠다.산림은 우리의 큰 자산이며 우리 지역이 국민 휴식처로 인식되기 시작했다.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이미지를 선점하려고 특허등록 중인 브랜드의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웅장한 외형을 드러내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주는 강점을 활용해 주변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전국 최초의 탄소순환마을과 도내 최초의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활성화를 기하고, 100억원 규모로 유치 확정된 만리산 친환경레포츠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하겠다.또한, 풍부한 산림을 활용해 봉화자연휴양림과 춘양목산삼마을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산림생태체험의 산실이 될 국립청소년참살이센터도 유치해 봉화를 전국 제일의 산림휴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넷째, 미래 인재양성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겠다.교육부문에 대한 과감한 지원으로 지역에서도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신념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안정적인 교육발전 재원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교육발전기금과 장학회비 확충에 더욱 노력해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겠으며 외국어 체험학습지원, 국제자매도시 교류 확대를 통해 국제화 시대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다섯째,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최근 지속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봉화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소천~도계간 31번 국도 확·포장과 소천~울진간 36번 국도 확·포장을 조속히 완료하겠으며, 와룡~법전간 35번 국도와 춘양~영월간 88번 국지도 확·포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오는 2016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고 다목적 물 가두기 사방댐, 상수도 관망 최적화 사업, 재산·명호권 지방상수도 시설확장을 조기에 완료하겠으며, 원활한 수원 공급을 위한 봉화댐을 조성하고 내성천지구와 토일2지구의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재산남면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안정적인 용수확보에 나서겠다.▲ 박노욱 봉화군수마지막으로 오감매력, 문화·관광의 융성 봉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백두대간 협곡열차 주변의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국비지원의 산골 철도역사 관광자원화사업과 산촌빌리지를 조성하겠으며, 우리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증기기관 관광열차 운행으로 철도 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대규모 국비가 수반되고 있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누정휴 문화누리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전통마을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또한 조선시대 허난설헌에 버금가는 봉화 유곡 출신의 여류 시인인 설죽의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봉화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겠다.청정 봉화의 이미지를 안고 해가 갈수록 매력을 더해가는 은어·송이축제는 전통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앞으로 각오와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지난 4년 동안의 군 행정을 바탕으로 봉화발전을 가속화 해 현재까지 추진해 오는 대규모 사업을 민선 6기에는 반드시 마무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만들어 가겠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07-30

생태·문화·관광 기반으로 평생건강·치유도시로 개발

지난 28일 가진 인터뷰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는 민선 6기 단체장으로 재선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잘하겠나 걱정했는데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했다고 보아주신 것 같다고 자평했다. 6·4지방선거에 당선되면서 군민을 섬기는 공직자로서 청렴과 절제의 생활철학을 기본소양으로 갖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창의적인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다짐하며 임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민선 6기 울진군정의 방향은 원칙의 기본위에서 정의가 바로서고 사람이 존중되는 지역균형발전으로 울진군이 하나가 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군민을 위한 따뜻한 정책을 통해서 보다 더 발전하고 변화하는 군이 되도록 노력하며 군민의 편에 서서 힘차게 군민이 원하는 길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7개 해수욕장·금강송 숲 등 천혜자원 최대 활용전국 첫 경로당 공동취사 도입해 노인복지 기여상수도공사 2016년 마무리, 만성적 물부족 해소-재선을 축하드린다. 민선 5기 군정에 대해 주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그렇다. 지난해엔 국가브랜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동시 수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2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생태문화 관광도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7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울진군이 이렇게 큰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천혜의 자연생태환경이 살아 숨쉬고 있는 보물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생태관광 자원이 풍부한 울진은 전국 유일의 사계절 자연생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 산림욕, 온천욕 등 3욕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서 청정 동해바다 111km에 이어지는 7개의 해수욕장은 눈부신 백사장과 동해안 특유의 만경창파에 넘실대는 파도를 감상 할 수 있으며 기암괴석으로 15km나 깊은 계곡이 이어지는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우는 불영사계곡과 물이 맑고 깨끗한 신선계곡,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왕피천계곡, 지하금강의 신비함을 간직한 성류굴, 2백년 이상 된 금강소나무 8만여 그루가 자생하는 금강송군락지,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보양온천과 백암온천, 관동팔경 중 2경인 월송정과 망양정, 생태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엑스포공원 등이 있다.이와 같이 울진군이 갖고 있는 자연생태 보고를 전국에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울진 알리기를 적극 전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소개한다면.△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 군청과 주민이 소통할 수 있게 먼저 군청담장을 허물었고 군민 모두가 원하는 `생활복지 환경개선`과`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 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먼저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으로는 왕피천 고향의 강 조성과 관광지 연결 순환레일 건설, 왕피천 대교건설, 울진금강송 에코리움 및 금강송 생태 숲 조성과 백암온천 바이오 산림휴양벨리, 해양 헬스케어 테스트베드 유치, 십이령 옛길 관광자원화 사업, 울진숲길 18로 조성사업 등 울진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외에도 금강송군락지 지류에 100두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인 산양 보호를 위해 산양 치유센터조성사업, 독도가 우리땅임을 결정적 근거로 들 수 있는 수토문화나라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존과 조화로운 개발로 계획된 사업이 완료되면 동양최고의 생태 문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확신한다.특작, 가공, 유통체계 개선으로는 돈 되는 농업을 유도하고 직파재배와 산물벼 수매를 확대하여 노동력이 절감되게 지원할 것이며 생계형 어업종사 어업인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또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어온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확대 발전시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택시까지 연계한 약자중심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것이며 마을 중심의 동절기 공동 취사제를 보완하여 읍·면단위 그룹 홈스테이 시범사업 시행, 울진군의료원, 보건소의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특히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반드시 유치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보부상 문화거리 조기 준공, 금강송·선구·망양·왕피 등 권역별 체험 관광지를 균형 있게 개발할 것이다.-농촌지역인 울진은 경제기반이 취약하고 고령화 인구가 많은데 고량화 시대에 대비해서는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나.△전국 최초의 경로당 공동취사도입을 들 수 있다. 울진군은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이 약 4천300여명으로 노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경로당을 이용하며 따뜻한 방에서 함께 밥 한 끼 드시면서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시작되는 복지가 진정한 수혜자를 위한 복지라는 생각으로 시작됐다.관내 22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현재 중앙정부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우수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장관 포상을 수상했다.또 지난 2011년 6월부터 울진군 전 구간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경북도내 군 단위 최초로 시행했던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주민들의 교통비 해소와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울진군은 종전 구간제 요금은 운행거리 10km 초과시 매 1km마다 100원이 추가 되는 구간요금제를 시행해 왔다. 이에 따라 동일 생활권에서 거리차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일요금제의 필요성을 느껴 추진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요금제 단일화와 맞물려 이뤄진 것이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제이다. 5일장날 무거운 짐을 들고 힘겹게 오르내리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승하차 도우미제 시행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크게 줄이고 있다.찾아오던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보건소로 거듭나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건강검진 기구가 탑재된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병원과 멀리 떨어진 오지마을을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6명이 1팀으로 구성돼 침, 뜸, 물리치료 등을 해주고 있어 치료를 받으려는 주민들의 호응 또한 높다.▲ 임광원 울진군수-울진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수도 취수문제가 해결됐다고 들었는데.△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군에서는 지난 2011년 8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이 필요 없는 표층지하수개발이라는 취수 공법 제시로 주민들로부터 동의를 얻어 착공하게 됐다.현재 수돗물 공급에 필요한 정수시설 및 배수지 설치 공사를 발주했으며 2016년에는 모든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2016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면·울진·근남·원남·죽변 등 1만4천세대 3만6천명에게 연중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지지해 준 군민에게 한 말씀 해달라.△이번 승리는 우리 6만 울진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하며 이 기쁨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지금부터 과거의 앙금과 갈등은 말끔히 지워버리고 군민 여러분과 화합된 힘으로 생태문화 관광도시의 발전과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평생건강도시 울진을 함께 만들어 가자. 군민의 관심과 지혜, 역량을 모아 울진의 대박시대 열어가겠다.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7-29

인구 10만의 전국최고 모범 중소도시로 완성해 갈 것

민선 5기를 마무리하고 지난 6·4지방선거에서 58.6%의 높은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고윤환(57) 문경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간들을 토대로 앞으로의 4년은 더 큰 문경을 만들기 위해, 문경의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다.10대 현안 추진으로 신도청 대비 명품도시 건설신바람 나는 부자농촌과 귀농·귀촌 1번지 육성세계군인체육대회 계기 획기적 발전·화합 도모- 시민들에게 취임 인사를.△ 8만 문경 시민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시민의 뜻을 받들어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 더 큰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다져놓은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문화가 꽃피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누구나 와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인구 10만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를 완성해 가겠다.또 문경을 권역별로 균형있게 발전시켜 다가오는 신도청시대에 대비해 농업, 관광, 스포츠, 교육이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문경을 만들겠다.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위대한 도시, 우리의 꿈과 희망인 더 큰, 더 행복한, 더 살기 좋은 문경의 새 역사를 만들고, 문경 발전을 10년 앞당겨 인구 10만 도시를 꼭 실현시키겠다.- 민선 6기 시정 방향은.△ 민선 6기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 할 10가지 현안으로 인구 10만의 모범중소도시건설, 신바람 나는 부자농촌 건설, 명품교육 도시 건설, 전국 최고의 문화, 관광, 스포츠의 도시 건설 등을 꼽을 수 있다.이들 공약에는 전국 최고의 명품 도시 문경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경을 건설하겠다.- 민선 6기 시정 방향에 따른 실현 계획은.△ 첫째, 문경시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균형잡힌 지역발전, 도심과 농촌지역의 상생적 경제살리기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현재 진행중인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기 완공, 전자부품, 영상, 의료, 음향, 정밀 등 친환경 첨단기업을 유치해 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신도청 이전에 발맞춰 도청산하 유관기관의 유치와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도청 이전에 따른 공무원 가족이 문경에 이주토록 만들어 나가겠다.기업유치와 더불어 전통재래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문경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물류, 교통의 중심지로 육성해 경제 자립형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둘째, 침체된 점촌 도심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과 문화의 거리 조성에 이어 예술의 거리, 먹거리 특성화 거리를 조성하고 도심 주차장 확대, 간판 디자인사업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심으로 만들고, 외형적인 변화에 맞춰 다양한 문화공연과 볼거리, 먹거리가 공존하는 시가지로 변모시켜 도심 재생사업의 모델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셋째, 농업예산의 대폭 확대하고 국비 지원이 많은 농촌개발사업에 집중해 읍·면 소재지와 권역별 종합정비를 통해 농촌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농촌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또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확대로 농민의 땀이 결실을 맺도록 하겠으며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의 추진으로 우리 문경을 대한민국 귀농, 귀촌의 1번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농업발전 로드맵을 전략적으로 구성해 농가소득 2배 늘리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서 신바람 나는 부자농촌 문경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문경을 4대 권역으로 나눠 상생하는 도시의 표준모델로 삼아동부권은 웰빙체험과 친환경농업으로, 서부권은 휴양 및 녹색관광과 특화된 농업 중심지로, 남부권은 경제·문화·행정의 중심지로, 북부권은 체류형 관광지와 유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만들어 문경을 권역별로 균형있게 개발 하도록 하겠다.넷째, 소외된 계층이 없는, 시민이 고루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문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어르신과 여성의 문화혜택을 늘이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시설과 일자리사업을 확충하고 장애아동 통합보육시설을 운영,장애우를 위한 전용체육관을 건립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을 개선사업을 확대하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그늘진 곳까지 살피는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문경을 만드는데 소신껏 추진해 나가겠다.다섯째,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문경을 만들어 나가겠다.전국 최고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최고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학교 폭력이 없는 청정도시를 조성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작년에 출범한 문경시장학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2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밝은 문경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 교육도시 문경을 만들어 나가겠다.여섯째, 우리 문경을 전국 최고의 문화, 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근대아리랑의 본향, 문경을 전국에 알리고 이곳에서 울려퍼지는 문경새재아리랑을 세계화하고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겠으며, 국립아리랑문화센터를 유치해 문경을 아리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고윤환 문경시장또한 `머무르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휴양과 숙박을 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문경새재를 새롭게 단장해 전국 최고 문화·관광도시의 위상을 정립할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일곱째, 내년에 개최되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특히 실내체육관 리모델링사업, 국군체육부대와 신기동 간 연결도로 개설, 대조교차로와 모전오거리 사이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신기 상무교 건설 등의 기반 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또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전세계의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공동개최 시군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처히 준비할 게획이다.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 하겠으며, 스포츠마케팅으로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스포츠관련 기업체를 유치해 글로벌 스포츠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 모든 시정의 목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게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발로 뛰는 행정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가겠다. 모든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감동 행정을 실천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문경을 만들겠다.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7-25

지역갈등 용광로에 녹이고 시민행복 최우선으로 추구

장욱현 영주시장은 21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섬김 행정과 다양한 시민 단체들과의 협치를 통해 영주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시정 추진 방향을 밝혔다.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시, 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바람 나는 직장 생활, 대시민 봉사를 위한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선거를 통해 발생한 갈등과 반목은 영주 발전을 위한 서로의 의견 차이에서 나타난 현상이며 대 시민 화합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소백산 자연환경 자원화·부석사 세계유산 추진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권력의 주인은 시민… 진정한 자치구현 힘쓸 것-시민들에게 취임인사.△시민들께서 저에게 시장직을 위탁했다고 생각하며 시민을 주인으로 섬김을 기본으로, 먹고사는 문제해결에 주력하고 옛 영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정치적 관점의 차이가 무엇이든 지역의 발전을 위한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는 생각이다.변화와 희망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영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형식보다 실질적인 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이 우선 되는,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4년간 중점 시책 추진방향은.△시민의 행복이 지방자치의 근본적인 목표라 생각한다. 지방자치 20여 년이 지난 현재 성인의 나이에 걸 맞는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시책 추진 방향은 시민 행복이 목표다.경제적으로 활기찬 도시 조성과 농산물의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출 전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소백산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자연환경의 자원화와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UN 산하 세계콩연구소 유치,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조기완공, 유교와 불교 영상시네마 복합타운 조성, 영주댐과 무섬 마을을 연계한 복합관광휴양 벨트 조성, 7080 우리 집 체험 등이 세부 실현 방안이다.박근혜 정부의 역점사업인 농업의 6차 산업화와 한방바이오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을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고품질 친환경 생산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해 농산물을 제때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할 것이다.1천 세대 이상의 대규모 귀농 귀촌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확고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선거 후 시민화합과 상생을 위한 대안을 이야기 한다면.△기초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와 지역 주민과 화합을 이뤄 비전과 꿈을 함께 이뤄 나가는 것이다.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반목은 영주 발전을 위한 진통이었다고 생각한다.선거를 통해 서로를 갈라놓았던 갈등과 반목을 영주 발전이라는 커다란 용광로에 녹여내 화합과 협력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부정보다는 긍정의 힘으로, 갈등과 대립보다는 조정의 힘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시비 예산 추진사업 구체적 계획은.△시민의 만족도 향상 부분에는 시비 예산 추진사업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민 중심 편의, 지원 방안을 우선 발굴해 행정 지원 시스템을 과감히 개혁할 것이다.또, 시민안전을 위해 각 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매뉴얼을 작성해 주기적인 훈련 실시와 가동을 통해 대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설 생각이다.시민참여 예산 제도 추진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 결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민 시정 평가단 운영으로 시정의 주요업무 추진에 대한 시민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이 주인인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민생 방안은.△소상공인들이야말로 영주경제의 축이라고 할 수 있다.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시장별로 고품격 맞춤형 시설 지원과 쇼핑환경을 공동구매, 공동 배송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유망 중소기업의 집중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좋은 아이템과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마련과 지역의 특산물이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벤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섬김 행정이란 어떤 것인가.△시민이 주인이며, 권력은 주인으로부터 나온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지방자치 시대 20년을 맞이했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 진정한 지방자치는 멀리 있는 것 같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장욱현 영주시장은장욱현(58) 신임 영주시장은 민선 4기에서 경선 탈락과 5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이번 민선 6기에서는 전임 시장과의 새누리당 경선 과정과 무소속 후보와의 경합을 통해 영주시장직 입성에 성공했다.이번 장 시장의 성과는 지난 두번에 걸친 선거 출마 과정에서 영주시의 현안점 등 파악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 것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기대치를 해결하는데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대구 테크노파크 원장직을 역임한 행적이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 몫한 것으로 해석 된다.△ 학력△부석 상석초등학교 △영주중학교 △영주 제일고등학교 △경북대 행정학과 △미국 인디애나대학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주요경력-제21회 행정고시 합격-대통령비서실 공보실·부속실 행정관-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대구테크노파크 원장(제4대)-국가 미래연구원 연구위원-현 민선 6대 영주시장-상훈사항:1992년 근정포장(대통령)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7-22

`연간 관광객 2천만명 시대` 임기내 반드시 현실화

재선에 성공한 최양식(62) 경주시장은 이번 임기 동안 `경주 연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이뤄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다. 경주가 과거의 문화·유적과 전통을 자산으로 시민들 모두가 먹고사는 풍요로운 도시, 한국의 대표적인 도시,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올 연말 화백컨벤션센터, 내년 말 한수원 본사 준공을 시작으로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대형 테마파크·아울렛매장·복합영화상영관·농협연수원·백화점 등을 유치해 외지 및 외국 관광객이 일정기간 머무르며 관광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휴양도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세부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9천억 소요 신라왕경 유적 복원 차질없이 추진화백컨벤션센터 연말 개관, 국제도시 면모 갖춰농축산업 경쟁력 높이고 도시 균형발전 힘쓸 것-연간 관광객 유치 2천만 명은 꿈의 숫자가 아닌지.△경주는 작년 말 기준으로 연간 관광객 1천300만 명 시대에 도달했다. 이는 시가 식물원과 새박물관을 갖춘 동궁원 개장 등 볼거리를 늘린 때문이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만 없었다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책 등으로 1천500만 명에 달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작년 수준은 웃돌 전망이다. 올 연말 회의중심형의 화백컨벤션센터가 준공되면 각종 세미나·포럼 등을 위해 찾는 전문가집단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벌써부터 컨벤션센터를 이용하기 위한 문의와 양해각서 체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KTX 이용객을 위해 신경주역에서 보문관광단지~불국사 간 리무진버스 운행 등은 외지인들의 경주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경주를 찾게 할 것이다. 아울러 보문단지 내에 테마파크·아울렛매장·복합영화상영관 등 각종 체험·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기 때문에 2016년쯤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본다.-신라왕경 복원의 구체적인 청사진은.△총사업비 9천540억원을 투자해 월성왕궁·황룡사 등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사업을 2025년까지 차질없이 추진한다. 월성 복원, 황룡사 복원, 동궁과 월지 복원, 월정교 복원, 쪽샘지구 발굴·정비, 신라방 복원, 대형고분 발굴·전시, 첨성대 주변 발굴·정비 등 8대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장군의 옛집 복원을 통해 화랑정신과 호국의 얼을 전승하고, 신라 56왕 및 6부 역사관을 건립, 민족사의 뿌리인 신라역사를 재조명할 생각이다. 이 같은 사업은 무엇보다도 재원 확보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 2월 26일 특별법 제정 중간보고회를 거쳐 4월에 특별법안을 마련한 상태다. 정부에 관련 특별법 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란.△시민들이 행복한 경쟁력 있는 `부자도시`를 말한다. 우선 시내 중심상가 내에 복합타운을 조성, 도심지 재생과 중심상권 회복을 이뤄낼 생각이다.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대를 맞아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 등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에 경주가 중심에 서도록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다. 일자리와 연계되는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단`을 운영, 경주로 오는 기업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노인복지회관과 다문화가정센터를 만들어 소외계층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고 학생·여성 등 약자계층에 대한 안전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다.-문화관광도시 품격화에 관심이 크다죠.△시민과 관광객들의 편리를 위해 `스마트미디어센터`를 건립, 품격있는 `스마트도시`를 만들 생각이다. 올 연말 화백컨벤션센터가 문 열면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추진, 마이스(기업회의 Meeting·포상관광 Incentives·컨벤션 Convention·이벤트와 박람전시회 Events Exhibition를 융합한)산업의 주도권을 쥐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다 경주문화원과 시립미술관을 건립, 역사문화예술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일 생각이다.또 보문단지 입구의 경주동궁원에 제2동궁원을 만들어 체류형 체험관광 테마공원의 입지를 굳히고 역사문화관 건립을 통해 신라 천년고도를 디지털로 복원, 부활시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교육과 생태 도시화 공약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경주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자연과 사람이 주인이 되는 교육·생태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남산 등 빼어난 자연환경을 활용,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힐링 공간`을 확충하는 한편으로 북천·충효천·안강칠평천·외동동천을 정비하고 형산강에 수상테마공원을 조성하게 된다.지난 임기 동안 `경주시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시세수입의 3%에서 5%로 개정, 23억원이던 교육경비를 71억원으로 확대 지원한 결과 교육부로부터 `평생교육도시`로 지정 받은 업적을 바탕으로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건강 100세시대`에 걸맞게 `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시 구성원의 14%에 달하는 농업인들에 대한 배려와 정책도 요구 되는데.△경주의 주인을 들라면 농업인들을 빼놓을 수 없다. `농자지천하지대본`이라는 옛말을 잊지 않겠다. 농·특산물 판매장을 수도권에 설치, 경주의 우수 농산물을 판매·홍보하는 교두보로 삶을 예정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체리·멜론·파프리카 등 우수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고 원전 온배수를 활용한 대규모 유리농장을 만들어 농업소득을 늘리고 일자리도 만들겠다. 또 천년한우를 명품화 하는 등 경주의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다각도로 찾을 생각이다.생명산업인 쌀과 채소·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FTA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역내 관련업계에 2025년까지 농어업발전기금을 3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는 방안도 갖고 있다.-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도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이다.△북부권 안강에 북부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중앙도시계획 도로 개설에도 발빠른 행정력을 투입하겠다. 안계~다산, 신당~동산 간 도로를 확장하고 화물자동차 전용주차장 조성을 통해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건천을 낀 서부권에는 양성자가속기사업과 관련된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건천읍과 산내면은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서면에는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된다.또 동부권의 경우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장항교차로와 양북시장 현대화, 양남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남부권에는 오랜 주민 숙원이던 외동운동장 조성과 함께 신기소하천 정비와 외동도시계획을 재정비할 생각이다. 도심권에서는 용강공단-현곡 오류 간 형산강대교, 서천강변도로 개설과 함께 신화랑풍류체험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경주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전통과 역사, 문화적 측면에서 빠지지 않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세계의 유명 도시와 비교하더라도 우뚝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지니고 있다. `경주`라는 도시 브랜드를 가진 시민들 스스로가 자긍심을 갖고 경주의 새로운 역사 창조에 매진하는 시를 위해 힘을 실어주고 성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시장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시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올인`할 것이다.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역사·문화적 고향인 경주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총력을 쏟겠다는 약속을 감히 해본다.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2014-07-18

신도청 시대 맞아 경북 으뜸가는 도시건설 혼신의 노력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75%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 군수는 당선 소감에서 “5만 군민과 40만 출향인이 하나로 화합하고 단결해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와 더불어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지킬 것이며, 선거현장에서 느끼고 들었던 많은 것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던 그를 지난 14일에 만나 앞으로의 군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신도시 중심 사통팔달 교통망, 인근엔 대규모 산단행정·문화·교육·산업 조화 이루도록 행정력 집중고향의 강 명품하천 조성·농업경쟁력 확보도 만전- 지난 민선 5기 4년 동안 많은 일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가장 뜻 깊었던 성과는 무엇인가.△지난 4년 군정을 이끌면서 가장 뜻 깊었던 일은 아무래도 무더운 여름 23일간 열린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점이다.600여 공직자와 5만 군민이 혼연 일체가 돼 8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고, 1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거뒀으며, 무엇보다 국제곤충학회로부터 `세계최고의 곤충산업 축제`로 인정받았다.그 외에도 3년연속 경상북도 농정대상수상,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자치단체 청렴도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균형집행 3년 연속 최우수,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 대상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또 육상실내연습장을 비롯한 경사로 훈련장을 새로 만들어 연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규모의 육상대회를 개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경북 새출발위원회가 도청이전을 내년 7월께로 몰아가는 분위기다. 도청이전과 신도시 건설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지금 경북도청 이전 시기와 관련해 경북 새출발위원회 등에서 많은 논란이 있지만 연말에 도청이전추진단이 먼저 이전해 근무를 하고 내년 7월부터 2개월간 예천·안동지역으로 이전·개청하며, 130여개의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이전하면 그야말로 우리 예천은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된다.신도시의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1차 분양 승인된 아파트 1천287세대 중 90%이상 분양됐으며, 앞으로 3천700여세대를 추가 건설하기 위해 업체에서 준비하고 있어 완공되면 우리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신도시와 가까운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조성 중에 있는 제2농공단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35만평 규모의 제3농공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어 이 모든 것이 완공되면 일자리가 늘어나 사람이 몰리고,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또한, 본격추진중인 도청 신도시간 직통도로 개설사업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신도시 주민들이 우리지역에서 여가와 레저를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 - 민선 6기를 맞아 예천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약을 했다.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도청이 우리지역으로 이전되고, 신도시가 조성이 되고 있어 군민들의 기대수준도 상당히 높아 많은 고심을 했고, 선거기간 많은 것을 느꼈다.먼저,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인구 10만의 신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행정, 문화, 교육, 산업이 조화로운 세계적인 명품 신도시가 조성될 것이다.도청 신도시간 직통도로 개설 사업이 내년 말 조기 준공해 신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여 신도시 주민들이 예천에 와서 소비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또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제2농공단지 조기 완공, 제3농공단지 35~40만평 추가 조성으로 우수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사람과 자본이 몰리는 활기찬 예천을 만들겠다.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동서 5축과 6축 고속도로망을 구축해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확충하고, 완공되면 우리 예천은 명실상부한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하게 될 것이다.둘째, 군민과 함께 생동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군민의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을 2016년까지 쉼터, 자전거도로, 음악분수 등 옛 정취와 추억이 흐르는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고, 낙동강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사업은 우수한 강 문화 체험장으로 발전시켜 삼강주막, 회룡포, 도청 신도시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지역으로 육성하겠다.우리 군의 가장 역점사업인 농업인이 잘사는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신도시 주변지역에 신선채소 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확대하고, 지역특산물을 생산, 가공, 판매 등이 어우러진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셋째, 소외계층이 외롭지 않는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구현하겠다.도내 최초로 시행해 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매년 확대하고,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사업도 확대 시행하며,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취약계층인 장애인, 여성, 아동,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넷째, 수준 높은 교육문화를 통해 예천교육의 명성을 되찾겠다.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군립 도서관을 건립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설치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겠다.군민장학회의 인재양성원에 유명 학원 강사를 초청해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생들을 위해 수도권과 경북지역 공공기숙사 입소지원을 확대 시행하겠다.천년고찰 용문사 주변을 관광자원화 해 회룡포, 곤충생태원, 금당실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고, 전국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육상 전지훈련장에 최신 시설을 보강해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 현재 군청사가 시내 한 가운데 있어 매우 복잡하다. 청사이전 부지는 확보해 놓았는데 이전계획은 가지고 있는가.△현 군청 부지가 좁고 건축한지 30년 이상 돼 주차문제,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도청소재지 군으로서의 위상 등을 감안하면 이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군의회나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빠른 시일 내 결정하도록 하겠다.특히, 군청이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시가지 주차난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으며, 주민들 또한, 주차의 어려움으로 시내 상가 이용을 기피하거나 외지로 나가서 물건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끝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군정 추진에 군민들과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는 등 주어진 사명의 길을 당당하게 헤쳐 나가 신 도청시대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이제 우리 예천군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주민 통합과 행복의 시대를 열 준비가 됐다. 군민 모두가 잘사는 예천, 행복한 예천을 꼭 만들겠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15

세계적 명품 녹색섬 조성으로 100만 관광객 시대 준비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2일 취임하면서 특별한 취임행사를 가지지 않았다. 취임식 대신 군수실에서 실과장들과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발표했다. 이날 그는 “울릉도를 `살기 좋은 섬, 잘사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섬, 세계 속의 울릉, 명품 녹색관광 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일 최 군수를 만나 민선6기 군정 방향과 역점시책 등을 들어봤다.2020년까지 공항건설 완료땐 전천후 교통망 구축저동 내수전~천부리 4.7㎞ 일주도로 2016년 완공복지사각가구 지원·정주여건 개선 등 복지도 박차-울릉도·독도 전략 사업을 완공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사업인가.△먼저 2020년까지 4천932억원을 투입, 울릉공항을 건설하고 2천938억원을 들여 5천t급 이상 여객선과 해경경비함, 군함이 접안 할 수 있는 울릉항 2단계 사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울릉공항과 울릉항 2단계 사업을 완성함으로써 하늘길, 바닷길을 아우르는 전천후 교통망을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울릉일주도로 유보구간인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 북면 천부리 간 4.7km에 1천366억원을 들여 2016년에 완공하고, 울릉도 섬 일주도로를 국가지원지방도로에 걸맞게 1천386억원을 들여 낙석위험지역해소 선형개량, 확·포장을 통해 안전한 여행길이 되도록 하겠다.연구, 보전 가치가 높은 희귀 생태자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독도의 생태주권 확보, 지속 가능한 이용체계 실현을 위해 국비 350억원을 들여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를 건립하겠다.-세계적인 명품 녹색 관광섬 조성은.△민선 5기 군정비전이기도 한 세계적인 명품 녹색 관광 섬을 만들고자 농·어촌 민박가구 및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종사자 친절 및 서비스 마인드 함양, 관광진흥개발 기금 융자 알선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덴마크 삼고 섬을 모델로 태양열, 재생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녹색 관광 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울릉도·독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주도처럼 특별법이 필요한데.△국회와 정부를 찾아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면세점, 카지노 등을 유치 울릉도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교육·보건·의료·사회복지 및 생활환경개선과 도로·항만·상수도 등 사회 간접 자본 확충·정비를 통해 도서지역민들의 정주 여건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군민 모두가 잘사는 경제기반 구축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세계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울릉도 추산용천수 생수개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생수시장을 장악 수익을 창출하고, 울릉도 생수를 통해 아직은 시장성이 없는 해양심층수가 시너지효과를 얻어 시장의 확대를 모색, 울릉도가 최고의 생수단지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또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확대, 해상연료수송비 지원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울릉항 특산물 체험유통단지 조성 등의 사업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잘사는 경제기반을 구축하겠다.-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에 대한 복안은.△농·수산물 육지출하 수송운임지원, 고품질 산채생산 기반시설 확대지원, 울릉산채명품화사업지원, 지역농민복지증진, 어업인 유류비 및 유류수송비 지원, 저동항, 도동항 활어회 센터 건립을 통해 어민들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겠다.천부항 방파제시설, 저동항 등 국가 어항 다목적 항으로 체험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이 어촌을 느끼고 돈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기 같은 기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농·어촌을 건설할 계획이다.-울릉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문화·관광기반시설 확충 방안은.△울릉도는 천혜의 자연경관 관광지원이다. 특히 육지와는 상대적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적다, 이를 위해 서면 남양리에 전시실, 모노레일, 체험관 등 삼국시대 해상 강국 우산국을 재현하는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천하제일의 고품격 관광 섬 개발을 위해 우산국 관광자원 3대 문화권 정비사업 개척사 테마관광지(역사문화관광), 통해안권 광역 관광자원 개발, 울릉둘레길(명품 자연생태관광), 녹색테마파크조성(가수 이장희), 공공예술제(문화예술의 섬)를 만들겠다.이와 함께 수토문화조성사업, 개척사 테마관광지 조성,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개발, 울릉녹색테마파크조성, 독도체험시설기반조성 등으로 문화·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1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할 계획이다.-군민 복지에 대해서는 어떠한가.△울릉군이 전국 순위 10위 안에 드는 근로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근로빈곤층에 대한 지원은 아직 미흡하다고 본다. 근로빈곤층 자금구호 및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을 확대하겠다. 사업비 300억원을 국민임대주택 110호 건설을 통해 주민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한다.일자리, 주택개량, 단체운영 통한 장애인 삶 질 향상, 인재 양성을 위한 울릉고등학교 명문화 시책 추진,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운영지원 및 시설 기능보강, 영유아 보육료 지원할 계획이다. 24시간 안전한 의료서비스제공, 응급 인력 확충(전문의, 간호사) 자연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특히 사회복지보장 제도를 강화 사회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 노인이 행복한 지역사회조성,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자녀양육 환경 획기적 개선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울릉군을 만들 계획이다.-지역특성 살린 균형개발을 강조했는데.△북면지역은 해중전망대. 관음도 연륙교, 해양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과, 안용복 기념관 등을 통해 독도시티를 건설, 천혜의 자연관광과 교육을 중심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서면지역 삼국시대 우산국의 역사를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고 구축하고 있으며 서면 태하리는 수토 문화사업, 대하모노레일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청정 울릉도 조성 계획은.△환경 기초시설에 집중투자 하겠다. 재활용품 육지반출확대,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에 97억원을 들여 완공하고, 생활폐기물소각시설에 90억원을 들여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 재활용 기반시설에 28억원, 음식쓰레기 공공처리시설에 12억원을 들여 설치하겠다.급수난 해소와 물 수요 대비 오는 15년까지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1단계(북면 추산용출소~서면 구암터널까지)를 마무리하고 20년까지 281억 원을 들여 구암터널에서 울릉읍 도동삼거리까지 완공하겠다.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태하리에 139억원, 남양리에 172억원을 들여 2015~17년까지 하수처리시설을 완공하고, 나리 하수처리장 시설개량 8억원(2015년) 사동 분뇨처리장 시설에 12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하겠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4-07-10

초심으로 돌아가 미래 100년 내다보는 밑그림 구체화

영천 민선 최초로 3선 고지에 성공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앞으로 4년간 중단 없는 시정발전으로 남은 임기 동안 글로벌 명품도시 영천건설에 전력투구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이를 토대로 영천을 발전시키고자 다양한 밑그림을 그리는 김 시장은 앞으로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영천의 백년대계를 튼튼히 다질 계획이다.새로운 4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김 시장을 8일 만나 앞으로 펼쳐나갈 시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보잉사 MRO센터 연내 완공·경마공원 조성 박차200억 장학금 조기 지원 등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호국·문화체험 확대로 머무는 청정관광지 만들것-영천 최초 민선 3선에 성공하셨는데 소감을 부탁드린다.△우선 영천시민 여러분께서 위대한 영천의 역사를 만들겠다는 저의 의지를 믿어주시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펼쳐놓은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잘 마무리 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뜻으로 알고 3선이지만 초선 이상으로 영천발전에 온 힘을 기울여 일로써 보답하겠다.-앞으로 4년간 시정 운영방향은.△무엇보다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가족처럼 안전하게 지키는데 최우선 역점을 두고 영천의 백년대계를 튼튼히 다지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 아시다시피 우리 영천은 영천경마공원을 비롯해 미국 보잉사의 MRO 센터, 항공전자부품시험평가센터, 군사시설 이전, 3대 문화권 사업 등 영천 역사 이래로 대형 프로젝트를 가장 많이 추진하고 있고 최고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앞으로 4년간 이 사업들을 지역이나 국가발전에 어떻게 큰 파급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완료시켜나갈 것인가가 큰 과제다. 이와 더불어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고 우리 시민들이 뭘 먹고,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영천발전을 위한 큰 밑그림들을 제대로 그려나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갈 것이다.-항공, 영천경마공원, 군사시설 등 그동안 펼쳐놓은 대규모 사업들이 많은데.△우선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항공산업부터 살펴보면, 미국 보잉사의 MRO 센터가 지난달 말 공사착공에 들어가 연내 완공해 내년부터 상업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녹전동 1만4천여㎡의 부지면적에 건축면적 1천63㎡ 규모로 건립한다. 향후 자동차·섬유일변도인 영남권 산업을 첨단 항공군수산업으로 전환하는 큰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6년까지 370억원이 투입되는 항공전자부품시험평가센터와 메디칼몰드 구축사업과 연계해 하이테크파크지구 일원을 항공 첨단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금호읍 일원에 추진 중인 국내 최대규모 영천경마공원도 전 국민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월 현재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조성부지 보상도 80% 정도 진행됐다. 내년 초 건축 착공해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겠다.또 지금까지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60년 숙원인 군사시설 이전사업도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 시의 군사시설 및 군사보호구역 면적은 영천시 전체면적의 3.5% 정도이나 대부분이 도심지역 노른자위 땅을 차지하고 있어 도시발전에 제한이 따랐다. 지난 6월 국방부의 건축승인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 106만㎡가 해제되는 효과를 본 것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360만㎡의 군 저장시설을 이전하는 사업을 국방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군사보호구역을 대폭 해제해서 경부고속도로 영천 IC와 인접한 국방부의 양여부지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영천경제발전의 주춧돌로 만들어나갈 것이다.-영천농업 발전 방안은.△우리 시의 농업 인구는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농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바로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업예산 지원을 과감히 늘려갈 계획이다.농·축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농업인력 육성과 지원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특화농업을 집중 육성하며, 농촌여성 창업형 소득화 사업과 마을단위 영농사업을 확대하고,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 1천호 육성과 영세·고령농가 지원, 농민에게 도움이 되는 농업예산 확대, 농식품 관련 기업유치와 가공센터 확대, 해외농업자원 획득을 통해 `농업 실질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전국 최고 부자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명품교육도시 조성 방안은.△시정추진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사실 교육이다. 영천이 교육도시인 대구·경산과 연접해 있어 자녀를 위한 인구유출이 불가피한면도 있지만 200억 조성목표인 장학금을 2016년까지 조기에 조성 지원하고, 시립도서관과 인재양성원을 국내 최고수준으로 격상시키고, 기숙형 공립중학교 건립, 명문고, 마이스터고, 폴리텍 대학 건립 등으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우리 지역에서 자녀를 자랑스럽게 교육할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혼신을 다하겠다.-관광과 복지는 어떻게 이끌 것인지.△우선 관광은 영천만의 호국체험관광 메카화로 충효와 호국의 영천정신이 국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육군 3사관학교 개방과 국립영천호국원을 연계한 호국체험 확대, 3대 문화권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포은 정몽주, 최무선 장군, 노계 박인로 선생 등 영천의 자랑인 역사적 인물들의 선양사업으로 영천을 충효의 메카로 각인시켜나가고 또한, 보현산 별빛랜드, 승마체험, 말산업 활성화, 농산물 체험관광, 치산과 임고강변 캠핑장을 비롯한 캠핑장 확대 등을 통해 영천의 청정자연에서 먹고, 자고, 즐기고, 노는 영천만의 독특한 관광문화를 만들어 돈이 되는 문화관광 체험도시로 만들겠다. 이와 더불어 여성종합타운 건립, 경로당 예산지원 확대 및 노인여가센터 확충, 장애인 회관 확충 및 장애인 창업지원사업 지원으로 영천에 사는 것이 행복한 전국 제일의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김영석 영천시장-부채 없는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가실지.△현재 우리 시의 부채는 703억원으로 경마공원 부지매입비 300억원, 상수도 통합정수장 시설비 250억원, 수해복구 사업비 등 153억원으로 안전행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부채비율 25%에 크게 못 미치는 13.7%로써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경마공원부지매입비와 상수도사업은 생산적 투자사업비다. 앞으로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자주재원 발굴과 체납세 징수,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2017년까지 부채 없는 영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제 새로운 4년이 시작됐다. 민선시장 3선, 영천시정 10년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저의 임무를 명심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영천의 백년대계를 튼튼히 다지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하겠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살고 싶은 도시 영천, 행복과 즐거움이 넘쳐나는 푸른 미래형 첨단도시 영천을 만들고자 모든 정열을 쏟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더 큰 영천발전을 위해 위대한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혼자 가면 힘든 길이 되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위대한 영천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7-09

건강한 경제육성·대가야 문화융성 전성기 실현에 온 힘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6기를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 6·4 지방동시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곽 군수는 이날 취임식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대를 열어 `찬란한 대가야의 새로운 꿈과 희망의 꽃`을 피워나갈 것을 약속했다. 곽 군수를 7일 만나 고령군 민선 5기 성과와 함께 민선 6기의 비전을 들어봤다.인구 4만명·일자리 3천개 달성 프로젝트 추진고령읍→대가야읍 명칭 변경으로 정체성 확립부자농촌 건설·전국 2시간대 교통망 구축 매진-지난 민선 5기에는 경제 활성화와 명품도시 조성에 주력했는데.△그렇다. 민선 5기 고령군의 가장 큰 성과로 이 두 프로젝트를 말씀드리고 싶다.우선 경제 활성화 부문에서는 `희망의 고령경제 304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업체 신규 유치 192개소, 일자리 1만1천370개 창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 주택 18개소 662세대를 건립했다. 또한 `인구증가 지원시책 조례`를 제정, 민선5기 시작 전 3만5천716명이었던 군 인구가 3만6천798명으로 1천82명 증가했다.고령천연가스발전소 건립과 인닥타썸 본사 유치 등 1조8천억원의 기업 투자 실적을 거양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를 2015년 하반기에 공급토록 하고 진촌권역, 예마을권역, 도진권역, 중화권역 등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읍면소재지 성산·쌍림 등 종합정비사업 등 6개 지구에 404억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의 정주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이와 더불어 문화관광 명품도시 조성은 가야문화권의 중심지로서 지산동 고분군이`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돼 2017년 본등록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된 대가야체험축제는 매년 30만명이 넘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대구·경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3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중인 대가야문화누리 조성사업은 이달부터 수영장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가 운영될 예정이고 여성회관, 대공연장 등은 내년 4월이면 준공돼 명실공히 지역의 문화·체육·예술의 산실이자 군민 삶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민선 6기 경제 정책 슬로건은 `건강한 고령경제` 육성에 뒀는데.△그렇다. 우선 `건강한 고령경제`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민선6기 임기동안 군민 소득 4만불, 군민 인구 4만명 달성을 위한 `건강한 고령 경제 4040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규모 증대, 3천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취업 걱정 없는 창조경제 기반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창조경제 기반 도시 고령은 동고령, 다산 월성· 송곡일반산업단지, 다산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의 집적화와 규모화를 통한 효율적인 산업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고령천연가스 발전소 건립으로 친환경적인 지속 성장 가능 모델을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건강한 고령 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스마트 창조농업`으로 부자농촌 건설을 목표로 두고 있는데.△FTA 파고를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선진 농업도시 조성을 위해 농업의 자동화·전문화·규모화·정보화를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고령 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유통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농산물을 생산하는 행복 누리촌을 만들 계획이다.차별화된 미래농축산업 육성을 위해 `농업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농업 생산력 증대를 위해 덕곡, 운수, 개진 등에 농업의 스마트 팜 사업을 확충하겠다. 또한 고령 농축산물 브랜드 제고사업, 대가야 농산물 직거래센터 건립, 농촌 관광자원 개발, 산림자원 개발사업, 내실 있는 산림 숲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세계일류 부자농촌 도시, 살맛나는 창조농업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문화의 가치와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있나.△`대가야 문화융성 실현`의 전성기가 될 것이다. `대가야 고령의 정체성 확립`사업으로 고령읍의 명칭을 대가야읍으로 변경하고 악성 우륵 현창사업, 대가야 관문 상징화 사업, 대가야 종묘 건립사업을 추진해 고령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세계 속의 대가야를 육성하고 고령 발전의 근간이 되는 관광산업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산동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본 등재, 대장경 실크로드 조성, 낙동강 레저 휴양공간 조성 등 명품 관광컨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 관광 레포츠의 메카로 조성해 대가야인의 자긍심을 키워 나가는 고품격 역사문화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미래지향적 명품도시` 건설 계획은 어떤 내용인가.△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국도 26·33호선 조기 완공, 국지도 67호선(운수-우곡간), 지방도 905호선(성산-다산간)의 4차로 확장, 다산 월성-송곡간 광역도로 조기 완공 등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전국 2시간 시대 교통망`을 구축하고자 한다.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고령읍 지역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 다산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개발과 첨단산업 육성 등으로 사람 중심의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생활편의 도모와 쾌적한 도시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재해 예방사업으로 개진·우곡지역의 배수장증설과 지방하천 제방보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 당선 소감으로 `투명한 명품행정`을 얘기 했는데. △`섬김의 군정, 신뢰의 군정`을 추진해 군정의 모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다.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IT 활용 생활민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손을 맞잡는` 현장 행정과 주민 체감형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과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찾아 해결하는 군민 삶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또한, 교육 투자를 확대해 청소년들의 해외연수 확충과 군민 평생교육 활성화, 고령 교육지원청 청사이전 및 도서관 건립 등으로 고령 교육의 질과 교육환경을 높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군민이 행복한 감동복지`군정을 펼치겠다. 민선6기의 복지·행복도시 고령은 군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전 계층과 연령을 초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감동복지를 실현하는 군민 맞춤형 행복시대를 창출하고 싶다.가정이 행복한 여성정책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영유아 보육료 지원, 출산용품 대여소 운영을 통해 군민의 현실에 와 닿는 실제적인 출산·보육지원,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응교육 및 자녀학습 지원, 모국 방문사업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령/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4-07-08

일자리 확대 더불어 젊고 참신한 교육도시 거듭날 것

재선에 성공한 최영조(59) 경산시장은 앞으로 4년간의 임기가 설레는 인물 중 한사람이다. 제23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을 시작해 풍부한 행정경험을 지녔지만, 지난 2012년 12월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해 자신의 뜻을 펼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 지난 선거에서 공약으로 `경북 경제의 중추도시 30만 자족도시, 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 건설`을 내걸었던 최 시장에게 6일 민선 6기의 시정 추진방향과 주요 공약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건설 지속적 추진지식산업지구 조성·도시철 1호선 하양 연장 필수문화·예술·교육 아우르는 문예회관 반드시 건립- 재선의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오랜 행정경험과 지난 1년 6개월간의 경산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민심을 수습하고 다자간의 소통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등을 시민들이 높게 평가해 준 것 같다.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26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앞으로 4년간의 경산시 행정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찾고 그 결실을 보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은.△선거 기간에 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지키고 지역의 균형발전, 지역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특히 경제자유구역 내의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지역의 미래경제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대구도시철도 1·2호선의 지역 연장은 삶의 질 향상,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복지, 일자리 창출 등에 마음이 가지만 지역문화와 예술, 평생교육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꼭 이루고 싶다.-현재 경산지역에 꼭 필요한 것을 꼽는다면.△경산은 젊음의 도시, 대학의 도시이지만 10만명을 넘는 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젊음은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더불어 스포츠도 즐긴다. 그늘진 곳을 찾는 젊음이 아닌 개방된 곳에서 다 함께 즐기는 젊음을 시민이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하다.영남대 부근에 청년문화·창작활동, 청년디자인센터, 컨벤션 기능을 갖춘 청년문화 창의지구가 조성되면 어느 정도 해소되겠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젊음이 건전하게 발산되는 공간창조에 나서야 할 것이다.-민선 6기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가.△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시민이 즐겁게 일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경산은 경북 경제의 중추도시, 3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며 미래 먹을거리 산업유치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맘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또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투자유치 1조원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경산을 일자리 창출의 모태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시민이 공감하는 교육도시 경산으로서의 브랜드를 높이겠다.우리만의 교육도시가 아닌 누구나 인정하는 교육도시, 어느 곳에 내어나도 부끄럽지 않은 교육과 교육인프라 확충으로 젊고 참신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또 다양하고 폭넓은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도시가 되도록 하겠다.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산만의 문화와 특성화된 농촌 환경조성으로 품격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경산의 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접근을 통해 유무형 문화자산을 활용한 힐링과 웰빙을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지속 발전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모든 시민이 품격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경산지식산업지구와 지하철 연장이 경산시민들로부터 앞으로 경산의 사업지도를 바꿀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경산은 교육과 기업 활동에 적합한 도시로 구조가 변화되고 있다. 12개 대학과 각종 연구기관이 있어 산업 인프라 구축에 가속도를 내고 있지만, 경북의 중추도시로 성장하려면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내실 있는 조성과 경산4 일반산업단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경산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이들 사업은 경산의 미래성장과 제가 구상하는 `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경산지역 경제에 큰 획을 그을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내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과 와촌면 일원 379만6천㎡(115만 평)에 사업비 1조363억원으로 오는 2022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며 차세대 기계부품특화단지와 첨단메디컬신소재, 교육·연구시설 등이 입주한다.차세대 기계부품특화단지는 친환경 고효율의 글로벌 리드형 건설기계·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로 건설기계·부품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의 발달한 건설기계와 집적된 자동차부품소재 산업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평가와 연구, 시험, 인증기능을 원 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융·복합 설계지원센터가 들어서 건설기계·부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이와 함께 부족한 산업 용지를 해결할 경산4 일반산업단지 250만2천㎡(76만 평)은 진량읍 신제·다문리 일원에 2017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지난 2011년 2월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경산4 일반산업단지에는 섬유와 조립금속, 기타기계와 장비, 자동차와 트레일러 산업 등이 입주한다.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은 시민의 숙원사업 중의 하나다.▲ 최영조 경산시장대구 안심역에서 하양을 연결하는 8.77km의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은 오는 2019년까지 2천7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는 대구광역시의 배후도시로 광역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시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012년 9월 대구 사월역에서 영남대까지 3.33km를 연장한 대구지하철 2호선의 경산연장은 이용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1호선의 하양 연장이 가져올 기대효과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다.-경산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경산은 성장 잠재력이 무궁한 도시다. 산업용지와 택지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개발의 바탕을 이루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다. 더큰 경산의 내일을 위해 시민 모두 화합된 힘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7-07

`새 영양` 목표로 자급자족의 자연친화적 생태도시 건설

권영택 영양군수는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된 데 이어 3선에도 성공했다. 특히 이번 6·4지방선거는 근소한 표 차이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군민들로부터 젊은 패기와 열정, 탁월한 업무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으며 부활에 성공했다. 이제 권 군수는 마지막으로 주어진 앞으로의 4년을 통해 새로운 영양을 완성하겠다는 힘찬 포부로 신뢰를 보내준 군민들의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산간오지 이미지 벗고 세계적 녹색도시로 조성동서4축고속도 개통 앞둬 접근성 획기적 개선농정사업 고수익 창출 위해 `3農 프로젝트` 추진-먼저 민선 6기를 맞이하는 각오는.△마지막 4년으로 주어진 영양군수 민선 6기는 산간오지의 멍에를 버리고 `함께가는 영양, 새로운 영양`을 완성하겠다.또 자연과 인간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새로운 개념의 창조적 영양을 만들겠다.원칙과 정도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군정을 꾸려 나갈 것을 약속하며 이를 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군 공무원들부터 새로운 능력강화와 역량개발을 통해 시스템이 사업을 추진하고 시스템에 의해 새로운 영양으로 거듭나는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겠다.-민선 6기 군정 목표를 `새로운 영양군`으로 명명했다. 어떠한 새로움인지 얘기해 달라.△새로운 영양은 자연문화 창조, 인간문화 창조, 융복합 창조를 바탕으로 에코시티(Eco-City), 에코폴리스(Eco-Polis)를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시티란 자급이 이루어지고 자족의 기능을 갖추었으며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이 살아있는 도시를 의미한다.여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영양군은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통해 향후 10년, 20년 뒤에도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창조도시 영양`으로 거듭나고자 한다.-`창조도시 영양군`을 새로움으로 제시했다. 설명해 달라.△영양군은 사람과 인간문화의 조화를 통한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서 자급이 이루어지고 자족의 기능을 갖춘 도시 영양군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이것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환경생태도시인 브라질의 쿠리치바처럼 전원도시, 녹색도시, 에코폴리스, 에코시티를 만드는 것이다.영양군은 이를 위해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유치를 가능하게 한 자연친화적인 생태자원, 지역 관광의 핵심으로 육성되고 있는 음식디미방과 같은 우수한 전통문화, 이문열· 조지훈과 같은 인문학 등 풍부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급자족의 도시, 새로운 영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특히 자연문화 창조, 인간문화 창조, 융복합 창조를 큰 축으로 해 자연과 인간문화가 가장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한국적 에코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선6기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자 한다.-좋은 설계도가 있어도 합리적인 성과를 내야만 가치를 인정받는다. 성과를 어떻게 낼 것인가.△지금 영양군에는 이미 많은 사업들이 도착해 있다. 우선 민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영양군은 열악한 접근성과 산업화 기반 부족으로 그동안 기업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지역이었다. 하지만 영양군의 특색 있는 환경과 차별화된 자원에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현재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위해 영양군을 찾고 있다.민자유치는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1차 산물의 산업화 기반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군의 지속가능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일월지구의 생약연구단지, 청기지구의 과학동화마을, 석보지구의 바이오팜스리조트타운, 입암지구의 남영양 농공단지 등이 있다.임기 내에 준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영양군의 취약한 접근성은 그동안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 돼왔다. SOC확충사업은 어느선까지 와 있나. △현재 동서4축 고속도로 영양나들목 설치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주민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고속도로 개통은 민선6기에 현실이 될 예정이다.지역 내 교통망에서는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한티재(국도 88호선)와 팔수골재(지방도 920호선) 도로가 민선 6기 임기 내에 선형개량과 함께 터널설치를 완료할 계획에 있어 2012년 개통된 소계터널과 더불어 5개면이 영양읍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통행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도 31호선의 지속적인 선형개량과 지방도 918호선의 국지도 승격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지역 내·외를 연결하는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영양군민들은 생활 기반인 농정사업의 대한 관심이 클 것이다. 민선 6기 농정추진에 대해 설명해 달라.△수익으로 이어지는 농정사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3農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첫째, 안심(安心)농업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해 농사에만 전념하면 누구나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둘째, 청춘(靑春)농업은 맞춤형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청춘 농업세대 육성을 위해 시니어 농업경영인과 농업후계세대 지원정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셋째, 지속(持續)가능한 농업은 농가유형별 맞춤형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친환경농업을 확대하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작목을 개발해 나가는 것으로 축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순환농업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막판까지 초박빙 승부를 펼치며 어렵게 민선 6기를 맞이하며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반성의 글도 올린 것으로 안다. 선거가 끝난 뒤 영양이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영양군민들과 공직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3선 군수로 이제 마지막 4년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힘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면 할수록 커지는 법이다. 지금까지는 반대를 하셨던 분들도 저와는 대척점에서 섰던 분들도 제가 구현하려고 하는`새로운 영양`건설에 동참해 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어서 부탁드린다.함께해 주시고, 함께 나아가자. 오늘의 즐거움보다는 내일의 행복을 저는 원한다. 제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행복과 희망을 우리 군민들과 함께 나누는 권영택이 될 것이다. 민선 6기 4년은 군민 모두가 늘 미소가 떠나지 않고 건강하길 간절히 소원한다.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7-04

`화합과 통합으로 새로운 칠곡 100년` 대도약 날갯짓

백 군수는 이어 “앞으로 4년간 군민의 뜻을 섬기고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가겠다”며 “화합과 통합의 바탕 위에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칠곡,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칠곡,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새로운 칠곡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민선 6기를 맞아 `화합과 통합으로 새로운 칠곡 100년`을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힘찬 대도약을 시작했다.주요 추진전략으로는 △일자리 1만개 창출, 왜관3산업단지 등 4개 공단 추가 조성, △농업 6차 산업화, 친환경 억대소득농가 1,000호 육성,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 등 호국브랜드화 사업 집중, △재난과 재해로부터 군민 안전 도모 및 생활불편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올해 일자리창출 대상 수상, 경제 활성화에 기여`첨단 문화도시` 등 5개분야 39건 공약 실현 매진낙동강호국평화공원·4개 공단 추가 조성 추진도-군정성과는.그동안의 군정성과로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들 수 있다.지난 2011년부터 3년간 1만631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률은 높이고 실업율은 낮추었으며, `왜관 3산업단지`와 `북삼 오평산업단지`등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이 되고 있다.그 결과,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2012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고, 지난 연말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금년 3월에는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 13만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둘째로는 지방재정 건전화다. 군수 관사를 매각하고 경상비를 줄이는 등 뼈를 깎는 자구 노력으로 지난 3년 동안 고이율 지방채 432억원을 조기에 상환했으며, 2011년 715억원이던 부채를 금년에는 283억원으로 줄여 투자여력을 확보했다.셋째는 칠곡의 발전 기틀을 확고히 굳혔다는 점이다. 국·도비 등 중앙예산을 확보하여 2013년부터 당초예산 기준으로 `2년 연속 4천억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 3월 1일 왜관 개청 10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는 많은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축제로 치루어 `칠곡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민선6기 군정방향은.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4년간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이 희망을 갖는 새로운 칠곡 100년을 위해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경제 등 5개분야 39건 공약을 성공적으로 실현하여 칠곡의 미래비전인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첨단 문화도시` `낙동강 수변관광도시` `생산적 복지도시` `에코 힐링도시` 구축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분야별 추진전략도 마련했다. 먼저 안정된 일자리는 최선의 복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군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1만개 창출과 왜관 3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여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부자 칠곡 건설에 최선을 다해 나갈계획이다.왜관읍과 동명, 약목면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여 영세상인 보호와 서민가계 안정을 도모하고, 관내 1,500여개 기업 생산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상설전시 판매장을 건립하며, 스타기업 200개를 육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농민이 웃어야 칠곡이 행복하다는 개념도 도입했다. 이를 위해 농촌마을 종합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체험과 관광을 융복합한 농업 6차 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와 구미 인근에 농산물 직거래 센터 건립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억대소득농가 1천호 육성 등 부자농촌 실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호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는 칠곡의 삶과 맞닿아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국과 평화의 성지가 될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2015년 초에 개관하며,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향사 아트센트를 건립하고,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을 추가로 조성해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2014년 9월 개최하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과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행사는 내실있게 준비해 군민화합의 장으로 승화함은 물론 칠곡 브랜드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무엇보다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칠곡을 재창조한다는 전략도 마련됐다. 도시가 경쟁력을 갖도록 대구광역권 철도망 사업에 북삼역과 왜관공단역이 신설토록 협의하고, 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와 신왜관교 설치를 추진하여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포~덕산간 국도우회도로,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확장 등광역 교통망의 연차적인 확충과 군도와 도시계획도로 등 간선도로망을 개설하며,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여 칠곡의 시승격에 대비할 예정이다. 낙동강 22㎞ 물길을 따라 역사너울길과 풍경소리 숲길 조성,관호산성 공원, 수변레저공원, 오토캠핑장 등 강과 문화가 녹아나는 친환경 친수공간도 적극 가꾼다는 방침이다.재난과 재해로부터 군민 안전과 생활불편 해소에 주력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지난 해 구축한 재난종합상황실과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방범용 CC-TV와 보안등·가로등을 확대 설치하여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인 약목 무림들과 이언천, 경호천 등 노후화 된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과 아파트 등 시설물 388개소를 데이터베이스화(DB)하여 각종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택가 등의 주변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공공화장실은 항상 청결하게 가꾸어 13만 군민이 생활하기 좋은 청정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칠곡/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7-03

분열된 지역민심 한데 모아 살맛나는 희망도시 만들 것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근소한 표차이로 낙마한 다음 와신상담 재기를 노리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리턴매치에 성공했다.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절대 보복 인사는 하지 않겠다. 전임 시장의 사업을 중단하거나 폄훼하지도 않겠다”고 말해 경륜 있는 시장으로서의 여유와 시정 방향을 가늠케 했다.사회 분야별 아이디어 그룹 통해 열린시정 구현중·남부내륙 고속철 통과·유망기업 유치에 혼신낙동강 인프라 연계한 레저·관광산업 적극 추진- 시장 취임소감에 대해 한 말씀.△지난 민선 제4대 상주시장에 이어 민선 제6대 상주시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회가 깊으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앞으로 4년간 상주의 발전과 시민화합 그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상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민선6기 출발의 첫 과제는 무엇보다 6·4 동시지방선거 이후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묶고 갈등의 고리를 끊어 새로이 화합된 상주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4년간의 시정 기본방향은?△민선6기 시정구호를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로 내걸고 현장중심 열린시정, 명품농업 부자농촌, 품격높은 교육문화, 행복주는 나눔복지, 기업하기 좋은 상주를 시정방침으로 정했습니다.민선6기는 시민 화합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상주를 사랑하는 각 분야 아이디어 그룹을 통해 상주의 현주소를 새롭게 진단하는 등 시민의 지혜를 모아 갈 것입니다.웅주거목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 호국과 선비 정신 등 고귀한 지역문화와 정체성 등을 바탕으로 농업을 근간으로 하는 자연 생태도시의 색깔을 간직하면서 지역 발전과 서민 경제를 활성화 시키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상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친서민시책과 경제 활성화 구상은?△시민의 기본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등 고품격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참여 정책토론을 활성화하는 등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사회 각 분야별 아이디어 그룹을 만들어 시정에 대한 자문과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시민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남부내륙 고속철도 상주통과가 성사되도록 해 새로운 고속철도화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으며 하이웨이 컨벤션센터, 첨단 IT산업 등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고향의 정취가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서민경제에 생기를 불어 넣을 것입니다.- 지역 농업과 문화에 대한 견해는?△민선4기부터 추진해 온 농업기술원을 반드시 상주에 유치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더욱 확대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 소득 전략 품목을 발굴, 농업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습니다.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소규모 영세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상주 농산물의 판로를 다각화 할 것입니다.지은지 오래돼 불편하고 협소한 문화회관을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새롭게 건립하고 시립도서관을 신축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입니다.아울러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고향의 강 공원화, 친환경 생태하천 정비 등 도심속에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생태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지역특성에 맞는 실업팀을 만들어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각 종목별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면서 활기찬 상주를 만들겠습니다.- 관광과 복지는 어떻게 이끌 것인지?△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힐링 수상레저타운과 글램핑 레스토랑을 조성하고 국제수상스키대회를 유치해 낙동강 수상레저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자전거 랜드, 자전거 숙박시설, 자전거 클리닝센터 등 상주만의 특색을 살려 나가면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육성, 성주봉 휴양림을 중심으로 한 백두대간 힐링센터 조성, 한방산업단지 활성화 등에 주력할 것입니다. 각종 재해와 재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재난 안전 체험관을 건립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카메라 설치 확대와 장비를 보강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서민이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재활운동실 설치, 정신건강 증진센터 건립 등 노인 100세 건강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입니다 100원 희망택시 운영과 노인 종합복지관 및 농촌 노인 공동생활관을 건립해 노인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인재 육성에 대해서는.△특수 어린이집 및 키즈타운 건립과 더불어 장애아동 자활지원센터를 확대해 육아·보육 시스템을 개선할 것입니다. 교육 재정지원을 높여 시민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나가면서 안전 교육환경 조성과 장학제도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지역 우수인재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고 특성화된 지역 명문고를 육성하는 등 미래 상주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정백 상주시장□이정백 상주시장 어떤 사람인가이정백(64) 신임 상주시장은 민선 4기 상주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 대구 경북 31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유일한 야당 출신 후보인 성백영 전 시장에게 시장직을 뺐겼다가 4년만에 재탈환했다.이 신임 시장은 3선 경북도의원(5~7대 의원)과 상주시장을 지내며 의정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서 한국농어민후계자 상주군연합회와 경북연합회장, 그리고 중앙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상주축협조합장도 지냈다.이번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 시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상주시장으로 4년간 노력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것을 못했기 때문에 떨어진 것 아니겠냐”며 “말보다는 현장 중심으로 일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학력- 이안초등학교, 함창중·고교, 상주대학교 축산과 졸업, 중앙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수료△약력- 한국농어민후계자 상주군연합회장- 한국농어민후계자 경북연합회장- 한국농어민후계자 중앙연합회 부회장- 상주축산업협동조합장- 경북도의회 5~7대 의원(부의장)- 민선4기 상주시장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7-02

`馬不停蹄` 기상으로 인구 50만시대 명품도시 건설 매진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에 성공한 남유진 구미시장이 앞으로 4년 간 중단 없는 시정발전으로 남은 임기 동안 글로벌 명품도시 구미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다짐을 거듭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남시장은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달리는 말이 말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기상으로 명품도시 구미 건설에 더욱 전력투구해 나갈 방침이다.글로벌 경제위기에도 시민화합 저력으로 극복관광·역사·문화분야 융성의 `新르네상스` 창조노후 공단 체질개선으로 미래 유망업종 유치- 3선 고지 성공 요인은.▲ 선거 기간 내내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놓고 대화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민심을 체감해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시정발전에 접목해 나갈 약속을 시민들이 높이 평가한 것 같다.또 상대방의 네거티브 선거전에 대응치 않고 아름다운 선거를 치르고자 구미시 장기적 발전 프로젝트 등을 제시해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이끌어 낸 결과로도 보인다.- 민선 4·5기 8년간 구미시의 성과는.▲ 그동안 LG디스플레이 파주 이전, 글로벌 경제위기, 불산 누출사고 등 큰 어려움이 닥쳤지만,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며 위대한 구미시민의 저력을 보여줬다.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이제 구미는 도시의 경쟁력과 발전의 척도인 인구가 42만 명을 돌파하며 도내에서 인구 증가 수 및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50만 구미시대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5공단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조성으로 구미의 미래를 책임질 거대 공단 기반을 마련했고, 구)금오공대를 금오테크노밸리로 변신시키며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5공단 구미하이테크밸리의 조성 완료 후 구미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금오테크노밸리 등 RD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첨단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탄소섬유, 광학, 자동차 부품 산업 등 산업구조 다각화를 바탕으로 신성장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직접 찾아가는 기업지원시책으로 국내외 기업을 대상 11조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그 결과 공단 조성 이래 최대인 근로자 11만 시대를 열었다.지난 민선5기에는 양질의 일자리 9만 개를 창출했고 여성친화도시 지정, 시립화장장 입지 확정 등으로 보건복지부 복지정책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복지 1등 도시를 조성했다.지역 인재 육성으로 글로벌교육특구 지정 및 1천억 원 장학기금 조성과 더불어, 올해에는 지역 우수인재들의 희망이었던 서울구미학숙을 개관하고, 초·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교육경비를 286억 원까지 확대해 취임 당시와 비교해 41배 증가시켰다.- 신 르네상스 창조 계획은.▲ 구미시는 품격 있고 풍요로운 구미 문화관광 新 르네상스 창조로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및 오토캠핑장조성으로 낙동강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낙동강 중심의 명품 수변도시를 조성한다.10만 평 규모의 박정희대통령 테마파크 사업으로 박 대통령 유품전시관 추가 건립 등 생가와 연계한 글로벌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새마을 운동 국제화 사업을 꾸준히 펼쳐 국내외 관광객이 구미시를 찾도록 할 계획이다.구미지역 강·산·빛 멀티미디어 축제, 복합문화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활성화, 복합스포츠센터와 스케이트장, 생활체육공원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공간을 대폭 확충해 나간다.구미 시립박물관, 역사문화 디지털센터, 신라불교문화초전지, 강동문화복지회관 조기 조성 등으로 지역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해 나간다.-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농촌발전 프로젝트는.▲ FTA 등으로 어려운 농촌을 위해 농축수산업 생산기반 조성과 정주환경 개선에 노력한 결과, 농업부분 예산이 1천억 원에 달하고, 전국 최초로 농로포장 가시 권내 100%를 달성하며 살기 좋고 찾아오고 싶은 농촌으로 탈바꿈시켜 도농상생 복합도시 건설에 매진해 나가겠다.- 행복플랜119란.▲ 구미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 시정 구현, 시민 행복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자 현장 중심 열린 시정 구현으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정책 공모제를 통해 시민참여를 확대하며 시민명예기자단, 정책연구위원회 운영 등 시정의 양방향 소통시스템을 강화한다.시청광장을 시민 소통공원으로 조성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스마트폰 익명제보시스템, 구미시 명예감사관 운영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예산낭비 신고센터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등을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간다.- 8·8·8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은.▲ 이 프로젝트는 일자리 8만개, 8조 원 투자유치, 8조원 국책사업 유치 사업이다.2천여대의 방범용 CCTV를 구미 전역에 확충 설치하고 경찰서 상황실을 통합관제센터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 구미전역 생활안전지도 서비스 제공,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 활성화, 범죄로부터 안전한 범죄예방디자인(CPT ED)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생활 곳곳의 불안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앞으로 민선 6기 역점사업은. ▲ 구미공단 50년을 맞이하는 민선 6기에는 기존 공단의 체계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유망업종을 유치해 외부 경제에도 흔들리지 않는 공단을 만들어 구미시 인구 50만 시대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구미의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인 5공단 하이테크밸리와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조기 조성으로 경제영토를 넓히고, 노후된 1공단을 혁신단지와 재생사업으로 체계적으로 리모델링해 시민과 기업을 위한 혁신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요람에서 무덤까지 누구나 행복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으로 수혜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시민들을 위한 옥성면 농소리의 선진 장사시설 조기 완성 서비스 제공과 신중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 시니어 스포츠 파크 조성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게획이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7-01

“새 포항시대는 성장잠재력 큰 강소기업 육성부터”

포항시 민선자치 출범 이래 처음으로 경찰행정가 출신의 시장이 탄생했다. 경찰대를 졸업한 22살의 나이로 일선 파출소장으로 경찰 공직에 몸을 담은 이 당선자는 해양경찰청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0여년간 공직 생활을 경험했다.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행정가에서 지역 경제와 문화, 복지 등 시정 전반을 경영하는 지방행정가로 변신했다.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 기관의 성격이 다르다고 해서 행정업무의 원칙과 실행방식이 다를 수는 없다. 치안행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일했던 오랜 국정경험은 포항시 발전에 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53만 포항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변화를 통해 생동하는 창조도시,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진정한 행복도시 건설을 다짐하는 이 당선인의 시정 구상을 들어봤다.창조도시 건설 7개 주제 60대 공약시민 다 잘 사는 행복도시 건설도교통은 동해안 넘어 한국 중심으로유망기업·포스텍 동문기업 유치불빛축제 등 대표축제 더 활성화영일만항 중심 국제항로 개척도-그동안 당선인 신분으로 시정업무 보고를 받았다. 포항의 당면 현안사항은 무엇인가.△포항은 지난 40여년간 영일만의 기적을 이루어 내며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주도해 온 자랑스러운 도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찬란했던 과거가 앞으로의 미래를 담보해 줄 수는 없게 됐다. 세계 철강경기 침체로 철강산업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철강산업 의존도가 높은 포항의 경제가 동반해 위기를 맞으면서 포항의 발전이 정체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인 것으로 보인다.-포항의 장기 발전을 이끌어줄 시정운영 방향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이제 우리는 `새로운 포항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새로운 포항시대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요구할지 모른다. 새로운 포항시대는 성장 잠재력이 큰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또한 포항의 입지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환동해 해양수도`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 이미 제반 여건이 성숙된 포항의 해양환경에 새로운 해양문화를 선보이고, 새로운 해양관광산업을 유치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뿐만 아니라 포항을 세련된 문화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오랫동안 철강도시라는 강함으로 상징되던 포항을 문화와 예술이 흐르고 낭만과 감칠맛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포항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 같은 목표의 달성을 통해 `사람과 기업이 몰려오고, 지역이 발전하고 그래서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도시, 포항`을 만드는 것이고, `생동하는 창조도시 포항`은 지역은 물론 나라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이번 선거 과정에서 제시했던 핵심공약은.△이번 선거를 통해 포항의 도시비전을 제시하고 세부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경제성장을 위한 RD 분야 강화를 비롯한 문화, 환경, 복지, 교육, SOC사업, 도시재생 등 시민이 발전하는 창조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7개 주제에 걸쳐 60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 중심에는 작지만 강한 유망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포항, 새로운 해양문화가 꽃피고 해양·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포항, 낭만과 여유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포항으로 변화시켜 `사람과 돈이 몰려오고 지역이 발전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으로 만든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공약실천 방안을 제시한다면.△강소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통해서 포항을 세계적인 첨단 RD역량을 갖춘 미래주도형 첨단과학 산업기술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 공약이다. 문화 분야는 `아름다운 문화공간 포항`을 슬로건으로 해양테마관광 활성화, 포항종합관광단지 조성, 지역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아름다운 문화의 도시, 수준 높은 도시를 만들 것이다.환경 분야는 송도·해도동 도시재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풍요로운 삶의 도시건설을 위한 복지 분야는 촘촘한 현장그물 복지행정 강화와 사회적기업 육성, 화상 전문치료센터, 소방안전체험센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한, 경북도 제2청사 유치와 함께 포항 원도심 재생 사업과 같은 도시공간구조 재편을 통해 시민의 생활이 유쾌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삶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장기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은.△포항은 `영일만의 기적`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도시이다. 그 중심에는 세계적인 기업 포스코가 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산업이 세계적으로 침체를 맞으면서 우리나라 철강산업을 이끌어 왔던 포항도 당장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를 맞았다. 이를 위해 KTX 직결노선을 비롯한 고속도로와 철도 등 사통팔달의 SOC 기반을 조기에 확충해서 포항이 동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이 돼야 한다. 그 길을 따라 사람과 자본이 들어오고, 그 길을 통해 포항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가야 한다. 과거 포항이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견인했다면, 미래의 포항은 국가경쟁력과 나라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창조의 힘이 되어야 한다. 철강중심의 산업구조에서 `강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시스템`으로 탈바꿈하는 창조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지역 산업의 근간인 철강산업의 새로운 발전전략은.△포항은 철강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포항 제조업의 78.8%가 철강업이고, 지역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7.3%로 절대적이다. 새로운 신성장산업 기반을 마련하지 않으면 도시성장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현재 포항은 58개의 연구기관과 4천여 명의 석·박사 등 고급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동안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첨단제조업으로 다변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또한 KTX 직결선 개통과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동해안 고속도로, 공항, 항만, 철도 등 인프라 구축을 조속히 마무리해 첨단산업육성 및 RD 기능강화, 금속소재 등 신기술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대기업과 중견·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핵심공약으로 내세웠던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구상은.△철강산업을 넘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주도형 강소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포스텍 등 지역 대학 출신의 유능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활발한 벤처창업을 통해 포항의 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강소기업 육성사업전담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국민안전 로봇 프로젝트 추진, 제2국가핵융합연구소 설립, 바이오메디컬 3D 융합연구단 구축, 창조경제 선도지역진흥재단 설립 등 포항을 세계적인 첨단 RD 역량을 갖춘 미래주도형 첨단과학·산업기술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환경이 잘 만들어지면,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포항으로 몰려들고 포항의 도시 기능과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포항이 갖고 있는 과학 인프라를 산업에 적극 활용하고 전국의 유망기업과 포스텍 동문기업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포항의 해양자원은 철강산업과 함께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줄 소중한 자산이다. 해양물류 및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등 해양자원 이용 계획은.△포항은 경북은 물론 우리나라 동해안의 중심도시이다.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동해를 품고 있는 포항을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 경북도내 대학의 해양관련 학과를 유치하고, 미래해양개발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과 차세대 해양수중글라이더 운용지원센터 조성 등을 통해 동해안 도시전체를 연결해야 한다. KTX 직결선 개통과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의 완공 등으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같은 대표 축제들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생태자원, 천연자원을 활용한 해양문화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는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포항을 울릉도와 독도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 포항운하를 시작으로 동빈내항과 송도,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연계해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호미곶과 구룡포항 정비 등을 통한 포항종합관광단지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국제항로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53만 포항시민이 저를 선택한 것은 우리 포항의 발전을 더 이끌어달라는 기대감임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고, 애환이 담긴 이야기, 포항의 정체성을 몸소 체험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쉬지 않고 일하겠다. 한 사람의 큰 목소리보다는 열 사람의 낮은 소리와 소통하며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합과 상생의 포항시를 만들어 나가는 시장이 되겠다. 4년을 위해 일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하는 시장이 되겠다. 함께하는 변화를 통해 함께 만들고, 함께 이룰 것이다.이강덕 시장 당선인은△포항시 장기면 출생 △장기 산서초등·장기중·대구 달성고·경찰대학 법학과·고려대정책대학원(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일리노이주립대 객원연구원 △포항남부경찰서장·구미경찰서장·서울남대문경찰서장 △부산·경기·서울지방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 △단국대 초빙교수 △좌우명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