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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항공, 성수기에 국내선·국제선 프로모션 실시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성수기 기간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선의 경우 7월 8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스탬프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기간에 국내선 전 노선에서 편도 7회를 탑승하면 리프레시 포인트 4만점을 적립해주며 편도 2회·4회·6회차 탑승을 완료할 때마다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한다.편도 2회를 탑승하면 비즈니스라이트 1만원 할인쿠폰, 4회 탑승 시에는 국내선 FLY BAG+ 8천원 할인쿠폰, 6회 탑승시에는 FLY BAG+ 1만2천원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스탬프 달성 후 ‘적립신청’ 버튼을 클릭해야만 리프레시 포인트 4만점을 적립 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오는 10월 20일에 일괄 지급된다.국제선은 7월 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인천∼오사카·나리타·마닐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여정 변경 1회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또 FLY BAG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위탁수하물 10㎏을 추가로 제공해 여정 간 수하물 이용의 편리함을 제공한다.이어 해당 노선의 항공권 예약을 취소할 때 ‘포인트 환불’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위약금 및 수수료 등을 제외한 최종 환불 금액에 10%의 포인트를 추가 제공해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모션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7

대구지역 기업 68% “지역 우수 인재 부족”

대구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지역에 우수 인재가 부족하다고 인식했다.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317곳을 대상으로 한 ‘대구지역기업 우수인재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68.1%가 지역 인재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인재 채용과 관련해서도 응답기업 63.2%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재 부족 현상을 겪는 분야에 대해 39.2%가 생산 관리와 기술 분야라고 응답했고, 이어 R&D(연구개발) 분야(16.9%), 마케팅·영업 분야(15.7%) 순으로 나타났다. 인재 부족에 따른 영향으로는 사업추진 차질 등 업무공백(26.7%), 인력 충원 비용 발생(23.2%), 기업 기술력 약화(21.1%) 순으로 답했고, 지적재산 등 노하우 유출을 우려하는 업체도 5.8%에 달했다.인재 확보를 어렵게 하는 내부적 요인으로 임금수준(31.0%)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구직자의 중소기업 회피(15.5%), 근무환경(14.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환경 및 인프라(41.9%)를 가장 큰 요인으로 답했다.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센티브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연봉 인상(35.7%), 복리후생·근무환경 개선(30.6%), 성과급 지급(18.1%) 순을 보였고, 기업이 선호하는 미래 인재상으로는 복합 문제 해결 능력(26.2%), 협업 능력(20.4%), 창의력(18.4%)’ 순으로 집계됐다.인재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지원 정책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 30.9%가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지원정책 개발, R&D 인력 확충 및 타지역에 있는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연구소 대구로 이전 유도(22.5%),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19.3%), 중소기업 기피 문화 및 인식 개선(18.0%) 등의 지원을 희망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06

대구 아파트 공급 물량 4년 연속 2만 가구 상회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7년간 꾸준히 상승한 것은 물론 공급과잉마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지역 주택 분양광고대행업체인 애드메이저가 발표한 ‘2021 상반기 대구경북 주택동행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대구지역에서는 모두 22개 단지에서 총 1만1천909 가구가 공급됐다. 또 하반기 공급 물량을 포함하면 4년 연속해 2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 상반기 대구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기준층 기준, 발코니 포함)는 3.3㎡ 당 1천758만3천원으로 7년 만에 2배 이상 올랐다.대구 아파트 분양가의 경우 지난 2014년 871만2천원, 2015년 967만6천원으로 11% 상승했고 지난 2016년에는 처음으로 1천만원을 넘어선 1천117만5천원을 기록했다.이어 지난 2017년 1천207만원, 2018년 1천301만5천원, 2019년 1천543만5천원, 2020년 1천647만1천원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심지어 수성구는 3.3㎡ 당 2천140만2천원으로 가장 높고, 달서구 1천874만2천원, 중구 1천721만5천원 등으로 순으로 집계돼 수성구가 3.3㎡ 당 2천만원 시대를 이끌었다.상반기 청약자수는 5만6천134명, 평균 경쟁률은 6.64대1이며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22.16대1과 비교할때 청약경쟁률이 1년만에 3분의1 이하 수준으로 하락했다.올해 이후 입주 물량은 3년간 연평균 수요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올해는 1만5천904가구, 2022년은 2만935가구, 2023년 3만1천965가구로 집계됐다.대구주택시장 연평균 수요입주물량은 1만4천275가구인 점을 감안할때 앞으로 3년간 입주 물량 6만8천804가구는 수요보다 40% 많은 상태다. 심지어 평균보다 입주물량이 많았던 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때인 지난 2007∼2009년 6만1천965가구, 2016∼2017년 정도에 불과해 앞으로 대구 아파트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지역의 앞으로 3년간 입주 물량은 수요량보다 많아 5천200여 가구가 입주하는 오는 11월 이후 입주 대란이 현실화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태기자

2021-07-06

LH, 경주 안강 등 전국 3개 단지 입주자 모집

영구임대 103가구 입주자를 모집하는경주 안강 영구임대주택 조감도. /LH 제공 LH가 6일 경주 안강 등 전국 총 3개 단지에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주택 644가구 △영구임대주택 143가구 △국민임대주택 110가구 등으로 경북 경주, 경기도 안성, 전남 장성 등 3곳이다.‘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이 편리하고 유치원 및 학교와 상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영구임대주택’은 국가유공자, 수급자 등을 1순위 대상자로 선정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경주 안강 1블록의 경우 영구임대주택으로, 26㎡형 103가구가 공급된다.신청 대상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공공주택특별법시행규칙 별표3 제1호’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 및 수급자 등이다.특히 고령자복지 특화단지로 단지 내 체력단련실 및 물리치료실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건강과 편의를 도모했으며, 텃밭과 노인교실을 갖춘 ‘공유마당’을 통해 은퇴 후 사회활동 단절에 따른 고립감과 무료함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단지 인근에 시외버스터미널(0.5㎞), 안강역(2㎞)이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북경주 행정복지센터(1.5㎞), 안강중앙병원(0.5㎞), 안강시장(1㎞) 등 행정·의료·편의시설도 가까워 생활여건이 뛰어나다.모집일정은 △공고시행(7월말) △신청·접수(8월) △당첨자발표(11월)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이 밖에 경기도 안성 아양 B-1블록은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 일원 공공분양주택으로 7월 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했고, 전남 장성수산 1블록은 영구·국민임대 혼합 단지로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위치하며 영구임대 40가구와 국민임대 110가구 등 총 150가구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상담(031-250-8238)도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6

제주항공 인스타그램 20만 팔로워 감사 이벤트 실시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6일 국적항공사 최초로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주요 SNS 채널 팔로워 수는 5일을 기준으로 인스타그램 20만1천명, 페이스북 125만5천880명,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114만2천759명 등 타 국적항공사 대비 압도적인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2주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사은 이벤트는 △팔로워 애칭 공모 △‘여행’ 이행시 백일장 △스토리 이벤트 △댓글 이벤트 등 네 가지를 통해 국내선 왕복항공권 4매(4명), 리프레시 포인트 2만 포인트(20명), 제주항공 모형비행기(3명), 제주항공 굿즈키링(9명) 등을 참여자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인스타그램(@jejuair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보의 확산이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 확인이 가능한 디지털마케팅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며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6

포스코, 직원 업무·건강 챙긴다…보건자문위 신설

포스코가 사내 보건관리체계 진단 및 개선을 위한 ‘보건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포스코는 지난 5일 사외 전문가와 사내 노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보건자문위원회는 사외 전문가 4명과 사내 노사대표 4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사외 전문가로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회 교수(위원장),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치년 교수, 용인대 산업보건환경과 정지연 교수,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김형렬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사내 노사대표로는 포스코 노동조합 정수화 수석부위원장, 포스코 노경협의회 강용구 전사 근로자대표,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김순기 노무협력실장이 참여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보건자문위원회는 보다 전문적인 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작업환경 △위해성 관리 △직업건강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해 보건 이슈에 대한 자문과 함께 직영과 협력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김인회 위원장은 “포스코가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내부 보건관리체계를 들여다보고 개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위원회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직원대의기구를 대표해 참여하는 정수화 위원과 강용구 위원은 “우리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 사항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6

오늘부터 법정최고금리 24%서 20%로 내린다

7일부터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가 연 20%로 인하된다.6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7일부터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최고금리 및 10만원 이상 사인 간 금전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된다.이미 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 기본적으로 최고금리 인하는 기존 대출에 소급 적용되지 않으나, 이번에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은 최고금리 인하 취지에 동참해 기존 대출에도 자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권을 이용 중이라면 금융회사에 연 20% 이하 금리의 소급적용을 문의·확인하면 된다.자율적으로 인하하지 않는 경우라도 해당 금융회사 등에 재계약 등을 통한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 문의하거나, 다른 금융회사 등과 거래하거나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을 통해 신규대출이 가능한 경우에는 기존 연 20% 초과 대출을 신규대출로 대체(대환)할 수 있다.7일부터 신규로 대출받거나 기존 대출을 갱신·연장할 경우 연 20%를 초과한 금리를 수취하는 것은 불법이다. 특히, 계약상 이자뿐 아니라 수수료, 연체이자 등 대출과 관련해 대출자로부터 대부업자 등이 받는 것은 이자로 간주해 계산한다.한편,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불법사금융에 대한 범부처 합동 일제단속기간이 운영 중이므로, 피해발생 시 불법사금융신고센터(1332)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최고금리를 초과해 이자를 수취한 금융회사·대부업자 및 불법사금융업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최고금리 초과분은 무효이므로 채무자는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6

대구 태평로 일대 신흥주거타운 ‘태왕디아너스 오페라’ 9일 견본주택 공개

원도심개발 1번지 태평로 일대의 사실상 마지막 공급단지인 ‘태왕디아너스 오페라’가 오는 9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태왕디아너스 오페라’는 대구 북구 고성동 1가 162-11번지 일대 대지면적 3만9천929.80㎡에 지하 4층, 지상 49층, 5개동 규모다.아파트 84㎡A 268가구, 84㎡B 178가구, 121㎡ 86가구에 오피스텔 80㎡A 66실 등 모두 598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84㎡와 희소가치가 높은 12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이 단지는 3.3㎡당 평균 1천6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를 적용하고 확장비를 포함하더라도 3.3㎡당 평균 1천675만원 정도의 분양가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나섰다.태평로 일대에 이미 공급완료된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대구역 센트럴자이 △대구 오페라 스위첸의 경우, 현재 실거래가가 3.3㎡당 2천만원 정도의 시세를 보이고 있어 입주 시 미래가치 상승 전망도 밝다.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 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 달성공원역이 모두 직선거리 400여m 정도로 가까워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원대로와 침산로, 인근의 태평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대로를 통한 시내외 이동도 자유롭다.대구지역 최고 상권인 동성로가 인접해 이용하기 편리하며 중구에 접한 입지장점 때문에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쇼핑, 반월당 상권도 지척이다.또 이마트 칠성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물론,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도 이용이 쉽다.침산네거리 일대 밀집한 학원가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에게는 반가운 얘기다.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옥산로 카페거리,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 주변의 풍부한 문화공간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태왕디아너스 오페라’의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 119번지에 준비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한편, 견본주택 관람은 사전방문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www.thehonors-opera.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실물견본주택과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해 굳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견본주택 내부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5

대구은행, 2021 여름 휴가 시즌 카드 프로모션 실시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비대면 휴가 트렌드에 특화된 신상품 DGB UntacT 카드와 여름 시즌 카드 프로모션을 실시해 2021 여름 휴가 시즌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올 여름 시즌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집콕 바캉스, 호캉스 등 비대면 휴가 트렌드에 적합한 신상품 DGB UntacT 카드의 인기가 눈에 띄며, 요식업계와 여행 등과 연관된 다양한 카드 프로모션을 BC카드 ‘마이태그’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BC카드의 하계 프로모션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5개 작품 50% 할인, 대구 아쿠아리움·제주 신화월드 현장할인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지 20% 청구할인, 여행 앱(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요식업계 할인은 스타벅스 5천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청구할인(평일 오전 11시∼오후 2시), 파리바게뜨 5천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할인(평일 오전 8시∼오전 11시), CU편의점 대용량 음료 구매 시 50% 현장 할인(페이북 QR결제 시 할인 적용) 등이다.DGB대구은행 BC카드의 다양한 하계 프로모션은 DGB대구은행과 BC카드 홈페이지 및 페이북 어플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프로모션 할인율과 기간은 상이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5

포항제철소 “스마트 CCTV 활용 안전·효율 잡는다”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스마트 CCTV 영상 인식 플랫폼을 자력 개발해 차량 검수 업무 자동화에 성공했다.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것과 비교해 안전 사고 위험은 낮아지고 물류 효율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제철소에 따르면, 반제품인 슬래브(Slab)는 연주공장에서 생산된 후 차량을 이용해 각 제품 공장으로 이송돼 가공을 거쳐 다양한 철강제품으로 재탄생된다.하지만 슬래브가 오배송될 경우 재작업을 하거나 재료를 폐기해야 해 비용 손실은 물론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이 때문에 슬래브 제품은 공장 입·출고 시 작업자들이 제품에 기재된 재료 번호를 CCTV를 통해 확인하고 시스템상 상차 정보와 대조하는 검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따라서 반제품이 입출고 될 때마다 검수 작업을 수행해야 해 작업자의 업무 부하가 컸을 뿐만 아니라,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만큼 작업자의 실수로 인한 이송 오류도 발생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검수를 하는 경우 고열의 슬래브 검수 과정에서 화상을 입거나 설비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도 있었다.이에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2년동안 포스코ICT와 협업해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을 개발했다. CCTV가 영상에서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하면 AI가 이를 시스템 상 정보와 대조해 검수 업무를 완수하는 것이다.주변 조명, 글씨 크기와 형태에 따라 문자 인식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머신러닝 기술로 4만여장의 슬래브 CCTV이미지를 집중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였다.그 결과 인쇄된 글자, 손 글씨, 뒤집어진 글씨 등 다양한 형태의 재료 번호를 약 95% 인식률로 검수할 수 있게 됐다. 검수에 소요되는 시간도 5∼10분에서 평균 15초로 줄어 업무 효율 또한 높아졌으며, 정확도가 높아 오배송 사례도 줄어들어 물류 효율 또한 향상됐다.특히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은 현장 작업자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번거로운 검수 업무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 사고 위험 또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협력사 피에스씨 김진우 사원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검수 작업을 하다보면 업무 부하가 컸고, 현장에서 검수할 때면 위험요소가 많아서 부담스러운 업무 중 하나였다”며 “스마트 CCTV 도입 이후 작업이 훨씬 더 안전하고 편해졌다”고 설명했다.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향후 입출고 43곳에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을 이용한 차량 검수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 AI를 활용해 설비사고 사전 예방 시스템, 선재제품 검수 자동화, 무인 창고 비인가 차량 출입 통제 등 작업자의 안전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5

‘정부 지원 대출’ 불법 스팸문자 주의보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이 최근 ‘정부 지원 대출 보증’을 빙자한 불법 대부 광고 스팸 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유형은 ‘정부특례보증대출 지원’을 사칭하고 ‘KB국민’, ‘신한’ 등 금융권 은행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금융위원회’, ‘신용보증재단’, 국민행복기금’, ‘버팀목 자금 플러스’ 등의 문구를 삽입해 정부 및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로 오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그러나 해당 문자메시지는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융대출상품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급전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게 대출 상담을 유도해 보이스피싱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특히, 대출 신청기한을 임박하게 기재하고 대출이자를 모두 정부에서 지원한다는 문구 등으로 수신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자극하는 한층 진화된 수법을 활용해 국민에게 금전적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오는 7일부터 법정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향후 대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심리를 이용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 스팸 문자가 증가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5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불법 대부 광고 스팸 문자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순차 발송하고, 알뜰폰 가입자에게는 요금고지서로 피해예방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부업체와 거래 시 등록 여부를 반드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확인하고, 금융회사 사칭광고로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의 대표번호로 직접 전화해 확인하거나, 금융회사의 창구로 직접 방문해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보이스피싱 또는 스미싱 사기로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없이 112(경찰청), 1332(금융감독원), 118(불법스팸신고센터), 해당 금융회사로 신고하면 피해상담 및 지급정지, 환급 등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더샵수성오클레어’ 13일부터 청약

포스코건설이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 ‘더샵수성오클레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돌입했다. ‘더샵수성오클레어’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 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8월 1∼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사진‘더샵수성오클레어’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청수로 86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방문제로 운영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사이버견본주택도 개설해 VR로 구현된 360°뷰로 가구 내부를 현장감있게 확인할 수 있다.이 단지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 649-19 일원에 지상 최고 19층 6개동에 50㎡ 73가구, 84㎡A 147가구, 84㎡B 83가구 등 총 3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더샵수성오클레어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있어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반경 1㎞ 이내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시장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단지와 인접한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통해 대구지역 내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 동성초가 인접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중·고교는 수성구 주요 학군으로 지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 인근은 ‘대구시신천개발프로젝트기본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1천66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신천개발이 계획돼 있고, 단지 안에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산수정원,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팜가든 및 물놀이가 가능한 테마 어린이놀이시설 등도 조경에 반영했다.커뮤니티 또한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독서실 및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태양광발전시스템, 주차장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설비를 계획했고 ‘우리집앞 안심시스템’ 및 ‘3선보안시스템’등을 적용해 더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위해 전기차충전설비를 설치하고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등이 자동제어되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앞서 대구에서 공급된 더샵 단지들이 지역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더샵수성오클레어’도 미래가치가 높은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맞게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있는 아파트단지를 선보일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4

LH, 대구도남 국민임대·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가 대구도남지구 두 개 블록(A-1·A-2)에 국민임대 주택 1천58가구와 행복주택 962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대구도남 A1·A2 블록 임대주택 신청접수는 5∼14일까지이며 인터넷 PC(LH 청약센터 https://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청약(LH청약센터)으로 가능하다. 단,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고령자 및 장애인 계층에 한해 오는 12∼13일까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1층(대구 달서구 상화로 272)에서 현장접수도 실시한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LH 청약센터, https://apply.l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1600-1004)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공급대상은 대학생, 청년,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이다. 임대조건은 대구도남 A1 블록 국민임대의 경우 주거전용 29㎡ 158가구, 43㎡ 100가구 등 모두 258가구로 구성되며, A2 블록 국민임대는 주거전용 29㎡ 262가구, 37㎡ 96가구, 46㎡ 442가구 등 총 800가구다.공급면적과 임대조건 상 가구전환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427만∼5천623만원이고 월임대료는 6만3천∼30만3천원이다.동일단지 A1블록 행복주택은 주거전용 21㎡ 222가구, 26㎡ 122가구, 44㎡ 218가구 등 총 562가구로 구성됐고 A2 블록 행복주택은 주거전용 16㎡ 66가구, 26㎡ 254가구, 44㎡ 80가구 총 400가구로 구성됐다. 공급면적과 계층, 임대조건 상 가구 전환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262만∼7천30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6만∼30만9천원이다.대구도남지구는 칠곡 지구로의 접근이 쉽고 차량 이용 시 중앙고속도로 칠곡IC,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까지 20분 내로 소요되는 등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앞으로 대구외곽순환도로 및 조야·동명 간 광역도로 개설로 교통여건 향상이 예상된다. 반경 3㎞ 내외에 시장, 마트, 도서관, 영화관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반경 1㎞ 내외에 주민센터, 초등학교 및 국제고등학교가 위치해 생활여건 또한 양호하다.이번 공급대상 단지 중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건설·공급하는 주택이며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4

도내 최초 상주에 귀농귀촌형 임대주택 모집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가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158 일원에 단독주택형 국민임대주택 20가구를 모집한다.상주공검 국민임대주택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최초로 공급되는 ‘귀농 귀촌 형 임대주택’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귀농 귀촌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단독주택 특화 단지로 가구별 약 200㎡의 대지에 단독주택과 주차장, 텃밭, 마당 등이 제공되며 공급평형은 전용면적 기준 △단층형(36㎡ 16가구) △복층형(54㎡ 4가구)이다.임대보증금은 425만∼1천653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13만7천∼22만원이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며 국민임대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 입주자격을 충족하며 입주자 모집 공고일일 6월 30일 현재 상주시 외 지역(동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이며 해당 농촌지역으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신혼부부, 일반인의 경우 우선 공급으로 신청 가능하다.청약 접수는 오는 12∼21일까지이며 우편접수를 통해서만 진행된다.자세한 공급 일정 및 신청자격과 청약절차, 모집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모집공고문(LH청약센터)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4

개인 토지소유 1천413만 세대… 전체 61%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개인의 토지소유 세대는 2019년 1천379만 대비 2.4% 증가한 1천413만 세대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지소유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토지소유 통계는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해 각종 토지정책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자료로, 지난 2007년과 2013년, 2018년, 2019년, 2020년에 이어 여섯 번째로 공표됐다. 통계는 소유구분, 용도지역 및 지목별로 구성된 일반현황을 비롯해 개인·법인·비법인의 토지소유현황 등 39종으로 작성됐다.토지 기본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75.9%인 4만6천39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법인은 11.4%인 6천965㎢, 비법인은 12.7%인 7천754㎢였다.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8.9%인 4만9천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관리지역은 23.8%인 2만3천902㎢, 녹지지역은 11.4%인 1만1천489㎢ 이었으며, 주거지역은 2.4%인 2천405㎢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3.3%인 6만3천558㎢, 전·답·과수원·목장용지로 구성된 농경지가 19.7%인 1만9천825㎢, 학교·도로·철도 등 공공용지가 10.1%인 1만149㎢, 대지는 3.2%인 3천243㎢로 나타났다.개인소유 토지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전체 5천183만 명의 주민등록인구 중 1천805만 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목별 소유현황은 임야 2만6천831㎢(57.8%), 전·답·과수원·목장용지 등 농경지가 1만6천32㎢(34.6%), 대지가 2천551㎢(5.5%)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토지소유현황은 총 2천309만 세대 중 61.2%인 1천413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토지거래 회전율을 살펴보면, 면적기준으로 세종 2.3%, 경기 1.4%, 충남 1.3% 순으로 토지 거래가 이뤄졌고, 서울은 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통계발표에서는 수치를 주제별·유형별로 시각화해 가시성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통계의 활용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토지소유현황 통계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국토교통부 통계누리(stat.molit.go.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철강協 건의로 전기용 연질 동피복 강연선 KS표준 제정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에서 접지선 업계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필요성을 건의했던 전기용 연질 동피복 강연선 KS표준(KS C 3601)이 최근 고시됐다. 연질 동피복 강연선이란 강선에 전기흐름 향상을 위해 동 도금한 동피복강선을 열처리 후 연선해 시공성을 좋게 한 제품을 말한다.해외에서는 연동 연선 외 동피복 강연선도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관련규격이 제정돼 있지 않아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어 접지 시공 시 대부분 연동 연선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국내시장에서 요구하는 KS표준을 제정해 전기설비 손상, 감전사고, 화재 및 폭발 방지 등을 위한 접지선의 소재로 동피복 강연선의 사용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동피복 강연선은 동의 전기적 특성에 철의 기계적 강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동 연선 대비 10%의 경량화와 30∼40%의 원가 절감효과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 3개년 평균 수출량은 600t 정도이다.KS표준의 부재로 국내 업계에 사용이 어려워 수출시장 위주였던 동피복 강연선은 이번 KS표준 제정으로 국내 변전소, 건축 구조물, 풍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동피복 강연선의 KS표준 제정으로 인해 국내 접지선 시장에서의 활발한 수요를 기대한다”며 “제조사와 협력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동피복 강연선 사용의 효율성 및 KS표준 신설내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20개사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선재 및 가공 제품의 수요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 및 기준, 규격의 합리적인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티웨이항공, 5~18일 당일치기 국내여행 할인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이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8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된다.5∼18일까지 평일 당일치기 항공권을 왕복으로 7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7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여행 날짜에 해당하는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결제 시 적용하면 된다. 또 7월 한 달간 우리카드와 농협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쿠폰도 발급 가능하다. 할인은 항공권 및 프리미엄 좌석 구매, 수하물 추가 등 부가 서비스 금액을 포함한 총 결제액 기준으로 적용되며 쿠폰 사용이 가능한 탑승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티웨이항공은 매일 김포∼제주(18회), 대구∼제주(7회), 청주∼제주(주중 5회/주말 6회), 광주∼제주(3회), 부산-제주(2회), 김포-부산(주중 8회/주말 11회) 노선에 여러 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다. 다양한 노선과 시간대의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를 꽉 채운 알찬 당일치기 일정을 쉽게 구성해볼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로 언제든지 가볍게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4

포항 ‘대해불빛시장’ 풍경 확 바뀌었다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포항시 남구 해도동 대해불빛시장 QSS 활동을 완료했다.지난 2일 포항제철소는 대해불빛시장 고객쉼터에서 QSS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8개월간 혁신 활동을 함께한 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격려 행사에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도의원, 조민성·조영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포항제철소는 방치된 폐상가와 노후된 시설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침체된 해도동 대해불빛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QSS활동을 진행했다.먼저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가 시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폐상가 내부개선 활동부터 간판 및 조명 설치까지 다양한 개선 활동을 펼쳤다. 개선 활동에는 설비 관련 노하우가 풍부한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와 해도동 자매 부서인 제선부,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등이 동참했다.이번 개선 활동을 통해 폐상가에 방치되어 있던 물품과 폐기물 등을 정리하고, 고객 쉼터를 조성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전선이 노출돼있던 벽에는 이미지 간판을 설치했다. 이미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해도동 방면에서 바라본 풍경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임시로 설치돼 있던 바람막이문 대신 철제문을 새로 설치하고, 쓰레기가 방치됐던 골목 입구에는 스테인리스 소재 아치형 터널을 제작하고 조명을 설치했다. 아치형 터널에는 향후 꽃 장식 등을 꾸며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혁신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대해불빛시장 상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대해불빛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나아가고, 해도동 지역에 밝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QSS 활동을 계기로 고객들은 물론 상인들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 것 같다”고 전했고, 김하일 대해불빛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주변을 돌아보며 활동 개소를 깨끗하게 유지, 관리하여 시장 활성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QSS 활동 완료 이후에도 개선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K-푸드 가정간편식 500만 달러 수출 상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온라인 ‘K-Food 가정간편식 수출상담회’를 열어 258건, 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정 내 수요가 높아진 가정간편식(HMR) 및 관련 소스·장류 등의 K-Food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상담회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75개사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64곳이 참여해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K-Food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특히, 한국 전통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컵이나 파우치 형태의 떡볶이·라볶이와 함께 즉석비빔밥 등 간편 조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또, 다양한 해외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할 수 있는 맛과 신속 간편한 조리 방법, 할랄 인증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해외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상담회 현장에서 국내 떡볶이 수출업체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어와 중동지역 수출개척을 위한 180만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형완 수출이사는 “해외소비자의 변화되는 트랜드에 맞춰 온라인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7-04

포스코인터,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통해 옥수수 첫 반입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지난해 10월 사료용 밀 7만여t을 국내에 반입한데 이어 자사가 보유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공급하며 수익성 확보와 동시에 국가식량안보에도 기여해 나가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일 군산 및 인천항을 통해 식용 옥수수 5만t을 국내 최대 식용 곡물수입업체인 대상, 삼양사, CJ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중 2만3천t이 회사가 보유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공급한 물량이다. 수입된 옥수수는 가공 후 전분당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우크라이나는 곡물 수출량이 지난 2010년 1천200만t에서 2020년 5천500만t으로 10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수출 강국이다. 또한 세계 밀 수출 시장의 10%, 옥수수 시장의 18%를 차지하는 세계 주요 곡창지대 중 하나이다.이번 식량 수입은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를 통해 확보한 해외 곡물수출터미널을 통해 양질의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포스코 자제화물 수출 선박을 이번 곡물 운송에 활용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포스코그룹사 간 사업시너지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에너지와 함께 식량을 3대 핵심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집중 육성중이다. 지난 2019년 9월에는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에 연간 250만t규모의 곡물수출터미널을 준공하고 이를 통해 유럽연합(EU)과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아시아지역에 옥수수, 밀 등의 곡물을 판매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Top10 식량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13% 신장한 900만t, 2022년 1천만t 거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