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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본지 심상선 기자 ‘이달의 기자상’ ‘노조 설립 공익법인 탈세 의혹’ 보도

경북매일신문 심상선사진기자가 대구·경북 기자협회의 올해 ‘2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구·경북 기자협회는 18일 심사를 통해 ‘2월 이달의 기자상’ 신문 취재 부문에 심 기자의 ‘노조설립 공익법인 탈세 창구 의혹’ 보도를 선정했다.심 기자는 지난해 6월 12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노조설립 공익법인에 대한 탈세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연속보도했다. 보도 이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심도 있게 지적됐고, 이후 지역 곳곳에 이같이 불법으로 공익법인을 설립하는 것에 대한 비판 등 상당한 파급 효과를 냈다.특히, 국세청은 공익법인에 대한 정밀검증을 벌여 부당한 행위를 한 해당 공익법인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공익법인 지정 취소를 요청했고, 결국 해당 공익법인은 지정이 취소됐다.또, 공익법인을 설립한 해당 노조의 단체협약 위반 형사 절차가 진행됐고 대구지역 9곳 폐기물처리업체 사용주 측도 변호사를 통해 지역연대 노조를 상대로 소송에 돌입하기도 했다.대구·경북 기자협회는 이날 경북일보 황영우 기자의‘포항철강산단 불법 페기물 매립 의혹 사실로’와 매일신문 이상원 기자의‘1급 시설 울진 한울 원전 보안 뚫렸다’를 신문 지역취재 부문으로, 영남일보 이현덕 기자의 ‘제설차량이 그린 설산 수묵화’를 신문 사진 부문으로 각각 선정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18

은솔농장 이우람 대표 ‘이달의 임업인’

산림청이 임업의 발전과 임업인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임업인’에 예천 은솔농장 이우람 대표가 선정됐다.‘3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이우람 대표는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 분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한 열정 넘치는 청년 임업인(독림가)으로, 지난 2010년 예천에 자리 잡고 조경수를 생산하는 은솔농장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그는 우리나라 특산종 조경수 재배 분야를 새롭게 개척,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 기술로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아울러,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인 산딸나무, 팥배나무, 구상나무, 전나무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 조경수를 더 널리 알리고, 자생 특산종 조경수가 반려 식물로서 국민에게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이에 산림청장과 경북도 관계자 등은 지난 14일 예천 은솔농장을 직접 방문해 이우람 대표에게 상패, 현판, 격려금 등을 수여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이우람 대표는 “산림청과 경북도의 많은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 조경수 생산자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귀산촌인 등 모든 임업인들이 임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림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대구행복진흥원, 거리 청소년 대상 상담 활동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가 최근 동구 신서근린공원 일대에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맞춤형 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사진‘대구지역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 연합 거리상담’은 매년 총 6회 이상 연합 거리상담을 진행해 위기·가정 밖 청소년의 가출을 예방하고, 청소년 체험프로그램과 교육,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쉼터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시작’이라는 주제로 연합 거리 상담을 진행했고, 신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새학기 뜻깊은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민상담, 복지정보 안내, 보호시설 연계 등 청소년 상담서비스와 함께 달걀 깨기, 책갈피 꾸미기, 명언 액자 만들기, 미니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청소년들의 발길을 붙잡았다.이번 연합 거리상담은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이 주관하고 대구시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이용형), 대구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대구광역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구광역시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10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17

“체류형 고객 잡아라” 위스테이 교육

군위군은 지난 13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업교육 아카데미 ‘위스테이(we stay)’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실무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위스테이’는 군위군 관내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기반 조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구경북신공항에 어울리는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군위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아카데미는 총 4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군위 관광의 장기 지속적인 확장성을 위하여 군위 관내 주민 뿐 아니라 타 지역 희망자도 교육생으로 선발하여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체류형 고객 유치를 위한 전문가 특강과 군에서 시행하는 빈집자원화 사업 및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연계 방안 안내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다.위스테이 아카데미는 향후 우수사업장 인사이트 견학,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스테이홈 홈페이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군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대구에서 참석한 한 교육생은 “군위가 지난해 대구로 편입되고 이번 교육에 참석하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라며 “기회가 되면 군위에서 관광과 관련한 창업을 해보고 싶다”고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위스테이 아카데미’가 군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신공항도시에 어울리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군위/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03-14

달성군, 주민참여예산제 ‘대구시 1위’

대구 달성군이 대구시가 주관한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1위(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평가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또한 이번 대구시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인센티브로 1억3천만 원을 확보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평가 3천만 원 인센티브에 이어, 총 1억6천만 원의 인센티브 성과를 거뒀다.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겨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달성군은 청년 분과위원회 구성, 청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우수 제안대회 개최 등 청소년·청년 주민참여예산제의 우수한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올해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편성을 위해 군비 총 15억 원의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예정이고, 오는 26일까지 주민제안사업을 공모 중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행안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대구시 1위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며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라는 군정 슬로건에 맞게 우리 군의 생활주변의 사업들이 27만 군민의 의견으로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군민이 더욱 빛나는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