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진로진학 컨설팅 진행<br/>“내가 선택한 과목의 책임감과<br/> 학업에 대한 열정 갖는 계기돼”
이번 행사에는 1학년 190명, 2학년 187명 전원이 참여했으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체능 등의 9개 교과 부스가 설치됐다.
학년을 나누어 1부는 영남대에서 준비한 진로진학 컨설팅 강좌가 각 교실에서 개최됐고, 2부는 선택과목 안내 부스를 반별로 이동하여 탐방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학생들이 앞으로 수강하게 될 교과목의 안내와 정보에 대해 해당 교과목 선생님들에게 직접 들음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특히 공통과목으로만 수업을 듣는 1학년 학생들이 탐구 과목에서 사회 교과와 과학 교과를 선택하고, 새롭게 개설되는 제2외국어와 보건, 실용경제, 심리학, 교육학, 논술, 환경 등 다양하게 개설된 교양 과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목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입시에 따른 선택과목의 중요도가 높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내가 선택한 과목에 대한 책임감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동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선택과목 안내를 위해 박람회의 일정과 부스 안내, 교육과정 편성에 따른 학년별 선택과목 리스트, 활동 소감문 등을 기재할 수 있는 핸드북을 발간했다”며 “각 부스 탐방을 완료하면 교사들이 스탬프를 찍어주고 이를 완료하면 상품을 받게 되는데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많은 관심을 갖고 부스 탐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