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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역청년 취업 지원 대학이 앞장선다

안동과학대학교와 국립안동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오는 2022년 2월 말까지 합동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상담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취업상담은 ‘2021년 하반기 지역청년고용협의회 실무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대학 간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연계·협업하는 방안으로 제시됐다.상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대면상담이 필요할 경우 학교를 방문하면 된다.주요 상담내용으로는 △1대 1 맞춤형 진로·취업상담 △입사지원서 및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및 진로·취업자료 제공 △청년고용정책 안내 등이다.전문 컨설턴트가 다양한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청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4세까지 미취업자며 경북도립대는 만 49세까지 가능하다.한편, 안동과학대는 직업진로지도와 취업역량 개발, 취업상담과 알선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 관련 주요 사업 안내, 지자체와 고용 관계 기관 협조 등 입학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취·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29

쇼케이스로 취업벽 뚫은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 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이 취업쇼케이스를 통해 졸업예정자 절반 이상이 채용 내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인터넷광고마케팅반은 최근 영진사이버대 서울학습관에서 비대면‘2021년 취업쇼케이스’를 열었다.올해 5회째를 맞은 서울쇼케이스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산학멘토링프로젝트로 갈고 닦은 실력을 작품과 발표를 통해 참관 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이번 쇼케이스 결과 졸업예정자 24명 중 58%인 14명이 합격했고, 이들 중 5명은 복수 이상의 업체에 합격해 회사를 골라 취업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했다.주문식 교육으로 다져진 전문실력을 콘텐츠디자이너 인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 채용시장에 펼쳐보인다는 결과 이기도 하다.이번 쇼케이스에는 인터넷광고마케팅반 졸업예정자 전원인 24명이 참여해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대형모니터와 인쇄물로 전시했다.또 페이스북 콘텐츠 등 SNS콘텐츠 46점을 포함해 전시패널, 인쇄물, 영상 등 총 200여 점을 선보였다.쇼케이스에는 수도권 기업체 11곳에서 23명이 참석했고, 이 중 일부 기업은 우수 인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고 4곳 기업이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했다.쇼케이스를 참관한 (주)엣지랭크 인사담당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역대 기수보다 기량이 더 출중해, 행사장 현장면접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며 “쇼케이스는 회사 입장에선 여러 학생을 동시에 면접할 기회를, 학생들 역시 다양한 회사에 채용될 기회를 얻는 산학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자리다”고 말했다.손준용 콘텐츠디자인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현업에 있는 선배와 실무 멘토링시스템, 지방 취준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숙박, 식비, 교통비가 전액 지원되는 현장실습 시스템에 더해 업계 구인과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29

계명대, 동북아 교육허브 경북 재조명 나서

계명대가 ‘실크로드 하늘길을 가다’란 주제로 실크로드의 동북아 교육 허브로서 경북도를 재조명한다.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은 다음 달 2일까지 경북도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북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크로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날 개막식과 함께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통합 신공항과 물류’ 토론회를 가졌다.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아르지에브 파즐리딘 주한 우즈베키스탄 참사, 한삼화 한국-오스트리아협회장, 류병선 한국-캄보디아협회장, 문신자 한국-우즈베키스탄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후 토론회는 김벽진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가 ‘중앙아시아 항공물류 시장 동향’을, 최종수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교수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지역 기업이 주도하는 화물 항공사 설립’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회를 했다. 또, 이날 ‘실크로드 섬유 복식의 역사와 교역’이란 주제의 온라인 심포지엄과 ‘중앙아시아 복식문화 전시회’도 동시에 열렸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교류의 가치와 항공물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대구·경북의 미래를 그려내는 ‘그랜드 디자인’의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29

경일대 자율주행 스쿨버스, 도심을 달린다

경일대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스쿨버스가 29일부터 전국 최초로 도로에서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면허를 취득한 경일대는 그동안 기술고도화와 운행구간 맵 구축, 안전교육, 내부 테스트를 거쳐 운행에 나섰다. 경일대 자율주행 셔틀버스에 적용되는 기술은 ‘레벨3’ 수준의 25인승 버스로 어린이보호구역이나 혼잡구간 등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만 수동으로 전환하는 조건부 자율주행 방식이다.  경일대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와 교수창업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합작해 셔틀버스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맵 구축을 완료하고 실증주행을 통해 안전성과 기술완성도 점검을 마쳤다.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일대 학생들은 캠퍼스 내 스쿨버스 승강장과 하양역 주변에 설치된 지정 승강장을 이용하고 버스에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이 안전운행을 담당한다. 유병용 경일대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장은 “운행을 시작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국내 최고 연구진의 기술성과가 집약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일부 지자체나 기업 중심으로 자율주행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는 경우는 있지만, 대학이 주도해서 학생을 수송하는 셔틀버스를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으로 시도하는 경우는 경일대가 전국 처음”이라며 “대학도시이자 자동차부품산업 특화지역인 경산지역에 미래 자동차에 대한 기술력 확보를 대학이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9

영남대 박승우 국제교육부총장, 근정포장 수상

박승우 영남대 국제교육부총장(62, 사회학과 교수)이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국제개발협력 유공 정부 포상은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활동을 통해 수원국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수원국과의 우호관계 증진 및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국내외 유공자들을 포상한다. 박승우 부총장은 2011년 동남아 개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참여해 왔다. 특히 2013년 2월부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을 맡아 개도국의 사회발전과 지역개발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앞장서, 임기 4년간 62개국으로부터 465명의 입학생을 받아 교육했으며 311명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했다. 이들 졸업생은 대부분 해당 국가의 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 전문가, 실무자들이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11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70개국으로부터 762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박 부총장은 필리핀 현지 대학에 새마을학과를 설립하는 사업을 이끄는 등 영남대가 정부로부터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지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베트남의 농촌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의 책임을 져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 및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개도국 지역개발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의 교육연수 사업과 개도국 현지 농촌 마을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등 개도국에 한국의 새마을 지역개발 모델을 전수하는 데 이바지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번 수상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영남대가 갖춘 높은 역량과 위상을, 그동안 영남대가 이룬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준 쾌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부총장은 지난 4월부터 영남대 국제교육부총장을 맡아 개도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의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고 교육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 영남대 대학원장을 겸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9

영남대, ‘우수 정자 분리 칩’ 개발로 임신 가능성 높여

영남대 생명공학과 최정규 교수가 우수한 정자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는 ‘정자 분리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을 활용하면 난임을 겪는 부부의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최 교수의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신(Biomedicines, 영향력지수(IF) 6.081)에 게재됐으며, ‘정자 분리 칩’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 교수는 ‘셀텍2001’이라는 회사를 직접 창업해 기술 사업화에 나선 만큼 상용화 가능성이 한층 커진 상황으로 셀텍2001은 올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창업경진대회(G-Star Pitchday)에서 우수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되며 제품의 기술성과 전문성은 물론 시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남자의 정자는 여성의 질에 사정될 때 보통 약 1~2억 개의 정자가 방출되며, 이 많은 정자가 약 15~20cm 떨어진 나팔관에 있는 하나의 난자에 도달하려고 서로 경쟁을 하고 이 가운데 가장 운동성이 좋은 하나의 정자가 난자와 만나 수정을 하게 된다. 영남대 생명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정자 분리 칩은 여성의 생식기관을 모방했다.  이 칩에 정자들을 주입하였을 때, 정자의 운동성과 형태, DNA의 정상성이 우수한 정자들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을 연구로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정자의 운동 생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물리·화학적으로 사람의 정자를 선별하는 기존 방법보다, 우수한 정자를 선별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50%가량 높아졌다. 최정규 교수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 시절, 연구실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들이 사장되지 않고 시장에 제품으로 출시돼 상용화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당시 경험이 이번 연구 성과 도출부터 신속하게 기술 사업화까지 추진하게 된 동기가 됐다”면서 “정자 분리 칩이 난임 부부가 임신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9

대구가톨릭대, 타이타늄 기반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활성화 기술 세미나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26일 효성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타이타늄(Ti) 기반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활성화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행사는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반 생활소비재 산업의 동향을 교류하고 경산 생활소비재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구축 및 발전 방향 제언 등을 위해 마련됐다.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염종택 한국재료연구원 박사의 ‘생활소비재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구축과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박찬희 한국재료연구원 타이타늄 연구실장의 ‘한국재료연구원 타이타늄 연구실 소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노윤경 동아특수금속 대표의 ‘Ti스크랩 활용 하이브리드 진공 용해로 구축 현황’, 김진근 포스코 공장장의 ‘Ti합금 압연기술 현황과 국내운영 사례’, 김정성 코렌텍 부사장의 ‘타이타늄 기반 인체 내 삽입형 의료기기 개발 현황’, 민병대 팩토리피플 대표의 ‘타이타늄 합금 안경테 제조기술 현황’, 한상혁 한일프리머스 소장의 ‘타이타늄 기반 주방기구 개발 현황’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경상북도, 경산시와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인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적극적인 산학협력과 선진기술 정보교류를 통해 경산지식산업지구가 기능성 타이타늄 기반 고부가가치 생활소비재의 제조 메카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8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 ‘취업매칭데이’ 성황리에 개최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사업단장 이성환, 에너지전기공학부 교수)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15개 협약기업과 사업 참여 3~4학년 재학생, 졸업생 미취업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매칭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 학생과 협약기업의 상호 매칭을 통해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들의 취업난을 현장에서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격 입사지원서 작성에 대한 조언과 MBTI 성격유형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헤어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입사지원서 클리닉 등 개인별 취업역량 및 취업마인드를 제고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협약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선호 인재상 및 면접대비 스킬, 개인별 면접 컨설팅, 협약기업 특강 및 QA를 진행하는 등 참여 기업에 대한 실전 면접을 심도 깊게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HR컨설팅 전문 업체인 스토리잡과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의 체계적인 밀착 취업 지도도 현장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사업에 취업약정이 되어 있는 15개 협약기업의 대표 및 책임급 임원진이 각 기업의 인력 채용에 대한 기준, 기업의 인재상 등을 특강 및 QA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협약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이어서 진행된 실전 면접을 통해 실제 취업과 연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식산업학부 공민정 학생은 “재학 중 대학 및 외부기관에서 시행하는 취업프로그램을 수차례 경험하였으나, 이번 취업매칭데이에서는 취업약정이 되어 있는 기업의 대표가 대학으로 직접 와서 특강을 통해 기업에 대한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줘서 참 좋았다”며 “특히 면접까지 진행해 취업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계기가 됐고, 취업마인드를 높이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를 주관한 LINC+사업단 이성환 단장은 “현재 국가적으로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이고,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의 인력채용이 상당히 위축된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인력 채용을 위해 참여해 주신 협약기업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 또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과가 도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1-26

대구가톨릭대, 제3회 DCU 소프트웨어 대전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26일까지 효성캠퍼스 중강당에서 ‘제3회 DCU 소프트웨어 대전’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대전은 우수 소프트웨어와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전공·비전공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열렸다. 행사장에는 프로젝트, SW 전공자, 아이디어, 캡스톤 부문의 총 80여 개 작품이 전시됐다.  ㈜컴퓨터메이트, ㈜이튜, ㈜DGB데이터시스템 등 지역의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리쿠르트 모의 면접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 SW 융합교육 유튜브 경진대회,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경주대회, 게임 버그 및 개선 아아디어 경진대회,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다.  김미혜 대구가톨릭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소프트웨어 대전에는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저마다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둘러본 신수연(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학년) 학생은 “전시 작품 중 요즘 유행하는 오징어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영감을 받은 놀이 기기인 ‘무궁화게임’ 작품이 재미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작품을 감상하며 학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전공 공부를 좀 더 해서 다음 행사에서는 직접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5

경주 선덕여고 대입전략 특강 열기 후끈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지난 23일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입설명회와 예비 고1을 위한 성공적인 대입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2022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안내와 학생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덕여고만의 특화된 대입 전략, 분야별 진학 전문가의 개별 상담 순으로 이뤄졌다.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의학·보건, 교육사범, 미래융합, 공학, 자연과학, 사회, 인문, 문화예술 8개 과정으로 특화된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교육과정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뿐만 아니라 교육부에서 선정한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우수학교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면·비대면 혼합수업 모델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휴먼 메디컬 AI’ 교육과정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인원인 1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몰려 이날 행사는 준비된 강당 이외에 예비 회의실, 도서관으로 나눠 진행됐다.특히 올해 유난히 어려워진 수능에 따라 대입 준비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예정 시간을 훨씬 넘긴 밤 9시까지 개별 상담이 이어졌다.경주여중에 재학중인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이모씨는 “약학 계열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데 선덕여고의 학생 중심 교육활동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고,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대입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선생님들의 열정이라면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김성원 입시전략부장은 “예비 고1은 겨울방학과 봄방학 3개월 동안 미흡한 국어, 수학, 영어의 기초를 다지면서 본인의 목표를 설정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안정적인 내신 성적 관리와 진로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모의고사 성적관리를 통해 수능에서 목표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대입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권영라 교장은 “다양한 학습과 융합적 경험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74억 원의 예산으로 그린스마트 융·복합 공간을 설치할 예정이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된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학습자 스스로 본인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학교, 에듀테크의 현장에서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1-24

경북기계공고 ‘윤재호홀’ 개관

경북기계공고에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름의 다목적 공연장이 개관했다. 지난 23일 경북기계공고에서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다목적 공연장 ‘윤재호홀’개관식이 열렸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윤재옥 국회의원,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송영헌·황순자 대구시의회 의원, 동문들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윤재호홀’은 경북기계공고 4회 졸업생인 윤 회장의 기탁금 20억원과 특별교부금 20억원, 시교육청 12억원, 달서구청 10억원 등 총사업비 62억원으로 지상 2층, 공연장 334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이다.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윤재호홀’은 앞으로 동아리 연습, 특강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김종구 경북기계공고 교장은 “경북기계공고 동문인 윤재호 회장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윤재호홀’을 활용,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해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윤재호 회장은 1994년 흑연전극 금형가공기술회사인 주광정밀을 설립해 고도성장을 일궈냈고, 2016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또 2015년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37호에 이름을 올리며 ‘기부명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24

경주여고, 우리도시 세계유산 홍보 콘테스트 ‘대상’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24일 세계문화유산도시 학생동아리(OWHC) 회원들이 ‘우리 도시 세계유산 홍보 콘테스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지난 2017년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된 경주여고는 평화와 인권, 문화 이해 등 유네스코 이념과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함으로써 청소년 세계시민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콘테스트에서 OWHC 동아리 학생들은 경주의 왕릉을 주제로 삼아 팀별로 대릉원, 선덕여왕릉, 문무대왕릉을 선정하고 각 왕릉의 주변 문화유산을 함께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대상을 수상한 정담회(2년) 학생은 “평소 경주의 세계유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SNS로 소통하는 이번 대회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 년 고도 경주의 독창적인 문화를 소개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또 김세연(1년), 김민주(1년), 이효민(1년) 학생과 한 팀을 이뤄 대릉원과 첨성대, 무열왕릉, 서악동고분군을 현장 답사해 ‘어서와 경주’라는 카드 뉴스를 제작해 경주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기도 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다영(2년), 이지호(1학년), 김혜빈(1학년) 학생 등은 문무대왕릉, 하서항과 주상절리, 감은사지의 영상을 SNS에 게시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경주의 가치를 홍보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1-24

대구가톨릭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 요리경연대회 대거 수상

대구가톨릭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 금상 등을 대거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 대전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에서 대구가톨릭대 외식·조리학과 3학년 이정민 외 7명 학생은 한식 단체전시 부문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전국 팔도의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을 선보였으며, 지역 대표음식의 특징을 살려 한식의 멋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학년 박정현 외 4명은 전통주 칵테일 전시 부문 금상(식약처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네 모서리에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배치해 사계절을 표현하고 가운데에 밤하늘을 나타냈으며, 작품의 조화로움에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최혜정 외 3명은 디저트 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성창윤 외 4명과 구홍교 외 4명은 라이브 조리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한식 단체전시 부문 대상을 받은 이정민 학생은 “지역별 요리를 만들면서 평소 잘 모르던 지역의 음식과 특산물을 배우는 학습의 기회가 됐다. 더욱 다양한 지역의 음식과 식문화를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제9회 한식의 날 대축제 세계요리경연대회’에서는 외식조리학과 3학년 허민주 학생 외 4명이 한식 디저트 전시 부문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들은 경북지역 특산품인 청도 감, 청송 사과, 경산 대추를 재료로 사용했으며, 한국적 식재료를 활용해 아름다운 한국의 디저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희 외 4명과 구홍교 외 4명은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으며, 그 외 한식진흥원 이사장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등 한식 관련 기관장상을 대거 수상했다.  한식 디저트 전시 부문 대상을 받은 허민주 학생은 “과일, 채소 등 디저트에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의 식재료를 찾는 데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4

대구·경북 상위권 인문계 220점·자연계 266점 이상

지난 18일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대구·경북지역 수험생들이 대학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 진학실과 살펴본다.지원가능점수는 가채점 원점수 기준이므로 자기 위치를 가늠해 보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야 하고, 실제 수능 성적 발표 시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에 의해 지원가능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또, 각 대학의 입시요강에서 계열별 통폐합과 입학정원의 변동이 있을 경우 합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각 영역별 원점수는 100점 만점이고 단, 탐구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했다.2022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에 따른 3개 영역 원점수 기준 진학 가능점수는 인문계는 ‘국어+수학(확통)+사탐’, 자연계는 ‘국어+수학(미적/기하)+과탐’ 기준으로 산정했다. 따라서 지원 가능 점수는 국수탐 기준 300점 만점이 된다.인문계열은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220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187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위권 학과는 178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03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하다.자연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 치의예, 한의예는 266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229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200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위권 학과는 181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98점 이상이면 지원가능 할 것으로 분석됐다.대학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원점수(국수탐 300점 만점)를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 이화여대 의예는 283점, 서울대 경제학부·자유전공학부·정치외교학부·농경제사회학부·사회·심리,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 경희대 한의예, 원광대 치의예는 274점, 서울대 사회교육·국어교육·영어교육·아동가족, 연세대 경제학부·경영, 고려대 경영대학·통계, 동국대경주캠 한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267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연세대 영어영문·중어중문·독어독문, 고려대 국어교육·영어교육·심리학부, 서강대 경영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글로벌경제, 서울교대 여자·남자는 261점, 서강대 경제학부·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성균관대 경영·글로벌리더·사회과학계열, 한양대 정책·경제금융학부, 이화여대 초등교육, 중앙대 글로벌금융, 한국외대 LT학부·LD학부는 258점,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영상·교육, 한양대 국제학부·영어영문·국어교육, 이화여대 통합선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서울시립대 자유전공학부, 경인교대 여자는 254점, 한양대 사회·영화·국어국문, 이화여대 국어교육·영어교육, 중앙대 인문대학·영어교육, 경희대 회계세무·경영, 한국외대 국제학부, 한국어교육, 정치외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행정,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경인교대 남자는 248점, 경희대 행정, 자율전공학부, 사회, 한국외대 중국언어문화학부, 영어교육, ELLT, 서울시립대 국제관계·도시사회·사회복지, 건국대 기술경영, 동국대 국어교육·역사교육, 홍익대 자율전공(인문), 경영학부는 244점, 경희대 영어영문·응용영어통번역, 경희대국제캠 국제, 건국대 글로벌비즈니스·국제무역,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경제, 홍익대 법학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사회심리, 대구교대 여자·남자, 부산교대 남자·여자는 235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또, 경북대 경영학부·경제통상학부·행정학부·영어교육·역사교육·국어교육은 227점, 경북대 영어영문·사학·불어불문·교육·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한동대 전학부는 220점, 경북대 철학·독어독문·고고인류·국어국문·한문, 계명대 경찰행정은 213점, 경북대 중어중문·노어노문, 영남대 행정·경찰행정, 대구대 특수교육·초등특수교육은 206점, 영남대 국어교육·영어교육·유아교육·교육은 201점, 영남대 인문자율전공학부·언론정보·회계세무·심리, 계명대 영어교육, 대구대 유아특수교육·역사교육, 안동대 국어교육은 194점, 영남대 경영·사회·휴먼서비스·무역학부·경제금융학부, 계명대 유아교육·국어교육·EMU경영학부, 대구대 국어교육, 안동대 영어교육은 187점, 경북대상주캠 관광, 영남대 일어일문·중국언어문화·역사·철학, 계명대 광고홍보·국제관계,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대학, 대구대 일반사회교육·경찰행정은 184점, 계명대 회계·행정·경제금융, 대구대 자치경찰, 사회복지, 금오공대 경영은 178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자연계열은 원점수를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는 290점, 가톨릭대 의예, 성균관대 의예, 울산대 의예, 고려대 의과대학은 282점, 서울대 치의학, 컴퓨터공학부, 연세대 치의예, 한양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 중앙대 의학부, 경희대 의예, 인하대 의예, 아주대 의학, 가천대 의예, 경북대 의예, 부산대 의예는 277점, 서울대 약학계열, 전기정보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경희대 치의예, 계명대 의예, 영남대 의예, 대구가톨릭대 의예, 동국대경주캠 의예는 273점, 서울대 산업공·항공우주공·원자핵공, 연세대 약학, 시스템반도체공, 고려대 반도체공, 성균관대 약학, 이화여대 약학, 중앙대 약학부, 경희대 약학·한의예, 경북대 치의예, 약학, 동국대경주캠 한의예는 27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또한,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지구환경과학부·천문,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화공생명공학부, 고려대 스마트보안학부·전기전자공학부, 건국대 수의예, 가천대 한의예, 영남대 약학부, 계명대 약학·제약, 대구가톨릭대 약학부,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266점, 서울대 의류·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연세대 산업공·화학·생화학, 고려대 신소재공학부·수학교육,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데이터사이언스학부, 경북대 수의예는 263점, 연세대 건축공·식품영양·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식품공, 서강대 컴퓨터공·수학·기계공,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전자전기공학부,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중앙대 AI, 경북대 모바일공은 259점, 서강대 화공생명공, 성균관대 수학교육·자연과학계열, 한양대 원자력공, 이화여대 뇌인지과학부, 중앙대 산업보안, 화학신소재공학부, 서울시립대 인공지능은 252점, 중앙대 간호, 경희대 수학· 화학·생물,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 컴퓨터과학부, 경북대 수학교육은 246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경북대 전자공학부·화학공, 부산대 수학교육·화공생명공·기계공학부는 239점, 경북대 전기공·컴퓨터학부·간호·응용화학·기계공학부는 236점, 경북대 화학·통계·생명공·생물, 계명대 간호, 동국대경주캠 간호는 229점, 경북대 물리·지구시스템과학부·식품영양·의류·에너지공학부, 대구가톨릭대 간호는 220점, 경북대 아동학부·산림과학조경학부, 영남대 수학교육·컴퓨터공, 안동대 간호, 경운대 항공운항은 211점, 영남대 통계·건축학부·기계공학부·로봇공,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방사선, 금오공대 기계설계공·인공지능공, 대구대 물리치료·간호, 대구한의대 간호는 200점, 경북대상주캠 소프트웨어, 영남대 조경·의류패션, 식품영양·화학생화학, 계명대 화학공·건축, 금오공대 기계공, 안동대 기계교육, 대구대 수학교육·화학교육, 경일대 간호는 191점, 경북대상주캠 치위생, 계명대 게임모바일공·기계공·통계, 금오공대 화학소재공학부·토목공, 안동대 기계공·교육공, 대구대 생물교육·물리교육, 대구한의대 물리치료, 경운대 간호는 181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22

영남대, 2021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개최

영남대가 지난 20일 ‘2021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2021 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를 개최했다.  26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경기대, 금오공대, 대구공업대, 동명대, 아주대 등 총 6개 대학에서 8개 팀이 참가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단축된 2일간의 일정으로 대회를 치렀다.  첫날인 19일 출전 차량 입차와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20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오전에는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와 제동력 및 가속도 검사가 진행되는 동적 검사가 진행됐다. 이후 오전 11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하고, 오후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영남대 ‘YUSAE’ 원준혁(자동차기계공학과 3학년) 팀장은 “매년 여름방학 중 개최되는 대회에 맞추어 대회 준비를 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가 11월로 연기돼 같이 대회를 준비하던 학우들이 입대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이 대회에 세 번째 참가하면서 해가 갈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고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경험도 쌓고 실력도 키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영남대 YUSAE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주대 A-FA팀이 2위, 동명대 TU-A.M.G 팀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경기위원장을 맡은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사종엽 교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 때문에 많은 대학이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참가자들이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자동차설계부터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대회에 참가해 경쟁해보며 얻는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2

경일대·이엠이코리아, 퍼스널모빌리티 창의력 경진대회 개최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이엠이코리아(회장 김홍식)이 공동 주관한 제1회 대학생 퍼스널모빌리티 창의력경진대회가 지난 18일 대구 인터블고 호텔에서 열려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일대 가족회사인 ㈜이엠이코리아가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제품개발에 앞서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목적이었다. 제품 디자인, 기술개발, 플랫폼 개발로 분야를 나누어 아이디어를 공모해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대상 1, 최우수 1, 우수 2, 장려 1)을 시상했다. 대상은 한국기술교육대·한밭대·한국항공대학으로 구성된 ‘마이꾸’ 팀이, 최우수상은 한남대 ‘비질란테’, 우수상은 경일대 ‘슬기로운 기계생활’과 울산대·계명대의 ‘Safe Mobility’, 장려상은 울산대 ‘2E1A’ 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마이꾸 팀의 이주호 대표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애초 제안했던 아이디어에 심사위원들이 보완할 수 있는 조언을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실제 앱 개발로 이어지면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엠이코리아 김홍식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MZ세대에 맞춘 퍼스널모빌리티 연동 앱과 플랫폼을 추가 개발하고 제품 디자인에도 반영할 예정”이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 수 있어 기쁘다. 퍼스널모빌리티산업 발전에 청신호가 켜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이엠이코리아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전공학과 등을 개설하여 국내외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1

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 의용수비대 활동 재조명’ 학술대회 개최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23일 독도 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와 함께 ‘독도 의용수비대 활동의 국제법적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독도 의용수비대는 1950년대 중반 홍순칠 대장을 중심으로 울릉도 주민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일본 순시선 등의 침범으로부터 독도를 수호한 민간 조직이다. 당시 한국동란의 어지러운 틈을 타 일본은 부단히 독도침탈을 기도하던 상황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설립 13주년을 맞는 독도 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의 업무 내용을 재정비한다는 의미에서 독도 의용수비대 활동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953~1954년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 물리적 대립 현황(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독도 의용수비대 해산 이후 대원들의 독도 수호 활동(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 독도 의용수비대 활동의 주민 생활사적 의미(이태우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독도의용수비대 독도수호 활동의 국제법적 성격(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최근 일본 정부가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실을 중심으로 독도 왜곡 주장을 한층 가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해방 이후 독도에 대한 관리와 실효 지배의 근거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독도 영유권을 공고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 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서영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함께 독도 의용수비대 활동의 업적을 재평가하고 기리는 뜻깊은 자리다. 해방 이후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한 독도 의용수비대의 숭고한 나라 사랑의 뜻을 되새기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한 업적을 재확인함과 더불어,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이 자리가 독도 영유권 공고화를 도모하고, 관련 연구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1

장재훈 영남대 교수, ‘암미세환경 면역기능 저해 원인’ 규명

정재훈 교수 영남대 약학대학 장재훈 교수가 ‘암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암세포가 증식하고 진화하는 환경적 총체)’에서 면역기능을 저해하는 원인을 규명해 암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강원대 약학대학 고현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암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저명학술지 분자암(Molecular Cancer, 영향력지수(IF) 27.401, 상위 1% 이내)에 게재됐다. 인간의 몸은 병원균이나 암세포에 대항하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 면역 세포 중에서 ‘T세포’는 암세포를 인식하여 제거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한다. 하지만, 암미세환경에서는 면역기능을 저해하는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와 면역 억제 단백질이 증가하는데, 이것을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이라고 한다.  이 면역관문에 의해 암의 성장과 진행이 촉진된다. ‘CTLA4’와 ‘PD-1’이라는 단백질이 면역관문으로 작용하며, 이 단백질이 T세포와 조절 T세포에 발현됨으로써 T세포의 면역기능을 저해한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암미세환경에서 면역관문 단백질인 PD-1이 T세포와 조절 T세포에서 왜 많이 발현하는지를 밝혀진 바가 없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AMPK라는 대사조절 단백질이 PD-1 단백질 발현을 억제시킨다는 것을 확인했고, 암미세환경에서 AMPK 발현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PD-1이 과발현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최근 CTLA4와 PD-1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체(면역관문억제제)가 개발됐고, 이 항체를 이용한 T세포 활성을 통해 다양한 암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암 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반응률이 낮고 일부 부작용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장재훈 교수는 “AMPK를 활성화시켜 암미세환경에서 조절 T세포의 PD-1 단백질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면역 활성을 증가시켜 효과적으로 암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AMPK 활성화제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여한다면,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보다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인 항체는 고가의 치료제여서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크다. AMPK 활성화제와의 병용 요법 개발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 4단계 BK21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원천기술개발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1

대구가톨릭대, 한국의 유교책판 12월 2일까지 전시회 개최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과 한국국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회’가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는 유교책판의 제작과정과 의미, 그에 대한 가치를 홍보하고자 마련됐으며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에서 진행된다. 유교책판은 조선시대에 718종의 서책을 간행하고자 판각한 책판으로 과거 학자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다. 18일에는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유교책판과 다양한 책판 복제품, 책판 인출 자료 및 영인본 등을 관람했다.  대구가톨릭대는 18일 전시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유교책판의 정의와 세계기록유산 등재, 형태와 형식, 특징과 제작과정 등을 다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 그것이 알고 싶다’특강과 세계기록유산 전시 해설을 들은 뒤 책판 인출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듣고 보고 즐기는 유교책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범수(조경학과 2학년) 학생은 “유교책판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유산인데 이번 전시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책판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어 더욱 재미있고 뜻깊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21

경북대 윤민영 교수팀, 유연성 금속·유기 골격체 소재 개발

경북대학교는 화학과 윤민영 교수팀이 크실렌의 분리 성능을 크게 높인 유연성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소재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 학술지인 ‘유럽화학회지(Chemistry A European Journal)’게재 논문 중 상위 10%에게만 부여하는 VIP 논문으로 선정돼 10월 25일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이번에 개발한 골격체는 다공성물질 중 하나인데 내부 공간을 가지는 특성을 이용해 선택적으로 분자를 저장, 분리할 수 있다.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수소저장, 기체분리, 이차전지, 탄화수소 분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크실렌은 방향족 탄화수소 중 하나로 석유화학물질로, 합성수지나 합성섬유 원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석유의 정제과정 중 생성되는 방향족 탄화수소는 구조에서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화학적 특성으로 선택적 분리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연구팀은 수십 나노미터 두께의 2차원 다공성 골격구조가 쌓여 있는 박막이 매우 빠른 속도로 유기 분자에 감응해 구조 변화를 나타내는 현상을 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유연한 구조적 변화를 나타내는 금속-유기 골격체를 대량으로 합성, 크실렌 혼합물 중 특정 분자를 선택적으로 흡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연구팀이 대량으로 합성한 금속-유기 골격체는 유기물의 모양에 맞게 유연하게 변하는 성질로 인해 기존의 다공성 골격구조보다 크실렌 혼합물의 선택적 흡착 성능이 2배 이상 높다는 것을 확인됐다.윤민영 교수는 “연구팀이 개발한 유연성 금속-유기 골격체 소재는 석유화학 생산물의 정제 용도뿐만 아니라 유해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검출 센서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