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영진전문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교육부의 올해 신규 시범사업인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36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마이스터급 금형전문가 양성과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추가로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MOU를 맺고서 대구 지역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양성 및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기로 했다.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 첫 마이스터대로 영진전문대 등 전문대학 5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대학은 시범사업 기간인 2년 동안 단기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특히 올해 초 ‘고등교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대에서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돼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올해(1년차)에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과 제도를 정비하고, 내년(2년차)에 학위 과정 학생을 선발해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영진전문대는 이번 사업으로 초정밀금형 개발 시 설계·가공·성형·검사 등의 각 공정별로 빅데이터, 지능형제어, 첨단신소재 및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신산업·신기술을 연계해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마이스터를 양성함으로써 금형산업의 혁신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랩(Project Lab) 기반으로 산학공동기술 연구개발(R&D)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해외 우수기업의 선진금형기술 학습을 위한 집중이수제를 실시하는 등 교육 수요자와 기업 친화적 학사 제도를 운영한다.교육부 지원과 함께 대구시도 영진전문대의 인재 양성을 돕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번 마이스터대 선정으로 대구 신산업정책 및 지역 주력사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연관해 관련분야에 필요한 마이스터급 전문기술 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비 등을 투입해 지역 내 금형전문가를 키워내는 데 손을 보태기로 했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마이스터대 추진의 가장 큰 이유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고숙련 전문직업인 육성이다”며, “대학·기업·지역 협력 강화로 지역에 필요한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정착시켜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선순환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10

개교 50주년 대구보건대, 미래 100년 비전 제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인당아트홀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 본관 앞에서 한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기념식 행사와 미래관에서 열린 50주년 기념관 개관식 등으로 이어졌다.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학 연혁보고 △50주년 발전사 동영상 시청 △대학발전 유공자 시상식 △기념논문과 화보집 봉정식 △기념사와 축사 △미래의 대구보건인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대학 미래 비전 선포식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학 연혁 보고 후 시청한‘여섯 명의 졸업생이 기억하는 50년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념 영상 시청은 대구보건대 1회 졸업 선배의 과거의 대학 시절부터 현재 전문직업인으로서 현장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삶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풀어내 감동을 자아냈다.이어 50년 발자취가 담긴 기념 논문과 화보집의 봉정식이 거행됐다. 개교 50주년 기념 논문집은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의 논문 50편을 실었고, 화보집은 명예로운 대구보건대학교인의 긍지를 시작으로 새로운 행복 길잡이 100년을 시작하는 사명을 담아냈다.대학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여된 50주년 특별공로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대구보건대 동문 11명들에게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기념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서인 주빌리상 수상자는 지산치과의원 송준기 대표 원장 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이 수상했다. 송 원장은 대구보건대 법인 이사장과 DHC TOP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남성희 총장은 “개교 50주년 행사로 대학의 교육이념을 재조명하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할 수 있다”며 “가슴이 따뜻한 뉴칼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정진하고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대학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10

금오공대,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됐다.금오공대는 가천대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전남대, 충북대, 포항공대, 한국기술대와 참여대학으로 함께 한다. 사업기간은 1년이며 정부출연금 등 약 100억 원의 사업비로 컨소시엄 구성 대학들의 노후화된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개선하고 반도체 분야의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은 차세대 반도체와 관련한 인프라 구축 및 개선을 통해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고, 미래 신기술을 창출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학과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4년제 대학이 지원 대상이다.선정된 대학들은 대학 내 반도체 연구 교육 환경 개선과 프로그램 개설, 반도체 관련 다양한 협력 연구들을 시행할 예정이며, 금오공대는 반도체 공정 인프라 등의 개선을 통해 이론 위주로 진행되어 온 반도체 분야 교육을 실험·실습 위주로 개편해 연구 및 실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금오공대 사업 책임교수인 안성진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노후장비 교체 수준을 넘어 시설, 장비, 인력 등을 아우르는 첨단 인프라 구축으로 반도체 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학·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교육으로 국가주력 산업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반도체 강국으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0

포스택 노준석 연구팀나노 광학 기반으로 한 초소형 라이다 기술 개발

포항공과대학교는 나노과학 및 공학분야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포항공대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광학 기반 라이다 기술이 초청 논문으로 소개됐다고 10일 밝혔다.라이다 기술은 레이저 빔을 물체에 조사한 뒤 다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의 깊이 정보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 로봇 및 무인항공기 분야와 같은 기계산업, 그리고 최근에는 아이폰에 탑재돼 3차원 얼굴인식이나 결제를 위한 보완 시스템에 적용되는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 지붕에 달린 고사양의 기계식 라이다는 성인 주먹 두 개를 포개 놓은 부피 정도에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는 충전 과정, 그로 인한 발열 문제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노준석사진 포항공대 기계·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노 광학 기술 기반의 초소형 라이다 기술을 제시했다. 라이다의 기본 측정 원리에서부터 최신 초고속·초정밀 나노 광학 측정 기법 방법, 메타표면, 솔리톤빗, 광도파로 등과 같은 나노 광학 소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나노 광학 기술이 어떻게 라이다 센서 기술을 혁신할 수 있을지를 설명하고 있다.노 교수는 “현재 연구팀은 실제로 메타표면 장치 기반의 초소형 복합 라이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를 갖는 초고속·초정밀 라이다 장치를 값싸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2021-05-10

34만9천124명 모집… 대입문 넓어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2023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로,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선발이라는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교협이 공개한 전국 회원대학 198개의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대학들은 2023년도 신입생 총 34만9천124명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보다 2천571명 많다. 학령인구 감소 등의 최악의 상황에서도 오히려 대입문이 넓어진 게 눈에 띈다. 전년대비 정시 모집인원은 7천여명 줄이고, 수시모집인원을 1만명 넘게 많이 뽑는 점이 특징이다.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 대학들의 ­모집인원 및 선발 비율 증가가 두드러진다.수시모집 중에서는 역시나 학생부위주(교과, 종합)로 선발하는 인원이 23만5천854명(86.6%)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2022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7천여명 늘었다. 반면 정시모집 중에서 수능 위주로 뽑는 학생 수는 6천명 넘게 줄었다. 수시에 비중을 두고 수능의 비중을 줄이는 기존 정부의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고른기회 특별전형의 증가세 역시 2023년도에도 유지됐다. 정부와 대학은 매년 해당 전형의 선발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학년도에 4만7천606명에서 2022학년도에 1.7%p 증가한 5만3천536명, 2023년도에는 5만5천279명까지 늘어난다. 특히, 지역인재 특별전형 운영 대학 및 모집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인재 전형은 2021학년도 1만6천여명 모집에서 2023학년도에는 2만1천여명을 모집한다.국어영역에서 모든 대학이 선택과목 구분 없이 1개 과목을 반영했고, 수학영역에서 대다수 대학이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1개 과목을 반영하기로 했다. 탐구영역에서 대다수 대학이 과목 구분없이 사회, 과학탐구(직업탐구)를 반영한다. /이바름기자

2021-05-05

온라인 영상 보며 원어민 강사와 외국어 학습

대구교육연수원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글로벌TV’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11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채널스테이션 프로그램이 2021년에 초등글로벌TV 프로그램으로 개편됐다.초등글로벌TV 프로그램은 기본어휘에서부터 세계 각국 문화에 관한 영상까지 다양한 외국어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외국어 학습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초등글로벌TV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폭 넓은 수준의 영어 학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초집중 기본어휘’와 ‘온라인 수요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초집중 기본어휘는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 필수 기본어휘를 주제별로 정리해 구성한 5분 내외의 영상 프로그램으로 올해 44편이 탑재될 예정이다.온라인 수요체험은 여러 나라의 문화 및 글로벌 이슈를 외국어 교육과 접목한 콘텐츠이다. 학생들은 대구글로벌교육센터의 원어민 강사가 직접 등장해 세계의 스포츠, 음식, 예술, 언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영어 및 일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보며 외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도 함께 함양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초등글로벌TV’배너를 클릭하거나 유튜브에서 ‘초등글로벌TV’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05

대학생 87%가 A·B학점… ‘학점 인심’ 후해졌다

코로나19가 대학생들의 성적도 바꿔놓았다. 비대면 수업이 많아지면서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이 전년과 비교했을 때 250만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보면 전국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5개교에서 2020년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87.5%(1천400만1천866명)로 집계됐다.전년도인 2019년 71.7%(1천144만6천233명)과 비교해 15.8%p나 상승했다. 단순하게 인원만 비교하면 250만명이나 많아졌다.환산점수(졸업 평점평균을 백분율점수 평균으로 환산)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2020년 8월, 2021년 2월 졸업) 비율도 91.8%로 전년(89.9%)보다 1.9%p 상승했다.전문대학에서도 재학생들의 성적 오름 현상이 나타났다. 전국 133개교 전문대학 재학생이 2020년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비율은 82.4%로 전년(72.2%)대비 10.2%p 높아졌다. 환산점수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2020년 8월, 2021년 2월 졸업) 비율은 85.8%로 전년(81.5%)보다 4.3%p 올랐다.교육당국은 학생들의 성적 오름 현상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절대평가 또는 완화된 상대평가를 적용한 수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대학정보공시에서 전국의 대부분 대학·전문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 명목 등록금은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86개교가 동결, 5개교가 인하했다. 전체의 97.9%다. 전문대학 133개교 중에선 129개교(97.0%)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2021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일반대학 673만4천500원, 전문대학은 597만4천1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전년과 비교해 소폭 올랐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5-03

전통시장에 젊은 감각을 더하다… 지역상생 나선 경일대

경일대학교가 지난달 28일 교내 도서관에서 ‘2021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터(TOBE Innovator)’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일 경일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수와 학생이 전공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진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지역사회혁신서비스다. 사업에 선정된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이제윤 씨의 ‘싸이너디자인그룹’팀은 새로운 개념의 청년 유입형 시장 플랫폼을 조성, 전통시장에 청년들의 젊은 감각을 더해 죽어가는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경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밀착형 학습 기회를 얻고, 지역 주민들은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인원으로 18개 팀 262명을 선정, 사업 규모에 따라 팀에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홍재표 경일대 산학부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참가한 교수님과 학생들의 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 혁신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03

계명문화대, 무상 창업교육 운영 미용·외식창업 분야 20명 선발

계명문화대학교가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모든 교육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 분야 교육생은 오는 21일까지, 주방을 활용한 외식창업 분야 교육생은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 39세 이하 달서구민으로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 및 외식 창업 희망자 각 10명씩 모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에 들어가 창업 이론 및 전문교육, 실습교육, 창업체험 등의 교육을 받는다. 우수 수료생은 대학에 마련된 KMCU키움식당 등 공유플랫폼 입점을 통해 12월까지 실전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계명문화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대학 산학협력단 직접방문(053-589-7940) 및 이메일(ai1001@kmcu.ac.kr)로 접수하면 된다.계명문화대학교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맞춤형 실전 창업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대구 달서구 지역 구민의 일자리 및 고용창출 지원을 목적으로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 및 외식 창업 희망자들에게 창업체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03

영남이공대, 입시 홍보 채널 다변화

영남이공대가 입시 홍보 채널 다변화를 통해 대학 알리기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8층에 ‘드림 블러썸 라운지(DREAM BLOSSOM LOUNGE)’홍보관을 열고 대학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홍보관은 수험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영남이공대학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이곳은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응원엽서와 우체통, 핸드폰 무료충전기,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하고, 주말마다 상담을 통해 학과 및 장학정보, 입학정보, 취업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홍보관 오픈을 기념해 방문 인증샷 경품 이벤트를 매주 주말 진행한다.이벤트는 개인 SNS에 영남이공대학교, 영이공, 신세계백화점 등 필수 해시태그와 ‘드림 블러썸 라운지’ 방문 인증샷을 게시하면 현장에서 무선이어폰, 무선충전기, CGV관람권, 투썸플레이스 기프트 카드, 마스크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앞서 영남이공대는 CGV 대구한일점, 대현프리몰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 명덕역 YNC메이커스페이스 공간 등에 입시 홍보 거점을 구축하는 등 입시 홍보 채널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영남이공대 신승훈 입학본부장은 “대구지역에서 방문 고객이 가장 많은 신세계백화점에 홍보관을 독점적으로 구축해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더 먼저 다가가고자 한다”며 “드림 블러썸 라운지는 누구나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무료 공간으로 방문객들이 영남이공대학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쉼터이자 찾아가는 입시 홍보의 거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03

학생 10명 중 3명 “학교 가기 귀찮아”…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 초유의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펼쳐진 가운데, 학생 10명 중 3명은 ‘귀찮다’는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의 20% 이상이 우울감을 경험한 적 있고, 학교급이 높을수록 우울감도 심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8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0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아동·청소년 8천623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학교 가는 것이 즐겁다’고 응답한 학생은 71.7%였다. 이는 전년(76.5%)과 2018년(76.6%)에 비해 약 5% 정도 감소한 수치다.학생들은 ‘최근 1년 동안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적이 있냐’는 물음에 23.6%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 같은 생각을 한 이유는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가 30.0%로 가장 많았고, ‘공부가 하기 싫어서’ 27.2%를 차지했다. 연구진들은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는 응답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나 무기력증으로 인한 학업중단 생각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아동·청소년의 27.0%가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고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우울감도 증가했다. 지난 1년간 극단적 선택을 고민한 적 있는 중·고교생은 27%나 됐다. 그 이유는 학업 부담에 대한 문제가 39.8%로 가장 컸고, 미래(진로)에 대한 불안(25.5%), 가족 간의 갈등(16.0%)이 뒤를 이었다.학생들은 학업문제로 인해 여가시간과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평일 여가시간이 3시간 이상인 경우는 47.1%였다. 나머지 52.9%의 아동·청소년은 여가시간이 3시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등학생 10명 중 4명(39.4%)은 하루에 3시간도 쉬지 못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7.2시간(초 8.7시간, 중 7시간, 고 5.9시간)을 기록했다. 이들 중 47.7%는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수면이 부족한 이유는 숙제와 학원 등 학업문제 41.9% 가장 컸고, 인터넷(영상, 블로그 등) 14.9%, 게임 13.5%를 각각 기록했다.포항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18)군은 “학원까지 마치고 집에 와서 씻고 모의고사 기출문제 오답풀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시곗바늘이 1시를 가리키고 있다”며 “진로에 대한 생각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거리면 하루 평균 4∼5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아동·청소년이 부모로부터 받는 체벌은 줄어들고 있지만, 이들에게 가해지는 언어폭력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이 부모(보호자)로부터 언어폭력(모욕적인 말, 욕설)을 들은 경험은 28.7%를 기록했다. 교사로부터의 언어폭력 경험도 10.4%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모의 신체적 체벌 경험률은 22.9%, 교사로부터의 체벌은 4.0%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모의 체벌은 2014년 25.7%에서 2020년 22.9%로 더디게 감소하고 있지만, 교사의 체벌은 2014년 23.7%에서 2020년 4.0%로 비교적 큰 폭으로 줄어드는 추세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4-28

UN도 인정한 한동대 특화 프로그램

한동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UN공보국에서 한동대가 실시하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한동대는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이 지난 4월 9일자 UN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 뉴스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UN공보국은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와 각종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1946년에 설립된 기구다.UN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는 ‘한동대,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르완다의 고등교육 격차 해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동대학교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위기 상황에도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혁신적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글에서 “한동대는 개도국 고등교육기관과 협력해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과 같은 주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적극 전환하고, 필요한 기자재를 원격으로 지원해 팬데믹으로 인한 현 고등교육 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동대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이 중단이 된 르완다 교육기관의 긴급한 요청에 부응, 신속한 원격회의로 현지 기관의 취약한 부분과 필요한 요구를 포착했다는 점과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과 원격지원으로 르완다 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고등교육을 강화했다고 뉴스는 평가했다.라무 다모다란 UN공보국 국장은 “2010년부터 시작해온 한동대의 유니트윈 사업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그동안의 고등교육 분야의 성과는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한동대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케냐, 가나,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카메룬, 르완다), 아시아(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환태평양(파푸아뉴기니), 남미(페루) 등 미래의 글로벌 리더와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총 27회의 기업가훈련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의 대학들과는 공동교육 과정을 설립해 장기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협력을 이어가고 있다.향후 한동대는 전자저널 원격지원과 IoT기술캠프를 기획해 한동대와 르완다 청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페루, 카메룬,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국내 외국인 학생 대상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미래 기업가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