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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일대-직스테크놀로지 산학협약 “실무 역량 배양 현장 밀착형 학습”

경일대학교는 지난 21일 대학 본관 접견실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대표 최종복, 엄신조)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일대는 ㈜직스테크놀로지로부터 국산 CAD 소프트웨어 ‘직스캐드(ZYXCAD)’를 기증받고 공학, 디자인, IT 전공 학생들에게 차세대 설계 플랫폼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직스테크놀로지는 CAD 응용 프로그램 ‘웍스(Works)’가 포함된 직스캐드 Professional 버전 교육용 라이선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경일대는 이를 실습과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AI 기반 설계 기술 공동 연구와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직스캐드는 오토캐드와 높은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고성능 설계 기능과 450여 개 유틸리티 기능이 탑재돼 있어 실무에 최적화된 학습이 가능하다. 정현태 총장은 “현장 밀착형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업체 현장에서 바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산학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2

“포항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 되길”

포항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그린바이로,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포스코DX 노동조합과 포스코DX가 총 2,800만 원의 장학금을 포항시장학회(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에 출연했다. ㈜그린바이로(대표 김태연)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태연 대표는 “지역 출신 우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회장 김관중)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협회는 산림청 산하 산림 기능 작업 공동체로, 입목의 벌채·반출·조림 등 각종 시업을 실행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숲을 가꾸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재선충 방제 사업을 수행하던 중 포항 지역의 심각한 재선충 피해 상황을 목격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김관중 회장은 “기탁된 장학금이 미래 세대 양성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스코DX 노동조합(위원장 이재열)과 포스코DX(대표이사 심민석)는 노사 공동으로 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어,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열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강덕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뜻이 담긴 귀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포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4-22

장애인의 날 맞아 동행콜 무료 운행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 이하 공단)은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특별교통수단 ‘동행콜’ 차량을 하루동안 무료로 운행했다. ‘동행콜’은 2015년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현재 총 33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며,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관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무료운행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도 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당일 무료 운행을 실시하며, 공휴일 운행 편성 기준에 따라 특장차량 4대와 임차택시 5대가 운행했다. 동행콜 무료 이용 대상은 등록회원이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 사고, 질병 등 일시적으로 훨체어를 이용하는 자와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이다. 현재 약 48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동행콜’을 이용하고 있으며, 당일 관내에서 이용 신청한 동행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교통약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행콜’ 이 되겠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5-04-21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 실현해 갈 것”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사진>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급격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포항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24시 보육 지원’과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경북 최초로 ‘3무(無) 복지’ 정책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년층 유입을 위한 산업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특화단지 지정과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세대나 지역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가 고루 갖춰진 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권기창 안동시장과 우범기 전주시장을 지목하며 릴레이 동참을 요청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4-21

경북농기원 ‘직무육성 특허·품종 이전 계약체결’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21일 자체 개발한 7건의 직무발명 특허와 품종 사업화를 위해 기술이전 업체들과 ‘2025년 직무육성 특허 및 품종 이전 계약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계약식에서는 상향식 농약 분무 장치 등 특허기술 5건, 떫은감 ‘금동이’ 등 품종 2건을 포함한 총 7건의 직무발명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통상실시 계약이 체결됐다. 기술이전 업체인 (주)지호(김천)에서는 상향식 농약 분무장치 기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효율 증진 및 분무작업의 편의성을 향상시킬수 있는 병해충 자재를 출시할 계획이다. 몰트앤파머스(주)(청도)는 기능적 및 영양적으로 우수한 장류 식품의 개발 기술을 이용해 발효콩 가공식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바이오(김해)는 단마 및 둥근마 유래 점액 다당류를 포함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조성물 이용 기술을 이전받아 음료 등 건강식품, 화장품 등 복합 기능 제품 개발을 통한 마의 산업화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비보라랩스(포항)는 코스메틱 전문업체로서 진세노사이드 함량 증가 인삼발효물 제조 기술을 이용해 홍삼 주효성분인 Rg3 함량을 증가시켜 기존 자사의 인삼화장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직무육성 품종으로 떫은감 ‘금동이’는 기존 ‘상주둥시’보다 숙기가 빠르고, 고품질 곶감을 생산할 수 있는 품종이며 ‘폴리킹’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개화기간이 길고, 수꽃 비율이 높은 수분수로서 풍진농원(경주)과 환평농원(옥천)에 묘종 통상 실시 계약을 통해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조영숙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특허 기술은 농작업을 더욱 편하고 효율적으로 개선시키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수 있는 기술”이라며 “기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1

중기중앙회 대구지역본부, ‘2025년 제1차 대구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21일 ‘2025년 제1차 대구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공동위원장 정인기·윤정현)’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 위원은 대구 지역의 노란우산 가입자와 행정·세무·노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노란우산 고객의 권익보호와 제도개선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4년 사업운영 현황 및 제도개선 추진실적 등을 공유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주요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영업자의 절세전략으로도 잘 알려진 노란우산은 소득공제 최대한도를 상향(500만원→600만원)하고, 가입자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해 왔다. 올해도 노란우산은 고객지원 강화와 함께 ‘임의해지 시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 등 가입자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종섭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21

“아동친화도시 달서구 조성 최선”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3기 아동친화모니터단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 모니터단 위촉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교육, 아동친화정책 소개, 건강권 확장을 위한 놀이체육 특강 등 아동의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3기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올해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신규 단원 20명을 포함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선진지 탐방, 아동정책 제안 활동, 권리 홍보 캠페인 등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달서구는 2021년 6월 대구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 권리구제를 위한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전용시설 ‘달서아이꿈센터' △청소년복합시설 ‘청소년 문화의 집’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아동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21

국제로타리 3630지구 산불 성금 2억 원

초아의 봉사, 즉 ‘나를 뛰어넘는 봉사’를 지향하는 세계적 봉사단체 국제로타리클럽. 이 클럽 산하 3630지구(총재 김경희·경북)가 지난달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성금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김경희)는 지난 1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회원 및 가족 5000여 명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4-25 지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희 총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로타리 회원들을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집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산불 피해 지역에 급식차(일명 ‘밥차’)를 직접 파견해 현장 식사를 제공하고, 속옷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함으로써 초기 긴급 지원에 나섰다. 소속 로타리클럽들도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각종 물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하여 봉사단체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 총재는 “기적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신속한 봉사, 이재민에게 가장 먼저 다가간 그 손길이야말로 진정한 기적”이라고 전하며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성금 모금과 물품 기부에 감사를 표했다. 국제로타리 회장대리 이인우 전 총재는 “누구보다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임에도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김경희 총재와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경북 지역 121개 클럽 6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04-20

대구시교육청,‘2025년 대구교육기자단 발대식’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윤재호홀에서 ‘2025년 대구교육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구교육기자단은 제5기 대구교육학생기자단 224명, 성인으로 구성된 제14기 대구교육사랑기자단 34명 등 총 258명으로 구성됐다. 기자단은 IB 프로그램, 마음교육, 가족공동체 캠페인 등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교육정책 소개와 학교 현장의 생생한 교육활동을 취재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12월 말까지다. 이날 발대식은 기자단과 동행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고, △우수 학생기자 표창 △기자단 위촉장 수여 △축하 공연 △‘교육감과의 대화’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2년간 기자단으로 성실하게 활동하며 기사를 통해 대구교육을 널리 알린 학생기자 6명을 표창하고, 올해 기자단 대표에게 위촉장과 기자증, 모자를 수여했다. 강 교육감은 “대구교육기자단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펼치고 세상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교육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다양한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알려 대구교육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교육기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20

대구소방-전기안전公 합동 세미나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에서 전기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화재 현장에서의 소방과 전기안전공사 간 협업체계 강화화재조사관의 전기화재 현장조사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대구소방본부 산하 9개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화재조사관 32명이 참석했다. 대구소방은 소방서 주관 월 1회 이상, 소방본부 주관 반기 1회 이상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화재조사관의 전문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전기화재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세미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기화재 속 고분자소재와 화재안전보호(강연자 경북대학교 교수 정의경)’, ‘전기기기 화재 발생 메커니즘(강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점검부장 이재승)’, ‘화재조사 사례 발표(발표 중부, 달성소방서)’ 등의 주제로 현장중심의 특강을 실시했다. 우상호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전기안전공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전기화재 재현실험 및 합동 세미나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높여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화재원인조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20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교육 군위군, 읍면까지 확대 ‘청렴 강조’

대구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운영을 위한 부패리스크 평가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 각 부서와 사업소, 읍면 청렴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초빙 강사인 한국컴플라이언스평가원의 윤철호 이사가 진행했다. 이날 ISO 37001 소개와 필요성, 부패리스크 발생 원인, 통제 수단을 활용한 잔여 리스크 대응, 개선 조치 방안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지난해 심사에서 제시된 권고사항을 반영해 부패리스크 평가표를 보완하고, 내부 심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국제 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통제시스템을 규범화한 것으로 군위군은 2023년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군위군은 올해에도 ‘2025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ISO 37001 유지 운영과 청렴 실명제 챌린지,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김진열 군수는 “지난해 사업소까지 확대 운영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올해는 읍면까지 확대해 전 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부패위험을 최소화하는 등 투명한 행정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4-20

포항 가족과학축제·과학자와 만남 이틀간 시민 3000여 명 참여 ‘성황’

포항시가 주최하고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주관한 ‘제21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제23회 과학자와의 만남’ 행사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송도동 가족행복센터와 물빛누리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양일간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과학과 일상의 만남’,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과학문화 확산과 가족 간 소통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포항가족과학축제는 ‘디지털 키즈 라이딩’, ‘모형 킥보드 만들기’,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등 15종의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권혁민 마술사의 과학 마술 공연은 과학적 원리를 마술에 접목해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작가인 이은희(필명 ‘하리하라’)가 ‘과학적 문해력을 키우는 법’과 ‘일상 속 과학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이 강연은 과학을 일상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가족행복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가족 중심의 과학 체험’이라는 취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심 접근성과 쾌적한 공간, 다양한 부대행사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는 과학을 쉽고 즐겁게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도 함께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세대를 이어주는 소통의 기반으로 삼아 과학 문화 기반 확장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4-20

포항 해도 새록새로상인회, 다리편한외과의원과 지정병원 MOU 맺어

포항 해도 새록새로상인회(회장 주시영)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8일 다리편한외과의원(원장 김낙희)과 지정병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회원들에게 하지정맥류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인회원 및 직원, 그 가족들은 하지정맥류 치료를 할인된 비용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는 다리편한외과의원 김낙희 원장과 주시영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하지정맥류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회원을 위한 의료 상담 및 진료지원, 진료비 감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다리편한외과의원은 18년 경력의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으로, 당일진단부터 입원, 수술, 퇴원까지 가능한 원스텝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된 의료기관이다. 주시영 회장은 “하지정맥류는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발견하면 심각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으로 무료 초음파검사를 통한 병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상인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늘려가겠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의료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손을 내밀어주신 다리편한외과의원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낙희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록새로상인회 회원들은 다리편한외과의원 첫 내원 시 정맥류 진단에 필요한 혈관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하지 정맥류 레이저 수술 시 총 수술비용의 10% 할인 혜택과 혈관경화요법(실핏줄) 무료 치료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할인 혜택은 새록새로상인회 회원 및 배우자, 배우자의 가족, 직계존속, 형제, 자매, 그리고 직원, 지인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