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이 지난 13일 1층 로비와 포항철길숲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통증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병원 완화의료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암성통증과 치료방법을 안내하는 소책자를 제공했다. 또 마약성 진통제 바로알기 OX퀴즈 등 유쾌한 방법으로 전문적인 암성통증 정보를 전달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병욱 완화의료센터장은 “많은 암환자가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을 걱정해 극심한 통증을 그냥 참는 환자들이 많다”며 “암성통증으로 복용하는 마약성 진통제는 중독되는 일이 거의 없고, 부작용도 조절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