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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간호학과 美 병원 현장실습·취업 협력

경운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대학본부에서 미국 메리우드대학교와 국제 학술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식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 미국 메리우드대학교 데이비드 강(David Kang) 부총장, 경운대 신희준 기획조정처장, 권려원 간호보건대학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2024학년도 메리우드대학교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운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에게 전통적인 미국 대학 캠퍼스 경험을 통한 빠른 문화적 적응과 어학연수, 현지 의료시스템 및 시뮬레이션 수업, 현지 의료기관 현장실습 등 미국의 선진 의료기술 체험 및 교육기회 제공과 함께 현지에서 전문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확대 하고자 마련됐다.간호학과 재학생들은 하계 방학부터 4주간 미국 메리우드 대학교에서 체류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경운대는 앞으로 간호학과뿐만 아니라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재학생들이 미국 현지 캠퍼스 문화를 경험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이 활발한 국제 교류협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국제교육 역량이 우수한 경운대의 인프라를 통해 재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메리우드대학은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튼시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으로 80개 이상 분야의 학부를 포함,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동부지역의 전통 명문대학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0

“조국위해 목숨 바친 호국 영령, 가족 품으로”

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가 18일 경남 창녕에서 올해 첫 유해발굴을 시작했다. 18일 2작전사에 따르면, 2작전사는 이번 유해발굴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약 9개월의 기간에 걸쳐 경남 창녕, 충북 단양, 전남 화순, 경북 영천 등 6·25전쟁 격전지 10개 지역에서 2작전사 장병 및 예비군 1만8천여 명을 투입해 시행할 계획이다.2작전사는 성과 있는 유해발굴을 위해 지역전사 연구, 지형분석, ‘부산 전쟁기념관’ 현장체험 및 견학 등을 통해 호국정신과 유해발굴작전 의지를 고양했다.또한, 2주간의 유해발굴팀 주관 집체교육을 실시하며 뼈대학, 유해·유품 수습 요령 등 유해 발굴 노하우를 습득했다.오는 5월∼6월에는 경북 문경지역에서 6·25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 조종사의 유해를 확인하기 위한 ‘한·미 공동 유해발굴’도 진행될 예정이다.한·미는 지난 2000년부터 6·25전쟁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공동 유해발굴을 추진해왔다. 공동유해발굴은 6·25전쟁 당시 함께 싸운 양국의 호국영령을 찾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번 공동 유해발굴에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 10명 등 총 5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2작전사 인사처장 황은성 준장은 “유해발굴사업은 조국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잊지 않고 꼭 가족의 품으로 보내드리고자 하는 국가의 무한 책임의지에 표본”이라며 “6·25전쟁 중 산화하신 선배전우들의 헌신을 2작전사 전 장병이 끝까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