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경북교육청 ‘소곤소곤 추억만들기’ 가족 캠프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4일부터 19일까지 경북교육청 오토캠핑장에서 ‘소곤소곤 추억 만들기’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운영되는 가족 캠프는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1회당 15가정씩 총 3회에 걸쳐 45가정, 총 180여 명이 참가한다.제1차 가족 캠프는 6월 4일∼6월 5일 영덕 오토캠핑장, 제2차는 6월 11일∼6월 12일 포항 산누리 오토캠핑장, 제3차는 6월 18일∼6월 19일 김천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8일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경북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천여 가정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평소 캠핑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주로 참가자를 선정했다.‘소곤소곤 추억 만들기’ 가족 캠프는 캠핑용품이 없어도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캠핑장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높아진 가족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가족이 하나 되는 다양한 경험과 다소 불편함 속에서 가족의 배려와 사랑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족 캠프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텐트 치기를 시작으로 △요리 경연 대회 △모닥불 명상 △별이 빛나는 밤에 △DIY 만들기 △오징어 게임(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5-09

대경대, 제20회 전국 청소년연기경연대회 경상권 예선 개최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제20회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의 경상권 예선을 7일 산학동 403호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는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제30회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고교생과 졸업생 중 만 23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상권 예선 지원자는 152명이다. 이날 예선은 오전 8시까지 대회 장소로 입실해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심사위원은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와 연출, 희곡작가, 배우 등 전문가들이다.   지역별 예선은 서울·경기·인천권(동서울대), 충청(목원대), 전라권(전주대)으로 나눠 같은 날 열린다.  예선전 연기는 국내 출판된 희곡 작품 중 한 장면을 선택해 실연하며 본선은 다음 달 12일 서울 대학로 안똔체홉 극장에서 열린다. 대상 1명과 금상 3명, 은상 5명, 동상 10명 등 총 19명의 청소년 연기 왕이 선발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관계자는 “청소년연기경연대회가 전통 있는 대회이고 연기력이 높은 청소년들이 지원하는 만큼 경상권에서 역량 있는 배우가 배출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 학과개설 27주년으로 많은 동문이 연극과 방송, 영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03

대구교육청, 수학중점학교 10곳 선정·운영키로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및 학교급별‘인공지능 기반 수학중점학교’ 10곳을 선정·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인공지능 기반 수학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수학교육 내실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교당 운영비 500만원 모두 5천만원을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수학중점학교는 초등의 경우 팔공초, 사수초, 도원초, 왕선초 등 4곳이 선정됐다. 중등은 오성중·사수중·대진중· 경서중 등 4곳, 고등은 대곡고와 덕원고 등 2곳이다.대구 지역 모든 초·중학교와 고등학교 28곳은 개인별 맞춤형 학습 및 체험·탐구 중심 수업의 실천을 위해 수학점핑학교를 운영 중이다.수학점핑학교는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습수준 진단, 학습이력 관리, 맞춤형 문제 추천, 1-1 피드백 등 학생 맞춤형 수학학습을 지원하는 학교로 올해 386곳을 운영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수학점핑학교 운영의 활성화를 돕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지역과 학교급을 고려해 모두 10곳을 수학중점 거점학교로 지정했다.수학중점학교는 △수학학습방법 연구를 위한 교사협의회 운영 △수학에 대한 불안감을 치유하는 수학클리닉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 활용 수학학습 분석 연구 △연수 및 컨설팅 시행으로 연구 및 확대 운영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 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02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전국 E-Sports 대회 개최

영남대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학생 활동을 활성화하고 캠퍼스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개교 75주년 기념 전국 E-Sports 대회’를 개최한다.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와 E-스포츠 산업의 모태가 된 ‘스타크래프트’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리그오브레전드는 5대5 팀 대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는 1대1 개인전으로 열린다.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6일까지 온라인(https://discord.gg/HjCTqpnkME) 접수로 진행된다.만 16세 이상(2006년 5월 7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 가능하며 대회 예선전은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7일 오후 6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다.대회 결승전은 선착순 신청 접수한 100명에 한해 현장 관람 가능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 결승전 중계는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게임 해설가로 활동 중인 강범현(리그 오브 레전드)과 박태민(스타크래프트)이 해설을 맡고 게임방송 유명 유튜브 런치즈가 캐스터로 참여한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조세현(국어교육과 4학년) 회장은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전국 E-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E-스포츠 동아리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게 도와주신 최외출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학의 발전과 E-스포츠 및 동아리 문화 진흥을 위해 총동아리연합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01

안동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 공개

국립안동대학교가 28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국립안동대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은 수시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교과목 축소,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특별전형 지원자격 확대 등 수험생의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2024학년도 대입전형 기본 계획안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인원은 1천429명(정원 외 75명 포함), 정시모집인원 16명으로 총 1천445명을 선발한다.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98.9%로 2023학년도(90.6%) 대비 8.3%로 더 모집한다.또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교과목은 국어·수학·영어 교과 중 상위 9개 과목, 사회·과학·한국사 교과 중 상위 2개 과목, 진로선택 과목은 모든 교과목 중 상위 1개 과목을 반영하며, 학교생활기록부 반영학기는 고등학교 1, 2학년과 3학년 1학기 총 5개 학기를 반영한다.특히, 수학교육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학생부종합 ANU인재전형에서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면접을 폐지해 대입전형을 간소화했다는 특징이 있다.이 외에도 기회균형전형, 사회통합전형, 특성화고출신자전형을 실시해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사회적배려자, 만학도, 서해5도 학생 등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기회균형전형에서는 만학도의 지원 자격을 만 25세로 낮추고, 사회통합전형에선 직업군인의 자녀, 소방직의 자녀에게 지원 자격을 추가해 사회취약계층 등에 대한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키로 했다.박우열 입학처장은 “전형유형의 특성에 따른 전형요소를 적극 반영해 대학입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우수인재 선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4-28

영남대, 선진국형 글로벌 인재 양성 선포

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영남대는 최근 미래 75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했다.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제시한 새로운 비전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 혁신대학’으로 지구촌 상생 공유가치를 창출해 인류사회 번영에 이바지하고 기존의 대학 시스템과 관행을 탈피해 창의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영남대는 인류사회 공동체의 함양 가치로 ‘나눔(Sharing)’, ‘봉사(Service)’, ‘창조(Creativity)’를 제시했다.대학의 비전 달성을 위해 교육혁신, 경영전략, 산학연구, 국제교육, 의료원 등 5대 영역에서 ▲교육수요자 우선 교육혁신 체계 구축 ▲대학의 지속적 안정화 및 미래 경쟁력 강화 ▲산학연구 혁신을 통한 대학 성장 동력 견인 ▲국제교육 시스템의 내실화 및 다각화 ▲의료원 발전기반 조성이라는 혁신목표를 설정하고, 15대 혁신전략과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5대 영역에서 대학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각 영역을 총괄하는 부총장들이 직접 정책을 설명하고 대학 구성원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이날 비전선포식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난해 4월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대학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지난해 영남대 구성원들은 대학의 생존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성원 공동 협력 선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이날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은 “영남대가 걸어온 75년은 민족과 함께 해온 영예스럽고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민족사로 현재 우리 앞에 놓인 교육 환경은 끊임없는 도전, 무한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영남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는 미래 세대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또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대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줄 것을 부탁하며 영남대가 민족과 인류의 번영을 선도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비전선포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정·재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이 영상을 통해 모교 발전을 응원하며 새로운 비전 달성에 동참했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비전선포식은 영남대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 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의 날개를 달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다”면서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으로 공인받은 대한민국은 개발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그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7

경일대 창업보육센터, 중기부 경영성과평가 A등급 받아

경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아 2022년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매년 전국 261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센터 관리 실적과 추진 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평가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일대 창업보육센터는 2003년에 개소해 IT융·복합, 기계재료, 자동차부품 특화분야 사업에 집중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59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평가에서 매출과 고용창출, 졸업기업생존율, 투자유치·수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일대는 2022년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1억원으로 쾌적한 창업보육 환경 및 기능 확대를 위해 창업보육센터 시설 리모델링에 사용한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창업지원단과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 칠곡군&달성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이노폴리스캠퍼스 등의 창업 네트워크와의 연계 및 지역 창업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기술 창업가 배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4

경북교육청, 2022 기능경기대회 8일까지47개 직종에 417명 참가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8일까지(5일간)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우수 기능 인재 발굴과 사기 진작을 위한 경연의 장인‘2022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구미, 경주, 안동, 포항, 상주, 영천, 청송 7개 지역, 9개 경기장에서 사이버보안(신설 직종) 등 47개 직종에 417명(고등학생 345명, 일반 7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과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올해 처음 신설된 ‘사이버보안’직종에는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전해 일반인 선수들과 경쟁을 하게 되며, ‘산업용드론’직종은 경북의 직업계고등학교 7교(36명)가 출전한다. 또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 제패 기반 직종인 통신망분배기술, 금형, 목공예, 산업용로봇,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배관, 자동차차체수리 등의 직종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의의 경쟁과 도전의 장이 되어 3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을 넘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한 도약의 출발을 내딛는 대회가 될 것이다.이번 대회의 입상 선수에게는 오는 8월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참가 자격이 부여된다.한편 지난해부터는 지방대회의 경쟁 완화와 참여 확산을 위해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종목별 1위∼3위뿐만 아니라, 15명 이상이 참가하는 종목은 4위(우수상) 선수까지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4-04

경주공고-트렌트 국제대학 ‘협약’

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국필)는 최근 트렌트 국제 대학(Trent Global Colleg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트렌트 국제 대학은 건축 전문대학으로, 세계 곳곳에 필요한 건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학생들이 진학하게 될 경우 Advanced Diploma(전문학사) 2.5학년 이수 후 졸업하게 되며 학업을 지속하려는 학생들은 영국 Heriot Watt University에 편입해 1.5학년 이수 후 Bachelor(학사 학위)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학할 경우 주중에는 싱가포르 현지 회사에서 근무하고, 주말에는 대학에서 학업까지 병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해외 취업과 동시에 명문대학에서 수학하고, 어학 능력까지 취득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에서 이번 협약은 그 의의가 크다.또한 국제교류 화상 수업을 통해 양측 학생들은 기계 CAD, 건축 CAD 분야를 알려줌으로써 다양한 과목에 대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으며, 두 과목을 융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실무교사 A씨는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을 배우며 우리 학생들이 취업과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이국필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고자 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문제를 극복하고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양측 학생들이 원활한 교류를 통해 건설적인 방향으로 성장하고, 취업과 학업을 이어 글로벌 기술인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4-04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영남대 개교 75주년 빛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영남대 개교 75주년을 빛내고 있다.  영남대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민족과 함께한 75년, 인류와 나누는 75년’이라는 개교 75주년 슬로건을 주제로 엠블럼, 캐릭터, 이모티콘, 웹툰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4개 분야에서 총 207개의 작품이 접수돼 두 차례에 걸친 심사 결과, 웹툰 ‘지금 우리 영대는!’을 출품한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신우진 학생이 최종 대상에 올랐으며, 생활제품디자인학과 2학년 박건우(엠블럼),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 장인영(이모티콘), 시각디자인학과 1학년 정지인(웹툰) 학생 등 3명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우수상 16명, 장려상 40명 등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총 6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웹툰 ‘지금 우리 영대는!’은 4컷의 웹툰 형식으로 총 7개의 시리즈로 제작됐다. 드넓은 캠퍼스를 가진 영남대의 특징과 대학 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사례를 재미와 함께 깔끔한 그림으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은 영남대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 게재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엠블럼 작품은 영남대 개교 75주년 엠블럼으로 활용한다.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개교 75주년 기념식은 물론, 각종 기념품 및 홍보물 제작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영남대 개교 75주년 엠블럼은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발돋움시킨 영남대의 인재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인류를 위해 공헌할 창의적 인재, 품격 있는 인재를 양성해나갈 영남의 의지를 역동적이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빛의 모습을 담아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하나하나가 기발하고 창의력이 넘친다.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올해는 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민족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창학정신을 넘어, 품격 있는 선진국형 인재,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