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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포항공대 학부생 주도 반도체 연구, 세계 최고 신뢰성 학회 구두 발표 채택

포항공과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학부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반도체 신뢰성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IEEE International Reliability Physics Symposium(IRPS) 2026 구두 발표 논문으로 채택됐다. 포항공대는 학부생 주도 연구가 IRPS 구두 발표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이번 성과가 대학의 연구·교육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연구는 이병훈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학부생 홍준영·조재민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반도체 소자가 완전히 고장 나기 전 단계에서 향후 고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미리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분석 기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레이저 유도 누설 전류 매핑(Laser-Induced Leakage-Current Mapping)’ 기법은 레이저를 이용해 절연막 내부의 누설 전류 분포를 정밀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소자가 정상 작동하는 초기 단계에서도 고장 가능성이 높은 취약 지점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다. 실험 결과, 초기 단계에서 확인된 취약 지점은 이후 전기적 스트레스를 가했을 때 실제 절연막이 파괴되는 위치와 일치했다. 연구팀은 전계 강도와 스트레스 시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해 랜덤 결함이 시간이 지나며 고장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정량적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높은 전계를 가한 뒤 고장을 분석하던 기존 신뢰성 평가 방식과 달리, 저전계 조건에서도 고장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반도체 공정 개발과 소재 평가, 신뢰성 스크리닝 과정에 활용될 경우 고집적 반도체 소자의 수율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 제1저자인 홍준영 학생은 “소자가 완전히 파괴되기 전 단계에서 고장 가능 지점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이병훈 교수는 “학부생 연구가 국제 학회 구두 발표로 선정될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내년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리는 IRPS 2026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3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포항 현안 분석해 ‘지역 기반 ESG’ 모델 제시

한동대 국제어문학부가 포항 지역 현안을 ESG 관점에서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 기반 ESG’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는 지난 22일 ‘ESG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지역 기반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RISE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포항 지역의 사회·경제·정책 현안을 ESG 관점에서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수, 지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한동대 글로벌평생교육원 겸임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정 위원장은 포항의 산업 구조 전환과 청년 일자리 창출,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K-스틸법의 국제통상 대응 방안과 조례 제정 이후 예산 반영 절차 등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포항 철강-방산 연계 전환 전략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답했다. 이어진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포항 청소년 ESG 사회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포항 철강 산업 위기와 K-스틸법의 국제통상적 시사점 △포항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숙의 모델(두호동 주민자치회 사례 분석) △포항 탈성매매 여성의 자립과 회복을 위한 지역 기반 ESG 협력 모델 등 4개 팀의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청소년 ESG 사회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철강 산업과 기후 위기를 주제로 기업·시민·지방정부 역할을 맡아 토론과 협상을 거쳐 정책 합의문을 도출하는 숙의형 교육 모델로 설계됐다. 철강 산업을 분석한 연구팀은 K-스틸법을 중심으로 미국과 EU의 철강 관세 정책,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통상 환경을 분석하고 포항 철강 산업에 미칠 중장기적 영향을 제시했다. 방청록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는 “지역 핵심 산업을 국제통상과 ESG 관점에서 함께 분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현실 정책과 글로벌 환경을 고려하는 문제 해결형 학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3

포항공대, ‘제2건학’ 위한 대규모 발전기금 캠페인 출범 예고

포항공과대학교가 ‘제2건학’을 위한 대규모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포항공과대학교는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포항공대 캐피탈 캠페인 프리뷰 미팅’을 열고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의 추진 방향과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캠페인의 공식 출범에 앞서 주요 기부자와 위원들에게 비전과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공대 캠페인은 향후 10년간 교육·연구·인프라 분야에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하는 ‘제2건학’ 구상의 재원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 가운데 2000억 원은 기부금으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글로컬대학 사업비 4000억 원과 학교 법인전입금 6000억 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 위원이자 인벤티지랩 수석부사장인 김동훈 동문(컴퓨터공학과 90학번)이 30억 원 기부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기부금은 신규 교육관 설립과 학부생 주도의 연구·창업·융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가칭) ‘주니어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근 총장은 “캠페인 출범을 앞두고 위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기부자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캠페인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2 건학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 전반에 걸친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3

서울대 2026학년도 수시 등록포기 188명⋯자연계 감소·인문계 증가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가운데 최종 등록 포기자는 1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04명 대비 16명(7.8%) 감소한 수치로, 자연계열의 등록포기는 크게 줄고 인문계열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23일 종로학원은 이와 같은 현상이 자연계에서는 의대 정원 축소 영향이, 인문계에서는 전문직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자연계열의 등록포기자는 157명으로 지난해 175명 대비 10.3% 감소했다. 종로학원 측은 “의대 모집정원 축소로 자연계 수험생의 의대·서울대 동시 합격이 줄어든 영향이 가장 크다”며 “자연계 최상위권에서 의대 선호 현상이 다소 주춤해졌다고도 볼 수 있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시 지원과 추가합격 상황을 함께 지켜봐야 단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인문계열에서는 등록포기자가 29명으로 전년 대비 1명(3.6%) 증가했다. 자유전공학부 7명(전년 3명), 경제학부 5명(전년 1명), 경영대학 3명(전년 1명) 등 서울대 인문계 최상위 학과에서 수시 합격 후 등록 포기가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상당수가 경희대 한의대 등 인문계 선발 한의대 중복합격자일 것으로 예측됐고, 인문계 최상위권에서도 안정적인 전문직에 대한 선호가 강화된 경향이 나타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서울대 수시 추가합격자는 총 188명으로, 인문계 29명·자연계 157명·예체능 2명이다. 자연계에서는 첨단융합학부 29명, 약학계열 13명, 화학생물공학부 11명, 전기정보공학부 11명 등 32개 학과에서, 인문계에서는 13개 학과에서 추가합격이 발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유전공·경제·경영 등 전통적 상위 라인에서 등록 포기가 증가하는 현상은 인문계 학생들의 진로 선택 기준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반대로 자연계에서 서울대 등록 유지율이 높아진 것은 의대 정원 변동이 수험생 흐름에 직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3

경북대, 29일부터 2026학년도 정시모집 시작⋯가·나군 1044명 모집

경북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044명(가군 538명, 나군 506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일반학과는 ‘가’군, ‘나’군 모두 수능(100%)으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며, 학과별로 반영요소의 비율이 다르므로 희망 학과의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은 실기고사(100%)로만 선발한다. 의예과는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되, 면접 결과는 총점에 반영하지 않고 합·불합격 판단을 위한 자료로만 활용한다. 수능 성적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국어ㆍ수학은 수능성적표상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경북대에서 산출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별 차등 반영점수를 적용하며,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추가점수가 차등 반영된다. 계열별로 수능 반영 점수 산출방법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또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계열(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 제외) 모집단위의 경우 과학탐구 1과목당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학교생활기록부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한다. 조치사항 중 제1호~제7호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각 호에 따라 전형 총점에서 감점 처리되고, 제8호와 제9호는 감점이 아닌 부적격 처리로 기준이 강화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3일간이다.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 또는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2026년 2월 2일 오후 4시에 발표하며, 합격자 등록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부터 1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1.knu.ac.kr)에서 2026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3

경일대 조기취업반도체대학원, 신입사원 역량 강화 및 산학교육 워크숍 개최

경일대학교 조기취업반도체대학원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25학년도 신입사원 역량 강화 및 산학교육 Consensus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재학생 15명을 포함한 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입사원 역량 강화를 넘어 산학 관계자들이 교육 성과와 현장 요구를 공유하고 향후 산학교육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Consensus 워크숍으로 운영됐다. 워크숍에서는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과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조직 내 갈등관리와 중재 교육을 통해 원활한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공유했으며, 직장 환경에서의 스트레스 관리와 재도전 역량 강화를 통해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직무 태도와 지속 가능한 업무 수행 역량을 점검했다. 이어 산업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AI 발전에 따른 반도체 제조업 환경 변화와 실무 대응 방향을 살펴보며 현장 중심의 산업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산학 R&D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산학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교수진과 사업 관계자들은 사업 경과보고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학교육의 내실화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박현수 조기취업반도체대학원 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신입사원의 실무 적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학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3

대구대, 대구·경북·강원권 21개 대학과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대구·경북·강원권 대학혁신지원사업 회장교인 대구대학교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대구·경북·강원권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를 맞아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해 온 혁신 성과를 권역 차원에서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대학교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경동대학교, 경운대학교,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김천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대신대학교, 동국대학교(WISE), 동양대학교, 상지대학교, 연세대학교(미래), 영남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위덕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한라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21개 대학이 참여했다. 참여 대학들은 △AI 기반 학습혁신 △교수학습 방법 개선 △학습공동체 활성화 △학생 성공 지원 체계 구축 △인성 및 마음건강 프로그램 △글로벌 교육혁신 등 다양한 주제로 성과 사례를 발표했다. 포럼에서는 최근 대학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AI 기반 교육혁신과 데이터 활용 학생 지원 체계에 대한 발표는 물론, 학생의 정서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인성·마음건강 프로그램,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 및 교육혁신 사례 등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특히 AI를 활용한 학습 참여 분석, 학생 맞춤형 지원, 교수학습 개선 사례 등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대학이 대응해 온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경북·강원권 대학들이 서로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혁신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각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넘어 성과를 연결하고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3

한동대, 인간 친화적 AI 기술 교류⋯차세대 로봇 AI 성과 공유

한동대학교가 2025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SC2025)에서 ‘인간 친화적 AI 기술 교류회’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차세대 로봇 인공지능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19일 여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간 환경 적응이 가능한 인간 수준의 로봇 인공지능 개발’ 연구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과제는 한동대를 중심으로 클로봇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참여해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수행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인간 친화적 로봇 인공지능을 구성하는 네 가지 핵심 기술 프레임워크가 소개됐다. 남재창 한동대 교수는 로봇 인공지능 에이전트 간 효율적 협업과 제어를 위한 AO(Agent Orchestration) 프레임워크를, 이원형 한동대 교수는 사용자 특성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IUA(Intelligent User Adaptation)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또 권지욱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센터장은 비전-언어 모델(VLM)과 동작 이미테이션 기반 강화학습을 결합한 객체 조작·파지 적응 기술인 IOA(Intelligent Object Adaptation)를, 황성수 한동대 교수는 VLM과 객체 인식을 활용한 실시간 공간 적응 인공지능 기술인 ISA(Intelligent Space Adaptation)를 각각 소개했다. 클로봇 전진순 책임의 통합 서비스 사례 발표는 이들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황성수 교수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인간 친화적 인공지능은 제조와 서비스,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2

포항공대 언어문화원, 한국어 과정 1기 수료생 배출

포항공과대학교 언어문화원이 지난 19일 캠퍼스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한국어 과정 1기 수료식을 열고 외국인 학생을 위한 언어·문화 교육의 첫 성과를 공개했다. 수료식에는 28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규열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언어문화원 운영위원들이 함께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수료생들은 한 학기 동안 한국어 수업과 함께 한국 문화를 배우며 학업을 이어왔다. 행사에서는 숙명여대 김중섭 석좌교수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언어 학습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수옥 언어문화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이 한국어를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공대 언어문화원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언어·문화 통합 교육 기관으로 현재 외국인 대학원생을 위한 학점·비학점 한국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 2학기부터는 외국인 학부생 입학에 맞춰 한국어를 교양 필수 과목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요리와 K-댄스,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2

한동대 학생들, 시각장애인 위한 ‘듣는 결제’ 개발⋯해커톤서 우수상

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학생들이 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이용 불편을 줄이는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김종혜·남종운·박조이·안서영 학생으로 구성된 한동대 팀은 최근 예강희망키움재단이 주최한 POC(Proof of Concept) 해커톤에서 ‘듣는결제’ 프로젝트를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듣는결제’는 시각장애인이 키오스크 앞에서 겪는 긴 대기 시간과 복잡한 결제 과정, 매장마다 다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인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팀은 시각장애인 인터뷰를 통해 키오스크 앞에서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이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시스템은 키오스크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 사용자가 익숙한 스마트폰을 결제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키오스크에 부착된 초음파 센서와 안내 부저로 위치를 소리로 안내하고 NFC 태그를 통해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음성 안내가 지원되는 웹 기반 주문·결제 화면이 자동 실행되도록 설계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종운 학생(4학년)은 “시각장애인분들과 인터뷰하며 키오스크 이용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부담이라는 점을 실감했다”며 “새로운 기술보다 사용자가 익숙한 환경을 활용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2

계명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계명대학교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정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 4622명 중 11.1%인 512명, 정원외 8명을 포함해 총 520명을 선발한다. 가군 190명, 나군 44명, 다군 278명을 모집하며, 정원외 전형으로는 의예과, 간호학과에서 수능(농어촌) 6명과 의예과 수능(기회균형)으로 2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이며,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2과목 백분위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로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실기/실적(예체능)의 경우, 올해부터 가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돼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경우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발생 시 정시모집에서 수능(일반전형)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4개 수능 영역은 각각 25%씩 동일하게 반영하되, 자연공학계열과 자율전공부 지원자는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 단, 의예과와 약학부는 올해부터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로 반영비율이 변경됐고,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2과목 응시가 필수다.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영어영역은 대학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1등급은 100점 기준에서 기존 5점씩 감점하던 방식을 올해부터는 2~4점 감점으로 변경됐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 2등급은 5점, 3, 4등급은 4.5점으로 하여 2개 등급 하락 시 0.5점씩 감하며, 예체능계열의 경우 1, 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점된다.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일반전형)의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나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예과(다군)는 일반전형 15명, 농어촌전형 3명, 기회균형전형 2명을 모집하며, 약학부(다군)는 일반전형 6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각 군별로 1개씩 최대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군별 지원학과를 신중하게 고려해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계명대는 나군에서 자율전공부, 경제금융학과와 경영학과(야간)을 모집한다. 자율전공부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을 구분 없이 통합하여 25명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자율전공부 배정학과 중 하나의 학과에 100% 진학할 수 있다. 다만 경찰행정학과는 50명, 혁신신약학과는 15명이 갈 수 있다. 계명대는 지난해부터 전과 제도를 대폭 확대해, 기존 2학년 1학기에서 3학년 1학기로 허용하던 것을 1학년 2학기부터 전과를 허용하고 횟수 제한을 없앴다. 90여 개의 다양한 학과가 있는 계명대에서는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해 또 다른 입시 전략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야간) 입학생이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이 이월되므로, 최종 모집인원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수시로만 선발하는 학과들과 정원외 전형 학과들의 인원 변동에 유의해야 한다. 도달현 입학처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정시모집은 대학마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 영어 및 한국사 반영 방법 등이 달라 입시 전략을 세울 때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전년도 입시 결과와 각 대학의 교육 편제 변화, 모집인원과 모집군의 변경 등을 참고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2026년 1월 21일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2

포항공대·지멘스, 3차원 광음향·초음파 자동 유방 스캐너 개발

포항공과대학교 김철홍 교수 연구팀이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 프로브 연구팀과 함께 3차원 광음향·초음파 자동 유방 스캐너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연구팀은 포항세명기독병원 유방외과 의료진과 임상 연구를 진행해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도 검증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생존율과 직결되는 질환이다. 특히 유방 조직이 치밀한 여성의 경우 기존 유방 촬영술만으로 암을 발견하기 어려워 초음파 검사가 널리 활용된다. 다만 초음파 검사는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 차이가 발생하기 쉽고 위양성 판정으로 불필요한 조직 검사가 시행되는 한계가 있다. 이번에 개발된 3차원 광음향·초음파 융합 영상 시스템은 기존 초음파에 빛을 이용한 광음향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광음향 영상은 혈관 구조와 조직 내 산소 상태를 함께 보여줘 병변의 악성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다. 또 자동 스캐너 방식으로 유방 전체를 스캔해 검사자 간 편차를 줄이고 일관된 3차원 영상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파장의 빛을 활용한 광음향 영상을 촬영해 혈관 생성과 산소포화도를 측정했다. 이를 기존 초음파 평가와 결합한 새로운 점수 체계에 적용한 결과, 기존 초음파 대비 민감도는 96.7%로 유지하면서 특이도는 66.7%까지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김철홍 교수는 “초음파의 장점을 살리면서 진단 특이도를 크게 높인 새로운 영상 플랫폼”이라며 “보다 객관적인 영상 정보를 통해 유방 질환 진단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22

서울권 의대 수시 미등록 5년 새 최대⋯지방권은 절반 가까이 줄어 ‘대조적’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축소가 수시 최초합격자의 등록 흐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서울권 주요 의대는 중복합격 증가로 미등록 인원이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던 반면, 지방권 의대는 경쟁 심화로 미등록 인원이 크게 감소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고려대 등 서울권 4개 주요 의대의 2026학년도 수시 최초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은 90명으로, 모집정원 대비 48.4%에 달해 최근 5년 새 최고치다. 해당 대학들의 미등록 인원은 2022학년도 88명에서 올해 90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대는 5년 연속 미등록 0명으로 안정적이었으나, 연세대(28명·44.4%), 가톨릭대(23명·41.1%)는 모두 5년 중 가장 높은 미등록 인원이 발생했다. 고려대 역시 39명(58.2%)으로 큰 폭의 미등록자가 나왔고, 이화여대도 전년 대비 증가한 6명(26.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울권 5개 의대 전체 미등록자는 96명으로, 전년도 88명보다 8명(9.1%) 증가했다. 반면 지방권은 뚜렷하게 감소했다. 부산대는 지난해 44명에서 올해 23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고, 제주대도 18명에서 7명으로 61.1% 급감했다. 연세대(미래)는 19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지방권 3개 의대 전체로는 80명에서 49명으로 38.8% 감소했다. 지역별 격차의 배경에는 정원 감축 정책이 작용했다. 의대 정원 축소가 지방권에 집중되면서 지방권 의대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중복합격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반면 서울권은 정원 변화가 거의 없었고, 지방권 상위권 학생들의 서울권 지원 감소와 전체 의대 지원자 감소가 겹치면서 중복합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권 의대 미등록 증가의 영향으로 상위권 자연계 학과의 추가합격도 오는 24일 최종 등록 마감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원 축소로 수험생 구조가 바뀌면서 최상위권에서 연쇄적 추가합격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대학별 추가합격 일정과 등록 절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2

대구보건대,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심포지엄 개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8일 인터불고 엑스코호텔 디럭스홀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지·산·학·연 혁신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주제로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는 대학이 산업단지나 기업 밀집 지역에 교육·연구 거점을 구축해, 현장 중심 교육과 기업 지원을 연계하는 모델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대학·지자체·기업·연구기관 간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대구시 이재달 대학정책과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김병준 상무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으며, 울산과학대학교 송경영 산학협력단장은 RISE 체계 기반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특화산업 기업지원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참여 부서별로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RISE 사업과 연계한 대구보건대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구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2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대학원생 3명, ‘이승환 장학금’ 수여

대구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언어청각치료학과 언어치료학전공 학생들이 ‘이승환 장학금’을 받았다. ‘이승환 장학금’은 국내 언어병리학 분야 석·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를 평가해 매년 소수의 학생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이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한국언어치료학회·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수여됐다. 해당 학술대회는 언어치료·청각학 분야 연구자와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국내 학술행사다. 올해 이승환 장학금은 총 8명에게 수여됐으며, 대구가톨릭대에서는 노동경 박사과정생, 조승연‧박수인 석사과정생이(지도교수 최성희) 선정됐다. 노동경 박사과정생은 ‘Random Forest와 Support Vector Machine(SVM)을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 마비말장애 분류 시스템 개발: 운율 및 음질 분석 중심’ 연구로 신경언어장애 분야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법을 언어장애 진단에 적용한 점에서 연구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조승연 석사과정생은 ‘한국 청소년의 음성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기초 연구: 연령별·성별 음성 특성 표준치’를 주제로 음성장애 분야에서 수상했다. 박수인 석사과정생은 ‘경계성지능 아동의 구어 작업기억 특성: 따라말하기 및 읽기폭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통해 언어장애 영역 장학금을 받았다. 최성희 교수는 “대구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언어치료학전공과 청각학전공을 중심으로 의사소통장애 전반을 다루는 연구와 임상 교육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대학원생들이 수행해 온 연구 성과가 학술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2

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계명문화대학교가 대구·경북권 전문대학 중 최초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픈형 ChatGPT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계명문화대 혁신지원사업단 AI·DX센터는 지난 16일 해당 서비스를 공식 배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오픈형 ChatGPT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AI·DX 분과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대학 교육 환경에 맞게 적용·고도화한 시스템으로,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재정 지원을 통해 학내에 구축됐다. 이번 ‘오픈형 ChatGPT’ 구축으로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AI 기반 학습 상담과 과제 수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계명문화대 오픈형 ChatGPT는 학습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네 가지 핵심 모델을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다. 고성능 모델인 ‘GPT-4o’와 ‘GPT-4o Codex’는 복잡한 전공 과제 수행과 심화 학습에 활용되며, 논리적인 리포트 작성 지원은 물론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 및 디버깅 등 전문적인 코딩 실습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빠른 응답 속도가 강점인 ‘GPT-4o mini’와 경량화 모델은 실시간 학습 상담과 정보 탐색에 활용된다. 학생들은 궁금한 내용을 즉시 해결하거나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외국어 회화 연습 등 가벼운 학습 도구로 활용하며 자기주도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AI·DX센터는 향후 학생들의 API 사용 패턴과 모델별 선호도를 분석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교육 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AI 기반 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승호 총장은 “오픈형 ChatGPT 제공은 우리 대학 학습 환경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기반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앞으로 AI 기반 학습지원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교과목별 맞춤형 AI 도구 제공,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학습 경로 제시 등 AI 디지털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2

계명문화대, RISE 기반 ‘평생학번제’ 구현 성과 공유

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12일 보건관 동산홀에서 ‘2025학년도 평생교육과정 수료식 및 학습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RISE 사업 ‘4-4 대학과 함께 하는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구현’ 1차년도 운영 성과를 프로그램 수료자와 지역민, 대학 구성원과 함께 나누고 계명문화대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대학으로서 수행해 온 역할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 평생교육 책임교수 및 강사, 수료생 등 193명이 참석했으며 RISE 4-4 사업 추진 과정을 담은 성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평생교육과정 수료식, 학습 수기 공모전 시상, ‘늘 배움 서포터즈’ 우수 서포터즈 시상, 학습 수기 발표, 축하공연, 학습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2025학년도 평생교육과정은 △파크골프 마스터 트레이닝 △펫푸드 영양관리사 양성 △푸드트럭 메뉴개발과 창업 실습 △번아웃 탈출 직장인 마음챙김 △플로리스트 입문반 △시니어 1인 요리 마스터 클래스 △시니어 뷰티 클래스 △스마트한 금융 관리 △어르신을 위한 SNS 소통법 등 총 16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평생교육과정은 총 244명이 참여자 중 232명이 이수하며 약 95%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32명의 수료생을 대표해 파크골프 마스터 트레이닝 과정 수료자 윤서화 씨를 비롯해 각 프로그램 수료자 대표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어서 진행된 평생교육과정 학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49편의 수기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이태정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단순한 수료식을 넘어 RISE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 시민의 삶 전반에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 평생학번제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체계 고도화와 성과 확산을 통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1

2026학년도 자사고 지원 10% 감소⋯외고·국제고는 5년 연속 상승

2026학년도 고교 입시에서 자사고와 외고·국제고의 선호도가 뚜렷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 자사고 지원자는 전년 대비 10% 넘게 감소한 반면 외고와 국제고는 지원자가 늘며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지난 17일 기준 전국 68개 학교의 원서 접수 마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변화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32개 자사고 지원자는 전년보다 1442명(–10.1%) 줄었으며, 전국단위 10개교는 490명(–10.4%), 지역단위 22개교는 952명(–10.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 역시 전국단위 자사고는 1.63대 1(전년 1.82대 1), 지역 자사고는 1.09대 1(전년 1.21대 1)로 하락했다. 전국단위 학교 중에서는 하나고가 2.6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외대부고(2.31대 1), 현대청운고(1.79대 1)가 뒤를 이었다. 서울권 14개 지역 자사고의 평균 경쟁률은 1.06대 1로 전년보다 낮아졌으며, 지원자 수는 604명 줄었다. 이화여고, 신일고, 배재고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휘문고와 경희고는 2년 연속 미달을 기록했다. 경인권과 지방권 지역 자사고 역시 지원자 감소와 경쟁률 하락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고와 국제고는 상승세가 뚜렷하다. 전국 36개 외고·국제고 지원자는 436명(+4.4%) 늘었으며, 외고는 432명(+5.6%), 국제고는 4명(+0.2%) 증가했다. 외고 전체 평균 경쟁률은 1.47대 1에서 1.54대 1로 올랐고, 국제고도 1.87대 1로 소폭 상승했다. 자사고와 외고·국제고의 선호도 변화에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제도 개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자사고의 경우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상위권 학생의 내신 부담이 커지면서 지원을 주저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고·국제고는 문·이과 완전통합 적용으로 기존 문과 중심 진학에서 벗어나 의대 및 이공계 진학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선택 폭이 넓어졌다. 외고·국제고의 평균 경쟁률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해 2022학년도 1.06대 1에서 2026학년도 1.54대 1까지 올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사고와 일반고는 이과 중심 편성이 많지만 외고·국제고는 문과 학생에게 유리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선택 경향의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1

서연고 수시 최초 합격자 2415명 등록 포기⋯자연계열 이탈 5년 새 최대

2026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연고)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중 2415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치로, 특히 자연계열 이탈이 크게 늘며 ‘의약학계열 쏠림’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 포기 인원은 △2022학년도 2246명 △2023학년도 2213명 △2024학년도 2087명 △2025학년도 2369명에 이어 올해 2415명으로 증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131명(정원 대비 5.9%), 연세대 1025명(46.3%), 고려대 1259명(46.6%)이 빠져나갔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는 1084명으로 전년보다 20명(1.8%) 감소한 반면, 자연계는 1305명으로 전년 대비 61명(4.9%) 늘어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자연계 등록 포기 인원은 2022·2023학년도 1234명, 2024학년도 1190명, 2025학년도 1244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약학계열 경쟁력은 가장 큰 변수였다. 서연고 의대 최초합격자 중 67명이 등록을 포기했으며, 대학별로는 서울대 0명, 연세대 28명(44.4%), 고려대 39명(58.2%)이 이탈했다. 약대는 서울대 9명(20.9%), 연세대 7명(38.9%), 치대는 서울대 2명(8.0%), 연세대 15명(44.1%)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의대 정원이 축소됐음에도 상위권 자연계열의 이과 쏠림은 오히려 강화된 흐름을 보였다. 학과별로도 등록 포기 현상은 두드러졌다. 서울대는 자연계에서 에너지자원공학과 5명(23.8%), 응용생물화학부 6명(23.1%), 식품영양학과 4명(22.2%)이 이탈했다. 고려대는 물리학과 21명(67.7%), 기계공학부 54명(67.5%), 전기전자공학부 87명(66.4%)이 빠져나갔다. 연세대 역시 첨단컴퓨팅학부 66명(74.2%), 전기전자공학부 67명(71.3%), 화공생명공학부 33명(66.0%)으로 높은 이탈률을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서연고 공학·자연계열보다 의약학계열을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서연고뿐 아니라 타 대학에서도 자연계 수시 충원이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9

대구교육청, 정기인사…대구편입 군위지원청서 시내로 첫 이동

대구시교육청이 18일 2026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정년퇴직과 퇴직 준비교육에 따른 상위 직급 결원과 각종 보직 이동 요인을 반영했다. 3급 2명, 4급 6명, 5급 21명, 6급 이하 87명 등 116명이 승진하고 318명이 자리를 옮겼다. 또 신규 임용자 85명에 대한 발령 사항도 포함됐다. 주요 인사 내용은 이은숙 학교운영과장이 3급 승진과 함께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관장으로, 신호우 예산법무과장이 3급 승진과 함께 교육훈련파견으로 발령났다. 또 유민영 시설기획담당사무관은 4급 승진과 함께 미래학교추진단장을 맡고, 이주연 공보담당사무관과 이유정 학생배치2담당사무관은 4급으로 승진하면서 중앙교육연수원 고급 관리자과정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경북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과거 경북교육청 군위교육지원청 소속이던 13명의 공무원이 대구 시내 여타 교육지원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2년 전 군위교육지원청으로 신규 발령 후 전출을 희망한 2명도 자리를 옮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행정적 편입 후 인적자원의 융합을 통한 실질적 통합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8

선린대,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 및 한국법령이해 교육' 실시

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가 지난 17일 외국인 유학생 148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한국법령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법질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포항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심재열 경감은 보이스피싱과 성범죄 예방을, 공명재 경위는 데이트 폭력과 불법 아르바이트 예방을, 김설아 경사는 교통범죄와 생활안전 분야 교육을 맡았다. 유학생들은 강의에 적극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정훈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법과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안전한 유학 생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는 매년 1회 이상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에 필요한 기본 법규와 생활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과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18

포항공대 전요셉 교수, '2025 젊은 연구자상' 수상

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전요셉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통신분과(ComSoc)가 수여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 우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교수는 지난해와 올해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통신 분야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상은 만 35세 미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자 가운데 통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소수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전 교수는 AI·머신러닝 기반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와 국제적 연구 기여도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의 연구는 차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복잡해지는 무선 채널과 물리 계층 설계를 인공지능 기술로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 전송과 저지연 통신을 위한 지능형 무선통신 모델을 제시해 향후 6G 통신과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교수는 “AI와 무선통신의 융합 연구는 앞으로 통신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분야”라며 “실제 사회와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통신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IEEE 글로벌 통신 컨퍼런스(GLOBECOM)’에서 진행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12-18

경운대, 대규모 국제포럼 개최

경운대학교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동남아국가 교육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3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은 2023년이후 올들어 3회째로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교육 리더, 정책 담당자, 교육자, 연구자, 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 교육을 논의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제3회 포럼은 ‘인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리더 역량 강화’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기술 활용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 리더십의 역할과 책임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포럼에는 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SEAMEO) 관계자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 대학 총장단, 해외 교육 전문가 등 교육 분야 해외 주요 인사 150여 명과 김장호 구미시장,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을 포함한 지자체 및 교육부 관계자 5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는 동남아시아 지역 교육체제 강화 경험과 폭넓은 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교육 리더십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운대와 협력을 통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 상호 학습 기반을 공고히 하고 포용적·윤리적·혁신적 디지털 교육 미래를 이끌 리더 양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영 경운대국제처장은 “변화에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체계와 지자체 발전 전략을 고려해 교육 분야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경운대가 추진하는 실용교육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체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