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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2022 기능경기대회 8일까지47개 직종에 417명 참가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8일까지(5일간)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우수 기능 인재 발굴과 사기 진작을 위한 경연의 장인‘2022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구미, 경주, 안동, 포항, 상주, 영천, 청송 7개 지역, 9개 경기장에서 사이버보안(신설 직종) 등 47개 직종에 417명(고등학생 345명, 일반 7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과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올해 처음 신설된 ‘사이버보안’직종에는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전해 일반인 선수들과 경쟁을 하게 되며, ‘산업용드론’직종은 경북의 직업계고등학교 7교(36명)가 출전한다. 또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 제패 기반 직종인 통신망분배기술, 금형, 목공예, 산업용로봇,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배관, 자동차차체수리 등의 직종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의의 경쟁과 도전의 장이 되어 3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을 넘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한 도약의 출발을 내딛는 대회가 될 것이다.이번 대회의 입상 선수에게는 오는 8월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참가 자격이 부여된다.한편 지난해부터는 지방대회의 경쟁 완화와 참여 확산을 위해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종목별 1위∼3위뿐만 아니라, 15명 이상이 참가하는 종목은 4위(우수상) 선수까지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4-04

경주공고-트렌트 국제대학 ‘협약’

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국필)는 최근 트렌트 국제 대학(Trent Global Colleg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트렌트 국제 대학은 건축 전문대학으로, 세계 곳곳에 필요한 건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학생들이 진학하게 될 경우 Advanced Diploma(전문학사) 2.5학년 이수 후 졸업하게 되며 학업을 지속하려는 학생들은 영국 Heriot Watt University에 편입해 1.5학년 이수 후 Bachelor(학사 학위)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학할 경우 주중에는 싱가포르 현지 회사에서 근무하고, 주말에는 대학에서 학업까지 병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해외 취업과 동시에 명문대학에서 수학하고, 어학 능력까지 취득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에서 이번 협약은 그 의의가 크다.또한 국제교류 화상 수업을 통해 양측 학생들은 기계 CAD, 건축 CAD 분야를 알려줌으로써 다양한 과목에 대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으며, 두 과목을 융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실무교사 A씨는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을 배우며 우리 학생들이 취업과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이국필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고자 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문제를 극복하고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양측 학생들이 원활한 교류를 통해 건설적인 방향으로 성장하고, 취업과 학업을 이어 글로벌 기술인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4-04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영남대 개교 75주년 빛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영남대 개교 75주년을 빛내고 있다.  영남대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민족과 함께한 75년, 인류와 나누는 75년’이라는 개교 75주년 슬로건을 주제로 엠블럼, 캐릭터, 이모티콘, 웹툰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4개 분야에서 총 207개의 작품이 접수돼 두 차례에 걸친 심사 결과, 웹툰 ‘지금 우리 영대는!’을 출품한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신우진 학생이 최종 대상에 올랐으며, 생활제품디자인학과 2학년 박건우(엠블럼),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 장인영(이모티콘), 시각디자인학과 1학년 정지인(웹툰) 학생 등 3명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우수상 16명, 장려상 40명 등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총 6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웹툰 ‘지금 우리 영대는!’은 4컷의 웹툰 형식으로 총 7개의 시리즈로 제작됐다. 드넓은 캠퍼스를 가진 영남대의 특징과 대학 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사례를 재미와 함께 깔끔한 그림으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은 영남대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 게재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엠블럼 작품은 영남대 개교 75주년 엠블럼으로 활용한다.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개교 75주년 기념식은 물론, 각종 기념품 및 홍보물 제작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영남대 개교 75주년 엠블럼은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발돋움시킨 영남대의 인재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인류를 위해 공헌할 창의적 인재, 품격 있는 인재를 양성해나갈 영남의 의지를 역동적이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빛의 모습을 담아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하나하나가 기발하고 창의력이 넘친다.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올해는 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민족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창학정신을 넘어, 품격 있는 선진국형 인재,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31

경북, 전국 최초 군특성화고 합동 발대

경북교육청은 28일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전국 최초로 ‘군특성화고등학교의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해까지 학교 단위로 진행했던 발대식을 경북지역 군특성화반 학생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자, 전국 최초 학생교육원인 화랑교육원에서 개최했다.합동발대식에는 경북도청 및 도의회 관계자, 국방부 관계자, 학부모 등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했다. 군특성화고등학교는 병역법 제20조의3, 같은 법 시행령 제29조의3에 의거 군(軍)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방부로부터 지정받아 특수학과를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전국에 45교 76학급이 운영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5개 학교(신라공고, 경북하이텍고, 경북항공고, 영천전자고, 한국국제조리고)에서 자주 포병 운영 분야를 포함한 8개 분야, 10개 학급, 200여 명의 학생이 주특기 분야의 전문교과(전체 교과의 40% 이상)를 편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군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전문기술병과 임기제부사관으로 복무하게 되고, 군 복무 중 e-MU(e-Military University)에 진학해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함은 물론, 직업군인이나 군무원으로 근무하거나 희망에 따라 전역해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3-28

직업계고 산학겸임 교사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산업체 현장 직무능력 및 적응력 향상을 위해 2022학년도 직업계고 12개교에 산학겸임교사 64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산학겸임교사는 산업현장에서 근무한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전문분야를 가르치는 교사다.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교원 양성자원이 없는 특수한 과목 및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등을 교육한다.대구농업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8개교에 37명,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마이스터고 3개교 23명,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부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1개교 4명 등 직업계고 12개교에 64명을 지원한다. 해당 학교에는 산학겸임교사 인건비 총 2억7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대구교육청은 이번 산학겸임교사 투입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분야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전문기술을 전달받고 교사와 함께하는 1수업 2교사제 밀착형 수업을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현장 중심의 직무능력과 적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강은희 교육감은 “산학겸임교사가 교사와 협동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현장성이 높은 전문성을 전수할 수 있고 특히 신산업 분야의 경력자를 활용해 급변하는 4차산업시대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 기자

2022-03-21

영천 산자연중 ‘탄소중립 학교’ 선정

영천 산자연중학교(교장 임석환 신부)가 교육부와 5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공모한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사업에 대구·경북 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탄소중립 중점학교’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환경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관계부처 전문 분야 협업을 통한 학교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관계부처가 2021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환경 교육에 관한 뜨거운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올해는 전국에서 92개 학교가 공모에 참여했다. 그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20개교(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4개교)가 선정됐다.선정된 학교에는 기후위기·생태전환교육을 위한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각 부처는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꿈꾸는 환경학교’(환경부), ‘농어촌인성학교 연계’(농림축산식품부), ‘해양환경 이동교실’(해양수산부), ‘국산 목재체험교실’(산림청), ‘기후변화과학 체험콘텐츠’(기상쳥) 등을 제공한다.산자연중은 2014년 개교부터 차별화된 ‘녹색생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녹색생태 교육과정의 핵심은 교과 교육과 생태 교육의 융합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3-21

지난해 사교육비 23조원 ‘사상 최대’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3조4천억원으로 역대 최다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학원총연합회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초·중·고등학생 약 7만4천명을 조사해 발표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사교육비 총액은 23조4천억원으로 2020년 19조4천억원 대비 21.0% 늘었다.역대 최대규모였던 2009년 21조6천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교를 가지 못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학원·과외 등으로 교육비가 더욱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년(30만2천원) 대비 21.5% 늘어난 36만7천원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2만1천원)보다도 14.2% 증가한 수치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의 사교육비는 48만5천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학교급별로 사교육비 총액을 살펴보면 초등학교가 10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8.3% 치솟았다. 중학교는 17.7% 늘어난 6조3천억원, 고등학교는 3.0% 증가한 6조5천억원이다.초등학교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초기 예체능 사교육비가 대면활동 제약으로 크게 감소한 것이 회복되며 지난해 큰 폭으로 늘었다.중·고등학교의 사교육비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학업성취도가 급격히 하락하며 공교육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지역별 사교육 참여율은 대구(79.1%)가 서울(81.5%)·세종(81.1%)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경북은 전국 평균인 75.5%보다 낮은 71.8%였다.이같은 정부 발표에 대해 전국 학원이 연합한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조사라며 ‘신뢰성’문제를 제기했다.한국학원총연합회는 14일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로 코로나19 상황 이후 운영난을 겪는 전국 8만6천여 학원의 피해를 우려한다”며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와 함께 학원이 사교육비 증가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학원법 등 관련법령 개정, 학원교육의 순기능 연구·조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사교육이 곧 학원이라는 인식 때문에 학원들이 많은 피해를 받아왔으며 이때문에 수많은 순기능에도 그 역할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이번 조사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원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학원이 사교육비 주범이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을 이끄는 또다른 축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3-14

‘공사계약 실무’ 온라인 강의 운영

대구교육연수원(원장 김한룡)은 지난 11일부터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지방공무원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사계약 실무 온라인 상설 강의실’을 신설 운영한다.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교직원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집합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거리두기 등 방역강화 조치로 집합연수 인원이 제한되어 연수 수요에 비해 현장의 접근이 어려웠다. 특히, 공사계약 법령, 지침 등의 최신 개정 사항을 반영한 계약 실무는 현장 업무 수행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이번에 개설하는 ‘공사 계약 실무’과정은 입찰 공고문 예시를 통해 반드시 반영돼야 할 법령들을 살펴보고 공사 계약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강의 내용은 △입찰 및 계약 방식 △입찰 참가 자격 △낙찰자 결정방법 △보험료 등 반영 및 사후정산 △하도급 관련 사항을 총 8개의 컨텐츠로 구성돼 있고, 주제별 공사 계약에서 알아야 하는 핵심 내용을 2∼4분 내외의 숏 영상으로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다.김한룡 원장은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맞춤형 현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강의실을 운영해 업무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3-14

한동대-중진공, 우간다 창업생태계 조성 ‘맞손’

한동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개발협력을 추진한다.한동대는 지난 10일 서울 목동에서 중진공과 융합ODA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에는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창업 훈련 프로그램 교육 과정 연계 △우간다 현지 기관 네트워크 및 청년 인재 풀 공유 △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를 비롯한 정보 교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 협력으로 우간다 청년들은 한동대의 창업역량 프로그램과 기업가정신 훈련 등 창업 교육을 이수한 후 중진공이 설립·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는 등의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는 대한민국 최초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한동대의 교육 ODA 활동이 국제적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우간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한동대와 함께 우간다에 한국의 창업 인재 육성 및 지원 노하우를 전수해 창업 생태계 조성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3-13

새 학기 학교방역에 6만1천여명 투입

정부가 1학기 학교 전담 방역 인력으로 6만1천여명을 채용했다.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새 학기 학교 방역 인력으로 목표 인원 7만6천696명의 87.3%인 6만1천685명이 채용됐다.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이번 달 중으로 채용을 마칠 계획이다.학교 전담 방역 인력은 발열 체크와 출입자 관리, 학교시설 소독, 신속항원검사 키트 소분 작업 지원 등을 하게 된다.교육부는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나 과대 학교에 기간제 등 정원 외 보건교사 1천303명과 보건교사 지원인력 1천801명도 채용할 예정이다.이 밖에 대학·전문대학과 함께 지역 대학·전문대학의 간호·보건계열 학생을 유·초·중·고 방역 인력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교육부는 오는 11일까지 학교 현장의 수요조사를 마치고 이 결과와 연계해 시도교육청과 지역 대학의 간호·보건계열 학생을 매칭할 예정이다.전담 방역 인력으로 활동한 대학생에게는 사회봉사점수를 주고 대학별 사회봉사과목 학점으로 인정하도록 지원한다.교육부는 교사가 코로나19에 확진에 대비해 이번 달 중으로 과밀학교와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사 총 8천900명을 채용해 배치하기로 했다. 또 퇴직 교원, 임용 대기자 등 교사 대체 인력풀을 전국 7만5천 명 규모로 마련했다.교육부는 학교 방역과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과 함께 구성한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을 가동했다.학교 자체적으로 이뤄지는 접촉자 조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은 퇴직 보건교사와 방역전문가 등 총 1천364명의 긴급대응팀을 편성했다.긴급대응팀은 팀당 4명 내외로 구성되며 시도교육청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확진자 발생 시 이동검체팀 방문 대상 학교를 결정하고 대상 학교의 진단 검사 방법을 결정하는 역할 등을 한다.교육부 관계자는 “새학기 학교방역인력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평상시의 경우에는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거나 학교 코로나19 대응 담당자 연수, 학교 코로나19 대응 방법 안내·홍보 등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3-07

안동대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안동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기존 대학일자리센터사업)’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이며, 고용노동부, 안동시, 경북도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안동대는 5년간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안동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 후 2년 이내의 지역 청년에게 취업 컨설팅과 일자리 매칭 등 진로·취업지원 종합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 구인이 어려웠던 우수 중견·중소기업 일자리를 발굴해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 청년 고용을 증대시키고, 기존 졸업자 취업 기업DB 및 경북·대구지역 알짜 중소기업 DB를 지역 청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진로·취업 상담 범위도 넓혀 대학생활, 심리, 경제 등의 상담 서비스를 지역 청년에게 제공한다.안동대는 특히 지역 청년들이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개방형 상담실을 3월에 오픈해 AI(인공지능)면접실, 청년고용정책존, 상담서비스 공간을 제공한다.김병규 안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서비스 대상과 기능을 개편해 기존에 재학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취업 지원을 졸업 2년 이내의 청년까지 확대해 경북 북부지역 청년고용률 45%를 달성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4

대구가톨릭대, 22일 체력증진센터 개소

대구가톨릭대가 22일 성바오로문화관(E1)에 체력증진센터를 개소했다. 대구가톨릭대 체력증진센터는 성바오로문화관 2, 3층에 마련되어 대학 구성원의 ‘건강 지킴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력증진센터는 155평 규모의 헬스장과 총 137평에 이르는 3개의 프로그램실을 갖췄다.  헬스장에는 러닝머신, 벤치 프레스 등 41종의 헬스 기구가 80대 마련돼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군사학과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취업 때 체력측정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체력 측정기구도 설치되고 탈의실과 샤워실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테라피 요가, 필라테스, 케이팝 댄스, 모던핏, 태권도 품새 등을 운영하며, 재활을 위한 ‘움직임 처방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한 학기 동안 무료 이용 가능하며 앞으로 유료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목, 허리 등 통증 해결을 위한 ‘먼데이 세미나’를 열어 스트레칭도 지도한다.  센터는 3월 7일부터 운영 예정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체력증진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취업을 위해 체력 테스트를 요구하는 곳이 많은데, 학생들에게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직원들에게는 복지 차원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에게는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23

전국 모든 시·도에 독도체험관 구축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 독도체험관이 한 곳씩 구축된다.정부는 독도 영유권 의식을 기르는 ‘독도 지킴이 학교’ 120개교를 선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교육부는 21일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인식하는 영유권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독도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강원교육청은 독도체험관을 신축해 개관하고, 기존에 구축한 인천·대전·경기·충북·전남·경남교육청 독도체험관은 6곳의 노후화된 시설과 콘텐츠를 전면 개선해 재개관 할 전망이다.또 올해 안으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확장·이전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 중으로 재개관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2012년부터 교육 당국과 동북아역사재단이 추진해 오던 독도체험관 구축이 마무리되는 것이다.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독도체험관을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홍보한다.독도교육에 특성화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독도 지킴이 학교’도 초·중·고 각 40개교씩 120개교를 선정한다. 해당 학교는 독도 관련 동아리, 독도 탐방 활동에 나설 경우 동북아역사재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동북아역사재단은 다음 달 중 선정계획 공고 후 신청을 받아 오는 4월 독도 지킴이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교육부는 교과 연계 중심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하는 ‘독도교육 연구학교’도 지정해 운영한다. 해당 학교는 교육과정에 포함된 독도 관련 내용을 별도 시수 확보 없이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학교급·장애 유형별 체험 중심 독도교육주간 자료를 보급하고 디지털기반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학생들이 독도 체험 행사를 직접 개발하는 독도 지킴이 학교 등도 운영된다.이 밖에도 교육부는 외교부, 해양수산부, 시민단체, 독도 관련 공공·민간 기관 등과 독도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독도 영유권 확립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일본 정부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침해에 대해서는 외교부·동북아역사재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