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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더블역세권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지난 3일 대구 달서구에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이 단지는 달자0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대구 달서구 두류동 819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에 전용 59·84·103㎡ 총 454가구 규모다.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 14가구, 전용 84㎡A 119가구, 전용 84B㎡ 125가구, 전용 103㎡ 12가구 등 모두 270가구다.분양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5일 1순위 기타지역, 16일 2순위 청약접수 순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정당계약은 오는 1월 3∼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 단지는 더블역세권 입지 기반 생활·교육·미래가치 등을 다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로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예정)을 제공해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또 대구 지하철 2호선 내당역 및 반고개역이 도보권인 더블역세권 단지로서 이를 통해 범어·수성구청·죽전 등 시내 주요 도심 곳곳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이 반고개역에서 두 정거장으로 가깝다.이어 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 대형 복합시설이 가깝고 서문시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등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여기에다 반경 약 500m 내 내당초교를 비롯한 구남중, 대구보건고 등 전 연령대 학군을 품고 있다.약 51만평 규모의 ‘두류공원’과 인접한 데 따른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두류공원은 테마파크인 ‘이월드’를 필두로 야구장과 공연장 등이 위치한 곳으로 각종 레저 및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인근에 근린공원, 상록 어린이공원 등 소규모 녹지공간도 가깝다.대구시청 신청사가 오는 2026년 단지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임에 따라 여러 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설 계획으로 있는 등 풍부한 호재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먼저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의 조성을 골자로 한 서대구 역세권 개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아울러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는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야외에서 집 안 생활가전을 제어하는 스마트 시스템 등을 도입해 완성도를 더할 계획이다.한편,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145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

2021-12-05

스마트 팩토리 추진 성과·미래방향 논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2일 설비기술센터에서 스마트 기술 토론회를 열었다. 스마트 기술 토론회는 올해 스마트 팩토리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스마트 팩토리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남수희 포항제철소장과 각 부서 부서장 등이 모인 가운데, 스마트 팩토리 추진 현황이 발표됐다. 올해 포항제철소에서 진행된 스마트 기술 적용 과제는 170건으로, 이는 약 318억원의 재무 효과로 이어졌다.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포스프레임(PosFrame)과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사전에 정비를 유도하는 예지정비기술시스템(PIMS)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 또한 활발히 이뤄졌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원가 및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부서 선정도 함께 진행됐다.열연부, 선재부, EIC기술부는 스마트 팩토리 추진 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대비 우수한 성장세를 보인 화성부, 냉연부, 전기강판부는 도약 부서에 이름을 올렸다.내년도 스마트 팩토리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획기적인 품질, 재무, 안전 개선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형 스마트 과제를 추진하고, 과제 수행을 위한 스마트 협업 생태계 강건화, 스마트 전문가 육성 강화 등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추진을 가속화하는 것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스마트 팩토리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대형 스마트과제 추진과 더불어, 보조공정에도 스마트 기술 적용을 통해 포항제철소의 완성형 스마트 팩토리가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포스코는 직원의 스마트 기술 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해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IT기술 활용 교육 및 인증제도인 ‘뉴칼라(New Collar)’ 제도를 운영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도약에 앞장서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5

4인 가족 김장비용 ‘33만1천원’

올해 김장이 한창인 가운데 12월 초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33만1천356원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5일보다 1.1% 하락한 금액이다.이번 조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진행했다.지난해와 비교하면 김장비용은 8.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양념에 쓰이는 고춧가루, 대파, 생강은 올해 작황이 양호해 지난해 대비 가격이 하락했으나,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재배면적 감소와 무름병 피해로 공급량이 감소하며 가격이 상승했다.하지만 12월에 접어들며 김장비용이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이 이어지며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주요 품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배추는 가을배추 주 출하지인 해남 지역의 작황이 양호해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품목별 김장재료에 대한 가격정보는 공사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일 공표하고 있어 김장비용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또한, 주간 알뜰 장보기 ‘김장 특집호’에서 이번주 거래동향, 다음주 전망, 중·대형유통업체 할인행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05

포스코강판, 체계적 공헌 프로그램 등 결실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강판은 체계적인 사회공헌 전략과 프로그램, 성과 및 영향도 등 종합적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1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증을 받게 됐다. 지난 2004년 봉사단 출범 이후 포스코강판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왔다. 그리고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선포된 2018년 이후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는데 앞장서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자사 고유의 기술과 제품 등을 활용한 독창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잉크젯 프린트 기술인 포스아트(PosART)를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점자와 촉각지도를 기증했고, 불연컬러강판 등 자사 강건재를 활용해 지역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화재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등 포스코강판만의 색을 입힌 공헌활동들을 실천하기도 했다.포스코강판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보다 많은 곳에 힘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헌활동들을 다양하게 실천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지속성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5

‘남포항 태왕아너스’ 견본주택 공개… 14일 1순위 청약접수

건설명가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이 포항시 남구 오천에 공급예정인 ‘남포항 태왕아너스’ 343가구가 지난 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1188-241번지 일대에 건립예정인 ‘남포항 태왕아너스’는 대지면적 1만3천591㎡에 지하 2층, 지상 18층, 6개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59㎡ 68가구 △69㎡A 34가구 △69㎡B 34가구 △69㎡C 105가구 △84㎡ 102가구다.공급면적의 구성을 살펴보면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실속형 중소형단지로 구성, 합리적인 분양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23일이다.포항지역 남구 일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전매에 제약을 받는데 비해 ‘남포항 태왕아너스’가 들어서게 될 용산지구는 이러한 규제에서 벗어나 청약제한이 없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뛰어난 교통망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향상시킬 전망이다. 영일만대로와 남포항 IC, 포항공항 등이 가까워 시내외로의 이동이 자유로운데다 포항철강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10분 이내의 직주근접단지로도 손색이 없다.교육환경도 탁월하다.단지 바로 남쪽에는 초등학교가 붙어 있고 북쪽으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계획돼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반경 2㎞ 이내에 문덕초, 포은중, 오천중·고가 위치하며, 포항시립오천도서관도 가깝다.수세권의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배치가 냉천수변공원에 붙어 있어 조망이 우수하며, 산책로, 자전거도로, 잔디광장,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바쁜 현대인의 ‘워라밸’ 욕구충족과 주말 여가활동 등이 가능한 쾌적한 강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풍부한 생활인프라는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환경을 보장해 줄 전망이다. 대형마트를 비롯해 오천시장, 멀티플렉스, 다원복합센터(건립 중) 등 생활편의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다.오천지역의 다양한 개발 호재들은 미래가치도 밝게 한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광명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계획 중이고,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지구는 4천여세대의 신흥주거지로 재탄생을 준비 중이다.한편, ‘남포항 태왕아너스’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647-1 에 위치한다. 분양문의는 054-273-0700./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5

현대제철, 친환경 자원순환 경제 실천 성과

현대제철 4개 사업장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지난 2019년 도입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및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이다.현대제철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4개 사업장은 제도가 신설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과의 상생·발전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당진제철소는 심사분야 중 사회공헌추진체계, 성과측정/영향 등의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그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사회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친환경 자원순환 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현대제철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자립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일례로 평소에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모아 화분 및 연필 등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의 경우, 인천시 중구 및 미추홀구 등 10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제품 생산과정에서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 181곳의 카페가 참여해 월 15t의 커피박을 재활용하는 환경적 성과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또한 현대제철은 2011년부터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오고 있다.올해 12월까지 총 70가구와 3개 복지시설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시공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로써 10년간 917가구 및 10개 복지시설 등 총 1천곳에 대한 에너지 효율 시공을 완료하게 된다. 특히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에너지 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CO2 감축의 환경효과까지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에 당진, 포항, 순천 등 각 지역에서는 노조를 비롯한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까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상생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 건강키트 전달, 감염 예방을 위한 지역 방역 봉사활동, 혈액수급난 지원을 위한 헌혈 캠페인 등 코로나19 상황에 필요한 사회공헌할동을 이어왔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5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준공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에 국내 최초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포항시는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음극재 생산시설 구축으로 이차전지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에서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1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포스코케미칼이 소재 국산화를 위해 총 2천307억원을 투자해 건립한다.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7만8천535㎡(2만3천800평) 부지에 2023년까지 총 2천5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만6천t 규모로 조성되며, 1단계 준공에 이어 2단계는 2023년 11월 말까지 각각 연산 8천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60㎾h 기준 전기차 약 21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재보다 충전·방전 효율이 높고, 고온에서 가공하는 제조공정 특성상 배터리가 부푸는 ‘스웰링’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다. 따라서 안정성이 높고 입자가 고르게 배치되며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급속 충전이 용이해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 7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인조흑연의 원료인 침상코크스는 자회사 피엠씨텍을 통해 자체 생산하고 있어 원료부터 최종 소재 생산까지 전 밸류체인을 내재화했다. 이러한 소재의 국산화로 이차전지 소재 수급의 안정화에 기여해 K-배터리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앞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1월 중국 인조흑연 음극재 회사인 시누오(SINUO)사 지분 15%를 인수해 중국 내 제품 생산 능력과 공급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양사 간 기술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누오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조흑연 음극재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국내 생산이 전무했던 인조흑연 음극재의 원료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하는 순간을 맞이했다”면서 “향후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계한 차세대 소재 개발, 공정기술과 양산 능력 확보를 위한 집중 투자 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 구축된 이차전지 분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를 구축해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지방세 감면 등을 통해 이차전지 기업을 육성하고 포항을 이차전지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동혁·전준혁기자

2021-12-02

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청년일자리 창출 결실

포스코 인재창조원이 주관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이 역동적으로 운영되며 포항을 벤처 기업의 도시로 만드는데 활약하고 있다.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4주간 집중 교육해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창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이 프로그램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왔다.올해만 103명의 예비 창업자를 양성해 3년간 누적 집계로 총 278명의 예비 창업자를 양성했다. 2021년 마지막 과정은 포스텍에 위치한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4주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다.특히 지난 2일에는 교육생들의 도전정신을 고양하고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창업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미 인큐베이팅 스쿨을 통해 창업에 성공해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한 선배 수료생들과 창업 전문가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선배 수료생들의 창업 도전기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창업 인큐베이팅스쿨 1기 수료생인 박영재 씨는 “창업기에 무수한 시련을 마주하는 것은 모든 벤처 기업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므로, 결기있게 맞닥뜨리는 긍정적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그때 선배 수료자나 동기 수료생들이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생들을 응원했다. 박영재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화장품 맞춤형 추천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주)토브앤바나를 운영하고 있다.한 교육생은 “창업을 준비하면서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실제적인 창업 실무를 배우고, 선배들의 노하우를 공유 받아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올해 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대응해 비대면 교육 과정과 집합 교육 과정을 2주씩 편성하여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은 교육 종료 후에도 주요 창업 경진대회 참여 및 엑셀러레이팅 심사 응모시 전문가의 1:1 코칭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포스코는 2022년부터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교육 인원을 두배로 늘린 연간 200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포스코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외에 취업 아카데미,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를 동시에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연간 1천100명 수준의 교육생을 양성해 온 포유드림 프로젝트는 내년부터는 연간 1천700명 수준으로 확대된다.포스코 포유드림 프로젝트는 별도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에서 프로그램별 상세내용을 확인하고, 수시 응모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2

포스코케미칼,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합작사 설립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1위 자동차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포스코케미칼과 GM은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해 북미 지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고 2일 공동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2024년부터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GM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의 상세 계획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북미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소재다.지난 2020년 12월 얼티엄셀즈의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된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위해 연산 6만t 규모의 공장을 광양에 건설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북미 공장에서도 대규모의 양극재를 추가로 공급하며 GM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한다.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2019년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각각 연산 35GWh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2020년대 중반까지 2개의 배터리셀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양사의 합작은 미국 정부가 2030년까지 미국 판매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과 자국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관세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내린 전략적 결정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산업 리더십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자동차사를 파트너로 삼아 대규모 해외 투자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며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합작투자를 발판으로 북미, 유럽, 중국 등에 글로벌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이번에 포스코케미칼이 GM과 합작사업 파트너가 된 것은 그동안 얼티엄셀즈에 배터리의 양대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공급하는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며 소재 기술, 품질, 양산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가 생산을 시작하는 시점에 차세대 전기차용 소재인 하이니켈 NCMA 양극재와 배터리의 충전속도를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인 저팽창 음극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또한 포스코 그룹이 리튬·니켈·흑연 등의 배터리소재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자니아 흑연광산 지분 인수,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건립 등을 통해 배터리소재사업 전체 밸류체인을 견고하게 구축해왔다.포스코케미칼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 글로벌 배터리소재 양산거점을 구축하고 주요 자동차사 및 배터리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고객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중국에 3만t 규모의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공장 건립 투자를 결정한바 있으며, 이번 북미 투자를 시작으로 유럽에도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022년 10만5천t의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에는 28만t, 2030년에는 42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더그 파크스(Doug Parks) GM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빠르게 확장하고 배터리 성능, 품질, 비용 면에서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이라며, “GM은 원자재부터 배터리 셀 제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전기차 북미 공급망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GM과 협력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기술, 양산능력,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핵심소재를 혁신하고 GM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2

“고객응대 ‘AI 비서’에게 맡기세요”

“자비스, 데이터 화면 띄우고 홈 네트워크에 연결해”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이 인공지능(AI) 비서인 ‘자비스’에게 명령을 내릴 때 자주 하는 대사다. 최근 AI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영화 속 장면이 이젠 현실이 돼가고 있다.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자동차에 음성인식 AI서비스가 탑재되는 것은 물론, 고객센터나 소상공인을 위한 주문, 예약 등의 고객응대에도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KT가 지난 10월 말 출시한 초소형 고객센터 서비스인 ‘AI 통화비서’가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KT관계자에 따르면 서비스출시 이후 1달여 만에 180명의 고객이 신청했다.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일을 하거나 부재 중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사전에 지정한 스마트폰으로 연결돼 AI가 응대를 하는 방식이다.KT의 AI 통화비서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이 적용됐다. AI 능동복합대화는 대화의 흐름을 인식하는 ‘다이내믹 모델링’을 적용해 고객의 말을 잘 이해하는 기술이다. 또한, 고객의 의도를 능동적으로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물어보고, 대화의 문맥을 기억해 고객의 요청을 놓치지 않아 자연스러운 처리가 가능하다.복잡한 문의에 대한 답변은 물론 예약, 주문 등을 처리할 수 있어 1인 점포나 손님이 몰리는 매장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AI 통화비서는 일종의 고객센터 역할을 하는 만큼 밤낮, 휴일 구분없이 365일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하다. AI가 비영업시간(휴무일, 휴게시간)에도 예약 등을 처리하므로 마음 놓고 쉴 수 있고, 여유가 있을 때 고객의 요청, 불만 등을 꼼꼼히 살필 수 있다. /김재욱기자

2021-12-02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이달 8일부터 청약

한신공영이 오는 8일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특별공급을 진행한다.이어 9일 1순위·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인터넷 청약 방식이다.‘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으로,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인 전용 84∼99㎡ 총 2천192가구(A2블록 1천597가구·A4블록 595가구)규모로 조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약 250개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어, 고용창출 효과 약 5천500명 ∙ 경제파급효과 약 8천300억원이 추산된다. 또한, 이인지구 ∙ KTX신도시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인접해 있어, 신흥주거타운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예정부지가 자리해, 자녀들의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펜타시티 내에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이며, 포항예술고등학교도 지근거리에 있다.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펜타시티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쉽고, 대형마트 ∙ 병원 ∙ 극장 ∙ 공공기관 등이 밀집 조성돼 있는 원도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공원과 숲으로 둘러싸인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투자가치도 높다. 지난해 말 포항시 남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없는데다,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세금 및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밖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도 적용된다.‘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분양 관계자는 “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는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인데다, ‘한신더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첫 분양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며 “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더휴’ 를 비롯해 차별화된 내외부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 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28∼31일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2

포스코, 지주사 전환 추진… 신사업 ‘속도’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일 포스코는 저탄소, 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미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 경영 지배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주회사 전환 역시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주식시장에서의 저평가를 돌파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지주회사(持株會社, Holding Company)는 다른 주식회사의 주식을 소유 및 지배하는 것을 주 사업활동 목적으로 삼는 주식회사를 말한다.포스코가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되면, 현 포스코 조직을 철강 관련 ‘사업회사’와 자회사의 지분관리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지주회사’로 인적분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렇게 되면 지주회사를 최상층으로 두고, 지주회사가 사업회사를 비롯한 계열사들을 자회사로 두고 관리하게 된다.여기에 더해 ‘지주회사’는 수소사업 등을 필두로 한 각종 신사업 추진을 전담하는 투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회사’의 경우도 지금까지 정치적인 외적 요인 등에 의해 우여곡절을 많이 겪으며 흔들렸던 포스코의 태생적 한계에서 벗어나, 철강사업이라는 본질적인 모습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올해로 1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된 포스코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1천170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호실적을 보임에도 주식시장에서의 주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주회사 전환은 포스코의 기업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은 이사회 결의와 주총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항이어서 현재로서는 어떤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구체적인 사안이 확정되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1-12-01

철강협회, 우수 연구성과자·아이디어 공모자 시상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가 철강 금속 전공 석박사 학생 대상으로 개최한 ‘2021 산학프로젝트 연구성과발표’ 및 ‘철강 금속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철강·금속산업의 고부가 및 4차 산업 혁명을 뒷받침하는 석·박사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철강협회는 참여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고민하는 문제들을 기업과 함께 해결하면서 취업 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산학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20일에 진행된 연구성과발표에서는 60여개 산학프로젝트 중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최우수상 10점과 우수상 10점을 선정했다. 또한 미래 철강 금속산업의 신소재 개발 및 신기술 혁신을 위해 금속 관련 전공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목적으로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철강 금속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125개의 공모 주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6점, 우수상 6점을 선정해 협회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철강금속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수행한 산학프로젝트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된 공모전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의 교두보가 되는 주제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협회는 앞으로 석박사 학생들 대상으로 인재양성사업을 지속 확대 운영하는 한편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철강협회가 주관으로 추진 중인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금속산업의 고부가 및 4차 산업 혁명을 뒷받침하는 철강 관련 석·박사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4개 권역 거점센터(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를 구성하고 10개 대학(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충남대, 한밭대, 순천대, 전북대, 부산대, 영남대)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세아제강 등 27개의 컨소시엄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1

동국제강, 한기평 신용등급 한단계 ‘UP’

동국제강이 지난 10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평가를 상향 조정받은 데 이어 한국기업평가로부터도 한 단계 높은 기업신용등급을 받았다. 한기평은 최근 기업 정기평가에서 동국제강 기업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향 요인으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제고된 점, 차입금 감소가 지속된 점을 제시했다. 한기평은 수익성 개선의 근거로 동국제강의 연결기준 EBITDA마진이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10.5%에서 2021년 3분기 15%로 상승해 영업현금창출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차입금 지속 감소의 근거로 2018년말 연결기준 2조3천억원이던 순차입금 규모가 2020년말 이후 1조8천억원으로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180%에서 154%까지 하락한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2020년과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 순차입금/EBITDA가 각각 3.6배, 1.8배로 낮아지며 재무안정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한기평은 동국제강에 대해 향후 ‘DK 컬러 비전 2030’ 실현과 ESG 관련 대응, 설비 개선 등으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나, 제고된 영업현금창출력으로 감당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5월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 10월 한신평이 동국제강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높였고, 11월 한기평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1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이달 중 분양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이 이달 중 신암재정비 촉진지구 2구역 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될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동구 신암동 139-69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에 모두 1천45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39㎡, 59㎡, 75㎡, 84㎡A, 84㎡B, 111㎡ 등에서 총 952가구다.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대구 동구 신암 1동과 신암 4동 일대 76만6천718㎡ 부지에 진행 중인 주택정비사업으로, 6개의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시설을 철거하고 동구의 도시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8천여가구에 달하는 신흥주거지 형성으로 동대구역세권과 이어진 신암동 일대가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속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암재정비촉진지구 중에도 뛰어난 교통환경과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공원을 품은 입지가 이 단지의 최고 강점이다. 이 단지는 푸른 잔디광장과 산책로, 테니스장, 어린이놀이터, 체육시설 등이 마련돼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공원인 신암선열공원을 길 하나만 건너면 만날 수 있어 편안한 산책 및 운동 등 각종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도심 속 공원은 분주한 일상을 보낸 지친 현대인이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만큼 희소가치가 높고 주거 만족도도 높다.신암선열공원과 함께 단지 북쪽 기부채납 공원(예정)을 비롯한 KNU센트럴파크, 기상대기념공원, 금호강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주거쾌적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또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동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빠른 출퇴근은 물론이고 대구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이어 KTX/SRT 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가까워 시외접근성이 좋으며 동대구로와 아양로도 인접해 있다.지난해 연말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엑스코선을 비롯한 파티마병원∼신암북로 약 0.8㎞ 구간 지하도로 개설사업이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계획(2021년∼2025년)에 선정돼 앞으로 교통환경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여기에다 대구대표 쇼핑문화 공간인 신세계백화점이 있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등 각종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등 탄탄한 생활인프라는 더할나위 없다.단지 옆 파티마병원, 동구청, 평화시장, 이마트만촌점, 현대시티아울렛도 인접해 있고 신성초를 비롯한 경북대와 동부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동대구역세권에 잘 갖춰진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도심공원을 끼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성공적인 분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신암4동 뉴타운 재건축)에 이은 기대감이 높은 만큼 더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북구 원대로 130)에 준비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2-01

구미시, 이달의 기업에 (주)남강솔라 선정

구미시가 12월 이달의 기업에 (주)남강솔라를 선정하고 1일 대표 및 임직원과 시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기 게양식과 유공근로자 표창을 진행했다. 사진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주)남강솔라는 지난 2003년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설치·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구미 본사 강소기업으로, 태양열·태양광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주)남강솔라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산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창립한 경상북도에너지사업협동조합에 동참해 정부와 지자체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에 앞장서기 위한 준비를 탄탄히 했다.강호중 대표는 “12월 이달의 기업 선정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신재생에너지부문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옥순 대표는 “(주)남강솔라는 2003년 회사 설립 이후 고객의 만족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구미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01

“변화와 혁신 통한 새로운 반세기 준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일 공사 창립 54주년을 맞아 나주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기념식을 개최했다.지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한 공사는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고 있다.공사는 올해 ‘농수산식품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한 바 있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전국 초중고교의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학교뿐 아니라 유치원·복지시설·군급식 시범사업 등 공공급식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디지털 유통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았다.이와 함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설치를 위해 김춘진 사장이 직접 발로 뛰며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부처 장관 등 대정부 관계자, 학계,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공사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더불어 지난 4월 169개 농수산식품 협력기업과 함께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ESG 경영전략 수립, 이사회 내 ESG전문위원회 신설, ESG경영 전담부서 및 CEO자문위원회 운영 등 ESG 가치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김춘진 사장은 “공사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왔다”면서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공사가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01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설비 업그레이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2002년부터 약 20년간 사용한 2제강공장의 1RH 설비 신예화에 성공해 30일 준공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공사는 2020년 4월에 시작해 1년 반 만에 준공을 완료했다. 포스코는 장기간 공사에 필요한 설비 설치 및 자재 운반 등의 업무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해 지역 상생에 이바지했고, 공사 기간 중 4만6천4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제강 공정은 전로에 쇳물을 붓고 최종 생산 제품에 부합하게 화학 성분을 조정하는 공정으로, 일반적으로 산소를 이용해 탄소(C), 규소(Si), 망간(Mn), 인(P) 등을 제거하는 일차 정련과, 기타 성분 함량과 온도를 미세 제어하는 이차 정련이 있다. RH공정은 이차 정련의 한 과정이며 △진공조 △진공장치 △수처리 설비로 구성돼 수소, 질소 등의 불순물을 제거한다. ‘RH’란 명칭은 기술을 고안한 독일의 공학자 Ruhrstahl Heraeus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이번 사업은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에 RH공정이 필요한 고급 강(鋼) 소재의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제강공장의 1RH의 용량을 증대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RH공정을 거치면 철강 제품의 내충격성 등 재질 특성이 좋아져서 고급 선박 및 해양구조용 외판 등 다양한 제품군에 사용된다.2제강공장 1RH 설비는 포항 및 광양제철소를 통틀어 진공조가 1기밖에 없는 유일한 ‘싱글 타입 RH’로, 정기 수리 등으로 설비 가동이 중단되면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진공조 1기를 추가 신설하며 ‘더블 타입 RH’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로써 2기를 유기적으로 대체 조업을 할 수 있어 RH 처리 능력이 연간 175만t에서 232만t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H 설비는 정련 중에 나오는 배가스를 흡인해야 하기 때문에 설비 내부의 ‘진공 도달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가 핵심 성능 지표이다. 이번 사업으로 진공 효과를 높이고 압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펌프와 부대설비를 교체해 진공 도달 시간이 기존 대비 20%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포스코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회복하는 철강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30

포스코, 올 한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성과 정리

포스코가 30일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Culture Day)’를 개최했다.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는 한 해 동안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올해 행사는 ‘기업시민, 문화가 되다’를 주제로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업무와 일상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함으로써 포스코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기업시민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북콘서트,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400여명의 MZ세대 직원들은 서울과 포항, 광양, 송도에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이날 포스코는 지난해 발간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개념서인 ‘기업시민, 미래 경영을 그리다’의 후속으로 실천서인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를 공개했다.이 책은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규창 한양대 교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등 경영학 및 인문사회학 분야 석학 14명이 저자로 참여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실천사례에 대한 연구성과를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 △산업생태계 혁신 △사회적 임팩트 창출 △조직문화의 변화 4개 파트로 나눠 조명했다.추천사를 쓴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2019년 포스코를 방문해 처음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접했다. 이후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근간으로 이뤄낸 성과들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를 그룹 임직원이 직접 발표하는 오디션 형태의 발표대회 ‘GEM 잇는 스토리’가 열렸다. ‘GEM 잇는 스토리’는 이해관계자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업시민 경영이념(Go the Extra Mile)과 임직원의 실천사례(story)를 서로 잇는다(connect)는 의미를 담고 있다. 9월부터 지난 2개월간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건의 사례가 이날 결선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다.△밀폐공간의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 △버려지던 굴 껍데기를 제철공정에 재활용하는 방안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과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 △전기로(포스코장가항불수강)의 스크랩 사용 비율을 90%까지 높인 ‘그린STS’ 개발 및 국제 인증 획득 통한 판매 확대 △3D 시각화 안전 콘텐츠 활용으로 자율안전체계 강화 등 5건의 사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높은 평가를 받아 5개팀 모두에게 최고상이 수여됐다.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ESG 경영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언한 포스코는 다른 기업들보다 2∼3년 앞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탄소배출 없는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통해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포스코 고유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 실천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기업시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을 국내외에 널리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30

철강산업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산업부문 최초 가이드라인 제시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가 ‘한국 철강산업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산정·보고 가이드라인’을 최근 발간했다.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이란 제품 및 서비스의 제공으로 가치사슬 상에서 기존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 또는 회피하는 배출량을 의미한다.최근 들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사회적 기여의 범위는 사업장 경계를 넘어 전체 가치사슬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사회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과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감축 노력이 필수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이에 한국철강협회와 KBCSD는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논의를 보다 확대하고 국내 기업들이 참고·활용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산정·보고 지침을 제공하고자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가이드라인은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 및 통용되며 국가·업종·기업 차원에서 개발됐거나 사용 중인 다양한 지침, 연구자료 등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가이드라인 연구개발은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에서 수행했으며, 개발 과정에서 학계, 정부기관, 회계/법률,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검토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가이드라인은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량의 산정·보고 원칙, 산정절차, 고려 사항, 검증 및 보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회적 감축의 개념 및 필요성과 3건의 Case Study를 함께 수록했다.한국철강협회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국내 철강 기업들의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산정·보고 시 객관성·투명성 확보와 보고 결과에 대한 신뢰성 향상 등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내 첫 번째 사례로서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국내 철강사들이 저탄소 제품과 부산물의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산정해 이해관계자에게 정보 제공 시 활용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www.kosa.or.kr)와 KBCSD 홈페이지(www.kbcsd.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준혁기자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