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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DGIST, 데이터로 암 탐지 딥러닝 기술 개발

DGIST는 13일 박상현 교수(로봇·기계전자공학과 및 인공지능전공 겸직) 연구팀이 암이 존재한다는 데이터만으로 병리영상에서 암의 존재와 부위까지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약지도학습(Weakly supervision)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슬라이드 단위의 암 유무 표시를 가진 학습데이터만으로 암 위치까지 정확히 분할해낼 수 있는 기법을 발견했다. 이는 먼저 비지도 대조학습(Unsupervised contrastive learning)을 통해 패치들로부터 유의미한 특징들을 효과적으로 추출하도록 네트워크를 학습시키고 이를 이용해 각 위치정보를 유지하면서 주요 특징들을 검출하게 해 패치들 간 상관관계를 유지한 채 영상의 크기를 줄이는 병리영상 압축 기술이다.이후 압축된 병리영상으로부터 클래스 활성 지도(Class activation map)를 활용해 암일 확률이 높은 부위를 찾아내고 픽셀 상관관계 모듈(Pixel correlation module, PCM)을 이용해 전체 병리영상 내에서 암일 확률이 높은 부분들을 모두 영역화 해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박상현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모델은 병리영상의 약지도학습 영역화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이를 통해 병리영상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연구들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료영상 분석 관련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저널인 MedIA (Medical Image Analysis Journal)에 게재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7-13

정서린·이영학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대표, 영남대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

영남대가 12일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정서린·이영학 대표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사진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정서린·이영학 대표는 영남대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9년 독도 자생식물과 생태환경 연구 활동을 위해 3천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지금까지 발전기금 1억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영한 대표는 “작은 나눔에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선정해 주어 영광스럽고 회원의 자격에 걸맞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정서린 대표도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기부금을 잘 활용해 기부자로서 감사해 영남대 독도연구소의 교육·연구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영남대는 정서린·이영학 대표의 발전기금과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캠퍼스 내 독도자연생태온실을 준공했다. 독도 자생식물 종자를 생육 및 배양하는 시설이 캠퍼스에 조성된 것은 영남대가 전국 최초다.  2020년 영남대 대학본부 본관 옆 부지에 조성된 독도자생식물원도 정서린·이영학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완성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자연생태온실과 독도자생식물원을 일반 시민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자생 식물과 생태 환경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독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영남대 천마아너스 회원은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선정돼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과 기관에 차례로 인증패를 수여하며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3

경북교육청, 독도 엽서 제작 배포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엽서사진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독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이번 독도엽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국제교류학교 90교의 전교생에게 배포할 계획이다.학생들은 이번 독도엽서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문화교류를 하고, SNS에 독도엽서와 해시태그를 함께 올려 전 세계에 독도를 홍보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독도엽서는 독도 사진 3종과 유화 2종 총 5종으로 제작됐으며, 엽서에 사용된 사진은 경북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직접 찍은 것이다.또 그림은 퇴직 교원이 교육용으로 제공한 것을 사용했다.엽서 앞면에는‘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영문 주소를 함께 기재해 사이버독도학교가 세계 독도교육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또한 독도엽서는 경북 독도교육의 전국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독도 굿즈로도 사용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독도엽서를 쓰면서 외국 학생들과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독도교육 콘텐츠를 마련해 독도교육의 전국화는 물론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7-11

영남대 ‘새마을학’, 외교사절 역할 ‘톡톡’

‘새마을학’을 앞장세운 영남대의 학문 수출이 교육·문화 분야 외교사절단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영남대 최외출 총장의 4박 5일 캄보디아 출장은 국가 부총리와 주요 장관급 인사가 직접 챙기고 현지 국영 방송이 전국에 보도할 정도로 캄보디아에서는 국가적 관심을 보였다.  최 총장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정책 고문을 맡는 등 두터운 신뢰와 ‘새마을학’이라는 학문으로 시작한 국제교류의 물꼬가 다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 총장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부총리와 장관 등 캄보디아 고위급 관계자는 물론 주요 대학 총장, NGO 회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잇달아 만나 영남대와의 국제교류를 통한 캄보디아의 장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 총장은 “대학 간 국제교류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교류 협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를 넘어, 캄보디아 발전을 위한 국가 정책사업 등 영남대가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국제사회에서 영남대의 역할이 해가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영남대가 지난 40여 년 동안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영남대는 개도국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해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 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1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LiFE 5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평생 학습자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풍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학습 병행 재직자를 위한 전체 교과목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영상 수업계획서 및 온라인 학습 팁 제공, 학습역량 검사와 학습유형 검사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비 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의 평생 학습자 맞춤 교육을 제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올해 규모를 확대해 신·입학 평생 학습자를 모집하고 더욱 다양한 학위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2023학년도 입학 모집 분야는 평생교육융합학부(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에 한약개발학과가 새롭게 편성되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문섭 학장은 “이번 평생 교육체제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은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및 맞춤형 학사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학사 제도 운용과 투자를 통해 지역 최고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1

6월 모의평가 성적 기준 지원 가능 대학·학과

지난 6월 실시한 모으평가 성적 국수탐 표준점수(600점 만점)로 볼 때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355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321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위권 학과는 292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06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자연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 치의예, 한의예, 약학은 403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363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343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위권 학과는 320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48점 이상이면 지원가능 할 것으로 분석됐다.6일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 진학실은 전국 고3 재학생 및 졸업생 39만3천502명을 대상으로 성적을 분석한 결과 대학별로 인문계열의 경우 표준점수(국수탐 600점 만점)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 경영대학, 이화여대 의예는 표준점수 411점, 서울대 경제학부, 자유전공학부, 정치외교학부, 농경제사회학부, 사회, 심리,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 경희대 한의예, 원광대 치의예는 표준점수 406점, 서울대 사회교육, 국어교육, 영어교육, 아동가족, 연세대 경영, 경제학부, 고려대 경영대학, 통계, 동국대경주 한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 인제대 약학은 표준점수 396점(백분위 285점), 연세대 영어영문, 중어중문, 독어독문, 교육학부, 고려대 국어교육, 영어교육, 심리학부, 보건정책관리학부, 서강대 경영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서울교대 초등교육은 표준점수 391점, 서강대 경제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사회과학부,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사회과학계열, 경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정보시스템, 이화여대 초등교육, 중앙대 글로벌금융, 한국외대 LT학부, LD학부는 표준점수 387점,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영상, 교육,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국제학부, 영어영문, 이화여대 통합선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서울시립대 세무는 표준점수 384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자연계열의 경우 표준점수로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는 표준점수 433점,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 울산대 의예, 고려대 의과대학은 표준점수 427점, 서울대 치의학, 컴퓨터공학부, 연세대 치의예, 한양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 중앙대 의학부, 경희대 의예, 가천대메디컬 의예, 경북대 의예, 부산대 의예는 표준점수 420점(백분위 295점), 서울대 약학계열, 전기정보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기계공학부, 경희대 치의예,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 대구가톨릭대 의예, 동국대경주 의예는 표준점수 415점(백분위 293점), 서울대 산업공, 항공우주공, 원자핵공, 수의예,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 고려대 반도체공, 경희대 한의예, 약학, 경북대 치의예, 동국대경주 한의예는 표준점수 410점,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 지구환경과학부, 천문, 연세대 약학, 전기전자공학부, 화공생명공학부, 고려대 스마트보안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성균관대 약학, 이화여대 약학, 중앙대 약학부, 건국대 수의예, 가천대 한의예, 경북대 수의예, 약학,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표준점수 407점(백분위 290점), 서울대 의류,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연세대 산업공, 화학, 생화학,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수학교육,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미래자동차공, 영남대 약학부, 계명대 약학, 제약, 대구가톨릭대 약학부는 표준점수 403점(백분위 287점), 연세대 건축공, 식품영양,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식품공, 물리, 서강대 컴퓨터공, 수학, 기계공, 성균관대 소프트웨어, 전자전기공학부,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경북대 모바일공은 표준점수 398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모의평가 성적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미리 파악한 뒤 수시 지원 대학을 몇 개 정도 선택하여 준비하면 된다”며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도움말-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정리=이시라기자

2022-07-06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학생 SNS 서포터즈’ 모집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2년 하반기 온라인 홍보를 함께할 ‘대학생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 및 시즌별 이벤트를 온라인을 통해 새롭고 참신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모집인원은 블로거 5명, 인스타그램 사용자 5명 총 10명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며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관심 있는 만 18세에서 29세 사이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해당기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자신의 SNS를 이용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신청방법은 오는 1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SNS서포터즈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원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동반 3인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서포터즈 당사자에겐 연간회원권을 제공한다.또한 열정적인 서포터즈 활동으로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표창과 시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6

영남대, 2022년 100대 CEO 배출 대학 ‘7위’

영남대가 2022년 대한민국 100대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7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사립대학 가운데서는 1위다. 최근 한경비즈니스와 NICE평가정보와 함께 선정한 ‘2022 한경비즈니스 100대 최고경영자(CEO)’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는 2명의 CEO를 배출하며 7위에 올랐다.  28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1위에 올랐으며 연세대와 고려대 순이었다. 2명 이상의 CEO를 배출한 대학은 전국에 12개였으며, 이 가운데 비수도권 사립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는 올해 데이터뉴스가 발표한 국내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이사 출신 대학 분석 결과에서 5명의 CEO를 배출하며 9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발표한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12위, 시사매거진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한 2020년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7위 오른 바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동문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것이 여러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앞으로 영남대는 민족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창학정신을 넘어 선진국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 있는 인재와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6

아프리카 ‘1호 새마을학과’ 에티오피아에 개설

아프리카 대륙 ‘1호 새마을학과’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와 에티오피아 웨라베대(Werabe University)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및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해 아프리카 대륙에 새마을학과 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웨라베대 토우픽 제말 알리(Dr. Towfik Jemal ALI) 총장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a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여당 지역위원장과 주지사 최고 고문, 농업국 공무원, NGO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경제개발학과는 필리핀과 캄보디아 현지 대학에 설립돼 운영 중이며 웨라베대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된다면 아프리카 1호가 된다. 웨라베대는 재학생 8천여 명 규모의 4년제 국립종합대학으로 2016년 설립됐다. 10년 이내 에티오피아 종합대학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교수, 직원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자료·정보 교환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웨라베대 알리 총장은 “에티오피아 현지의 새마을운동 성공을 위해 새마을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성과물과 노하우를 웨라베대에 꼭 전수해 주길 부탁한다”는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웨라베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될 수 있도록 영남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과정 정립과 운영을 위해 웨라베대 현지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데 영남대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5

구미정보고 등 5개교 ‘직업계고 재구조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일 2022년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공모사업 신청 결과 구미정보고등학교 등 5개교 8학과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직업계고 재구조화’는 교육부가 지능정보기술 등 신기술의 대두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 서비스업 분야 인력수요 증가 등에 따라 산업수요와 직업교육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경쟁력이 부족한 학과의 개편 및 경쟁력 있는 학과 증설, 산업변화에 따른 학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해 직업계고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희망학교 모집 및 학과재구조화 컨설팅을 통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의·선정한 후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구미정보고등학교 등 5교 8학과가 선정되었다.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학과는 △구미정보고등학교 메타커머스과 △신라공업고등학교 AI융합과(2개)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디저트카페창업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디저트카페경영과, 미트푸드산업과 △경주정보고등학교 글로벌경영과(2개)이다.교육부는 선정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실습실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교원연수 등 내실 있는 직업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학급당 2억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및 산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있는 학과재구조화를 통해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을 넘어 세계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기업체, 관련 기관과 함께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업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04

9월 모평, 실제 수능 난이도 반영

수험생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공통된 마음은 ‘아이가 노력한 만큼 혹은 그 이상의 결과를 얻는 것’일 것이다.많은 엄마들이 수험생 못지않게 입시공부에 매진하고, 일부 엄마들은 전문가에 버금가는 입시 지식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입시 고수 엄마들도 헷갈릴 수 있는 입시 관련 주요 질문 몇 가지를 살펴보자.문 6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실제 수능도 출제되나.답 모의평가의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바라봐야 한다. 평가원 모의평가는 당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가장 가까운 시험이기 때문에 다른 학력평가에 비해 중요하다. 하지만 실제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도를 맞추는 시험은 9월 모의평가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는 현재 수험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결론적으로 6월 모의평가는 향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수시지원 패턴의 기준으로 삼는 것 정도가 바람직하다.문 A대학 전년도 수시합격자 등급이 ‘○’등급인데, 올해도 비슷한가.답 입시고수 부모님들도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다. 많은 정보를 얻다 보면 전년도 대학별 입시결과 자료만을 보고 자녀의 내신등급이 전년도 합격자와 비슷하다면 올해 합격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 큰 고민 없이 지원하기도 한다.하지만 대학은 단순히 등급으로만 수험생을 선발하지 않습니다.대학별 환산방법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는 점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학생부교과 반영방법, 학년별 반영비율, 등급 간 점수 차이 등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수 있어, 대학에 따라 교과 단순 평균 2등급인 학생보다 2.5등급인 학생의 성적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교과성적 이외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나, 논술, 서류 등 다양한 전형요소에 따라 입시 결과가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전년도 지원 가능 등급은 지원 시 참고 사항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좋다.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 비교과가 중요하다던데… 학생부 비교과활동을 많이 했으니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나.답 물론 유리하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도 정성적인 평가가 이루어짐을 알고 있어야 하며 이제는 평가하는 수상실적이나 활동도 학기마다 제한적이다.또한 금상인지, 은상인지 보다는 지원 전공과의 관련성 여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수상실적은 학생들이 얼마나 고교생활을 충실히 했는지를 판단하는 척도로 삼을 뿐이다. 진로활동이나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은 독특한 활동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평가를 받지 않는다. 평이한 활동이라도 꾸준하게 노력을 보여왔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았다면 유리할 수 있다.문 모집요강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보나.답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모집요강은 많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5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이 중 눈여겨봐야 할 핵심 사항들을 짚어보면 첫째로 모집인원 총괄표다.해당 모집시기에 모집하는 전형들이 모두 나와 있고, 모집하는 모집단위(학부 또는 학과)별 선발하는 인원을 안내해 주고 있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과 지원할 학과를 확인할 수 있다.다음으로 전형별 자료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전형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여기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 둬야 한다. 그다음으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전형 일정이다. 원서접수 일정은 기본이고 서류제출 마감일정, 대학별고사가 있다면 예비소집은 있는지, 고사 일시는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일정의 경우 타 대학과 겹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메모하면서 지원할 대학 간에 서로 겹치는 부분이 없는지, 같은 날이라면 동선상 이동 가능한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문 수시 추가합격을 기대하고 지원하려는데, 어떤 전형에 지원해야 하나.답 일반적으로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부교과전형의 최초 등록률이 낮은 편이다. 그에 비해 논술전형은 합격하면 약 80% 이상이 등록을 하는 편이다.그렇기 때문에 추가합격을 노린다면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려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하지만 타 전형은 교과성적의 부족한 부분을 다른 전형요소를 통해 일부 상쇄할 수 있지만, 교과전형의 경우(일부 면접고사가 있는 교과전형 제외) 내신성적만으로 수험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전형에 비해 지원 가능 성적이 조금 더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추가합격을 노린다고 해도 성적이 하락하는 범위도 더욱더 구체적이기 때문에 성적이 추가합격 범위에 있지 않다면 추가합격을 노리고 무작정 지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시고수 엄마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는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여 지원전략을 수립하거나, 특별한 합격사례를 본인의 자녀와 동일시하는 등의 확증 편향에 빠져 무작정 지원하려고 한다는 점이다”며 “하지만 진짜 고수 엄마가 해야 할 일은 기본으로 돌아가 객관적인 입시 자료 등을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주고 지원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라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7-04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6일 시행

2022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6일 시행된다.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70곳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만6천610명이 응시한다.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 영역이다.1교시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문제를 풀면 된다.2교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풀면 된다.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와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4교시 운영 방법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따라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5분이 부여된다.성적통지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배부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된다.다만,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창걸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능 준비에 대한 중간 점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시험 진행요령 및 교시별 유의사항에 따라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2022-07-03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초등학생 안전 건강 챙기며 임기 시작

재선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일 오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직장교육을 겸한 제11대 대구시교육감 취임 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 앞서 강 교육감은 대구미래학교인 대구 덕성초교를 방문해 관악부 버스킹과 함께 등굣길 맞이를 하면서 학생 안전과 건강을 챙기며 제11대 임기를 시작했다.또 덕성초교 아침 교육활동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한 후 급식종사원 근무환경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하절기 식중독 발생 예방과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식재료의 조달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폈다.강 교육감의 이번 취임행사는 지난 6.1 지방선거 출마 당시 첫 공식 행보로 학생 등굣길 안전지도를 하며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데 따른 약속 이행 차원에서 실시됐다.강은희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 동안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한 마음 한뜻으로 대구교육의 나이테를 하나하나 튼튼하게 만들어가겠다”며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4년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한 아이, 한 아이의 성장을 돕고 대구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01

영남대 총동창회, 제8회 지방선거 당선 동문 축하연

영남대 총동창회가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동문 축하연을 열었다. 사진지난 1일 시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1명과 교육감 1명, 기초자치단체장 16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23명, 기초의원 60명 등 총 101명의 영남대 동문이 당선됐다. 같은 날 치러진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인선 동문도 당선됐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재선에,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도 연임에 성공했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대구에서 류한국 서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류규하 중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당선됐으며, 경북에서는 신현국 문경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강영석 상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이남철 고령군수, 김충섭 김천시장, 김하수 청도군수,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영남대 출신이다. 이날 축하연에는 윤동한 영남대 총동창회장과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김관용 영남대 총동창회 고문 등 영남대 동문과 정·재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축하 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당선을 축하했다.윤동한 총동창회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동문의 활약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빛을 발해 영남대 동문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당선되신 모든 영남대 동문이 개인의 역사이자, 학교의 역사이며, 국가의 역사를 써내려간 것으로 27만 동문을 대표해 모교와 총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영남대인의 자긍심을 심어준 당선 동문들에게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4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바 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광역자치단체장 2명, 기초자치단체장 18명, 교육감 1명 등 총 21명을 배출해 대한민국 정치권에서의 동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28

대동중학교 ‘인성콘서트 뮤지컬’ 진로 체험

대동중학교(교장 권영대)는 6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콘서트 뮤지컬’ 진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관람 작품명은 '영도씨 브릿지 칠드런(0℃ BRIDGE CHILDREN)'으로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가요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며,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주관으로 전교생이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문화예술을 관람했다.70분 동안의 뮤지컬을 관람하고 난 후 학생들은“6.25 전쟁 이후 모두가 어렵게 살던 시절의 모습과 이산가족들의 슬픈 사연을 알게 되었으며,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영상매체에서만 가끔 보았던 뮤지컬의 실제 공연을 보니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정말 유쾌했으며 의상, 소품, 무대장치 등 모든 것이 신기했고 뮤지컬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권영대 대동중학교 교장은“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쉽지 않은 뮤지컬 공연을 실제 접해 봄으로써 문화예술과 접목한 융합적 사고력배양과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문화예술 진로체험을 통해서 소중한 자기성찰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6-24

대구사이버대, 달리는 DCU카페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응원 나서

대구사이버대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관련 기관을 위해  ‘달리는 DCU 카페’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대구사이버대는 8월까지 커피전문점 마시그래이(대표 정영주)와 손잡고 커피 트럭을 운행하며 코로나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시민과 기관, 소외계층 등을 직접 방문해 커피를 배달한다. 지난 21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장애인들과 시민들의 보건 안전을 위한 헌신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과 교직원, 마시그래이 직원 등 스텝 20여 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이스 커피와 아이스티 300여 잔을 만들고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봉현 관장은 “복지관에 근무하는 직원뿐 아니라, 이용자들도 한잔의 커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며 “코로나로 그간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주최해준 대구사이버대학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경산시 보건소 안경숙 소장도 “코로나 상황의 최전선에서 맞선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알아주시는 것 같아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 든다”며 “그동안 격무에 시달려온 보건소 직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근용 총장은 직접 커피차에 올라 커피를 손수 내려 제공하는 등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24

영남대와 경일대,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최우수 기관 선정

영남대와 경일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최우수 공동 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17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남대와 경일대는 전국 72개 공동 훈련센터 중 2021년 컨소시엄 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공동 훈련센터로 선정됐다.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직업 능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2001년부터 추진하는 국가 인력양성 사업이다. 영남대 중소기업 HRD사업단은 지난해 △자동차부품 △물류 △무역 △스마트 제조 분야 등 동남권역 핵심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사업 목표 인원인 584명을 훨씬 웃도는 1천344명의 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료하는 등 지역기업 인재 육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일대도 사업목표였던 535명을 웃도는 1천37명이 수료해 지역 산업계 인력의 재교육과 역량강화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경수 단장은 “영남대가 15년간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커리큘럼과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개방해 상생협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산업구조 대전환 시대에 지역 산업계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업종별 산업전환 교육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24

우리학교 개설 않은 과목 수강하려면…

현재 고등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목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주로 1학년 때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 소양을 함양한 후 2, 3학년 때 학생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 선택을 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고등학교 여건에 따라 개설 과목 현황이 다르다. 같은 과목이더라도 학교에 따라 수강할 수 있는 학년을 다르게 지정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학생은 필요로 하지만 학교 여건 때문에 개설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내가 수강하고 싶은 과목이 우리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공동교육과정이란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과목, 심화과목 등의 경우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 여러 학교가 연계·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과목(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는 것을 ‘공동교육과정’라고 한다.공동교육과정은 크게 온라인 과정과 오프라인 과정으로 나뉜다. 이 중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수업 개방 범위에 따라, 거점 학교에서 과목을 개설해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에 개방하는 ‘거점형’과 2∼4개 인접 학교가 협의해 공동 개설하고 연합 학교 학생에게만 개방하는 ‘학교 연합형’으로 구분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공동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리적 여건이나 교통환경, 이동상의 여러 문제 등으로 오프라인 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시·도별 공동교육과정 사이트 운영본인이 속한 지역에서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은 교육청별로 운영하는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현재 각 시도교육청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한 별도의 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개설 강좌 안내부터 수강 신청까지 대부분 해당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니 평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학생에게 과목 선택권을 줌으로써 진로 개척 역량과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현 교육과정의 주된 목적이지만, 한편으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표되는 정성평가 기반의 대입 전형에서 선택과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과목 선택은 학생 및 학부모에게 민감한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학교의 개설 과목 현황이 학생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므로 특정 과목에 대한 수강 의지가 강하다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6-20

상주 경북자연과학고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농촌지역 작은 고등학교 축구팀이 전국대회 준우승에 도달하는 기염을 토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고 있다.상주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구 용운고) 축구단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김천시에서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진행됐다.총 40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 풀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 20개팀이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뤘다.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한 경북자연과학고는 결승전에서 충남 신평고와 열띤 승부를 펼쳤으나 1:0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경북자연과학고는 이번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오는 27일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경북도민 체육대회, 전국고등부축구 왕중왕전 등 남은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몰입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경북자연과학고 축구단에게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시민의 함성을 모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