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성악과 석사과정 박민주 씨(소프라노)가 최근 각종 음악 경연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박 씨는 지난 8월 (사)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한 제23회 전국 학생음악콩쿠르에서 오페라 라보엠의 ‘Donde lieta’를 불러 전체 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지난 6일 포항시립교향악단의 ‘협주곡의 밤’ 공연에서 협연하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사)한국음악협회 이천시지부가 주최한 ‘22 이천시 전국 음악콩쿠르’에서 동상, 부산국제청소년예술교류협회가 주최한 ‘제2회 부산 국제음악콩쿠르’에서도 대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박 씨는 “교수님들께서 나에게 잘 맞는 곡을 제안해주시고 특별 지도를 해주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더욱 아름다운 음악을 전할 수 있는 훌륭한 예술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