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g급 참가 최종 2위 쾌거
김 선수는 코로나19와 같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여러 경기 운영과 자신만의 기술 완성도를 높여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번 대회 16강 세르비아전에서 2:0승, 8강 이스라엘전에서 2:1승, 4강 세르비아전에서 2:0승으로 금빛 메달을 향해 승승장구했다.
김 선수는 결승전에서 멕시코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멕시코 선수의 회전 기술과 변칙 발차기에 허를 찔려 최종 세트 0:2를 기록하며 세계 무대에서 2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성희 교육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첫 세계대회 무대에서 2위라는 성적을 거양하여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며 “김민규 선수를 비롯한 상모중학교 태권도선수단이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