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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릉, 전국 최고 ‘84%’ 고용률… 포항은 전국 최대 ‘-4.6%’ 하락폭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 포항지역 고용률이 전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10월 기준)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경북 시 지역 고용률은 59.7%로 전년동기(61.6%)와 비교해 0.9%p, 군 지역은 66.9%로 1.2%p 각각 하락했다.경북지역 중 고용률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포항으로 -4.6%p(61.9%→57.8%)나 하락했는데, 이는 전국적으로 가장 큰 낙폭이다. 예천(-3.4%p)과 영천(-2.6%p), 의성(-2.2%p)도 전년동기대비 고용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천(1.9%p)과 문경(0.7%p), 봉화(0.5%p), 울진(%p)은 소폭 상승했다.이와 별도로 울릉군은 무려 84.3%의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0.9%p 떨어지기는 했으나, 전국 시·군 중 가장 높다.봉화군은 취업자의 청년층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3.1%를 기록했고, 고령층 취업자 비중은 의성군이 68.2%로 가장 높았다. 고령화 비율이 전국 최상위 수준이라서 나타나는 통계다.실업률은 시 지역이 3.7%를 기록 전년대비 0.7%p오르고, 군 지역은 1.8%로 전년과 같았다. 군지역이 시지역보다 실업률이 낮은 이유는 농림어업비중이 높아 고령층 및 여성이 많이 취업하기 때문이다. 시 지역의 실업률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숙박, 음식업, 제조업 등이 부진했던 영향이 크다.시 지역 중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도내에서 제조업이 집중된 구미시(5.6%)였으며, 대학이 밀집한 경산시(4.5%)가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실업률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영천시(1.7%p)였고, 포항시와 구미시가 각각 1.3%p로 뒤를 이었다. 군 지역 중에서는 청도군(1.6%p)과 군위군(1.4%p)이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봉화군(-0.9%p)과 영덕군(-0.8%p), 영주시(-0.6%p)는 실업률이 감소했다.한편, 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 지역의 고용률은 59.5%로 전년동기대비 1.0%p, 군지역은 67.0%로 0.3%p 각각 하락했다. 이처럼 시·군지역의 고용률이 동시에 하락한 일은 10월 기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시 지역은 61.9%로 0.7%p, 군지역은 68.0%로 0.2%p 하락했고, 실업률은 시지역은 3.9%로 0.7%p, 군지역은 1.5%로 0.2%p 각각 상승했다.통계청 정동욱 고용통계과장은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취업자 감소폭이 깊어진 고용동향이 9개 도에 반영돼 시·군지역 모두 고용률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2-23

포스코케미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도”

포스코케미칼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증설한다.포스코케미칼은 23일 양극재 광양공장 4단계 확장 건설 공사의 착공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능력 확장은 총 3만t 규모로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 양극재(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조성의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 건설 공사에는 총 2천758억원이 투자돼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10만t으로 확대하게 된다. 양극재 10만t은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110만여대에 사용될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케미칼은 2018년 1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구미에 준설한 데 이어 2019년 광양 율촌산단에 5천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광양공장 1단계와 2020년 2만5천t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재 2022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3만t 규모의 3단계 공사를 진행 중이다.포스코케미칼은 광양공장의 단계적 증설과 함께 유럽, 중국 등 해외공장 설립도 추진해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배터리사와 자동차사들에게 대규모로 적기에 공급하여 고객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손동기 양극소재실장을 비롯해 포스코 정석모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번 확장으로 고객사에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포스코 그룹과 함께 원료 밸류체인 구축, 기술 확보, 양산능력 확대 투자를 더욱 가속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추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차세대 소재 선행 개발 등의 기술 리더십 확보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양산체제 구축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간다. 2030년까지 양극재는 현재 4만t에서 40만t, 음극재는 4만4천t에서 26만t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20%, 연매출 23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박동혁기자 ack@kbmaeil.com

2021-02-23

대구 수성구 신흥주거지 파동에 ‘수성 해모로 하이엔’ 3월 중 분양 예정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구 수성구 신흥주거지인 파동에 ‘수성 해모로 하이엔’795가구를 오는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56㎡,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동 규모이며 전체 79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가구, 84㎡A 63가구, 84㎡B 42가구 등 576가구다.전체 가구 수에서 일반분양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72%가 넘어 수요자들이 청약시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도 그만큼 높고 조합 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행, 시공 구도의 사업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이 단지의 최고 장점은 대구지역 최고의 주거지역인 수성구에 있으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단지 서쪽에 자리 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있는데다 대구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르는 천혜의 친환경 주거공간을 가지고 있다.또 단지 인근에 수성못과 가창호수가 위치해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교통망도 신천대로와 올 연말 개통예정인 대구 4차 순환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고 신천동로, 동대구로, 앞산터널 등이 인접해 있다.대구지역 최고의 학군인 수성학군답게 파동초, 용계초, 수성중·고, 능인중·고가 인접해 있어 자녀의 안심 통학도 가능하다.이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 파동 일대는 이미 입주를 마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를 비롯한 올 초 분양에 나선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1천299가구, 파동 수성의 숲(759가구 예정), 강촌 3지구(700여가구 예정),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가구), 파동 AB지구(300여가구), 파동 대자연2차 재건축사업(600여가구) 등 앞으로 파동 일대가 5천가구가 넘는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대구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동구 신암재정비 촉진지구에서 보여준 한진중공업의 해모로 브랜드 2개 단지가 ‘가성비 높은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타고 조기 완판된 만큼 수성구 파동에서도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파동지역을 공략할 것”이라며 “수성구에 있으면서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 파동지역이 유일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929-1번지에 준비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3

이마트·SSG닷컴 봄맞이 골프 대전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사진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대비 행사 물량을 20%가량 늘렸으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 된다.먼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을행사카드로 50/100/150/200만 원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을 각 5/10/15/20만 원 증정한다.또한,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골프상품 중, 이마트 점포를 통해 배송되는 쓱배송, 택배 배송상품에 대해서는 10% SSG머니 페이백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50/100/150/200만 원구매 시 각 5/10/15/20만 원 SSG머니를 추후 적립해준다.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골프 대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돌입한다.대표 행사상품으로는 이마트와 SSG닷컴이 단독으로 미즈노 ST200시리즈를 최초 가격 대비 50% 할인해 드라이버 27만8천 원/우드 16만9천 원/유틸리티 14만9천 원에 판매한다.던롭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3는 최초 가격 대비 40% 수준 저렴하게 남성, 여성 아이언 세트를 각 19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와 함께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초특가 상품과 2021년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 신상품도 선보인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2-23

티웨이항공, 유기견 후원 착한 휴대폰 케이스 출시

티웨이항공이 동물보호 참여와 유기견을 후원하는 착한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했다.2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색다른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t’pet에 이어 동물보호를 쉽게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아우른’과 유기견을 후원하는 착한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했다.티웨이항공의 브랜드 색깔과 ‘아우른’의 감성이 담긴 휴대폰 케이스는 하늘을 나는 강아지의 모습과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아냈으며 각 3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번 휴대폰 케이스는 오는 4월까지 ‘아우른’ 공식 사이트(aureun.com)를 통해 한정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유기견 보호소 후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유기견 후원 휴대폰 케이스 론칭을 기념한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케이스 구매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업로드 한 고객 중 총 4명에게 티웨이항공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기내 운송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서비스인 t’pet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기념 탑승권을 발급하며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도 9kg(운송 용기 포함)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큰 허용 범위를 제공,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또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 시 t’pet 전용 스탬프 쿠폰을 발행해 적립 횟수에 따라 반려동물용 티웨이항공 승무원 스카프 및 유니폼, 하이포닉 트래블 키트 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3

KTX 포항역 역세권 이인지구 ‘꿈틀꿈틀’

포항지역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지지부진하던 포항KTX 광역 역세권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영향으로 이인, 초곡, 성곡 등 KTX 흥해권 지역이 포항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또 현재 사업비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방치된 이인1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지구 내 아파트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등 개발에 긍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이르면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포항KTX권 개발 신호탄은 최근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이 전 타입 1순위로 마감하면서 쏘아 올렸다. KTX 포항역 역세권의 핵심 위치인 이인지구의 첫 분양 아파트였던 삼구트리니엔은 총 1천2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천667세대(기타지역 포함)가 접수돼 전 타입 1순위 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삼구에 이은 후속 타자는 한화건설이다. 1군 건설업체인 한화건설은 오는 5월을 전후 ‘한화 포레나 포항’분양에 도전한다. 현재 포항의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여기에도 실거주자와 투자자들의 청약통장이 몰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포레나 포항’은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4B 7L, 8L블록(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로 947)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6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59㎡ 180세대, 75㎡ 478세대, 84㎡ 1천240세대, 109㎡ 294세대 등 총 2천192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삼구가 흥행 성공을 거두고 한화건설이 뒤따르면서 개발 답보 상태이던 이인1지구개발도 공사재개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입지상으로 KTX 광역 역세권 개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이인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6년부터 추진돼 그동안 15여년이 흘렀지만, 현재 공정률 약 7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돼 있다. 조합과 시공사 측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 후 양측 간에 공사 재개를 위한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인구대비 과다하게 지정된 학교용지를 용도 변경하는 등 여러 방안으로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인지구와 더불어 인근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초곡지구 등의 부동산 경기도 살아나면서 포항KTX 광역 역세권 개발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주거중심으로 개발된 초곡지구는 삼구트리니엔, 화산샬레, 호반베르디움, 리슈빌, 지엔하임 등 기존 분양된 아파트가격이 지난해부터 다소 오르며 개발 초기 마이너스프리미엄 이미지를 씻어 내며 고공 행진중이다.3월에는 중대형 단지로 건설되는 ‘한림 풀에버’가 초곡지구에서 대규모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현재 모델하우스를 건축 중에 있다. 한림 풀에버는 8만3천931㎡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29층, 총 18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59㎡ 251세대, 74㎡ 512세대, 76㎡ 101세대, 84㎡ 1천2세대 등 총 1천866세대의 대형 단지다. 초곡지구에는 중앙건설이 조만간 500여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서희건설도 흥해 남옥지구에 조합원 포함한 958세대 분양을 완판했었다.포항KTX 광역 역세권은 후속 개발 여지가 더 관심사인 지역이기도 하다. 인근한 포항경제자유구역청에 경북도환동해본부가 입주하고, 바이오산업 등이 둥지를 틀며 거기에도 향후 3천여세대 이상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또 이인1지구 바로 붙어 있는 이인2지구도 그동안 사업 투자자가 없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으나 최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포항의 부동산중개사무소 A소장(북구 양덕동)은 “포항 KTX 광역 역세권은 이동, 양덕 다음으로 각광받는 주거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벗어난 지역이라서, 최근 들어 수도권 투자자들의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간 역세권 개발이 지지부진하면서 그 영향으로 이인2지구나 성곡지구 등의 상업지역 또한 사실상 사각지대 상태로 멈춰왔는데 최근 건축허가 문의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후속 개발이 탄력을 받아 이 일대가 포항의 신도심권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

2021-02-22

금호건설, 대구 남구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26일 견본주택 공개

금호건설이 오는 26일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대구 남구 이천동 281-1번지 일원에 있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8층 6개동으로 전체 433가구 중 일반분양은 59㎡A 73가구, 59㎡B 4가구, 73㎡ 104가구, 74㎡ 78가구, 84㎡ 11가구 등 270가구다.이 단지는 최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구 남구에서 우수한 도심 접근성에다 신천변 수세권의 혜택을 그대로 누리는 이천동에 위치하고 희소가치 높은 몇 안되는 신축아파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이미 소비자 사이에서는 남구 이천동이 가지는 입지장점이 소문을 타고 있으며 주변개발 가속화에 따른 미래가치 선점을 위해 분양정보를 살피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학세권 아파트로서 단지 바로 동쪽에 대봉초, 남에 대구중이 단지와 접해 있는 초·중품아로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다.또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 입지는 무시 못할 호재다.대봉교역까지 직선거리로 400m 조금 넘는데다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자유롭다.이어 잘 정비된 신천변의 수변공원, 대백프라자와 현대백화점 대구점, 경북대병원 등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은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대구 남구 대명동·봉덕동 일대의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어 주변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선점도 가능하고 수혜단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청약일정은 오는 3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월 4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12일이다.견본주택 운영방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준용해 관람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예약 방법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https://dbgkhapt.com)에 신청하면 된다.분양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아파트 분양에 앞서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람환경이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안전이 우선이라는 인식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견본주택은 중구 달구벌대로 2213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2

포스코 “청년 취업 지원해요”

포스코가 상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포스코는 22일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며, 총 7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기소개서 코칭부터 모의면접, 실무 과제 수행 까지 취업 역량 교육을 제공한다.2019년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로 총 1천637명의 교육생이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를 수료하였으며, 그 중 560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이번 교육은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총 3주이다.1주간의 취업 기초역량 강화 교육 과정은 웨비나 방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취업 기초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취업전략, 기업·직무분석, 자기소개서 1:1 코칭, 모의면접 등을 진행한다.이후 2주간의 실무 과제 수행은 대면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다수 기업이 활용하는 문제 해결 방법론인 ‘Design Thinking’과 ‘Working Backward’를 접목해 조별 실무 과제를 수행한다.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집합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또한 수료 시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교육 성적 우수자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전공과 무관하게 만 34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는 모두 교육에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 ( http://youth.posco.com )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2

동아백화점·NC아울렛 3월 2일까지 봄맞이 행사

대경권 (주)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은 오는 3월 2일까지 전지점에서 ‘LET’S START 새봄을 시작해봄’스페셜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이번 행사로 엘레강스·니콜밀러·행텐 등이 참여하는 신변잡화, 영·여성·남성·아웃도어 새봄맞이 쇼핑대전을 연다.또 NC픽스 스포츠편집매장 나이키 인기상품 3만9천원, 5만9천원, 7만9천원 균일가전과 엘칸토·폴햄·M할리데이 등이 참여하는 신변잡화, 영의류 유명브랜드대전을 개최한다.이와 함께 샤넬·루이비통·구찌 등이 참여하는 명품 핸드백대전, 코코리따·로엠걸즈·셀덴 등이 참여하는 아동의류 Back to SCHOOL 신학기 코디제안전, 유솔·더데이걸 등이 참여하는 아동 신학기 가방할인전, 데이텀·제이빔·모스코나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 봄맞이 간절기 아우터 스타일링전, 보에띠·멜본·씨엠큐브 등이 참여하는 숙녀 리얼봄! 아우터 풀코디룩전, 엘칸토·피에르가르뎅(잡)·엘레강스 2021 스프링 백슈즈 봄맞이 스타일링 전환전을 가진다.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클리지·쉬즈미스·예다 등이 참여하는 최대 60∼70% 새봄맞이 상품대전을 비롯 엘칸토·바찌·리복 등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균일가대전과 리스트·기비·키이스 최대 80% 봄상품 제안전 및 이엔씨·르샵·김영주골프 등이 참여하는 영·아동·여성·골프웨어 봄맞이 특가대전 등이 함께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2-22

작년 中企 조업부진 일시휴직자 36만명

지난해 중소기업의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가 30만명대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의 8배 가까운 수준으로, 대기업에서 같은 이유로 일시 휴직한 인원과 비교하면 32배가량 많았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중소기업에 더 큰 고용 충격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22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지난해 일시 휴직자 75만 명 중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인한 일시 휴직자는 36만 명으로 48.0%에 달했다. 특히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전년(4만7천 명)의 7.7배로 급증한 것이다.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지난해 일시 휴직자가 8만6천 명이고 이 중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1만1천 명으로 12.9%에 그쳤다. 중소기업의 전체 일시 휴직자는 대기업의 8.7배였지만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32.2배로 격차가 더 컸다.일시 휴직자는 직업이나 사업체가 있지만, 일시적인 병, 휴가·연가, 일기 불순, 노동쟁의, 사업 부진, 조업 중단 등의 사유로 일하지 못한 경우가 해당한다.지난해 중소기업에서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고용 타격이 컸던 것은 코로나19 사태 영향 때문이다.코로나19 유행이 반복되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단행됐고 숙박·음식업, 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이 많은 중소기업에서 직원들이 일시 휴직자로 내몰렸다.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고 있어 일시 휴직자들이 실업자로 바뀔 가능성도 작지 않다.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인한일시 휴직자가 30만 명 수준이라는 것은 심각한 경기 부진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들의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단장은 “특히 서비스업 등 코로나19 피해가 큰 업종과 청년, 여성을 상대로 한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1-02-22

‘전월세 금지법’ 전세난 부추길까

지난 19일부터 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입주자의 거주 의무기간 등을 규정한 ‘전월세 금지법’이 시행됐다. 정부가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면서 청약에 당첨된 후 전세를 받아 분양대금을 치르는 게 불가능해지면서 현금 부자들만 ‘로또 청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입주자의 거주 의무기간 등을 규정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난 19일부터 시행됐다. 지금까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공공택지에서 짓는 아파트에 대해서만 거주 의무기간이 있었지만, 이를 수도권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까지 확대됐다. 거주 의무기간에 다른 곳에서 살면서 해당 주택에 거주한 것처럼 속였다면 1년 이하 징역형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분양가상한제는 투기과열지구 중 직전 2개월 청약경쟁률이 5대 1을 넘거나 직전 1년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를 웃도는 등을 충족한 단지에 적용된다. 현재 서울 18개 구와 경기도 과천, 하남, 광명 등 3개 시 13개 동이 적용된다.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 가운데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80% 미만이면 3년, 인근 매매가의 80% 이상~100% 미만이면 2년의 거주 의무기간이 부여된다.작년 6·17 부동산 대책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전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6개월 내 전입 의무가 부과됐는데 이번 전월세금지법으로 거주 의무가 한층 강화됐다.대출이 꽉 막힌 상황에서 전·월세로 잔금을 치르지 못하고 수분양자가 직접 거주해야 해 결국 현금 부자들만 유리하다는 성토가 나온다. 분양가 전체를 온전히 자기 자본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한도 내에서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9억원 아파트는 과거에는 계약금 20%인 1억8천만원만 있으면 중도금 대출과 전·월세 보증금을 동원해 분양받을 수 있었지만, 작년 6·17 대책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으면 6개월 내 전입해야 하는 데다 중도금 대출을 받지 않을 경우 분양가의 60%에 달하는 5억4천만원의 현금이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은 청약하려는 단지가 거주 의무기간이 있는지, 몇 년이나 거주해야 하는지 등의 모집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실거주 기간을 늘려 실거주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정부의 취지는 좋지만, 벌써부터 각종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새 아파트가 준공되면 일시적으로 전·월세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주변 지역 임대차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지만, 수분양자가 거주 의무를 이행하느라 집을 세놓지 못하면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6·17 부동산 대책 이후 가뜩이나 전세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쓴소리가 나오는 이유다.한편, 서울 인기 아파트 단지에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거나 전세 보증금은 낮추고 월세를 대폭 올리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 아파트 공시 가격과 종합부동산세율의 급격한 인상 여파로 늘어난 세금 부담을 월세로 충당하겠다는 계산이다. 서울 강남에선 월세 1천만원 매물이 나왔고, 강북에서도 웬만한 직장인 월급에 맞먹는 돈을 월세로 내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정부의 보유세 강화 정책이 세입자의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는 ‘조세 전가’가 현실로 나타나는 모양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2-21

2·4 대책에도 식지 않은 대구 아파트 인기

대구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특히 정부의 2·4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에도 대구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돼 부동산대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음을 반영했다.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2021년 2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42%가 상승했다.이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25%로 지난주 0.27%에 비해 상승 폭이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고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대구지역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수성구의 경우 0.53%가 올라 올해 들어 0.5%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동구 0.49%와 서구 0.45% 등도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지역의 상승률의 원인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엑스코선 예타통과 및 서대구 KTX, 대구시청 신청사개발 등의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도 0.33%가 상승해 지난주 0.28%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이에 따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2월 둘째 주 0.40%에서 셋째 주 0.42%로 오름세가 지속됐다.결국, 정부의 2·4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상승 폭이 오히려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대구 아파트값 상승세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여전히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욕구가 강한데다 정부의 2·4부동산대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아파트 공급량과 정부의 추가 대책 등에 따라 유동성은 있겠지만, 당분간 아파트값 강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1

대구 침산·고산역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 분양

화성산업(주)는 오는 25일 침산 화성파크드림 회사보유분 단지 내 상가 3개 점포와 고산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2개 점포를 분양할 계획이다. 침산 화성파크드림은 1천640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단지 내 상가(침산스퀘어)는 대구 북구 성북로 70 상가동에 있다.총 54개 점포 중 이번 분양분은 3개점포(1층 1개, 2층 2개)로서 전용면적은 31㎡와 44㎡로 구성돼 있다.침산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침산스퀘어)는 침산네거리 중심 상업시설과 연결되는 서측도로와 성북교를 연결하는 성북로 대로변에 넓은 광장과 조경이 어우러진 스트리트형 상가로 1천640가구의 단지 내 고정수요와 인근 유동인구의 유입이 편리하다.또 상가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고객들이 편리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다.고산역 화성파크드림단지 내 상가는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3122, 101동에 있으며 총 9개 점포 중 이번 분양분은 2개 점포로서 전용면적은 34㎡로 구성돼 있다.대구의 중심인 도시철도 2호선과 달구벌대로 라인을 따라 형성된 스트리트 상가로서 연호지구개발계획 및 시지수요권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고 고산역과 신매역의 역세권 더블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다.침산 화성파크드림과 고산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는 모두 내정가공개 경쟁입찰로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입찰보증금은 500만원이다.입찰등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접수하며 입찰은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입찰장소는 북구 침산동에 있는 침산 화성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진행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1

포스코기술대학, 전문기술인 25명 배출

미래 제철소 현장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인 포스코기술대학이 개교 8년차를 맞아 6기 졸업생 25명을 배출했다.포스코기술대학은 지난 19일 포스코 인재창조원 화상강의장과 광양캠퍼스 대강의장, 졸업생 자택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2020학년도 졸업생은 25명으로, 포항캠퍼스 16명, 광양캠퍼스 9명이 영광의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와 학사보고에 이어 철강부문장, 양소 제철소장의 영상축사, 학위수여, 상장수여 및 축하영상, 졸업사 순으로 진행됐다.포스코기술대학은 포스코가 2013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 받은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으로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을 배출하고 올해까지 총 2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이날 졸업생들에게는 학위증서와 졸업증서가 수여되었는데, 학위증서는 철강회사 상징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STS재질로 포스코강판의 PosART로 제작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영예의 수석졸업자인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이태영 졸업생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회장상은 포항제철소 후판부 고창섭 졸업생, 철강부문장상은 광양제철소 후판부 김대훈 졸업생, 생산기술본부장상은 포항제철소 제강설비부 장우경 졸업생, 포항제철소장상은 포항제철소 압연설비부 박정현 졸업생, 광양제철소장상은 광양제철소 화성부 김권옥 졸업생, 기술연구원장상은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정연조 졸업생이 수상했다.또한, 재학기간 중 면학분위기 조성 및 동료를 위해 헌신해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공로상에는 포항제철소 제선부 최진삼 졸업생,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서유원 졸업생이 학장상을 수상했다.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학습한 내용을 현업성과에 단계별로 적용해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까지 학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216명의 졸업생들 활약상으로는 48명이 직책보임 하였으며, 업무유공 등으로 임원포상을 156명이 수상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1

포스코건설, 중소협력사 위한 ESG경영 평가모델 개발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경영 실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ESG경영 우수협력사 육성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평가모델’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산업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건설협력사들을 위한 ‘맞춤형 ESG경영평가모델’을 개발해 건설산업생태계 차원에서 ESG가 확고히 자리 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경(Environment)측면의 탄소배출량과 법규준수 등, 사회(Social)측면에서 안전보건과 고용안정, 지배구조(Governance)항목에서는 경영안정성과 회계투명성 등 건설업 특성에 걸맞는 50여가지 항목이 ESG평가모델에 포함된다.특히 현재의 ESG평가지표들은 대기업 중심이어서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은 중소협력사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중소기업이지만 꼭 필요하고 수용가능한 평가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건설은 평가모델을 올해 상반기내 개발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우수협력사(PHP)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며, 이후 협력사 공급망 전반에 확대적용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ESG경영평가모델이 우수공급망 확보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1

정부, 직원 신규채용 중기·소상공인에 보조금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 새로 직원을 고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조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확대하고 올해 130만명 넘게 채용 예정인 공공일자리를 추가로 늘리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21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초 국회 제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4차 재난지원금과 함께 이런 내용의 고용 대책 예산을담을 예정이다.고용 대책 예산 규모는 2조∼3조원이 거론되고 있다.정부는 일단 민간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람을 새로 뽑거나 기존 직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본다.이를 위해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이 직원을 뽑으면 1인당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주는 채용보조금 제도 확대를 검토 중이다.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특별고용지원업종에서 일했거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직한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대해 최대 6개월간 1인당 월 100만원씩의 보조금을 줬다.올해도 정부가 이런 방식의 채용보조금 제도를 위해 추경으로 예산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액수나 대상, 기간 등을 지난해 시행한 제도보다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신규 채용에 대해 지원금을 주는 다른 제도 역시 확대가점쳐진다.신규 채용뿐 아니라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금도 대폭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일자리안정자금 등의 대상과 수준을 늘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살피고 있다.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 악화 등으로 유급휴업·휴직 조치를 한 사업주에게 정부가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급하는 제도다.정부는 올해 고용유지지원 예산으로 1조3천728억원을 마련했는데 이는 78만명분으로 지난해 지원 규모 161만명의 절반 수준이라 추가로 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휴업수당 등의 67% 수준인 지원 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집합제한·금지 업종의 경우 지원 비율을 90%까지 인상하는 특례가 올해 3월 말까지 적용되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연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 신규채용·고용유지 문제는 당을 중심으로 고민하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코로나19 고용 한파를 가장 강하게 맞고 있는 임시직과 일용직의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아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이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항공기취급업, 면세점, 전시·국제회의업, 공항버스업 등 8개 특별고용지원업종은 올해 3월 종료되는 지정 기간 연장이 유력하다.노선버스 등을 고용 유지와 훈련 등을 집중 지원하는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추가로 지정하는 것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처럼 민간의 고용 유지와 신규 채용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한편, 정부가 직접 채용하는 공공일자리 규모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2021-02-21

거래량 급감 속 서울아파트 2030 매수 비중 역대 최고

새해 들어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30대 이하의매수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아파트 매매 건수(신고일 기준)는 5천945건으로, 지난해 12월(8천764건) 대비 32.2% 감소했다.이 기간 20대 이하는 462건에서 305건으로, 30대는 3천388건에서 2천353건으로 각각 매매가 감소했다.40대는 2천316건에서 1천531건으로, 50대는 1천256건에서 889건으로, 60대는 686건에서 496건으로, 70대 이상은 391건에서 279건으로 줄었다.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30대의 매매 비중은 39.6%로 연령대별로 가장 높았다.이어 40대(25.8%), 50대(14.9%), 60대(8.3%), 20대 이하(5.1%), 70대 이상(1.5%) 순이었다.30대의 비중은 2019년부터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20대 이하와 30대의 비중을 합한 매수 비중은 44.7%로, 이 역시 사상 최고를 갈아치웠다. 30대 이하의 서울아파트 매입 비중은 지난해 8월(40.4%) 처음으로 40%대에 올랐으며 지난달에는 45%에 육박했다. 30대 이하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서구(54.2%)였으며 노원구(54.1%), 영등포구(52.4%), 성동구(51.0%), 서대문구·구로구(50.3%), 성북구(50.0%)도 50%를 넘었다. /연합뉴스

2021-02-21

포스코, PHP 우수공급사 38곳 선정

포스코는 지난 18일 자사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PHP우수공급사(POSCO Honored Partner)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부터 PHP우수공급사를 선정해 자긍심 고취, 보증금 납부 면제 등 우대 제도를 시행해왔다.올해 포스코는 지난해 거래 공급사 실적을 바탕으로 38개 공급사를 선정했다.포스코는 PHP 우수공급사 선정 시에는 납품실적, 동반성장 및 기업시민 활동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PHP 우수공급사로 선정되면 △포스코그룹 내 각종 계약 보증금 면제 △마케팅 지원 △동반성장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포스코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소통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소통활동을 통해 공급시장의 동향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구매제도 개선에 반영해 공급사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포스코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공급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포스코그룹과 공급사가 합심하여 ESG 구매를 통한 공급망 역량향상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어려운 난관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