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지난 19일 회원들과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해 자연으로부터 누리는 각종 혜택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갖고 경주 황성공원 분수대광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2025-04-20
대구지방변호사회(이병희) 저스티스봉사단(단장 김영민)는 최근 대구 서구에 위치한 영락양로원을 방문해 불편하신 어르신 2명의 전동침대 구입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8
대구교통공사 계약부서 담당자 2명이 지난 17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유공 포상식’에서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조달청의 차세대 나라장터는 2002년에 개통된 기존 나라장터(G2B)를 23년 만에 전면 개편한 후 올해 1월 6일부터 가동된 새로운 통합 플랫폼이다. 노후화된 기존 나라장터 시스템을 AI와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과 접목해 재구축하고 26개 공공기관 자체 조달시스템을 통합했다. 공사의 계약 담당자 2명이 지난해 6월 18일부터 베타테스터로 참여해 7개월여간 차세대 나라장터의 각종 오류를 제시하고 모의 공고, 나라장터 쇼핑몰 사전 이용 등을 통해 개선점을 건의해 나라장터 시스템의 안정적 개통에 공헌했다. 공사 김기혁 사장은 “공사는 나라장터 수요기관으로 개편되는 나라장터 시스템 테스트에 선도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중소업체의 판로지원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차세대 공공 조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고 전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대구시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장려상 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경북기계공고는 10개 직종에 35명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이 중 무려 21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폴리메카닉스, 금형, CNC/밀링, 기계설계/CAD, 프로토타입모델링, 전기제어, 냉동기술 등 다양한 직종에서 금메달을 석권하며 학생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학교의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금메달 수상자는 김도현(폴리메카닉스), 정세준(금형), 정민재(CNC/밀링), 박인선(기계설계/CAD), 박준호(프로토타입모델링), 박준혁(전기제어), 서연호(냉동기술) 학생이다. 이어 은메달은 김태현(기계설계/CAD) 학생 외 5명, 동메달은 강도훈(폴리메카닉스) 학생 외 5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전공심화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기술 교육, 최적의 실습 환경, 그리고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이 삼위일체를 이룬 결과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9월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준구 교장은 “이번 값진 수상은 밤낮없이 땀 흘린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가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의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 17일 북부소방서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5 대구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일반부 5개팀과 학생부 4개팀 등 총 5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을 8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식으로 재현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심폐소생술의 정확도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능력 △현장 판단력 △무대표현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달서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대구보건고등학교 ‘뉴하트’팀이 수상했으며, 일반부 최우수상은 중부소방서의 ‘숨참고 가슴압박팀’이 차지했다. 두 개 분야 최우수 수상팀 중 최고득점을 받은 ‘숨참고 가슴압박’팀은 대구를 대표해 오는 5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응급 상황에서 의료진보다 먼저 환자 곁에 있는 이는 바로 시민”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보여준 손끝의 집중력과 용기가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힘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6일과 23일 2차례로 나눠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국토문화탐방’ 연수를 실시 중이다. 이번 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소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교육공무직원의 사기 진작과 근무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대상자는 총 120명으로 60명씩 나눠 진행된다. 이들은 각각 2박 3일의 일정으로 독도를 직접 방문하고 울릉도 일원의 자연환경을 둘러보며 국토 수호와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근무 경력, 근무 성적, 포상 실적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학교 현장과 교육기관에서 교육활동 지원 공로를 인정받은 직원들로 선정됐다. 특히 광복 80주년 국토문화탐방 연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연수 동안 참가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5개의 의미 있는 사진을 선정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증정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우리 땅 독도를 방문함으로써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 지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7
장영태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융합대학원 연구팀이 간암을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8000개가 넘는 형광 물질을 조사해 간암 세포에만 달라붙어 초록색 빛을 내는 ‘cLG(cancerous Liver Green)‘와 건강한 간세포에만 빨간색 빛을 내는 ’hLR(healthy Liver Red)‘을 찾아냈다. 이 기술의 핵심은 각각의 형광 물질이 특정 표적을 찾아 달라붙도록 설계된 데 있다. 최신 유전자 기술과 열분석을 통해 연구팀은 cLG는 간암 세포에 풍부한 ’FATP2‘라는 지방산 운반 단백질과 결합하며, hLR은 건강한 간세포에 많은 ’SMPD1‘이라는 효소를 결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두 형광 물질을 활용한 실험 결과 간암 조직과 정상 조직의 경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기존 MRI나 CT로는 발견이 어려웠던 작은 크기의 초기 간암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장 교수는 “연구팀의 기술은 간암 진단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뿐만 아니라 수술 중 빛(형광)을 따라가며 암 조직만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 기술“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대구 수성구 공직자 및 협력단체가 의성군을 포함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산불 이후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총 5000만 원 가량의 성금을 마련했다. 구청 직원들은 자율 참여로 1622만원을 모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통합방위협의회, 새마을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희망나눔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통우회 등 9개 지역 협력단체는 3395만원을 모금했다.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을 비롯해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지에 전달돼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직원과 지역 협력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사회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 수성구청은 자매도시인 의성군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동교육재단 설립자이자 대동중·고와 포항예술고 초대 교장을 지낸 고(故) 송산 김현호 선생의 10주기 추모예배 및 흉상 제막식이 지난 16일 포항예술고 강당에서 개최됐다. 평생을 교육과 지역 복음화, 사회봉사에 앞장섰던 고인의 삶을 기리며, 1부에서는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목사가 ‘빛을 간직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이타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부 제막식에서는 장호선 대동교육재단 이사장, 김정규 동인교육재단 이사장, 김민규 대동중학교 교장, 정하해 포항예술고 총동창회장이 인사 및 경과보고를 했다. 생전 모습 영상 순서에서는 고인의 생전 육성을 통해 들리는 음성으로 행사장 분위기가 숙연해졌으며, 포항예술고 재학생의 찬양과 졸업생의 특송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호선 이사장은 흉상 제막식에서 “교육의 진정한 사표로서 송산 김현호 선생님의 학교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 흉상 제작과 함께 후대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선생의 생전 모습을 담은 흉상은 포항예술고 총동창회 기금 도움을 받아 가로 57cm, 세로 37cm, 높이 204cm(기단 123cm 포함) 규모로 이성민 작가가 제작했으며, 포항예술고 본관 1층 로비에 설치해 숭고한 뜻을 전하게 된다. 송산 김현호 선생은 평생을 걸쳐 동인과 대동 두 재단의 대동중·고 및 포항예술고를 명문 사학으로 육성하는 데 전념했다. 경북사립중고등학교장회 회장, 대한사립 중고등학교회 부회장, 한국사립 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 제30대 회장, 생명의 전화 이사장, CBS 포항방송국 설립이사장, 포항지도자 홀리클럽 초대회장, 한국교육자선교회 포항지역 창립회장으로서 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포항YMCA 이사장, 사회단체 포항향지회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H지구 총재, 사회복지재단 선린애육원 이사장으로서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공로로 경북교육상 중등교육 분야 본상과 국민교육유공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6일 본사에서 데브올컴퍼니(대표 이장규, 이재철)와 ‘청약 당첨자 검수 시스템 개발과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민간업체의 사업을 지원해 민간·공공 동반성장 및 부동산 정보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한국부동산원은 청약 당첨자 검수에 이용되는 데이터 양식과 검수 기능 개발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데브올컴퍼니는 사업 주체가 제공받는 양식과 주택청약 제도 등 제반 환경에 부합하는 청약 당첨자 검수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강성덕 청약관리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분양가 데이터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협약(한국자산매입, 2. 11)에 이은 두 번째로, 부동산 정보 기술 업계와 청약 분야 협업을 확산하는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도 검수 데이터 분석을 지속·확대해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포항시 남구 연일향토청년회(회장 김경찬)와 연일향토청년특우회(회장 황상곤)는 17일 연일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태우)에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15일 지원청 여울관에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 담당 교원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포항시 북구 환여동 2통 마을회(통장 송해수)는 17일 환여동 주민들의 안녕과 한해의 만복을 기원하는 ‘제25회 환여동 동목제’를 개최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늘어난 관내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절도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범죄예방 진단과 가시적 순찰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관내 무인점포 33개소 중 최근 3년간 112신고 내역을 분석해서 절도가 다수 발생한 점포를 중심으로 환경을 정밀 진단했다. 이후 경고판과 반사거울 등을 설치해 자연적 감시가 가능하도록 점포 내부 환경을 재설계했다. 특히, 범죄 발생이 잦은 고위험 점포에는 관할 파출소 경찰관을 모델로 제작한 실물 크기 배너(등신대)를 설치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해당 점포들을 순찰 노선에 포함시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범죄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치는 24시간 운영되고 관리자가 부재하는 등 범죄에 취약한 무인점포의 특성을 고려할 때,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억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영 서장은 “경찰의 사전 범죄 예방활동뿐만 아니라 업주들의 자위 방범체계 구축을 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역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체감안전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포항시 북구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주·안정옥)는 16일 지역 내 독거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2025-04-16
대구 달서소방서(서장 장문희)는 16일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위치한 ‘해링턴플레이스 감삼3차 주상복합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동장 이도희)은 지난 15일 상대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배창락)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캠핑대전’에서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포항영신고등학교는 16일 본교 벽산관에서 ‘사제동행 음악회’를 열고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최원익 상임지휘자가 직접 지휘를 맡아, 혼성합창으로 박문희 편곡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를 시작으로 테너 독창 이범준 편곡의 ‘뱃노래’, 소프라노 독창 L. Arditi의 ‘Il Bacio(입맞춤)’, 이범준 편곡의 ‘벚꽃엔딩’까지 아름다운 봄의 정서를 담은 곡들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신입생 환영은 물론 선후배 간의 소통과 문화적 감성을 나누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최준수 교장은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음악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영신고는 매년 재학생들이 직접 준비하는 작은 음악회와 다양한 초청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스트레스 해소에 힘쓰고 있다. 학교는 예술을 매개로 한 정서교육을 중요한 교육 철학 중 하나로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경험과 감성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대구 중구청은 최근 ‘제40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에 변상오 씨와 사회봉사 부문에 권혁대 씨, 손준석 씨다. 중구청은 매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에 헌신한 모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공적을 널리 알리고 구민의 본보기로 삼고자 ‘중구 구민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을 수상한 변상오(67)씨는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회장, 남산4동 방위협의회 회장, 주민 자치위원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신천변 수질정화, 수생식물 식재, 해안 쓰레기 정화 등 환경정화 활동과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및 홍보, 교통질서 및 미소 친절 캠페인 등 시민의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 지속적인 봉사와 이웃돕기 후원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사회봉사 부문을 수상한 권혁대(60)씨는 대봉1동 주민 자치위원, 동부경찰서 보안 협력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구 새마을회 회장으로 집수리 및 반찬 나눔, 방역 봉사, 농촌 일손 돕기, 국제협력 새마을사업 전개 등 국내외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다문화가정 지원, 탄소중립 캠페인, 옥상정원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 화합과 환경개선에도 적극 공헌하고 있다. 손준석(70)씨는 1995년 남산3동 통장으로 위촉된 이래 통우회 회장, 남산정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명절 음식 나눔, 김장 담그기, 어버이날 선물 나눔 등 이웃 돌봄 봉사와 함께 경로당 급식 및 경로잔치 지원, 어르신 키오스크 체험 등 고령층 대상 활동에도 정성을 기울여왔다. 또 자연 재난 대비 순찰, 학교 주변 청소년 지도, 남산정 집수리사업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수상자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이들의 열정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구민상 시상식은 ‘개청 62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 및 202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어울마당’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비영리 법인단체인 포아미(포항의 아름다운 미용인·대표 임양주)는 지난 15일 지난달에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와 원전리를 찾아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 지역 미용사와 시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신안주민회관과 원전리 경로회관에서 16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컷트와 염색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양주(임채린미용실 원장) 대표와 손상윤 이동태풍미용실 원장, 이정미 연일준오미장 원장 등 미용인 16명은 일반 회원들의 보조를 받아 컷트와 염색 등의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포아미는 2023년 2월 창립 이후, 매달 10회, 주 2∼3회씩 포항 지역의 70여 명의 미용사와 시민 50명이 참여해 사회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미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양주 대표는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 지품면 신안리와 원전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지역 어디든 봉사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예술고 3학년 류병진 학생이 국내 최고 권위의 이화경향 음악콩쿠르에서 성악 부문 고등부 1등을 차지했다. 이화경향 콩쿠르는 경향신문사와 이화여고가 공동 주최하며 정경화, 김대진, 조성진 등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했다. 올해 74회를 맞은 이 대회는 7개 부문에 총 1006명이 참가했으며, 류병진 군의 수상은 개교 이래 처음 있는 일로 큰 의미가 있다. 류병진 학생은 “작년 말부터 오랜 기간 준비해온 콩쿠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항상 바른길로 올곧게 지도해주시는 이미숙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묵묵히 응원하며 믿어주시고 콩쿠르 기간 동안 챙겨주신 부모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토스티의 ‘세그레토’와 슈베르트의 ‘할트’를 연주하며 곡의 감정 표현과 발음 정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다양한 장소에서 소리를 녹음하고 비교하며 최적의 소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성악을 시작한 류 군은 하루 두 시간 이상 꾸준히 기본기를 다지며 발성과 곡 분석을 병행했다. 학교 수업에도 충실히 임하며 체육 시간에 다양한 스포츠와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그의 화려한 수상 경력에는 제18회 양산 엄정행 전국성악콩쿠르 우수상, 제29회 음악춘추 콩쿠르 1위 등이 포함된다. 류병진 학생은 포항예술고 출신으로 제70회 이화경향 콩쿠르에서 수상했던 형 류병찬의 영향을 받아 성악을 시작했으며, 사람의 몸이라는 악기로 감정을 공유하고 감동을 주는 성악의 매력에 빠져 오페라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그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완성형 음악가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홍태기 포항예술고 교장은 “이번 성과로 포항예술고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예술 교육의 플랫폼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고 학생들이 예술가로서 사회에 환원하는 가치를 배우도록 교육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사장 김상덕)은 최근 중대재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 정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무재해 운동 선포식을 실시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소수서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산림청의 규제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산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기획과 소속 이재용 소방위가 최근 한국교통연구원과 시청자미디어재단(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이 공동 주최한 ‘삶 속의 교통이야기, 숏폼 영상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통기술, 교통정책, 교통안전 등 다양한 교통 관련 이야기를 숏폼 영상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96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소방위는 ‘소방관이 알려주는 교통안전상식’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 영상은 소방분야와 밀접한 두 가지 교통안전 이슈인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제도를 쉽고 재치 있게 풀어내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재용 소방위는 “많은 시민들이 영상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5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지난 14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전국 각 기관의 장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 8일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수성구 자매도시인 전라북도 정읍시의 이학수 시장을 지목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입학취업처 취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만나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로·취업동아리 및 창업동아리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스코 외주 파트너사인 (주)금원기업(대표이사 김진홍)은 지난 11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국제법률대학원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2025-04-14
포항시 남구 호미곶경관영농조합법인은 14일 호미곶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지회장 김해동)는 14일 대구 달서구청에 지역 146개 경로당과 노인대학 어르신이 모은 경북 산불피해지역 성금 2925만 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