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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서문시장聯-사랑의길선교협 ‘아마로 나눔박스’ MOU

대구 서문시장연합회는 최근 서문시장연합회 회의실에서 사랑의길선교협회와 아마로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올바른 기부 문화의 정착과 교육 및 문화적 선교와 나눔형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의 올바른 기부 나눔 문화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및 지역 복지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업무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와 각 상점에 주문 확인 및 결제 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 아마로 나눔박스에 동참하는 상점 중 음식점들은 결식아동들이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에서 급식카드를 사용해 음식을 한끼 5천 원에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하루 두끼 이상씩 식사를 할 수 있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프로젝트에 동참한다.상인회 운영 및 지역 복지를 위한 기금을 지원하기로 하며 매월 기부금 발생 금액의 10% 이내를 나눔박스 설치 3개월 이후부터 지원하기로 했다.서문시장 연합회는 나눔박스 관리·운영에 필요한 기부대상의 가맹점을 확보 가맹 신청된 점포에서 1일 3천 원의 기부금이 적립될 수 있게 독려하며 또한 나눔박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홍보 및 광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박종호 서문시장연합회장은 “사랑의길선교협회 아마로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 상생 협약으로 결식아동에 대한 올바른 기부 문화 정착과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기부도 하고 고객들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돼 매출 증대로 이어져 상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3-24

트럭 낙하 화물 빠른 대처로 사고 막아

대구강서소방서 소속 현장지휘단 1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강서소방서 현장지휘단 1팀(최임식 소방경 외 5명)은 출동 후 복귀하던 중 신당네거리 도로 위를 달리던 트럭의 화물이 쏟아지는 것을 목격했다.적재물이 쏟아지자 트럭을 뒤따라 주행하던 팀원들이 망설임 없이 차량을 세우고 일사불란하게 현장 정리에 나섰다. 대원 1명은 차량통제를 하고, 나머지 대원 5명은 떨어진 적재물을 트럭에 주워 담았다.이 사고로 신당네거리 4개 차선 중 2개 차선이 잠시 통제됐지만, 강서소방서 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없이 현장이 정리됐다.상황을 목격한 시민 A씨는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정리를 마치고 가는 뒷모습을 보며 내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저런 분들이 나를 도와주겠구나 생각했다”며 “어떤 도움도 드리지 못한 채 멀리서 지켜만 본 제가 누굴 칭찬한다는 게 부끄럽지만, 여기에 감사의 글을 남긴다”고 적어 소방서 대원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최임식 강서 현장지휘팀장은 “소방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시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항상 따뜻함으로 다가갈 수 있는 119가 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24

골든벨 퀴즈·어묵파티… ‘공감 어울림 데이’로 신나는 하루

포항 기계중학교기북분교장(교장 윤은경)이 지난 22일 ‘공감 어울림 데이’를 운영했다. 사진‘공감 어울림 데이’는 학생자치회 중심 공감 콘서트, 학교폭력 예방 도전 골든벨, 공감 문자 디자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학생자치회 임원들로 구성된 자율 동아리 MSG 밴드는 학생회 정·부회장 당선인들의 당선 소감 및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이후 신입생들은 합창으로 답했고, 선·후배간 공감 콘서트를 통해 학생자치회가 힘차게 막을 올랐다.곧이어 ‘멈춰라, 학교폭력! 울려라, 골든벨!’ 함성으로 학교폭력예방 도전 골든벨이 시작됐다.‘○, × 퀴즈’를 가뿐히 통과해 자신감을 보이던 학생들은 학교폭력 이해 초성 및 주관식으로 이루어진 문제를 풀면서 탈락했다.탈락한 학생들은 부활하는 과정을 통해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받았고, 마지막 최후의 1인이 탄생하는 순간 강당에는 학생들의 환희와 박수로 가득했다.이날 활동은 선생님들이 준비한 따뜻한 어묵탕 나눠 먹기 활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한 학생은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면서 “골든벨 퀴즈 형식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마치 축제와 같이 흥겨웠고 특히 어묵탕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며 엄지를 세웠다.윤은경 교장은 “신학기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했다”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준비한 공감 콘서트를 통해 선·후배 간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3-24

엑스코 ‘사랑해밥차’와 봄맞이 무료급식 봉사활동

엑스코 임직원 20여 명은 21일 ‘(사)사랑해밥차’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봉사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과 노숙인들이 다가오는 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고자 실시했다.엑스코는 (사)사랑해밥차에 급식 성금을 전달하고 두류공원 자연보호헌장비 앞 거리에서 지역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든든한 한 끼를 나누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엑스코는 올해 연중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수혜 대상을 보다 다양화할 계획이다.올해 1분기 무료급식 봉사를 시작으로 2분기에는 지역아동들에게 든든한 한 끼 제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3분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 일손 돕기, 4분기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엑스코는 주관 전시회와 연계한 기부활동도 펼친다. 대구펫캣쇼 참가기업 물품을 구입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기부하고, 대구베이비키즈페어에서 구입한 육아용품들을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에 제공하는 등 관련 단체와 연계한 기부활동으로 지역 소비 촉진과 상생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21

국학진흥원 ‘K-컬처 세계화’ 날개 달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지난 20일 대만 국가도서관 등과 학술자원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국학진흥원이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한 국외 교류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문 희귀도서 전자자원 공유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협약 외에도 대만에 소재한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학술교류를 강화해 국학자료에 기반한 K-컬처 확산의 내실화에 힘을 쏟았다.특히, 방대한 원전자료 데이터베이스로 유명한 대만의 국립연구원인 중앙연구원을 내방해 근대사연구소, 역사언어연구소, 문학철학연구소의 연구원들과 현재 동아시아 인문학연구가 나아갈 길과 자료 DB화 및 아카이브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현재 한의대 설립을 추진 중인 양명교통대학교(NCTU)와 전통 의학 서적 디지털 및 현대화 추세를 주제로 4차 산업시대에 정보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대만의 풍부한 학술 자원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기관이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를 이어나가며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1

아동 안전 위해 민·관·경 협력 대구 수성구 ‘i 세이프팀’ 운영

대구 수성구는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아동안전 상시 점검 프로젝트 ‘수성 i(아이) 세이프’ 특화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사업 추진을 위해 수성구청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수성경찰서 학대예방 경찰관,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 세이프팀’을 구성했다.매월 합동회의를 열어 학대 피해 가정 중 재학대가 우려되는 등 점검이 필요한 4∼5가정을 선별하고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부모와 아동을 만나 합동점검표를 활용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자료를 통한 부모교육을 진행해 아동학대 인식개선에도 힘을 쏟는다.특히 3개월 이상 지속 점검이 필요한 가정은 더 면밀한 점검으로 철저하게 재학대를 예방할 계획이다.재학대 우려 아동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수사를 연계하는 한편, 통합사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보호조치를 논의할 방침이다.지난달 5가정 방문을 시작으로, 합동 세이프팀은 올 연말까지 매월 꾸준히 아동학대 점검에 나선다.수성구는 이번 특화사업이 민·관·경 공동모니터링 체계를 정착시켜 아동 학대 합동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위기가정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재학대를 예방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이 밝은 세상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이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아동들이 학대라는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부모의 아동학대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