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료봉사활동은 구산한의원(원장 금수연)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는 환절기 가벼운 감기부터 오래된 퇴행성 질환까지 환자 맞춤형으로 침을 놓고, 손수 지어온 약재들을 처방하는 등 친절한 진료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안동욱 강사의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웃음 치료’ 강의를 통해 어르신 마음 치유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전달하며 박수를 받았다.
안나경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의료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금수연 한의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소외계층 해소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제1호 ‘동경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현재 95호 ‘동경대학’ 까지 선정해 찾아가는 동경대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현판부착과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주산교육을 전공과목으로 원예체험, 슐런, 종이접기, 건강체조, 웃음치료, 공예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교양과목으로 주 1회, 1일 3시간씩 20주간에 걸쳐 운영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