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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포항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본격 추진

포스코가 포항 지역 내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제철소 육상 물류의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착수한다.포스코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윤양수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그룹과 코하이젠은 올해 9월부터 포항시가 운영 중인 ‘포항 수소 충전 그린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실무협의회’에 참여해 수소충전소와 인프라 구축을 협의 중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승용차·버스·트럭까지 충전이 가능한 특수 충전소 구축,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소 배관 설치, 그리고 향후 지역 내 신규 설치되는 충전소에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소출하센터 구축에 대해 포항시 지원을 통해 긴밀하게 논의 협력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향후 대용량 수소 공급이 가능한 직경 200㎜급 대구경 배관을 구축함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소를 생산 및 공급하며 코하이젠은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고압 수소트레일러로 운송했던 방식보다 수소 공급가를 낮출 수 있고, 공급 용량 확대가 가능함으로써 향후 수소 기반의 물류산업 변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포스코그룹과 상용차용 수소 공급 전문기업인 코하이젠이 함께 수소 배관, 수소 충전소 등 수소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에 협력함으로써 미래 수소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이번 수소 인프라 구축에 수소로 인한 깨짐과 부식에 견디며 배관 용접부의 수명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발한 수소 이송용 강재를 적용함으로써 미래 수소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24

이마트, 자연주의 상품 다양화 ‘시동’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착한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가 오는 25일 기존 친환경 브랜드를 리브랜딩해 선보인다. 이마트는 지난 2006년 선보인 친환경 브랜드 ‘자연주의 친환경’을 ‘자연주의’로 교체하고 △상품 카테고리 확대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한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기존의 친환경 상품 중심 운영에서 탈피해, 환경·윤리 등 다양한 가치를 포괄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한 상품 개발과 매장 운영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착한소비’ 대중화에 앞장선다.우선 유기농·무농약 등 친환경 상품에 국한됐던 기존 카테고리를 확대해, 저탄소·동물복지·무항생제 등 가치소비와 관련된 상품을 포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상품 디자인 요소도 강화해 새로운 로고와 통일감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다.이마트는 25일 무농약 토마토·골드키위·쌈채소류, 유기농 감귤, 저탄소 사과 등 자연주의 과일·채소 20개 품목을 리뉴얼 론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400여개의 자연주의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내년 상반기 첫 출시를 목표로 우유, 스낵, 두부, HMR 등 자연주의 가공식품PL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청년농부·스마트농법 등 다양한 가치를 더한 차별화 상품도 선보여 구색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자연주의 매장도 강화해 이마트 내 30여개 자연주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지승묵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고 이를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 트렌드에 따라 ‘자연주의’를 리브랜딩한다”며 “그에 맞는 다양한 가치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 및 발굴하고 ‘착한소비’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1-24

LH·구미시, 도시재생혁신지구 추진 MOU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와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24일 1천738억원 규모의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H와 구미시는 공단동 249번지 일원의 1만8천280㎡ 부지에 전체면적 7만2천279㎡ 규모의 산업·문화·주거·상업이 융복합된 공간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하게 된다.이에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반사항 등을 정립하고 상호 협력한다. LH는 196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비롯한 공공·수익시설 건설 등 업무 수탁 및 공공임대주택 건설·운영을, 구미시는 공공·수익시설 건설 등 업무 위탁, 인허가 행정지원 및 위탁 시설물 운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앞으로 LH는 구미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뿌리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신산업 창업 생태계 구축 계기를 마련하고 공단동 내 기업 성장센터, 산단 어울림센터, 산단 헬스케어센터 등도 건립하게 된다.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구미시와 상생 협력을 통해 공단동 일원의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로 재도약하는 전환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구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24

전 공정 자동화 스마트 내화물 공장 준공… 생산성↑

포스코케미칼이 스마트 내화물 공장을 신설하고 원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포스코케미칼은 24일 포항시 청림동에 위치한 내화물 7공장에서 민경준 사장과 시공사인 포스코플랜텍 조정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신공장은 지난 2020년 착공, 49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4천759㎡ 규모로 건설됐으며 연 2만1천700t의 불소성 내화물 생산능력을 갖췄다.내화물이란 철강·석유화학·비철금속·시멘트·에너지 플랜트 등의 고온(1천℃ 이상) 산업설비에 활용되는 특수소재를 말하며, 이 중에서도 불소성 내화물은 고온의 가공 없이 건조해 벽돌 형태로 제작한 내화물을 뜻한다.노후화된 기존 5공장을 대체하는 이번 신설 투자로 불소성 내화물 연간 생산량은 4만6천t에서 5만2천500t으로 14% 늘어나게 됐으며,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1인당 생산성도 615t에서 980t으로 약 60% 높아지게 된다.포스코케미칼이 직접 설계한 스마트 내화물 공장은 원료 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특히 원료 중력 이송 장치, 자동 검사기 등은 국내 내화물 공장 최초로 적용한 고유의 자동화 기술이다.포스코케미칼은 연간 11만4천t의 내화물을 생산해왔으며, 생산 공정과 용도에 따라 소성, 불소성, 기능성, 부정형 내화물 등을 제조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공장 신설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 내화물 공장에 대한 설비 증설과 공정 자동화에 나서 연간 내화물 생산량을 12만700t으로 늘린다. 이를 통해 비철금속과 시멘트 회사로도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등 국내외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케미칼 서영현 내화물생산실장은 “50년 동안 다져온 소재 기술에 첨단 공정기술을 적용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앞으로의 50년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수준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24

대구조달청, 중기성장지원센터 기업 대상 성장지원 설명회

대구지방조달청(청장 이경원)이 24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창업초기기업 성장지원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설명회는 조달·중기·국세분야 특별지방행정기관 3곳이 뜻을 모아 한 번의 설명회 자리를 만들고 기관별 설명회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또 조달업체 등록절차, 벤처나라 및 혁신시제품 제도, 중소기업청 창업지원프로그램, 국세청 세무정보, 세제지원제도 등을 안내하고 참여기업의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도 수렴했다.그동안 모두 8차례에 걸쳐 실시된 설명회에는 모두 134개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이 참가했고 희망하는 기업에 공공조달시장 진출 및 중소기업지원 정책 활용을 돕는 심층상담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이경원 청장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이 조달·중기·국세 분야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더 많은 창업초기기업이 역량 있는 우수 지역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공공조달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24

포스코 포항제철소, 올 한해 혁신 활동 성과 공유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22일 혁신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제철소 내에서 펼친 QSS 혁신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QSS란 포스코 고유의 현장 혁신 방법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낭비·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곳곳에서 진행된 혁신 활동 우수 사례 성과를 전파하고, 제철소 내 혁신 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성과 공유회를 마련했다.성과 공유회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본석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각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여 본사 대회의장과 기술연구원 대강당 두 곳에서 분산해서 개최됐다. 도금공장, 4연주공장, 중앙수리섹션, STS 3제강공장, 2전기강판공장 5개 부서가 안전,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도금공장은 다관절로봇, 샘플 이송용 로봇등 산업용 로봇을 활용해 위험한 수작업을 자동화시켜 눈길을 끌었으며, 4연주공장은 협력사 직원이 이용하는 안전 시설물 구조를 개선해 상생을 실현했다. 중소기업에 QSS 혁신 활동을 전파한 사례도 소개됐다. 설비기술지원섹션은 한 해동안 고객사, 공급사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4건의 기술 솔루션 지원 활동을 펼쳐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설비기술지원섹션은 설비 진단 및 장애 개선부터 기술교육까지 중소기업의 기술력 경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뿐만 아니라 협력사 혁신 활동 우수 사례도 소개되었다. 안전 분야에서 활약한 피씨엠, 궤도공영, 파인스, 그린산업 4개사의 혁신 활동 성과가 발표되었으며, 설비기술부·조업 파트와 협업해 작업환경 개선 과제를 수행한 대명이 상생 분야 우수 사례로 꼽혔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자, 제철소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며 “현장 일선에서 작은 개선점까지 발굴하고 바꾸어나가려고 노력한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안전해서 행복한 포항제철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혁신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향후 포항제철소는 안전 중심의 QSS 활동과 기술지원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혁신 활동을 통한 협력사와 상생, 지역사회 동반 성장 활동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전준혁기자

2021-11-23

직책 없앤 포스코ICT 새 인사제도 시험무대 선다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전 직원들이 기술전문가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직급 및 승진제도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포스코ICT는 기존 6단계(P1∼6) 직급을 9단계 역량레벨(CL1∼9)로 전환한다. 기존 최상위 직급(임원 제외)인 P6위에 CL7∼9인 3레벨을 신설해 추가적인 승진과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전문가로 성장하는 길을 열어뒀다는 평가다.기존 P직급단계에서는 리더로 발탁되지 못하면 P4로 상한 제한이 있었으나 새로운 역량레벨에서는 직책 없이도 CL9까지 성장할 수 있다.또, 승진가점을 확대해 기존 4∼5년 소요되던 승진 체류년수도 단축해 운영할 계획이다.기존 P 직급제도에서는 통상 40세 전후에 P4 직급으로 승진을 하게 되는데 리더(P5)와 그룹장(P6) 등과 같은 직책을 맡지 않는 직원은 사실상 더 이상의 성장 기회가 없었다.정년 60세 시대에 직원들이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관리자가 되지 않더라도 기술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9단계 역량레벨을 도입해 본인 노력에 따라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제도 개선의 근본 취지이다.이에 따라 사내 전문가인증, 사외 기술자격증 등 기술 역량 및 자격을 적극 반영한 승진제도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특급기술자에 해당하는 CL8, 9 등급의 경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승진자는 쿼터(Quota) 방식이 아닌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 보유자에 대해서는 절대평가를 통해 발탁하게 된다.기존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직급 호칭도 폐지해 내년부터 일반직원과 직책자 모두 ‘프로’라는 단일 호칭을 사용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저근속 직원들의 업무몰입도 제고를 위해 저·중근속 직원들의 급여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직원대의기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제도 개선을 위해 포스코ICT는 코로나 확산 등을 고려해 웨비나 방식으로 각 조직별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부서 자체적인 직원 토론회 과정도 거쳤다. 여기서 나온 직원들의 의견들을 제도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을 해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23

환경과 이웃 우선… 취약계층 보듬는 KT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이 23일 대구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성구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친환경 면생리대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봉사단은 일회용으로 소비되는 생리대를 면생리대로 교체함으로써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생리대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KT에 따르면 여성은 평균 35년, 1년 중 65일 생리를 한다. 평생 1만1천∼1만6천개의 생리대를 사용하며, 구입 비용으로 평생 450만원∼600만원을 사용한다. 일회용 생리대로 발생되는 쓰레기는 연간 458만t에 이르며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 문제는 최근 몇 년간 이슈가 되고 있다.이날 KT대구경북광역본부 사랑의 봉사단원 10명과 수성구 결혼이주 다문화여성 10명은 DIY면생리대 바느질에 참여했다. 겉면 뿐만 아니라 속면까지 순면을 사용한 면생리대는 유해물질 검출의 걱정도 없다.KT대구경북광역본부 ESG추진팀장은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은 앞으로도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오프라인 봉사에 앞서 전국에 걸쳐 임직원이 참여하는 랜선 DIY면생리대 만들기 봉사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에서 봉사자들이 만든 친환경 면생리대 100세트는 취약계층 결혼이주여성과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1-23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실시간 운송 관리로

포스코건설이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해서 시공 품질관리 강화에 나선다.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레미콘 차량의 GPS와 출하 정보를 연동하여 차량위치, 레미콘 규격·물량, 배합 비율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콘크리트 타설 공사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해서 추가적인 보수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레미콘 운송 현황을 레미콘사 담당자를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분의 레미콘을 주문할 수밖에 없어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각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콘크리트 타설 속도와 물량을 정확하게 조절해 잔여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건설 현장·사무실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 가능하고,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각 차량의 레미콘 규격과 물량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 연수구 10개 현장에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시범 적용해서 레미콘 공급이 끊기지 않고 매회 1∼3대 가량 발생하던 잔여 레미콘 없이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포스코건설은 이 시스템 기술을 특허출원 중이며 전 현장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축적된 레미콘 타설정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적용해 공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 공사의 기초가 되는 콘크리트의 품질 관리를 강화해서 구조물 안전성을 보다 폭넓게 확보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23

작년 매출 1000억 이상 벤처천억기업 633개사

2020년말 기준 벤처천억기업은 2019년말 617개사 대비 16개 증가한 633개로 조사됐다.22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말 기준 벤처천억기업 633개사의 고용·매출·수출 현황, 연구개발(R&D)과 산업재산권 등을 분석한 ‘2020 벤처천억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벤처천억기업 현황을 보면, 2020년말 기준 벤처천억기업은 633개사로, 올해 처음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기업은 62개였으며 46개사는 매출 1천억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진입 기업은 마스크 제조 관련 기업이 포함된 섬유·기타제조 업종에서 16개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코로나19 진단 등과 관련된 의료·제약 업종에서 11개사가 증가했다. 제외된 기업은 기계·자동차·금속 업종에서 14개사로 가장 많았다.이 중 매출 1조인 기업은 17개사로 1조 클럽에 처음 가입한 기업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주)(매출 1조4천779억원)와 (주)씨젠(매출 1조686억원)이었다.업종 분포를 보면 역시 코로나19를 기회로 성장한 의료·제약 및 SW개발·IT기반서비스 분야 기업수가 각각 10개, 8개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벤처천억기업의 평균 업력은 25.6년으로, 업종별로는 SW개발·IT기반서비스업이 평균 업력 17.2년으로 가장 짧은 반면, 기계·자동차·금속이 31.2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 이후 천억 매출 달성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17.5년으로 조사됐다.또한 벤처천억기업의 권역별 소재지(본사기준)는 수도권이 403개사(63.8%)로 가장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충청권 90개사(14.2%), 경남권 68개사(10.8%), 경북권 34개사(5.4%) 순으로 분포돼 있었다.특히, 벤처천억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전년대비 8천668명 증가한 24만2천명으로 재계 2위 수준이었다. 2020년말 벤처천억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8천668명(3.7%) 증가한 24만2천명으로 재계 2위 수준이며,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387.9명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SW개발·IT기반서비스업 업종이 19.2%, 의료·제약 업종이 10.6% 증가해 가장 높은 고용증가율을 보였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22

가스공사, 세계 최초 LNG냉열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나서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최근 KT(대표이사 구현모)와 ‘LNG 냉열활용 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서울 송파구 KT 사옥에서 이승 가스공사 부사장, 신수정 KT 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 등이 참석했다.이번 MOU로 양사는 △LNG 냉열 활용 데이터센터 사업성 검토 △기술 안전성 검증 △국내외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데이터센터는 IT 서버를 일정한 공간에 모아 통합 운영·관리하는 시설로 운영 시 많은 열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냉각하는 데 사용 전력의 약 30%를 사용하고 있다.이에 가스공사는 KT와 세계 최초로 LNG 냉열을 활용한 냉방 시스템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LNG 냉열은 ·162℃의 초저온 상태인 LNG를 0℃로 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에너지로(공사 보유량 연간 400만Gcal), LNG 냉열을 데이터센터 적정온도 유지에 활용하면 연간 60%의 냉방 소모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T 용산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데이터센터에 LNG 냉열 활용 냉방 시스템을 구축하면 시간당 최대 약 12M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400Wh를 사용하는 3만여가구의 소모전력 절감량과 같은 효과다.또 시간당 LNG 100t의 냉열이 활용될 경우 연간 1만6천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정부 탄소 중립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다.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MOU는 인천 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가스공사가 LNG 냉열을 기반으로 탄소 중립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LNG 냉열 비즈니스 역량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냉열 활용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22

동아백화점·NC아울렛, 겨울 상품 특별가 초대 행사

대경권 (주)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 전지점에서 오는 30일까지 ‘겨울상품 특별가초대’ 행사를 실시한다.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이 기간동안 르샵·씨·쉬즈미스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캐주얼·아웃도어 최대 80% OFF 겨울상품 특별가 대전을 연다. 또 헤이린뉴욕·엔비플러스 영캐주얼 1/2/3만원 균일가전과 바비키즈·비아니키즈·에어워크주니어 등이 참여하는 아동의류 최대 60% OFF 인기상품전을 가진다. 이와 함께 폴햄·베네통키즈 등이 참여하는 캐주얼·아동의류 최대 70% OFF 베스트상품전, 무크·오브엠 앵클부츠 대전, 김영주골프·아놀드파마·그린조이 등이 참여하는 골프웨어 최대 80% OFF 창고대개방전을 펼친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같은 기간 요하넥스·쉬즈미스·끄레아또레 등이 참여하는 캐주얼·영·여성의류 최대 80% OFF 겨울상품 특가대전을 비롯 모스코나·이즈멜본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 최대 50% OFF 베스트상품전을 연다. 또 클라이드·애니바디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의류 방한 특가전 및 멜본 우수고객초대전, 인디고키즈·유솔 등이 참여하는 이랜드 아동의류 최대 70% OFF 겨울상품 코디 제안전 등을 진행한다. /김재욱기자

2021-11-22

포스코, 신중년 위한 소통·디지털 라이프 교육

포스코가 중년 직원 맞춤형 소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포스코는 최근 50대 중·후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직원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른바 ‘586세대’ 중년 직원들의 소통·후배 리딩 역량을 함양하고 디지털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다.교육은 △관계·소통 △후배 리딩 △디지털 라이프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관계·소통’ 과정에서는 조직에서 든든한 선배로서 갖춰야 할 솔선수범의 자세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 방법을 다루고, 이를 바탕으로 ‘후배 리딩’ 과정에서는 후배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코칭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디지털 라이프’ 과정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담았다.특히 ‘후배 리딩’ 과정에는 코칭 리더십 서적 ‘팀장은 처음이라’의 저자 남관희·윤수환 씨가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인 두 사람은 채팅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한다.첫 교육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직원은 “어느덧 회사에 자식뻘 되는 젊은 직원들이 동료로 들어오기 시작하며 어떻게 소통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느꼈던 고민을 털어놓고 전문가들의 조언까지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1천730명의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22

상가임대료 분쟁 줄어드나…대구 등 공정임대료 시범도입

앞으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임대료 조정을 하는 경우, 상권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자문 감정평가사의 전문적인 평가·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수준의 공정임대료를 중재안으로 제시하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는 지난 19일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상가임대차 공정임대료 산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정임대료는 해당 상가건물이 속한 상권의 주요 정보와 자문 감정평가사의 분석을 바탕으로 제시한 적정한 임대료를 말한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 조정의 근거로 활용하게 될 공정임대료는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도입 초기 제도정착을 위해 18개 분쟁조정위원회 중 경기도(수원, 고양), 지방 광역시(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설치된 6개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한 후 자문 감정평가사의 확보 상황과 운영실적 평가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신청은 분쟁조정위원회에 △임대인과 임차인간 분쟁 발생 시 임대료 분쟁조정을 신청하거나 △임차인이 공정임대료 산정이 필요한 경우 임대인의 협조를 얻어 11월 29일부터 시범지역 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법률구조공단 누리집(https://www.cbldcc.or.kr), LH·한국부동산원 분쟁조정위원회 누리집(https://rent-adr.lh.or.kr) 및 법률구조공단 콜센터(132), 한국부동산원 콜센터(1644-2828)에서 안내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21

대구지역 아파트 가격 조정 국면 본격화

대구 아파트 가격이 조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3주 대구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2% 하락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조정국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이는 지난 11월 2주에 0.00%로 지난해 5월 첫째주 이후 80주만에 상승세가 멈춘 데 이어 1주일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구·군별로도 6주 연속해 내림세를 보인 동구(-0.05%)를 비롯한 중구(-0.03%), 서구(-0.04%), 남구(-0.03%), 북구(-0.02%), 달서구(-0.01%) 등 5곳이 내림세를 보였다.특히 그동안 대구 아파트 가격을 주도했던 수성구(0.00%)와 달성군(0.00%) 등도 상승세가 멈추면서 점차 조정국면에 들어섰음을 나타내고 있다.이에 따라 월간 아파트값 상승세도 주춤했다.10월 대구 아파트 가격은 전달 대비 0.04%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만에 상승 폭이 ‘0.0%대’로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대구 아파트 가격 변동률(11월 3주 -0.02%, 10월 0.04%)은 세종시(11월 3주 -0.12%, 10월 -0.15%)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이 같은 조짐을 그대로 반영했다.한국부동산원은 대구 아파트 가격 내림세는 신규 입주와 미분양 물량 부담 등이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이 같은 대구 아파트값 약세 기조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대구 아파트 가격의 내림세는 11월 입주 물량이 많이 늘어난 데 따른 공급 과잉 현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대출 규제가 강화된 데 따른 부담이 가중되면서 앞으로 아파트 시장은 조정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조정을 받는 지역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21

대구 ‘대봉서한이다음’ 견본주택 26일 개관…541가구 공급

(주)서한이 대봉서한이다음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청약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번 대봉서한이다음이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낼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이번에 공개되는 대봉서한이다음은 전용 67㎡ 68가구, 전용 84㎡A 221가구, 전용 84㎡B 198가구, 전용 99㎡ 54가구 등 중소형·중대형 평면으로 모두 541가구 규모다.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해당 지역 1순위, 오는 12월 1일 기타지역 1순위가 진행된다.이 단지는 대구 중심 대봉동에 얼마 남지 않은 희소가치 높은 자리로, 대봉 서한포레스트로 검증된 대봉동에 서한이 연이어 다시 찾은 자리라는 점에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대봉 서한이다음이 들어서는 대봉동은 대봉 더샵리비테르, 대봉 서한포레스트 등이 잇달아 공급되면서 기존 아파트들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타운이 조성된 곳이다.또 건들바위를 옆에 두고 있어 건들바위 산책로를 내 집 공원처럼 누릴 수 있고 도보 가능한 거리에 신천강변이 위치하고 있어 대봉권에서도 도심 속 힐링주거지로 꼽힌다.3호선 건들바위역과 1·3호선 환승명덕역이 가까이에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명덕로 등을 통해 시내·외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대백프라자, 현대백화점, 탑마트, 중구청라국민체육센터 등 대봉과 반월당 생활권의 쇼핑, 생활, 문화, 의료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대구초, 경대사대부설초·중·고, 대구제일중, 경북여고가 도보 가능한 거리 내에 있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실현하며 대봉동 중구통합도서관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대봉서한이다음은 동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일조와 환기에도 최적화돼 있으며 사업지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조망 또한 좋다는 평가다.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돼 생활의 수준을 높여준다.여기에다 넓은 중앙광장 등 단지 곳곳에 조경이 풍부하고 맘스스테이션과 주민운동시설이 마련돼 단지 안에서 휴식과 운동, 놀이를 누릴 수 있다.최근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 인상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 이후에 분양가가 얼마나 책정될지 관심을 받았고 평균 분양가가 발코니 확장비 별도로 3.3㎡당 1천699만원으로 공급공고 됐다.이에 따라 분양가는 67㎡타입의 경우 4억5천100만∼4억7천200만원, 84㎡ 타입은 5억480만∼5억890만원, 99㎡는 6억910만∼7억2천4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금액은 별도다.(주)서한 관계자는 “바로 옆 건들바위의 쾌적한 생활과 3호선 건들바위역 및 1·3호선 환승명덕역, 반월당 생활권까지 두루 누리는 중구 대봉동의 핵심입지이다”며 “검증된 자리이니만큼 4분기 분양단지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