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찰에 따르면, 시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범죄 및 조직·전문화된 범죄에 신속집중대응을 위해 11개 경찰서 내 기존 경제범죄수사팀과 사이버범죄수사팀을 ‘통합수사팀’으로 일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경찰청 수사과에서는 신설 조직인 통합수사팀의 조기 정착을 위해 11개 경찰서 통합수사팀 상대로 지난 3∼4월 간 ‘장기사건 집중처리기간’을 운영했고, 평가 결과 남부경찰서가 1위를 차지했다.
남부경찰서 수사과는 전 수사관들이 합심해 고소고발 등 사건을 접수 즉시 집중수사하고 신속처리해 장기사건을 대부분 처리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됐다.
남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