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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터미날, 광양사업소 ‘더함센터’ 오늘 준공

포스코터미날은 3일 광양사업소 현장에서 ‘더함센터’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CTS(Central Terminal System, 대량화물유통체제) 사업 선두주자 포스코터미날이 부두 하역, 보관, 운송 등 협력작업자들을 위해 광양제철소내 사업 현장에 첨단 기지관리시스템, 휴식공간, 작업 준비실, 회의실 등 업무공간 및 편의시설 건물을 준공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터미날 김복태 사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동렬 선강담당 부소장, SNNC 두진홍 경영기획실장, 포트엘 우재태 사장, 서강 김성택 사장, 신창 박병국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터미날은 지난해 인수한 광양 제7선석 부두 운영과 관련한 협력작업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1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연건평 800㎡의 더함센터를 건립했다. 더함센터라는 명칭에는 ‘더불어 함께’, ‘고객성공으로 공급사와 포스코터미날이 두배의 행복을 누린다’, ‘포스코터미날과 협력사간 상호 조화와 신뢰의 장’의 의미가 담겼다.포트엘, 신창, 서강, SMC, 유니테크 등 협력사 직원 100여명이 이 건물에서 작업전 안전확인 활동을 꼼꼼하게 하고 관련 협력사간 중요 정보 공유,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적이고 빠른 대응체계 확립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여건으로 작업을 하게 된다. /박동혁기자

2021-03-02

포항제철소, 지역농가에 불가사리 액체 비료 기부

포스코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불가사리 액체 비료를 지역 저소득 농가에 전달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일 포항시 남구 청림동 소재 포항농협 농산물집하장에서 ‘불가사리 발효 액체비료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포항제철소는 불가사리 액체 비료 100병을 청림동 관내 농가에 기부했다.전달된 불가사리 액체 비료는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이 직접 제작했다.에코농학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직원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으로, 농작물을 재배해 지역사회와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또한, 해양환경정화 재능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이 영일만 해역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를 액체 비료 제작에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불가사리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해적생물로 꼽히지만, 칼슘이 풍부해 친환경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 불가사리 액체 비료는 토양 건강화를 촉진하고 유해충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화학 물질이 함유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황철우 청림동장은 “포항 바다를 지키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도 힘이 되는 뜻 깊은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며 “봄을 맞은 지역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2

코로나 대출연장 종료시 상환 방법·기간 소비자가 선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신청 기간이 오는 9월 30일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 유예기간 종료 이후 차주(대출을 받은 사람)의 상환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연착륙 지원 5대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다음은 대출 상환 방법 등에 대한 금융위의 설명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연착륙 지원 5대 원칙은 무엇인가.△금융회사는 차주의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상환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차주가 컨설팅과 협의를 거쳐 최종적인 상환 방법·기간을 선택하는 것이 골자다.유예된 원리금 분할 상환 시 유예기간 이상의 상환 기간을 부여하고(만기가 유예기간보다 짧으면 만기 연장을 허용), 유예된 이자에 대해서는 이자를 부과하지 않는다. 유예 기간에 발생한 이자는 상환 방법이나 기간에 상관없이 총액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또 차주가 애초 세운 상환계획보다 조기에 대출금을 갚기를 원하면 중도 상환 수수료를 내지 않고 갚을 수 있다.-구체적으로 만기 연장·상환유예 기간이 종료된 후 선택할 수 있는 상환 방식은 어떤 게 있나.△예를 들어 연 5% 고정금리, 일시상환 조건으로 6천만원을 빌린 소상공인 A씨가 만기를 1년 앞두고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받았다고 하자. A씨가 내지 않고 미뤄둔 이자는 매달 25만원씩 총 150만원이다.① A씨가 만기를 그대로 가져가기로 할 경우,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매월 기존 이자 25만원에 유예된 이자 25만원(150만원/6개월)을 더한 50만원씩 상환하고,이후 만기 때 원금 6천만원을 갚으면 된다.② 매달 50만원의 이자를 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이자를 유예받은 기간(6개월)만큼 원금 상환 만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이 경우 유예 기간 종료 후 1년간 매월 기존 이자 25만원과 유예이자 12만5천원(150만원/12개월)을 합한 37만5천원씩을 이자로 내면 된다.③ 이마저 부담될 경우, 이자를 유예받은 기간(6개월)보다 더 길게 만기를 2년 연장받는 방안도 있다. 유예 기간 종료 후 2년6개월간 기존 이자 25만원과 유예이자5만원(150만원/30개월)을 더한 30만원을 매달 이자로 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선택하면 월 상환액이 이자를 유예받지 않았을 때 내던 기존 상환액의 1.2배에 그친다.그러나 만기를 연장하면 그 기간만큼 원금에 새롭게 이자가 부과되기 때문에 차주 A씨가 부담하게 되는 이자의 총액이 늘어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만기를 연장하지 않는 방법①에 비해 방법②와 ③은 A씨가 부담하는 이자 총액이 150만원(25만원x6개월), 600만원(25만원x24개월) 많다. 상환 여력이 있다면 빨리갚는 게 이득인 셈이다.지금 당장은 매달 많은 이자를 부담할 여력이 없지만, 수개월 후에는 비교적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거치 기간’을 두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④ A씨가 원금 상환 만기를 1년 연장하고 6개월은 유예이자 거치기간으로 설정한다고 하자. 이자 유예 종료 시점부터 기존 만기까지 6개월은 원금에 대한 이자만 25만원씩 갚고 다음 1년은 거치됐던 유예 이자 12만5천원을 더해 매달 37만5천원을 내면 된다.만기 일시 상환 조건으로 돈을 빌렸던 A씨와 달리 소상공인 B씨가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으로 고정금리 연 5%에 6천만원을 빌렸다고 하자. B씨는 만기가 1년 남은 상태에서 원리금 상환을 6개월 유예받았다.⑤ 유예 기간이 종료됐을 때 B씨가 만기를 6개월 연장한다면, 남은 1년간 매월 원금 분할상환액 500만원과 기존 이자에 유예 이자 12만5천원을 더한 금액(37만5천원∼14만6천원, 원금을 갚아나감에 따라 시간이 흐를수록 기존 이자가 감소)을 내면된다.⑥ B씨가 당장 이만한 돈을 갚을 여력이 없다면, 유예 기간이 끝났을 때 만기를18개월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이 경우 향후 2년간 원금을 매월 250만원씩 나눠 갚고 이자는 기존 이자에 유예 이자 6만2천500원을 더한 금액(31만3천원∼7만3천원)을 나눠 내게 된다. 이러한 예시와 다른 방안도 연착륙 지원 5대 원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운용할 수 있다.-기존에 만기 연장·상환유예를 신청했던 차주도 재신청할 수 있나.△연장 기한(∼9월 30일) 내에 만기가 도래하거나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재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1월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었던 차주가 올해 5월까지로 만기를 연장받았다면, 오는 5월에 만기 연장을 다시 신청할 수 있다.-이자도 못 내는 기업은 사실상 부실(한계)기업인데 재연장으로 부실을 이연하는 것 아닌지.△‘코로나19로 이자 상환 유예를 받은 기업’과 ‘통상적인 경제 상황에서 이자를 못 내는 기업’은 구분돼야 한다.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서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어야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돼 정상적인 경제 상황으로 복귀하면 기간을 갖고 천천히 이자를 갚아 나갈 수 있는 기업들이다.-이자 상환 유예로 부실 탐지 기능이 없어지는 것 아닌지.△이자 상환 외에도 휴·폐업, 카드 사용액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부실 징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2021-03-02

“창업기업 3분의 2 이상이 5년 안에 폐업”

국내 창업기업 생태계가 최근 5년간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창업기업 생존율 등 질적인 부분에선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역동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창업 관련 투자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벤처투자 금액은 2016년 2조1천503억원에서 지난해 4조3천45억원으로 100.2% 증가했고, 투자 건수는 2천361건에서 4천231건으로 79.2%, 피투자기업은 1천191곳에서 2천130곳으로 78.8% 증가했다.반면 창업생태계의 질적 측면인 창업기업 생존율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대한상의에 따르면 한국 창업기업의 5년차 생존율은 29.2%로, 창업 후 5년이 되면 3분의 2 이상 기업이 문을 닫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OECD 국가의 창업기업 5년차 생존율(40.7%)보다 약 1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보고서는 “창업과 관련된 법·제도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각종 지원 창구를 일원화해 현장의 혼란을 줄여야 한다”며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어 벤처투자가 쉽게 되도록 법·제도적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민간자본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액공제등 제도 개선, 재창업 지원 정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2021-03-01

포스코 “지역 미래인재 육성 지속 지원”

포스코청암재단이 2021년(16기)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선발 대상자는 포항·광양지역 학생으로서, 올바른 품성을 가지고 학업의지가 분명한 당해년도 대학 입학 예정자이다.2021년 포스코비전장학생은 1월 한 달간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http://www.postf.org)를 통해 공모했으며, 재단은 장학사정관을 구성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했다.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 재학기간 최대 8학기까지 연 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은 인재양성과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장학프로그램이다.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도전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생활고 등으로 늦게 대학에 입학하는 만학도에게도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올해 16기 포스코비전장학생에는 형제가 10명 있는 다자녀가정 학생, 해외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이주한 다문화가정 자녀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포스코청암재단은 2006년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총 437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전신(前身)인 제철장학회 시절인 1989년부터 포항과 광양지역 고등학생 장학을 시행해 지역 대학교와 중학교, 체육 특기생 등으로 장학을 확대 운영해 왔으며, 2005년 청암재단 출범 이후 포스코비전장학을 비롯, 포스코샛별장학, 장애인 자녀 장학 등을 통해 모두 2천52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선발한 비전장학생을 위해 단순히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지역별 간담회와 취업 멘토링,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장학생들 간의 커뮤니티활동과 성장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1

현대건설, 대구 지상 최고 49층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공개

현대건설은 지난달 26일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도보 역세권과 앞산을 모두 품은 49층 랜드마크 대단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공개했다.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으로 아파트는 84㎡A 174가구, 84㎡B 391가구, 84㎡C 92가구, 112㎡ 170가구, 150㎡ 34가구 등 중대형 86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OA 228실로 구성됐다.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9∼10일 1순위, 오는 11일 2순위 등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1월이다.이 단지는 도보 거리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이 있고 대명로를 통해 신천대로와 앞산순환로 등을 빠르게 이용 수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예정된 대구역은 5개 정거장, SRT와 KTX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8개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10분이면 앞산공원에 도착 가능해 녹지는 물론 수영장과 식물원 등 다양한 여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편의시설은 도보 이용이 가능한 영남대병원이 위치해 의료 서비스 이용이 편리하며 홈플러스(남대구점), 명덕시장 등 쇼핑시설도 인접하고 대구남부경찰서, 대명동우체국, 남구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교육여건은 도보 통학이 가능한 남도초, 대구고 등을 비롯해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교대 등 대학교도 밀집해 있고 인근으로 종합자료실, 대강당,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대구도서관이 대구평화공원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대명동 일대의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총 15곳으로 남구 전체 정비사업 구역 33곳 의 절반 가량이 대명동에 몰려 있는 만큼 향후 이 일대로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조성될 전망이다.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오피스텔을 포함해 전용 84㎡ 이상의 6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대부분 가구에 선호도 높은 4Bay 이상 구조가 적용된다.단지 내부는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일부가구에‘ㄷ’자형 주방도 도입했다.전용 84㎡A는 4Bay 판상형맞통풍 구조로 환기가 쉽고 넓은 현관 창고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복도 팬트리가 제공돼 생활용품 및 청소기 등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전용 84㎡B는 4Bay 이면개방형 구조이며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동선이 내부 팬트리와 함께 유상옵션(평면선택제)으로 제공되며 전용 84㎡C는 타워형 구조로 2면 창호가 설계되어 시원한 개방감을 더해준다.전용 112㎡의 경우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4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고 현관 및 복도 내 팬트리를 통해 수납공간 강화, 전용 150㎡는 멀티룸, 서재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도록 6Bay 판상형 구조다.견본주택은 남구 대명동에 있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01

거리두기 완화에 3월 대구·경북 중기 경기전망 개선

대구·경북지역 경기가 회복세로 이어질 전망이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곳을 대상으로 한 ‘3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대구·경북의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달보다 9.8포인트 상승한 72.8로 나타났다.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완화 등이 지역 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82.7로 전달보다 11.9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57.7로 전달보다 3.0포인 상승 했다. 대구와 경북은 68.8과 78.4로 전달보다 각각 7.7포인트, 12.9포인트 상승했다.항목별로는 생산부문에서 15.7포인트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보였고 이어 수출, 내수판매, 경상이익, 자금 조달사정 등이 상승할 것으로 답했다.다만, 원자재 조달사정은 2.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또, 제조업의 생산설비수준과 제품재고수준은 기준치 100을 초과해 과잉 상태를 전망했고, 고용수준 96.6을 기록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중소제조업 가동률은 지난 1월 기준 전국 가동률(69.6%)보다 0.7% 포인트 높은 70.3%로 전달과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가 69.9%로 전달보다 1.2% 포인트 상승했으나, 경북은 70.6%로 전달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경영상 가장 힘든 요인으로 기업 대부분이 내수부진을 꼽았고, 인건비 상승, 업체 간 과당경쟁 등의 순으로 답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2-25

포항제철소, 지역 소외계층 위해 원목가구 제작 기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5일 포항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손수 제작한 원목가구를 기부했다.이날 포항시 남구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김성호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 이석곡 제강부장, 권영신 인사노무그룹장, 박병화 송도동장 등이 참석했다.포항제철소가 기부한 가구는 원목책상 3개와 원목밥상 25개로 제작과정에는 포항제철소 직원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과 각 부서 대표들로 구성된 ‘등대 목공예봉사단’이 참여했다.지난해 4월 출범한 등대 목공예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에 앞장서왔다. 6월에는 6.25 참전용사를 위해 원목밥상 50개를 직접 제작해 기부한 바 있다.이번에는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자 눈길을 돌렸다. 봉사단은 수혜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치수를 재는 등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이렇게 탄생한 가구들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목책상 3개는 저소득 가구 청소년 3명에게, 원목밥상 25개는 독거어르신 25명에게 전달된다.김성호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는 “견고하고 안전한 맞춤형 원목가구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5

포스코, 내달 12일 정기주주총회 온라인 병행 개최

포스코가 정기주주총회를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개최한다.포스코는 오는 3월 12일 개최되는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주주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도 함께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온라인 주주총회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방식과 함께 양방향 온라인 소통도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맞춰 오프라인 주주총회가 포스코센터에서 제한적 인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주주의 참석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온라인 주주총회에 참석을 원하는 주주는 다음달 11일 오후 5시까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접수하며 주주확인 절차를 통해 참석 접속경로 등이 포함된 온라인 참석 안내장을 이메일로 제공할 계획이다.온라인 주주총회에서는 현행법상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하므로 주주는 사전에 전자투표, 서면투표, 의결권 대리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한 의결권 행사가 필요하다.이중 가장 쉽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제도는 전자투표로, 주주는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https://evote.ksd.or.kr)에서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포스코는 지난 18일 온라인 주주총회 병행 개최를 공시하고 상세 내용을 소집 통지서에 포함해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처음으로 열리는 온라인 주주총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정부는 주주와 상장사 직원들의 편의와 건강을 위하여 주총 현장에 직접 참석하기 보다는 전자투표 등 비대면·간접적 의결권 행사를 권고하고 있다.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의 안건이 상정된다.정관 변경에는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이사회 차원에서 ESG관련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자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 개편건이 포함된다.또한 개정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선출건도 별도의 안건으로 상정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5

포항상의,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1년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하여 적시 해결 및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기업이 온라인으로 신청 시 작성한 신속진단 KIT를 통해 전문컨설턴트의 기업 IP 현안 진단으로 직접컨설팅을 제공하거나, 외부 협력기관과 함께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디자인 목업, 특허기술 홍보영상 등을 지원한다.특히 소상공인, 여성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기업분담금 완화 적용 혜택이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입증기업, 코로나19 대응(K-방역, K-바이오) 관련 기업에 대하여 우대가점을 부여한다.또한, 일본 수출규제강화조치로 인해 국내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품목 및 업종 중소기업에게 IP(지식재산) 긴급지원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인 ‘IP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지원사업’은 26일까지 모집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ipc.org/pohang)를 참고하거나,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4-5533)로 문의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5

2020 대학생 스틸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 시상식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산하 모듈러건축위원회는 최근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대학생 스틸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포스코, GS건설, 유창, 금강공업, 포스코AC, NI스틸의 협찬으로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 ‘2020 대학생 스틸모듈러 건축설계 공모전’의 수상작 가운데 9개 팀에 대한 시상행사 및 갤러리 전시행사로 꾸며졌다.당초 지난해 11월 개최예정이었던 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연됐으며 이번 행사에도 정부 및 유관기관의 참여를 고려하였으나, 방역수칙에 맞춰 행사를 축소 진행하게 됐다.‘모듈러 건축’이란 공장에서 대부분의 건설 공정을 마무리하고, 현장에서는 조립 등 최소한의 작업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건설기술로서 이미 유럽, 미국 등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관련기술이 적용중인 상황이다.한국철강협회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공장생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건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양 부처 장관상을 내걸고 야심차게 공모전을 기획해왔다.공모전의 위상을 높이고, 공정성을 기리기 위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건설 전문 연구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약 20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으며, 엄격하고 세분화된 기준을 통해 26개팀을 선정해 대상 2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장려상 16팀을 가려냈다.대상(부상 500만원)은 총 2개 작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beCAUse팀(중앙대학교 조규완·조광운·운드람)의 ‘School Next-Door’이, 국토교통부장관상에 AOD팀(단국대학교 서호규)의 ‘ADAPTABLE’이 각각 선정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5

귀농 5년차 가구 연수입 평균 3천660만원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짓는 귀농인의 연수입이 평균 3천660만원(5년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 등 지방의 인구 순유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귀농·귀촌이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가 24일 발표한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농 5년차 가구의 연 소득은 평균 3천66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귀농 전 평균 소득(4천184만원)의 87.5%에 해당한다. 귀농 1년차 가구의 소득은 2천782만원이었다. 다만, 귀농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귀농 전 도시에서의 68.4% 수준인 184만원이었다.귀농 가구의 소득에는 귀농 교육 이수 여부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 교육을 받은 경우 귀농 5년 차 소득은 2천988만원이었지만, 교육을 안 받은 경우 1천277만원에 그쳤다.아울러 귀농 가구가 재배하는 주 소득 작물은 과수(22.5%)가 가장 많았고 논벼(21.9%), 노지 채소(20.2%), 시설 채소(10.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귀농 가구의 50.1%는 영농 활동 이외 경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영농 외의 경제활동은 일반 직장 취업(26.6%), 임시직(21.3%), 자영업(19.1%)의 순이었다.그렇다면 도시민이 귀농을 준비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응답자들은 귀농 준비에 걸린 시간이 평균 25.8개월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정착 지역 탐색(42.2%) △주거·농지 탐색(29.3%) △귀농 교육(12.2%) △자금 조달(11.5%) △귀농 체험(1.7%) 등에 시간이 걸렸다.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2달 동안 귀농·귀촌 가구 4천66가구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진행했다.한편, 귀농과 귀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퍼지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의 인구 순유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국내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63만3천 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만4천 명(2.2%) 감소했다.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순유입된 시·도는 경기도(2만1천144명)와 세종시(1천822명)에 불과했다. 대구는 지난달 2천139명이 떠났으며, 경북은 1천28명이 순유출됐다.가장 많은 인구가 유출된 곳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인구 1만440명이 순유출됐다. 이어 부산(-1천772명), 인천(-469명), 대전(-537명), 울산(-797명), 충북(-903명), 충남(-809명), 전북(-311명), 경남(-1천257명), 제주(-57명)가 인구 순유출을 보였다.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16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경상북도에 가장 많은 귀농 가구가 정착하고 있다”면서 “다채로운 귀농 사업으로 지방을 살리는 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1-02-24

지방직 2만7천195명 소방직 4천482명 선발 간호·보건직 13.4% ↑

올해 지방공무원 2만7천여 명과 소방공무원 4천여 명이 신규 채용된다. 지난해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공무원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선발된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이 국가직화로 지방공무원의 전체 채용 규모는 15% 줄었다. 소방직을 제외하고 지난해 지방직 채용수와 비교하면 0.3% 감소한 수치다.행정안전부는 2021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충원 계획에 따라 총 2만7천19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선발한 3만2천42명보다 15.1% 줄어들었다.이는 지난해 4월 소방직 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올해부터 지자체 선발인원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소방직을 제외한 지방공무원 선발 규모는 지난해 2만7천271명보다 0.3% 줄었다.이에 대해, 행안부는 “감염병 대응과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현장인력 수요, 퇴직·육아휴직 증가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천610명, 임기제 1천498명, 별정직 49명, 전문경력관 38명을 선발한다. 일반직은 7급 828명, 8·9급 2만4천130명, 연구·지도직 652명 등이다.직렬별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등에 필요한 사회복지직 2천957명, 지역 보건·안전과 주민 현장서비스를 하는 간호·보건직 2천338명, 시설직 3천742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고려해 간호·보건·의료기술·보건진료·약무·보건연구직 등 관련 직렬의 채용 인원이 2천893명으로 지난해보다 13.4% 늘었다.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천16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4천223명, 전남 1천832명, 경남 1천706명 등의 순이다. 대구는 918명을 뽑으며, 경북은 2천9명을 선발한다.한편,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선발되는 소방공무원은 모두 4천482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신규채용 2천759명(남성 2천601명, 여성 158명), 경력경쟁채용 1천723명(남성 1천231명, 여성 261명, 양성 231명)이다./박형남기자

2021-02-24

포항제철소, 설비부문 직책자 ‘등대형 리더’로 육성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비 부문이 등대형 리더 양성에 나섰다.지난 17일부터 20일 3일간 포항제철소 설비부문은 현장 직책자들을 대상으로 등대형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교육은 3일간 7차 수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현장직책자 3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이번 교육은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등대형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리더를 양성해 직책자와 일반 직원 사이의 벽을 없애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다.등대형 리더는 어두운 바다를 멀리 비추는 등대처럼 스스로를 낮추면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리더를 일컫는 말이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실천 가이드를 통해 어떤 위치에서든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등대형 리더십을 강조해왔다. 교육은 겸손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조직문화, 권위적인 일방향 소통을 탈피하고 수평적인 소통을 해야 협업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교육에 참여한 직책자들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화와 스스로의 리더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 늘어나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법 또한 다뤄 눈길을 끌었다.교육에 참여한 직책자들은 교육 말미에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화와 스스로의 리더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여한 임동규 파트장은 “젊은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권위적인 소통의 한계를 느꼈었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어 유익했다”며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 설비부문은 앞으로도 직책자는 물론 구성원들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ul@kbmaeil.com

2021-02-24

포스코건설, ESG 기술 공동 개발 공모전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안전, 환경과 공존하며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포스코건설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제까지는 현장 니즈(Needs) 개선을 위한 안전, 강건재/프리패브, 성능개선 중심이었지만, 이번부터는 탄소중립(에너지, 재료, 온실가스 등), 환경(미세먼지, 소음진동 등) 등 ESG 부분을 공모전 주제에 추가했다.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및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기술이다.공모전은 국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포스코건설 상생협력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http://winwin.poscoenc.com)를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여 성과를 나누는 포스코그룹의 성과공유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된다.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게는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선정 스타트업 중 상위사에게는 팀당 500만원을 사업지원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ESG 분야의 과제는 장기공급권 기간 확대 등 성과보상 시 우대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건설현장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4

티웨이항공, 직무 체험 ‘크루 클래스’ 공식 사이트 오픈

티웨이항공의 직무체험 프로그램인 ‘티웨이 크루 클래스(t’way crew class)’가 지난 22일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선보인 티웨이 크루 클래스 사이트는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과 훈련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신청 문의도 가능하도록 개설됐다.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지난해 완공된 최신 시설로 다양한 목적별 실습실을 갖춰 상황별 업무 역량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 모든 훈련 장비는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보잉 B737-800 항공기와 같은 구조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훈련센터 내에서 진행되는 훈련 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사 전반에 대한 소개, 직무에 대한 소개 및 전반적인 안전과 서비스 체험 등 세분화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일 과정의 인텐시브 코스를 신청할 경우 객실승무원 모의 면접 체험, 취업관련 QA 등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훈련센터 내에서 진행하는 티웨이 크루 클래스와 더불어 실제 항공기에 탑승하는 비행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비행 중 객실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기내방송, 기내식 및 유상 판매 서비스, 비정상 상황 대처 등 다양하고 생생한 실습 체험이 가능하다.티웨이 크루 클래스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하는 과정에 한해 참가비의 2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과정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티웨이 크루 클래스 공식 사이트(crewclass.twayair.com)에서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2021-02-24

임금근로자 월평균 소득 309만원…대·중기 격차 2배 넘어

2019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세전 소득이 309만원으로 집계됐다.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소득 불균형 수준은 나아지는 추세지만,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여전히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9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 자료를 보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09만원, 중위소득은 234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만원(4.1%), 14만원(6.3%) 올랐다. 중위소득은 임금근로자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있는 소득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중위소득의 50% 이상 150% 미만인 중간층 임금근로자 비중은 50.4%로 전년 대비1.4%포인트 증가했다. 이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저소득층은 20.1%, 150% 이상인 고소득층은 29.6%로 전년 대비 비중이 줄었다.다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여전히 2배 이상으로 높았다.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세전소득은 전년 대비 14만원(2.9%) 오른 515만원이었다. 중소기업 근로자는 14만원(6.1%) 증가한 245만원으로 집계됐다.대·중소기업 직원 월평균 소득 차이는 270만원으로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 직원의 월평균 소득이 대기업의 절반에 못 미친 것이다. 대기업은 월 250만∼350만원을 받는 근로자 비중이 14.6%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은 150만∼250만원을 받는 근로자가 33.6%로 가장 많았다. 1천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근로자 비중은 대기업이 7.6%, 중소기업이 1.1%였다. 연령별 평균 소득은 40대가 38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357만원), 30대(335만원), 20대(221만원), 60세 이상(207만원), 19세 이하(84만원) 순이었다.연령별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50대가 67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643만원), 30대(488만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중소기업은 40대의 평균소득이 28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264만원), 30대(264만원) 순이었다.19세 이하부터 50대까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득 차이가커지면서 50대는 대기업 평균소득이 중소기업의 약 2.6배에 달했다.산업별로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635만원)이었다. 다음으로 금융보험업(618만원), 국제외국기관(474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14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성별로 보면 남성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60만원으로 여성(236만원)의 약 1.53배였다. /연합뉴스

2021-02-24

화성산업, 385억원 규모 주택정비사업 수주

화성산업(주)는 지난 22일 대구 남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 3006-59번지 일원에 사업부지면적 7천952.3㎡에 건축 전체면적 2만5천585.41㎡로 지하 2층, 지상14∼19층 3개동 공동주택 1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며 사업비는 385억1천398만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이 인접하고 있는 역세권으로서 현충로, 대명로, 앞산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대구 전역은 물론이고 외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에는 남도초, 남대구초, 경상중, 영남이공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학병원 등 각종 학교와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또 대명공연거리가 인접해 문화생활까지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앞으로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에 공급할 예정이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중 하나로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며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비사업을 말하며 인허가 절차가 간소하고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