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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 ‘청소년 도박 근절’ 팔 걷어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5-19 18:30 게재일 2024-05-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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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박문제치유센터와 업무협약<br/>재발 방지 ‘아웃 베팅’ 프로그램 운영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서장 김소년)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7일 대구도박문제치유센터와 ‘아웃-BETTING’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

경찰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따른 학교폭력·갈취 등 2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박중독을 사전예방하고자 도박문제 전문기관인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고위험군 학교 대상 도박 예방 전문교육 및 청소년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인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도박범죄를 단지 경찰 처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가족·전문기관의 공동 노력으로 도박근절 예방 교육, 전문가 상담 및 치료, 홍보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재발 방지 프로젝트이다.

아울러, 수성경찰서는 도박중독 청소년의 치료를 위해 지난달 17일 수성경찰서-대동Wee센터 간 업무 협약을 맺었고, 청소년 대상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도박근절 거리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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