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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DGB대구은행, 기업뱅킹 전면 개편…비대면 강화

DGB대구은행은 기업 인터넷·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개편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 맞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등 기업경영지원 강화와 고객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서비스 개편의 큰 골자는 메인 화면을 포함한 전체적인 사용자 UI개편, 계좌 개설 및 금융 상품 가입 등을 추가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 고객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편의성을 제고한 다양한 신 서비스 제공 등이다.개인사업자 및 CEO가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뱅킹(IM뱅크 기업)에서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뱅킹에서는 실무 담당자가 편리하게 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에 초점을 뒀다.개편된 기업뱅킹에서는 전자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B2B업무와 신용장, 무역금융과 관련된 외환 업무가 개선됐고 기업의 급여이체 등 대량 처리 업무 기능이 향상됐다.또 별도 이용료 없이 타행 자금 집금과 카드매출내역, 세금계산서 조회, 자금 보고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DGB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사업자가 별도의 실물 서류 제출없이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기업뱅킹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비대면 서비스 강화가 눈에 띈다.IM뱅크 기업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이지원(Easy-One) 보증 신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은행 방문없이 편리하게 보증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이숭인 DGB대구은행 IM뱅크전략본부장은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과제로 개편한 이번 기업뱅킹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원활한 금융 서비스 사용을 지원하고 나아가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은행을 넘어 디지털뱅킹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2-17

역세권과 초품아인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8일 견본주택 공개

화성산업은 18일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이날 오픈하는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서구 평리동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 7블록이며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동에 전용면적 59㎡A, 59㎡B, 74㎡A, 74㎡B, 84㎡A, 84㎡B, 84㎡C, 99㎡ 등 총 1천5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분양은 1천49가구 규모다.청약일정은 특별공급 오는 21일, 1순위 22일, 2순위 23일이며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 접수하고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이단지는 총 8천300여가구가 공급되는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에서도 최고의 입지인 풍부한 교통망, 편의시설, 교육환경을 갖춰 지구 내에서는 대단지이면서도 역세권 개발비전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구IC, 신천대로와 인접하고 4개의 간선도로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나며 사통팔달 교통을 자랑하며 오는 2021년 서대구 고속철도역사(KTX, SRT)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분석된다.단지 바로 옆 이현초, 중리초가 인접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한 ‘초품아’단지이며 서구어린이도서관과 서부도서관, 서구청, 서구보건소,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서구구민운동장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관공서, 의료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있다.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설계했고 잔디광장과 느티나무 그늘목,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힐링공간인 ‘파티오(PATIO)’, 웅장한 산세와 폭포의 절경을 자연의 풍경을 축소해 만든 조경형식으로 표현한 ‘석가산’이 조성된다.또 입주민의 휴식과 소통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마당인 ‘에버그린파크’, 출입구에 녹음 좋은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단지 내에서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한 야외캠핑장을 도입한 ‘캠핑정원’, 봄철 산책로인 ‘이팝나무 숲길’,어린이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높이는 어린이놀이터인 ‘키즈랜드’,‘EQ동산’,‘드림랜드’,‘꿈나무동산’이 단지 곳곳에 배치된다.단지 바로 앞에 잔디광장, 산책로, 오감숲길 등을 갖춘 약 10만㎡의 이현공원이 자리하고 약 1만㎡의 평오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내 다양한 친환경 테마공원과 함께 도심속 쾌적한 공원아파트 생활을 누릴 수 있다.디지털시대를 앞서가는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가구 내에서 와이파이(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LG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을 도입했다.이 시스템은 홈네트워크와 연동돼 거실조명, 가스, 난방 원격제어, 방문자 화상녹화, 지정차량 도착알림, 원터치 방범설정, 스마트폰 어플제어를 통해 보다 편리한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에 대비해 초미세먼지를 99% 이상 필터링 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내부순환 공기청정 기능을 추가했고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 주방렌지후드와의 연동운전이 가능한 스마트한 환기시스템을 적용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정책 발표로 전월세 대란이 발생하고 이미 준공된 아파트 가격도 상승추세인 상황을 감안하면 서대구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로 인해 서구지역 일대가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며 “개발에 대한 미래가치와 브랜드, 입지, 제품 등을 고려할 때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대장주”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5동 1514-1번지(이현초교 앞)에 있으며 관람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분양홈페이지(seodaegu-parkdream.com)에서 사전관람 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17

취업 9개월 연속 감소세 코로나 3차… 악화 일로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고용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는 점에서 고용절벽 관련 통계가 더욱 악화할 전망이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 11월 취업자 수는 2천724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3천 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3월 이후 9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IMF 위기였던 1998년 1월∼1999년 4월(16개월)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다행히 9월(전년대비 -39만2천 명), 10월(-42만1천 명)보다 감소폭이 줄기는 했으나, 긍정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달 초 코로나19 3차 확산을 반영한 통계가 나오면 다시 그래프가 고꾸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12월 고용동향 조사 기간이 13일부터 19일까지라서 전국적 코로나19 확산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변수가 작용돼 (12월 고용 통계도) 좋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11월 산업별 통계에서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전년 대비 취업자 수가 32만8천 명 감소했다. 10월(-41만5천 명)보다 나아지긴 했으나 충격이 여전하다.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11만3천 명)도 감소세를 이어나갔다.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37만2천 명)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 수가 줄었다. 그중 15∼29세 청년층 일자리(-24만3천 명)가 가장 많이 사라졌다.실업률은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해 0.3%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이 중 청년층 실업률은 8.1%로 전체 평균의 2배가 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돼 공식 실업통계엔 잡히지 않는 ‘사실상 실업자’까지 더한 확장실업률은 13%다. 청년층 확장실업률은 24.4%를 기록했다. 청년 4명 중 1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셈이다.대구와 경북의 실업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날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역 내 실업자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늘어나며 대구는 4만2천 명, 경북은 5만 명으로 집계됐다.대구의 11월 실업자 수는 4만2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천 명(23.8%) 증가했다. 남자는 2만4천 명으로 3천 명(13.9%), 여자는 1만9천 명으로 5천 명(39.1%)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에 비해 0.7%p 상승했다. 지난 10월 3.9%보다는 0.5%p 하락한 수치다.경북의 11월 실업률도 전년동월에 비해 0.9%p 증가한 3.4%로 조사됐다. 남자는 3.7%로 0.8%p, 여자는 2.9%로 0.8%p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5만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2천 명(30.7%) 증가했다. 남자 실업자는 3만2천 명으로 7천 명(26.5%), 여자는 1만8천 명으로 5천 명(38.9%) 각각 증가했다. 경북의 지난 달 취업자는 144만4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8천 명(1.9%) 감소했다. 남자는 8천 명(1%), 여자는 2만 명(3.2%) 각각 줄었다. /안찬규기자

2020-12-16

포스코, 우수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지원

포스코가 우수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내실 있는 지원으로 벤처생태계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5일 ‘제20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포벤처스’2기 6개팀도 출범했다.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소수 인원만 참여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선발된 벤처기업들은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화상으로 기술·투자 자문단과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구상했다. 투자자들과 예비창업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벤처기업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에너지·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선발된 6개 벤처기업 중 음식 주문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이 셰프 수준으로 음식을 요리해 판매하는 ‘로보틱 레스토랑’의 비욘드허니컴, 제철공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해 액화탄산을 제조하여 탄산음료나 용접용 가스 원료로 공급하는 카본엔 등이 주목을 받았다.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스코가 대기업 최초로 2011년부터 지난 10년간 우수 벤처기업 111개사를 발굴하고 203억원을 투자했다.기존에는 창업 7년 미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대상을 변경해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이날 포스코는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도입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 2기 6개팀을 출범시켰다.선발된 사내벤처팀은 최대 1년간 인큐베이팅을 거친 후 창업여부가 결정되며,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에는 사무공간,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 및 멘토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포벤처스’ 1기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 중 7개팀이 1년 만에 창업에 성공하는 등 50% 이상 높은 창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1기 출신인 포스리젠과 이옴텍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도전! K-스타트업’에 지원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포스리젠은 페로니켈 제련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공해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혼합재를 개발해 현재 25개 건설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옴텍은 부산물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융합해 아스팔트나 보도블럭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건축, 인프라용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16

대구 ‘동성로 SK리더스뷰’ 오늘 견본주택 개관

대구 중구 삼덕동 일원에 들어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되는‘동성로 SK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48층, 2개 동, 총 335가구 규모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되며 단지 하단부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가 조성된다.단지 바로 앞에 약 4만2천500㎡ 규모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있어 공원을 내 집 마당처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이곳에는 잔디광장, 오솔길 등 곳곳에 휴식 공간이 많아 대구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며 2.28기념중앙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등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단지는 도심에 있는 만큼 교통망과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게 누릴 전망이다.우선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 1호선 중앙로역, 1호선과 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이용 시,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 등을 통해 대구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대구 핵심 상권인 동성로가 가까워 이곳의 다양한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또 대구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경북대병원 등 대형의료기관도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단지는 SK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설비를 적용해 주거편의성을 강화했고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전 가구 4베이 설계로 채광이 우수하며 단지 내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발코니 확장 시에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고 필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IoT 기반의 지능형 환기시스템’과 ‘제균 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커뮤니티 시설에는 손님이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카페, 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동시에 분양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인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지상 1∼4층에 들어서며 규모는 전체면적 약 1만6천76㎡(약 4천863평)에 총 179실이다. 1∼2층에는 트렌디한 식음료 업종, 3∼4층에는 경북대병원과 연계가 가능한 메디컬 업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1층에는 위탁사가 직접 운영하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 보타보타(대구점)’가 들어설 예정이며 국내 유명 복합문화서점인 ‘아크앤북’도 입점 협의 중이다.여기에 상업시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일부 매장에 5년 동안 5%의 수익을 확정하는 확정 수익 보장제도 실시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동성로 SK리더스뷰는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벌써 대구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여기에 탁트인 조망이 가능한 48층 고층이라는 점과 SK건설만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분양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오는 30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내년 1월 11∼1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개관하며 입주는 오는 2024년 9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16

작년 중견기업 채용 17.1% ↑ 투자 11.2% ↓

지난해 중견기업 채용은 크게 늘었지만, 불확실한 경기 전망 등으로 투자 실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중견기업 채용은 전년보다 17.1% 증가한 21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만 15∼34세 청년 채용이 전체 65.7%를 차지했다. 직무별로는 기술생산직(41.6%)이 가장 많았고, 사무관리직(24.6%), 영업직(11.3%) 등이 뒤따랐다.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전년 대비 56만원 증가한 3천338만원으로 조사됐다. 박사학위 소지자 초임은 3천997만원, 석사학위 소지자는 3천728만원이었다. 고졸은 2천713만원, 전문대졸 초임은 2천965만원으로 집계됐다.중견기업들의 투자실적은 28조6천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수요부진, 불확실한 경기 전망 등으로 총투자금액이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전체 투자 중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전년도 24.9%에서 지난해 27.3%로 증가했다. 수출 실적이 있는 중견기업의 비율은 40.4%로 전년 대비 4.2% 포인트 늘었다.수출 대상국은 중국(53.0%)이 가장 많았고, 미국(42.0%)과 일본(32.2%), 베트남(23.8%) 등의 순이었다.중견기업들은 수출 애로 사항으로 환율변동(41.5%)을 가장 많이 꼽았다.현재 보유한 주력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5.6%로 전년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중소기업으로 회귀를 검토한 중견기업은 전년과 같은 5.1%였다. 중견기업이 된 후 조세 혜택이 감소(54.3%)했거나 금융지원이 축소(21.3%)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번 실태 조사는 중견기업 4천635개 가운데 응답한 1천400개 표본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

2020-12-16

포스코건설 ‘더샵’ 광고모델 배우 김수현 선정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1년까지 더샵 광고모델로 함께했던 배우 장동건 이후 10년 만이다.포스코건설은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지향가치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갖춘 배우가 김수현씨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인기 드라마에서 멋있고 배려 깊은 남성상을 보여줘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포스코건설은 김수현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최선을 다하는 이미지가 ‘주거의 본(本)으로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스코건설 더샵의 주거 철학을 잘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수현이 참여한 광고는 ‘주거의 본(本)이 되다’라는 포스코건설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슬로건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서울 주요 지역 옥외 광고, 시내버스, 주요 지하철 역사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온라인에서는 더샵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더샵TV’(www.youtube.com/thesharp)에서 볼 수 있다.포스코건설은 ‘더샵TV’ 를 통해 김수현의 광고촬영장면을 메이킹필름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김수현씨의 촬영의상 등을 증정하는 고객참여이벤트도 진행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16

포스코, 호주 FMG와 그린수소 사업 추진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인 FMG(Fortescue Metal Group)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지난 14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글로벌 4위 철광석 회사이자 호주에서 2040 탄소중립을 발표하고 그린수소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FMG사의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 회장을 만나 양사간 수소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수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FMG와의 그린수소 사업 협력은 ‘2050 탄소중립’선언, 수소 500만t 생산 체제의 ‘수소사업 비전’선포에 이어 발빠르게 추진하는 포스코 수소사업의 첫 행보다.양사는 먼저 FMG가 호주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포스코가 참여하고, 향후 추가 프로젝트 발굴에도 협력키로 했다.최정우 회장은 “FMG는 포스코에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장기계약 공급사로, 양사가 협력을 통해 경쟁력있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조기에 국내에 도입하게 되면 한국의 그린수소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앤드류 포레스트 회장은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는 전세계가 청정 에너지로 전환함에 따라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며 “FMG가 진행하는 첫 그린수소 프로젝트부터 포스코가 참여하고 이를 함께 키워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FMG의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발전 설비에 포스맥(PosMAC) 등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재를 공급하는 것도 협력키로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15

경북동해안 전반적 경기 부진 속 부동산은 상승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가 쉽사리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19 이전부터 바닥을 헤매고 있던 부동산 경기는 조금씩 상승곡선을 그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0년 10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전체 생산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철강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년동월(1조1천110억원)대비 14.0%감소한 9천550억원에 그쳤다.품목별로는 1차금속(-8.5%), 조립금속(-28.0%), 비금속(-28.2%), 석유화학(-43.0%), 기타(-11.8%) 등 모두 감소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은 138만3천t으로 전년동월과 같았다.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4.0%증가한 4억1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은 직격탄을 맞았다.지난 10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숙박객 수는 전년동월(27만1천명) 대비 50.5% 감소한 13만4천명에 그쳤다.숙박유형별로는 호텔(-38.4%)과 콘도 및 리조트(-50.3%), 연수시설(-76.9%) 등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같은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40.5% 감소한 2만398명에 그쳤다.지난 8∼9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던 수산업 생산량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지난 10월 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동월(7천118t)대비 33.3% 증가한 9천490t을 기록했다.품종별로 살펴보면 연체동물이 377.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갑각류는 1.6% 증가, 어류는 22.9% 감소했다.포항과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7.9% 줄었다.부문별로는 식료품(-16.8%), 의복·신발(-0.4%)은 감소한 반면 가전제품(3.8%)은 증가했다.같은달 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86로 전월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4.4% 증가한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26.4% 줄었다.부동산시장은 훈풍이 불고 있다.10월 포항과 경주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각각 2.1%, 2.3%씩 증가했다.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 1.0%, 경주 1.6% 올랐다.경북 동해안지역 주택 매매건수도 1천58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5.4% 증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15

화성산업, LH아파트 2건 481억 공사도급계약

화성산업은 지난 10일과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주한 ‘창원 가포A-2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와 ‘남양주 진접2 A-9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공사도급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창원 가포A-2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는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가포동 일원인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내 A-2BL에 있으며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아파트 4개동 402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742일이다.공사도급금액은 435억원이며 화성산업이 60%의 지분으로 대표사를 맡게 되며 (주)화성개발과 서영건설(주)이 각각 20%의 지분으로 참여하게 된다.‘남양주 진접2 A-9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4개동 566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841일이다.공사 도급금액은 367억원으로 화성산업이 60%의 지분으로 대표사를 맡게 되며 (주)화성개발 20%, (주)매일과 대일건설(주)이 각각 10%의 지분으로 각각 참여하게 된다.최근 화성산업은 입주고객이 직접 아파트 품질과 하자처리 수준을 평가하는 LH 고객품질대상에서 2016년과 2019년에 2차례에 걸쳐 대상을 받는 등 최고의 품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또 지난 9일 제16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주거용 우수상(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과 업무용 최우수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역외수주로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15

포스코ICT, ‘2020 Smart Factory Security 웨비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소개

포스코ICT가 시스코·안랩·SK인포섹과 함께 오는 17일 ‘2020 Smart Factory Security Web Seminar’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스마트팩토리 보안정책 동향 및 기술 대응 방안’을 주제로, 명승환 인하대학교 산업보안 e거버넌스센터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산업보안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김신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장이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을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이어 포스코ICT 등 4사의 보안 전문가들이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 및 시연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국내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확산을 리딩하고 있는 포스코ICT는 AI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시스코, 보안 전문기업인 안랩, SK인포섹 등 분야별 전문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가 국내에 본격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협력관계에 있는 기업들과 웨비나를 개최하고, 공동 마케팅에 착수하는 것이다.포스코ICT는 세계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포스코 제철소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의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포쉴드(Poshield)를 개발했다.포쉴드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제어시스템에 내려지는 제어명령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명령이 내려지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이다.인공지능을 적용해 스스로 평소 내려지는 제어명령 패턴과 기준 데이터를 학습하기 때문에 설비 운영정보 등 핵심기술이 외부 보안업체로 유출되는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이 장점이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앞으로 각 사가 가진 강점들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 보다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보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0-12-15

이웃과 함께하는 포스코… 이웃돕기 100억 기부

포스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억원을 출연한다.포스코는 포스코 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이 각 4억원, 포스코ICT 2억원, 포스코엠텍, 포스코터미날이 각 1억원 등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포스코는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포스코 그룹사까지 참여를 확대해 올해까지 총 1천620억원의 성금을 누적 출연했다.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뿐만 아니라 저탄소·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탄소중립 및 해양환경보호 사업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이밖에도 포스코는 나눔의 온정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부금을 활용해 연말 작은 언택트 나눔,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나의 조그만 자선’을 의미하는‘1%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3만3천여명이 인당 3만원의 기부금을 150개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온라인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실시한다.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 강화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포스코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으면 좋겠다”며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과 상생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14

폴리텍 포항캠퍼스, 안전·효율적 실습장 구축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천세영)는 포스코의 혁신허브 QSS(Quick Six Sigma)활동을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습장을 구축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QSS는 포스코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 직원이 일상 업무속의 낭비를 찾아 개선하고 실천, 학습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이다.무결점 품질관리 기법인 식스시그마와 달리 QSS는 제품을 넘어 일상 속 낭비와 관리를 중점으로 전반적인 조직관리 및 혁신기법에 적용하고 있다.현재 포스코에서는 혁신허브 QSS활동을 통해 포스코를 넘어 지역 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으로 확대해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며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포항캠퍼스에서는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FL시스템(Factory Learning)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운영 중으로 교육 현장의 낭비를 관리하고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은 중요한 요소였다. 게다가 2020년에 산업설비과에서 아이디어 설계에서 제품의 생산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한 융복합 실습장인 러닝팩토리(실습장) ‘뿌리기술융합센터’를 개소하며 교육 현장 뿐 아니라 새로운 융합 실습장에 적용하고자 혁신허브 QSS를 시작했다.올해 산업설비과를 시범 운영 사례로 혁신허브 QSS를 시작해 재학생과 교직원 대상 단계별 혁신허브 QSS교육을 통해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그 후 공구 재료실 구축, 공구 실명제 등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동선이 가능한 실습장을 구축했다.포스코ICT와 협업해 ‘뿌리기술융합센터’의 장비 레이아웃을 재설계하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지원받는 등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시설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이번 혁신허브QSS 활동으로 포항캠퍼스는 2020년 폴리텍대학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학 운영 우수사례 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대학의 혁신사례로 인정받았다.향후 포항캠퍼스는 혁신허브QSS를 정규교과에 반영하고 전 학과로 확대하는 등 캠퍼스의 숨겨진 문제를 도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자체 혁신시스템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14

영천지역 中企 장기 근로자에 아파트 공급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영천지역 중소기업에서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경중기청은 오는 18일까지 영천지역 중소기업 장기 근무자를 대상으로 ‘영천 아이존빌스타’아파트 16세대를 특별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대경중기청은 매년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중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특별공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특별공급하는 영천 아이존빌스타 아파트는 DS종합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로 △59A형 4세대 △59B형 3세대 △59C형 4세대 △84형 5세대 등 총 4가지 주택유형에 따라 16세대가 배정됐다.신청대상은 중소기업 근로자 중 재직기간이 5년 이상(과거 경력포함)이거나, 동일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단, 공고일 기준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부동산업,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업종의 중소기업 근로자는 특별공급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특별공급 추천 신청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각종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18일 오후 6시까지 대경중기청 성장지원과에 온라인 접수(http://sanhakin.mss.go.kr) 또는 우편(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대경중기청 누리집의 공지사항 또는 산학인시스템(알림마당→주택특별공급 사업공고)에서 특별공급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추천자 선별은 중소기업 재직여부와 정책적 배점기준에 대한 증빙서류 등을 확인해 배정받은 물량에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고 추천을 받은 후에는 모집 공고문의 청약일에 직접 청약을 해 당첨을 받아야 한다.대경중기청은 추천대상자를 선별하여 오는 24일 발표할 예정이며, 추천대상자는 시행사의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 후 오는 28일에 인터넷청약(www.applyhome.co.kr) 누리집을 통해 특별공급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대경중기청 성장지원과(053-659-22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2-14

티웨이항공, 해외여행 무착륙 관광비행 출시

티웨이항공은 14일 새해를 맞아 특별한 비행을 이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내선 일출 비행상품 출시로 인기를 모았던 티웨이항공이 해외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인천∼후쿠오카∼인천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출시했다.이번 항공편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14일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 와 모바일 웹(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TW200편이 오후 3시께 출발해 후쿠오카로 비행 후 오후 5시30분께 다시 인천공항에 내리는 노선으로 신축년 1월 1일 새해 첫날을 하늘 위 상공에서 색다르게 보낼 수 있다.특히 해당 항공편 이용 시 탑승 고객에게 2021년 티웨이항공 달력, 기내 담요, 음료 및 국내선 할인쿠폰(2만원 상당)을 제공하며 국제선 비행에 따른 면세 쇼핑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알찬 관광 비행을 즐길 수 있다.면세 쇼핑에는 국내 최대 면세점인 롯데면세점이 참여해 고객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면세 상품을 온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면세품 구매 시 결제사 할인 및 구매 금액별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제공한다.티웨이항공은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관광비행 상품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비행과 면세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통해 비행을 통한 여행의 기쁨을 승객분들께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0-12-14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포스코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주주총회 의결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경쟁자가 없는 단독 후보인 만큼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것이다.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최 회장이 차기 CEO 후보로 적합하다는 자격심사 검토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했다.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후추위는 최 회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6일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한 달간 자격심사를 진행했다. 11차례에 걸쳐 투자회사, 고객사, 협력사, 전·현직 임직원 등 사내외 다양한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7차례 회의를 열어 취임 이후의 경영 개혁과 성과에 대해 객관적이고 면밀한 평가를 수행했다. 5차 회의에서는 6시간 동안 최 회장을 직접 면담하며 그간의 성과와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토론했다.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2기 경영 방향을 ‘혁신과 성장’으로 내세웠다.구체적으로 경영관리 활동에 있어서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철강, 인프라, 신성장사업 등 전 영역에 걸쳐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추구해 핵심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정문기 이사회 의장은 “최 회장이 구조조정을 통해 그룹 내 사업의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 여건하에서도 철강 사업의 회복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투자해 미래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포스코의 장기적인 가치를 증진하고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는데 후추위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최정우 회장은 2018년 7월부터 중도 하차한 권오준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포스코를 이끌어왔다.최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공식 재선임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13

수성구 vs 비수성구, 정부 정책따라 엎치락뒤치락

지난주 전국 아파트값이 통계를 작성한 지 8년 7개월 만에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대구 수성구 역시 상승폭이 증가했다.특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대구는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이른바 풍선효과까지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지난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에 따르면 지난주(0.23%) 대비 0.04% 포인트 오른 0.27%로 집계됐다.이는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래 8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로서 3주 전 0.25% 상승해 8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뒤 불과 3주 만에 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전문가들은 임대차 2법 시행 후 서울·수도권의 전세 품귀 현상으로 전셋값이 뛰자 전세 수요 일부가 중저가 주택 매수로 돌아서면서 집값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지방 아파트값은 0.35% 올라 통계 작성 이후 최고로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 아파트값도 지난주 0.44% 오른 데 이어 이번 주 0.5% 상승했다. 울산(1.15%), 대구(0.62%), 부산(0.58%) 등도 올랐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개발 기대감이나 교통여건 개선 여지가 있는 지역, 상대적으로 중저가 주택이 있는 지역에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동안 대구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학군과 교통 등 뛰어난 주거 여건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수시로 과열 양상을 보여왔다.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분양권 전매제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 규제를 발표했다.이에 수성구 지역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급감하고 일부 단지는 프리미엄이 상당히 떨어지는 등 찬 바람이 불었다.반면에 분양권 전매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 수성구 지역은 조금씩 아파트 청약열기가 뜨거워졌다.비 수성구 지역도 지난 11월 정부 규제로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가 6개월간 제한되면서 다소 영향을 받았지만, 지난 2017년(54.5대 1)과 지난 2018년(43.5대 1) 등 높은 대구지역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올해 들어서 지난 7∼8월에는 달서구, 동구, 북구, 중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1만6천254가구가 분양 시장에 쏟아졌다.그러나 지난 9월 중순 지방광역시 민영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로 늘리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비수성구도 분양권 전매가 전면 제한되면서 같은 조건이 된 수성구가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누리게 됐다.수성구는 올해 들어 지난 9월 중순까지 대구 전체에서 신규 분양된 38개 아파트 단지(약 2만5천가구) 중 2개 단지(약 1천가구)를 분양하는 데 그칠 정도로 찬 바람이 불었다.이로 인해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의결 직후 수성구에서 2천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신규 분양하면서 이번에는 비수성구 지역 분양시장이 급랭하는 분위기로 전환되는 등 번갈아가며 풍선효과를 드러냈다.이후 2개월 뒤인 지난달 19일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수성구 진입이 어려워지자 동구, 중구는 물론이고 수성구 인접지역인 경북 경산시 등 인근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에 사람들이 몰렸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수성구와 그 외 지역 부동산 경기가 풍선효과와 역 풍선효과를 보이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라며 “대구지역 주택 시장이 안정돼 장기적인 예측이 가능해 질 수 있는 정부 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12-13

내년 더 오른다

사상 최악의 전세난이 집값상승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보다는 지방이, 고가보다는 중저가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13일 주요 기관들에 따르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내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 전세가격 4%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매맷값은 0.5% 하락을 예상했지만, 전셋값은 대한건설정책연구원보다 높은 5% 상승을 예상했다. 우리금융연구소도 전국의 집값이 1.04%로 소폭 오른다는 전망을 내놨다.한국은행은 ‘11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이후 주택 매매가격은 입주 물량 감소, 전셋값 상승 등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셋값은 수급불균형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급부족 때문에 집값 및 전셋값 상승이 이어진다는 말이다.실제 민간 부동산정보업체들이 집계한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더 줄어든다. 직방은 올해 아파트 입주는 410개 단지, 총 27만996가구로 전년(33만6천182가구) 대비 약 20%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4만4천586가구, 지방이 12만6천410가구가 입주했다.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2만7천836가구로, 올해보다도 16% 줄어든다.권주안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서울 이외 지역 매매가격이 불안정할 것”이라며 “정부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로 비규제지역 가격 상승이 확산되고, 이로 인해 규제가 확대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유동성 감소에 따른 ‘상고하저’를 예상하는 목소리도 있다.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내년엔 서울보다 지방, 지방에서도 그간 상승흐름에서 소외됐던 곳의 갭 메우기가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풍부한 유동성이 이르면 하반기에 금리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엔 줄어들 수 있어 부동산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